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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를 올라가보려고 했으나 야후돔을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여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사실 야경도 아니고 낮에 올라갔다가 에이~~이게 모야 할까봐 포기한 부분도 있다.

음. 이곳도 애니상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들어가자 맞이한것은 더파이팅(하지메노일보)의

모형이었다. 돌아나오는길에 나만하던 마징가제트도 있었다.

 

후쿠오카 타워를 지나면 바로 마리존으로 연결된다.

마리존은 정말 멋진 백사장과 바다만으로도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정말 좋다.


 

마리존의 메인블럭은 결혼식장으로 쓰이는 곳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들어갈수 잇는곳과 웨딩촬영

및 결혼식장으로 쓰이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

마치 지중해의 멋진 서양식 주택같은 분위기로 멋진 곳이다. 다행히 웨딩촬영중이던 커플을 볼수 있었다.

 

가스뮤지엄을 가보려고 했으나 이 주변을 20분정도 뒤?봉립 아무래도 공사중인것같았다.

사진과 지도상의 위치에는 가스 뮤지엄이 없었다.

결국 우리는 텐진으로 이동했다. 오호리 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오호리 공원을 가는 버스를

도저히 찾을수 없어서 텐진으로 일단 가기로 했다.

 

텐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로 한곳은 하카다 잇푸도 라멘 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에도 크지 않은 점포였으나 꽤 순환이 빠르고 계속 손님이 들어왔다.

대표적이라는 시로마루, 아카마루 라멘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가기전까지는 세트메뉴(라멘+만두+공기밥)가 잇었으나 바로 전에 끝나 먹지 못했다.



왼쪽이 아카마루, 오른쪽이 시로마루 이다. 둘다 맛은 담백한 편으로 큐슈라멘이 대부분 돼지고기국물때문에 느끼한맛이 있었으나 아주 굿이었다.게다가 마늘을 통으로 찧어 넣어 먹을수 있기도 해서

느끼한 사람도 먹을수 있다.

 

또 하나의 라면 명물인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지만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엄청난 줄때문에

다음 일정이 있어 사진만 찍고 이동했다.

들은바에 의하면 마치 독서실 처럼 1인용으로 되어 있고 칸막이가 잇으며 앞에서 차양속에서

바로바로 식권 제출과 라멘이 나온다고 했다.

http://blog.naver.com/ddabunhe/1001109211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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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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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일째가 밝았다.

다행히 후쿠오카에 온 이래로 날씨가 가장 좋았다.

마지막날은 후쿠오카 관광이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하카다역내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모모치로 향했다.

일단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돔 등을 보면서 하카다역쪽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어떤 버스가 가는지 적혀있는 노선 안내표를 그만 둘다 가방에 넣고 코인라커에 넣어버려서

약간 낭패스러웠지만 하카다 버스터미널에서 찾아서 가면 되었다.

 

일단 하카다역내에 판다는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크로와상 집을 찾았다.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니 안내해주시는 분이 웃으면서 알려주셨다.

정말 작은 가게이다. 초코크로와상이 맛이다고 해서 딱 100그람만 샀다. 

 

막구워낸 빵은 따뜻하니 맛있었다. 크기도 적당하고.

후쿠오카 돔(앞으로 야후돔)버스까지 가는 표를 끊고 승차장에 기다리다 보니 대부분의 버스가

니시데츠 버스라 산큐버스 마크가 붙어있었다. 그말은 시내버스도 산큐버스로 해결될수 잇다는것

큐슈에 오시는 분들은 산큐패스는 정말 필히 사야 하는것이다.

 

일본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처럼 탈때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뒤로 타서 표를 끊으면 목적지에 도착할??쯤이면 앞에 해당번호에 요금이 나온다.

그러면 요금을 내고 앞문으로 내리면 된다. 앞문에 잔돈교환기도 있으니 교환하여

맞게 돈을 내면 된다. 일본도 버스카드가 이제는 제법 쓰여서 카드로 타는 사람도 있더라.

 

탈때 뒷문에서 뽑고 앞문으로 돈낸다. 앞쪽에 각 번호에 맞는 요금전광판이 보인다.

 

약 2-30분을 타고가서 드디어 야후돔 도착!

나름대로 후쿠오카의 명물이라고 할수 있다. 야후돔과 JAL 호텔이랄까..

 

돔내에는 풋살장이 구비되어 잇는데 동호인들이 꽤나 많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운동장들에도 이런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면 적자는 편할텐데 참...

야후돔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으로써 예전 다이에호크스가 이름이 바뀌었다.

야후에서 구장명을 사서 스폰을 해서 야후돔이라고 불린다.

개인적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모자를 정말 사고 싶던바 감히 호크스 몰에 가서 찾았으나

도쿄에서만 정품은 파는지 이상한 모자만 팔아서 결국 못샀다. 나머지 11개구단것은 정상적으로

다 팔더구만 --;;;


개인적으로 야후돔 구장이 너무 보고싶어서 거금 500엔을 내고 들어갔으나!!!

시즌이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구장을 볼수 있겠다 싶었는데...--;;

박람회를 하고 있었다. 이것이 다목적 구장의 장점이긴 한데 T_T

날씨가 좋을때는 우측 상단의 뚜껑을 연다.

이곳을 둘러보고 나와서 JAL 호텔을 지나서 우리는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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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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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노마치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숭어절임 요리인 가라스미를 파는곳이 있다.

일종의 육포와 비슷한데 아무래도 생선이다 보니 살짝 기름지다.

보기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손가락 두개 두께에 한뼘만한것이 천엔이 넘는다.

물론 대단히 짭짤해서 술안주로 좋고 조금씩 슬라이스 해먹는것이 낫다.

가라스미 전문점이 다카야


 

이곳을 나와 짧은 다리를 건너 하마노마치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맛사냥을 시작했다.

츠루찬의 도코라이스과 쉐이크를 먹을까 욧소의 자완무시를 먹을까 하다가 결국 욧소의 자완무시를

먹기로 결정하고 갔다. 사진에서 보이듯 단순히 계란찜 요리랄까..하고 우습게 봤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단순히 계란찜요리 이상이다.

위쪽은 장어덮밥자완무시 세트 아래쪽은 그냥 자완무시 세트이다.

장어도 신선하고 맛있다.

오사카때 오뎅바처럼 기대않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예상외로 맛있던 곳.

 

나와서 옆에 있는 호효를 봤는데 호효는 만주를 파는곳으로 홍익회에서 파는 델리만쥬랑은 다르나

비슷한 류....그래서 배는 불렀지만 츠루찬으로 향했다.

츠루찬은 몇십년을 도코라이스(함박스텍+스파게티+볶음밥)을 팔아봤다.

또 이곳에서 파는 쉐이크 역시 유명한데 쉐이크는 우리가 생각하고 봐왔던 쉐이크랑은 전혀 다르다.

배가부르지 않고 살짝 배가고팠다면 맛있었지도 모르나..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ㅎㅎ


츠루찬에서 나와서 나가사키역을 간단히 구경하고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캔맥주 한잔과 함께

2일차 일정도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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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묘를 둘러보고 오우라텐슈도의 마지막 관광포인트인 오우라텐슈도와 구라바엔으로 향했다.

 

오우라 덴슈도 및 구라바엔(글러버저택과 그일대)은 언덕위에 있어서 우리는 정말 달동네 골목길

같은길을 꼬불꼬불 올라가야했다.

 

상당히 지은지 오래된 성당으로 실제 미사를 드리기도 하는 성당이다.

성당내부에는 성당에 얽힌 소개가 나오고 있는데 일본어소개인관계로 패쓰--;

사진촬영도 내부는 안되서 패쓰 --;;

 

크지 않은 성당임에도 나름대로 운치있고 멋있는 성당이다.


 

오우라텐슈도를 나오면 구라바엔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구라바엔 역시 보다 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구라바엔으로 올라가다보면 오우라덴슈도 주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비부인의 여 주인공인 프리마돈나 미우라 타마키의 동상이 있다.

여주인공인 나비부인을 연기한 최초의 일본오페라배우이다.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돌아다니느라..(일정보단 이동거리가 길어서 빨리빨리 움직여야했다) 커피한잔 제대로 할겨를이 없었으나 구라바엔에 멋진 카페가~이곳도 구라바엔의 건물중 하나인데 지금은

카페로 개조해서 쓰인다.

오른쪽위의 사진을 보면 화학실분위기 기구들이 나오는데 이것이 드롭식 커피를 뽑는기구이다.

독일식 커피라고 할까 아래 사진을 보면 오른쪽 진한 색이 도이치브랜드 커피이다.

 

구라바엔내에는 2개의 하트모양의 돌이 길 어느곳엔가 있어 이 돌을 발견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찾으러 다녔다. 다행히 금방 찾을수 잇으나...잘보면 일부러 박아넣고 시멘트로

마무리한 흔적이 제대로 보인다 --;;;

비가온후 흐린날이었으나 맑으날이면 석양이 아주 멋질거 같은 풍경을 바라볼수 있다.


 

구라바엔에는 약 10개의 건물이 있으나 우리는 시간상 4-5개? 건물을 찍고 돌아보았다.

글러버저택의 모형과 당시 저녁식사의 모형들이 있다. 정말 푸짐하게 먹는다.

잠시 쉬어가면서 한컷을~

저녁이 되면 마당과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나름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구라바엔에서 제2게이트로 나오게 되면 희한것을 타고 볼수 있는데.

바로 대각선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다.

이름하여 구라바스카이로드. 어찌보면 엘리베이터지만 대각선으로 운행하는게 좀 특이하다.

전차를 타고 우리는 하마노마치의 맛집들을 찾아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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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진자를 나와 쇼오켄 본점에 들러 카스테라를 사고 최초의 중국식 돌다리라는 메가네바시를 보러 갓다.

쇼오켄의 카스테라는 크게 다른것은 없으나 상당히 우리나라의 카스테라 보다는 달다.

메가네바시는 물에 비치는 모습이 안경을 닮았다고 해서 메가네(안경)바시(다리) 라고 지은것같다

도심속에 전철이라 웬지 멋지다

 

난바자야를 구경하고 오우라 덴슈도에 있는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러 출발하려는데

이런!!쇼오켄에 들렀다가 그만 우산을 두고 왔다. 계속 날씨가 오락가락 했던터라 우산이 필요해서

열심히 뛰어 쇼오켄으로 가고 하마노마치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우산을 찾고 열심히 뛰어 간곳은 한 역이 지난 니시하마노마치 --;;;;

핸드폰도 없는 실정에서 내가 역을 착각해서 한정거장을 넘어간것..

다시 뛰어 하마노마치역으로 ...다행히...역간 거리가 짧아서 겨우 일행을 만날수 있었다.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뻔..(사실 국제미아까지는 뻥이고...일정이 어그러질뻔)

 

어쨋든 다시 전차를 타고 오우라덴슈도로 !!!

점심영업이 3시까지인지라 부랴부랴 시카이로로 향했다.

다행히 시간내에 도착해서 나가사키짬뽕을 먹을수 있었다.


고명이 있는것이 그냥 짬뽕이고 없는것이 옛날식 짬뽕이다. 사실 맛의 차이는 별로 없고 그릇의 차이가 살짝...배달하기 쉽게 되어 있던것 같다. 짬뽕을 팔아 저 큰 건물을 지었으니...저 건물이 다

시카이로 이다. 식당은 5층 나머지는 연회장 개념이니 바로 5층으로 가야한다.

후쿠오카의 라멘 보다는 훨씬 담백하다. 적당하게 기름진 느낌

 

이곳을 나와 향한곳은 공자의 묘.다행히 공자의 묘에 도착하자 비가 개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3시를 넘었고 우리의 발길은 바빠졌다.

공자의 사당과 중국역사 박물관을 같이 묶어 놓은 곳이다.

꼭 가보라는 포인트 지역이었는데 역시 가보니 정말 볼것이 많았다.

공자를 비롯한 여러 중국의 성인이나 학자들의 동상이 가득있다.

음 장난스런 포즈도...(내가 작아서 실감이 잘 나지는 않다만)

이곳을 나와 우리는 오우라덴슈도(천주당=성당)와 구라바엔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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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부페를 먹고 나가사키로 출발.

밤새 내리던 비는 그치고 살짝 바람과 함께 쌀쌀함이 느껴졌다.

나가사키로 가는동안 날씨는 점점 맑아지는거 같아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카사키시내에 도착하자 어두워지는 하늘.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터미널에 내리자 장대비가 내리는것이다.

2시간을 걸려서 온지라 다시 돌아가기도 난감한 지경이었다.

일단 전차권과 지도를 구하기 위해 터미널 2층의 관광안내소를 갔다 밖으로 나오니

그사이 거짓말처럼 비가 개어있엇다. 햇살도 반짝~~

(하지만 오후내내 오락가락 게릴라성 호우가 왔다.)

 

나가사키역 전경


 
마침 전국노래자랑은 아니나 마을 축제같은것인지 행사가 있었다.


우리가 타고온 나가사키터미널역 전경
 
나가사키시내는 전차가 대부분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한곳은 다 갈수 있다.
물론 역과 역 사이의 거리가 멀지않아서 길만 알면 걸어서 5분정도의 거리이다.
 
 

 

전국에서 전차운행이 중지된 후 남은 전차들은 모두 나가사키에 모아서 전차가 같은 모양이 정말

드물다.옛날것부터 최신형까지 최신형에는 전자 사이드 미러가 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스와진자(신사)


 
일본은 많은 신사가 도심안에서 같이 숨쉬고 있다.

 
11월 11일이 753 마쯔리 같은것으로 7세 5세 3세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무슨 행사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쁜 옷을 입고
신사에 가득 모여있었다.



 
아마도 건강하게 잘자라라고 축원같은것을 해주는것이 아닌가 싶다.

 
나와 두번? 일본여행인 스미스(?)요원 ㅎㅎ
본인에게 선글라스 쓴 모습이 스미스요원 같다고 하니 웬지 충격을 먹은듯
몇번을 물어보더라..
'아냐..스미스요원보다 훨씬 멋져!!! >_<'

 
스와진자를 나와 카스테라로 유명한 쇼오켄 본점으로 출발했다.
쇼오켄 본점에서 메가네바시를 거쳐 오후라덴슈도시티 로 향하는 일정인데
이 과정에서 미아 될뻔 했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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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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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가운데 호텔을 나선 우리는 강을 건너 텐진으로 이동했다.

 
바로 오늘의 1차 목적인 복요리를 먹기위해.
한국에서도 비싸서 쉽게 먹을수 없는 복요리이나 해산물의 나라인 일본에서 비교적(?)저렴한 가격에 복어회, 복지리를 먹을수 있기에 우리는 우산을 쓰고 향했다.
약 3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곳 바로 후쿠다이쇼 이시마츠
 
복어회와 복지리를 주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나누었다.
복지리는 먹어봤으나 복어회는 처음 맛보는것이라 나름 기대가 >_<

 
이것이 복어회 (1인분)
회와 쪽파를 같이 싸먹어야 한다.
 
회는 정말 육질이 쫄깃쫄깃했다. 소위 탱글탱글하여 일반 회보다 아주 싱싱하였다.
많은 양이 아니라 저녁을 안먹었음에도 아껴 먹었다....
(열심히 찍는동안 동행인은 열심히 드셨다 T_T)
회와 복지리외 무엇을 추천할수 있나 했더니 튀김을 추천해주었다.
회를 먹는데 술이 빠질수 없어 정통 히레사케(복어지느러미를 살짝 태운것을 넣는 정종)을 마셨는데 정말 한국에서 먹는 히레사케보다 더 향이 강했다 막상 마시면 괜찮은데 마실때 나는 향을
난 참기 힘들었다.
 

주문한 히레사케(좌하)와 복어튀김
 
튀김도 맛있으나 뼈가 좀 많아서 생각보다 먹을건 없었다.
 


 
드디어 나온 복지리
먼저 다시마로 국물을 내고 야채와 복어를 넣는다.
 
내가 한국에서 먹었던 복지리는 콩나물이 가득한 것이었는데 이 가게의 지리는 배추, 버섯, 두부
등이 들어갔다 육수도 정말 맑은 물에 다시마로만 맛을 낸게 아닌가 싶었다.
한국인이 쉽게 찾을 곳이 아니긴 했으나 의외로 주인아주머니가 한국어를 좀 하시더라는...
아마도 관광가이드북등에 추천장소로 나와 한국인들도 꽤 방문하지 않았나 싶더라..
아니면 주재원들이라도...(한국의 가격보다는 저렴한 편이었다.)
 
맛있게 복어요리를 먹고 나와 후쿠오카의 밤 포장마차들이 있는곳으로 본격적으로 진출을 했다.
여전히 비가 오는 가운데 이동하여 야경사진등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쉬움이...
강을 건너자 커낼시티 앞의 강변에 쭈욱 늘어선 포장마차들.
주로 오뎅,라면,술안주와 술 등을 파는 전형적인 포장마차였다.
비가 옴에도 줄을 한껏 늘어서서 기다리며 먹는 풍경
그중에서도 한곳에만 유난히 줄이 길었다.
그곳의 이름 一龍 .
 
일단은 포장마차들은 밤새 하는곳이기때문에 커낼시티를 먼저 구경하고 나중에 돌아오기로 했다.
커낼시티는 일종의 복합멀티플렉스공간같은곳으로 쇼핑, 문화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다행인지 낮에 가면 별볼거리가 없다고 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밤이라서 나름대로의
야경을 볼수 있었다. (밤에는 로모도 죄다 찍었는데 아직 스캔을 못해서 --;)
 


 
다리에서 건너본 나카쓰의 야경
왼쪽에 하얏트 호텔이 보인다..오른쪽이 커낼시티
 


 
밤이라 카메라가 많이 흔들렸는데.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시간이 10시경을 향해 가는지라 대부분의 매장은 문을 닫고 11시까지 하는 세가게임센터에서
열심히(?) 게임을 하고 다시 포장마차로 향했다.
처음에 보앗던 일룡이네 라면을 먹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 우리가 가려고 했던 곳은 이치란이었는데 순간적으로 헷갈렸다)
 
기본적인 돼지고기 국물 라멘과 기무치라멘을 시켰다.
 

맛있는 어묵이...문득 오사카의 오뎅바가 생각났다.
그곳에 비할바는 아니겠다만 쩝..

오뎅과 라멘외에도 이렇게 꼬치, 간단한 해산물 안주를 주문할 수 있다.

 
역시 이곳도 직장인들의 마음의 안식처랄까 ㅋㅋ
 
10여분을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라멘 등장
 



 
딱 보면 어떤것이 기무치 라멘인지 알수 있다.
위가 돼지고기국물 라멘. 아래가 기무치 라멘
 
간사이지방의 라멘(대표적으로 킨류라멘)에 비해 큐슈지방(후쿠오카, 나가사키)의 라멘은
돼지고기국물은 진하게 사용하여서 비위가 약한 사람의 경우 먹기가 힘들수도 있다.
혹자는 돼지국밥냄새가 난다고 할정도였으니...
그런데 난 정말 일본라멘들은 입에 너무 잘맞으니 --;;;
약간 느끼함이 있으나 일본 특유의 분홍 생강채와 먹으면 좀 낫다.
 
이렇게 복어요리와 라멘으로 우리의 후쿠오카 밤거리 여행은 끝났고 아울러 후쿠오카 여행의
1일자 일정도 저물어 갔다.
 
p.s : 호텔은 침대2개, 화장대 욕실 이렇게 정말 콤팩트하게 구성된 비지니스 호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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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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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후인은 누차 말했듯이 어떤 관광포인트나 볼거리 보다 철저한 온천여행의 중심지이다.

킨린코 호수 근처에 오자 한국말도 많이 들리고 --;; 사방에 한국인 온천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킨린코 호수는 자체로는 사실 호수라고 말할정도는 아닐정도로 작은편이다.

하지만 온천수와 냉수가 공존하는 호수라는 자체가 특이하다. 실제로 호수로 들어가는 물을

만저보면 따뜻하다

 




 
 
온천 이용료가 약 700엔 정도 하는것에 비해 정말 대중온천처럼 200엔이 온천이 있다.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못보긴 했지만 이런 온천도 있다니 특이한 사항!
 


 
킨린코 호수를 지나면 민예촌과 공방, 기념품가게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접어든다.
역시나 이곳에도 한국 온천관광객들이 넘쳐난다. --;;;
 
특이한 점음 키티 전문점, 고양이전문점, 개 전문점 으로 해서 가게가 있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키티용품만, 고양이관련 제품만(디자인, 사료, 등등) 개도 마찬가지 이다.
 


키티로 만든 소원비는 종 --;;
 

이 가게는 개전문점으로 개껌, 개디자인,개에 관련된 모든것이 있다..
심지어 틀어놓은 음악도 개짖는 소리로 만든 음악
 
 

스누피와 루시(?)가 탑승한 모형차량~
 

 
위에서도 한번 언급을 했지만 유후인은 온천을 하지 않는다면 반나절꺼리 이다.사진 찍거나 볼거리도 그다지 없는 편이어서. 오후쯤 도착해서 가볍게 구경하고 온천을 가지고 있는 무소엔 같은 곳에서 1박을 하며 저녁정식을 먹어보는것이 유후인에 여행오는 가장 큰 소득이 아닌가 싶다.
1박에 10,000엔-30,000엔대까지 다양한 료칸이 있으니 이용해보길 바란다.
 
우리는 5시 막차를 타고 후쿠오카로 다시 향했다.
약 2시간정도의 버스를 타고 와서 역근처의 하카다 치산 호텔에 짐을 풀고 후쿠오카 밤거리를 구경하기로!!!
그런데 후쿠오카시내 하카다에 도착하니 비가오기 시작했다.
대략 난감 --;;;어쨋든 우산을 들고 후쿠오카의 먹거리 사냥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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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엔에서 가볍게 몸을 담근후 나와서 킨린코 호수를 향해 출발.

킨린코 호수를 향해 가는길에 몇몇 군데 볼 포인트는..

스테인글라스 박물관, 흙공예 박물관등이 있다고 했다.

무소엔을 출발하고 얼마있다 나온 온천물에 ?꼭 계란을 파는곳이라고 해야하나 --;;

 



사실 계란을 확인은 못했지만 있을거 같기도...우리나라의 맥반석계란과 비슷한가???
 
유후인은 호젓한 우리나라의 농촌과 같은 분위기 이다...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논밭이 정말 넓게 펼쳐있고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목표한 곳이 아님다음엔 정말...시골이다...
 

스테인글라스 박물관 가는길에 있던 신사앞에서 한컷~
 
흙공예 박물관은 목적지에 도착했음에도 찾을수가 없었다.
다른 용도로 바뀌었거나 아니면 지도상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거 같기도 하다.
짜튼 그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빨간 벽돌로 지어진 스테인글라스 박물관이 나온다.
입장료가 1000엔이라 사실...들어가지는 않았다.--;;
박물관 옆에는 세인트폴 성당인가가 있다. 스테인 글라스 박물관이 있는 이유가 성당과 관련
있는듯 싶다.
 


아담한 형태의 건물로써 천엔을 내고 들어가긴 좀 아까운듯 싶다.
 



 
킨린코 호수까지 가는길은 자전거뿐이 아니라 자동차로도 드라이브하면 좋을듯이 나무와 함께 멋진 길이다...(대신 일방통행을 해야할정도로 좁다 --;;;)
 
 


가던길에 용덕사 라는 절이 있는데 작은 절로써 약간 원두막스런 지붕을 가진 느낌이 들었다.
입구에 있는 계단과 정원이 정말 이쁘다.

입구의 계단겸 정원에서 한컷.
 

곳곳에 이런 석벽이다 길들이 이쁘고 멋지게 되어 잇어서 찍기만 하면 작품(?)이 나온다 ㅋㅋ
 
이윽고 온천수와 냉수가 함께 공존하는 킨린코 호수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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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오사카 여행에 이어 추석연휴가 길다는 점은 충분히 유혹이엇다.

그러나 같이가는 동행의 휴가일정이 어그러지면서 추석연휴에는 못가다가 결국 11월에 잡았다.

한번 갔다왔다고 나름대로(?) 여유있게 짐도 싸고 이것저것을 챙기고 새벽4시반에 출발하였다.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 티켓팅을 하고 간단히 맥도날드에서 베이글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나름대로 부드럽고 먹을만 하더라..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들고 바로 유후인으로 향하기로 했다.

어차피 고속버스라 짐도 싣고 가면 됫고 샨큐패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수가 있다.

 

간사이(오사카)지방에는 간사이츠루토 패스가있다면 큐슈에는 산큐패스가 있다.

물론 간사이패스는 지하철(사철)이고 산큐패스는 버스지만 큐슈지방은 버스가 잘되어 있어서

산큐패스로도 문제 없다. 간혹 욘마이킷푸라고 해서 왕복2인권(4매)을 사기도 하는데..산큐패스가

훨씬 용도가 다양하지 않나 싶다.

하우스덴보스, 나가사키, 유후인등 안되는곳이 없다 심지어는 후쿠오카 시내버스(니시데츠버스)도 대부분 가능하니 따로 버스표를 사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 매표소에 가서 목적지와 산큐패스를 보여주면 좌석권 또는 정수권을 준다.
정수권은 지정석이 아니고 고속버스의 명수만 확보하는표이다.
 
간사이 공항에 비하면 후쿠오카 공항은 정말 작다.금방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국내선으로 이동해서 유후인행 버스를 탔다.
 
 

유후인역 전경

 
유후인 터미널에 도착하여 역내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자전거 및 지도를 받고 코인라커에 짐을 맡겼다.말이 끄는 관광 마차가 있는데 나름대로 재밌는 추억거리가 된다.
 
자전거를 타고 먼저 온천인 무소엔으로 출발했다.무소엔은 다소 거리가 있는 관계로 자전거 또는
택시로 이동하는것이 낫다.
그전에 점심식사를 위해 블로그에서 보았던 도리텐(닭튀김요리)을 어봤는데 정식으로 먹는곳은 비싸고 테이크 아웃점이 있다고 했다...
동네(?)를 약 2번쯤 헤맸는데 절대 안보이는 테이크 아웃점...지도상에는 분명히 맞는 지점인데
아무런 가게가 없는것이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작은 구멍가게에서 그냥 종이봉지등에 넣어주는 거였다.
우리가 테이크아웃을 맥도날드 드라이브인 처럼 근사라게 생각해서 그렇지.
테이크 아웃의 말 그대로는 맞는셈 --;;;
 
 

역시나 역앞에서 멋적은 포즈 한방 --v
 

 

 
무소엔으로 가는길에 기차 건널목에서 한컷. 빨간 기차가 참 인상적이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무소엔으로 가는길은 완만한 언덕길이라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아주 죽음이다. 가능하다면 전동자전거를 생각해보는것도 괜찮다.

 

드디어 천신만고의 달림끝에 온천지인 무소엔 도착!



 
산중 호텔이라고 자랑하는 무소엔 입구에서 한컷~
 
정식 남탕은 수리중이어서 다른탕으로 갔다.
탕으로 가기전 휴게공간이 있어 그곳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갈수 있다.
온천 내부가 정원식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스레 노천온천임에도 방벽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정말 작고 아담한 곳이다.
수건을 안가져갈 경우 매표소에서 150엔에 살수 잇다.(150엔이면 녹차펫병(120엔)보다 비싼)
수건은 노천탕내에서 이동하거나 그럴때 몸을 가리는 용도로도 쓰인다.
아무래도 노천이다보니 --;;(아님 일본인들의 습관인지...우리나라 대중탕 생각하면 오산)
 

아까 산 도리텐의 닭튀김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단히 요기.

 

올라오다 찍은 유후다케등을 보고 있는 아리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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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옴에도 우리는 볼건 봐야하니까...

비오는 가운데 지도보랴 표지판 보랴 나름 바쁜 일정을~ ㅎㅎ

 

드디어 이스이공원을 갔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정원이랄까 비가오고 그래서인지 손님은 정말 2-3명...

(아마 일본인 매표소 아줌마도 한국인들이 비오는데 온거보고 별일이다 했을거다)

 

 






정말 비가옴에도 너무나 이쁜 정원이었다.
시간만 잇다면 그냥 차한잔을 마시며 계속 바라만 보아도 즐거울듯한 기분이었다.
(위의 사진속에 이 다음에 간 옆에 있는 공원의 사진이 섞여 있을지 모르는데 ;;)
 


짜튼 이 두개의 정원은 첫번째 정원은 나름대로 갤러리도 있고 다실도 있는 아기자기 한 맛이 있는 곳이었다.
두번째 공원은 이보다는 조금더 규모가 있고 커서 머랄까 시원시원한 느낌과 여백의 미가 느꼈지는 공원이었다.
 
이곳을 나와 우리는 나라역 근처의 먹거리집 탐방을 마지막 코스로..
역시나 이곳의 명물이라는 우동과 떡, 그리고 타코야끼 비슷한 먹거리를 마지막으로
4일간의 간사이 여행을 접고 우리는 난바역을 거쳐 간사이 공항으로 향했다.
 
내일은 음식사진을 뒤늦게 받은 관계로 간사이지방에서 먹은 맛난 먹거리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겠다~ 아...배고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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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계속 오고 있었다.

나라를 갈것인지 아님 실내인 해류관을 갈것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우산이라도 쓰고 돌자는 생각에 나라로 가기로 결정

 

짐을 싸고 나와서 난바역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요시노야에서 덮밥으로 아침을!!

(돌아올때 코인라커가 워낙 여러군데있어서 찾느라 완전 헤맸다)

카메라 후드가 깨진것이 계속 맘에 걸리던 나는

근처에 빅카메라(BIG 이 아니라 BIC 이었다)로 갓다.

되는 일본어 안되는 영어 쓰면서 물어봤는데..

코니카미놀타가 소니족에 카메라 사업부를 팔아서 인지

코니카 미놀타만 없다는 슬픈 답변만 ㅜㅜ

 

긴데쓰 난바역으로 이동하여 드디어 나라로 출발!~

특급이라 두명씩 우리나라 기차처럼 앉아가는 열차였다.

(일본의 급행특급이나 특급은 거의다 우리나라 기차와 같은 좌석배치다)

 

드디어 나라역 도착

여전히 비는 주룩주룩...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말에 버스를 기다렸는데...

특이한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예를 300원 하면 천원을 넣으면 700원을 거슬러주는 기계인데

일본은 천원을 동전으로 바꾸는 기계를 통해 잔돈을 받고 정확한 요금을 넣어야 했다.

(덕분에 동전을 각각 두번씩 바꾸는 촌극이 ㅎㅎ)

 

동대사 앞부터 사슴공원이 연결되어 있는거 같았다.

비가옴에도 동대사 가는길로 사슴이 동네 개들마냥 다녔다.

만져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순하나 발정기에 있는 놈들은 난리치니 조심해야한다.

간혹 150엔짜리 먹이를 주는데 안준다고 무는 놈도 있더라..

 




평생 본 사슴보다 더 많은 숫자의 사슴을 보앗다 --;;
정말 의젓하고 사람 신경안쓰기는 우리나라 비둘기와 만만하다 --;;
드디어 동대사!
 



비가와서 사진이 이모양이니 이해를 ㅎㅎ
안에 들어가면 전국의 중학생들이 일요일임에도 견학을 엄청왔다.
우리나라 수학여행이랄까 ㅎㅎ
 


사람과 비교를 하면 얼마나 큰 불상인지 알수 있다.
위 사진의 아저씨는 순간이동을 막 하고 있다.--;;
(어두워서 본의 아닌 슬로우 싱크 현상이 일어났다)
 
동대사를 둘러보는데만도 늦게 출발한것도 있지만
시간이 제법 지나서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일본의 유명한 정원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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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넨자카-산네자카-네네노미치를 지나면서

역시나 맛집 기행.

정말 싸고 맛있던 떡꼬치, 핫바와 비슷했던 어묵바,그리고 특이한 두부소바.

그리고 정말 맛있던 돈부리!!

(그러나 돈부리 먹는 집에서 실수로 카메라의 후드가 깨지는 사건 발생!! ㅜㅜ)

다행히 날도 흐려지고 그래서 더이상 사진 찍기란 어려워졌지만 렌즈가 망가지지는

않았는지 완전 소심모드 돌입

그래서 이후 야사카진자, 마루야마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오직 로모로만 찍었다.

시간을 지체하여 지온인에는 들어갈 시간이 지나버렷다.

기온으로 가기에는 조금 시간이 일렀는데..쇼렌인에서 봄맞이 특선같이 야간 조명쇼를 한다는

것을 보고 우리는 시간을 기다렸다.

 

이윽고 어둑어둑 해지고 쇼렌인으로 입장(여기서부터는 로모로 야간 촬영이라 아사 400임에도

완전 진짜 대박 흔들린 사진뿐이다 --;;)

 

 







내부를 조명으로 저렇게 꾸며놓은것도 참 특이한 점이었다.
약 1시간30분가량을 구경하고 기온으로 이동!
제법 지도보는법도 익숙해지고 카메라때문에 쳐진 마음을 추스리기도 할겸 기온으로 가는 길라잡이는 내가 했다.
다행히 잘 찾아갓다.
기온지역으로 가는길은 예전 요정이 있던 곳들로 지금도 술집과 단란주점등이 많이 있다.
기온에서 마지막으로 우동을 먹고 오사카로 출발!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난바역에 도착해서도 비를 맞고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일이 생겼다 ㅎㅎ 이것도 여행의 재미랄가~
드디어 마지막날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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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버스를 타지 않고 도보로만 동선을 잡았기때문에 교토의 서쪽인 니죠성, 금각사,료안지는

포기하고 우측의 산주산켄도, 기요미즈테라, 지온인, 쇼렌인, 기온지방을 둘러보았다.

 

드디어 기요미즈테라로 올라가는 길

 




약간의 언덕길을 통해 올라가면 중간중간에 기념품점과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다.
올라가다보면 게이야 분장을 하고 기요미즈테라를 돌아볼수 잇는 관광 상품도 있다.
 

위에서 얘기한 게이샤분장체험을 하고 있는 여인네들..
나막신이 보기보다 힘든지 남자가이들이 따라다니고 있다.
 


일본에서 특이한 점은 젊은 아가씨들이 기모노를 입고 다니더라는것..
우리나라에서는 명절같은?? 어린아이들빼고는 한복을 입고 다니는 걸 보기란 정말 힘든데
일본에서는 관광지마다 종종...
위의 아가씨들을 찍은 이유는 나중에 나온다. 기억하시라~
 






드디어 기요미즈테라!!
정말 너무나 푸르른 숲속에 꾸며진 절이다.
사람들도 엄청많고 역시 여기도 동전을 넣고 복을 비는 것들은 엄청 많다.
너무나 배경이 이뻐서 사진만 찍으면 작품이 될거 같았으나..
역시 사진은 사람이 찍는것이라...그 느낌을 충분히 살려주지 못했다.
 
기요미즈테라 즉 청수사는 淸水寺 라는 한문처럼 물이 맑은곳이다.
그래서 아래에 가면 역시나 돈을 내고!! 컵을 구매하여 물을 떠먹는곳이 있다.
이곳 역시 한 20명은 줄을 서 있어서 그냥 패스.
 

드디어 등장!
기억하시는지? 위에 뒷모습이 찍혔던 아가씨들.
고유의 기모노를 곱게 입고 온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이뻤다.
우리가 저렇게 찍기 시작한것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일본인들도) 그녀들과 사진을 찍었다.
아..이메일주소라도 물어볼걸 ~ ㅋㅋ
기요미즈테라를 나와 잠시 젠자이(팥죽)과 차로 한숨을 돌리고
우리는 니넨자카-산넨자카-네네노미치로~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하며 어둔 사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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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차를 20일에 올리고 1주일

머 이웃들의 관심이 식어버릴쯤일수도 잇으나.

나름대로 생일주간과 이러저러한 일로....못올렸다.

늦은감이 있으나 3일차 교토로 출발

 

역시나(?) 늦게일어나 교토로 출발

흔히 우메다역에서 한큐선을 타고 가와라마치로 가는 일정을 알고 있으나

같이 있었던 분들의 조언으로 게이한 혼센을 타고 시치조역에서 하차 첫번째목적지인

산주산켄도로 향했다.(물론 금각사, 니죠성을 먼저 볼사람은 가와라마치역이 낫다)

아침을 먹지 못한 관계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샀는데...(어제는 지하철내에서 냠냠)

윽..절인 산주산켄도 경내에서 먹을수 없을까봐 동네 공원 또는 놀이터를 찾았는데

약 30분넘게 헤맸는데 없었다 --;;

결국 산주산켄도 입구의 벤치에서 먹었다..(진작 그럴걸) 

 




산주산켄도는 하나의 건물인데 그 길이와 규모의 엄청남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우리나라 절의 대웅전과는 완전 다른것이다.
본당안에 28명의 제자와 1001개의 관음보살상이 놓여있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 빛이 떨어짐과 그늘의 대조가 기가막혔다.
 
산주산켄도를 나와 국립교토 미술관은 입구만 구경해주고 니니미츠(귀무덤)으로 이동
니니미츠는 임란때 풍신수길이 조선인들의 귀를 잘라 모아놓은 귀무덤이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서 쓸쓸하게 볼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멀리서 볼수밖에 없었다...
 
니니미츠 앞에 의외의 신사가 잇었다.
나라를 풍요롭게 해준다는 의미인지 풍국신사였다. 일본의 전통 신사스러운 분위기랄까.
 
 





기요미즈테라로 가는 길은 살짝 덥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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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킨마치에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메뉴들이 있다.

라면과 만두가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이다.

대부분의 가게가 만두와 모라고 해야하나 만두버거랄까? 버거빵이 아닌 꽃빵같은것에 고기를

껴서 파는 버거를 판다.

라면은 도톤보리의 킨류라멘이 훨씬 맛있는듯~

대신 군만두는 정말 장난아니게 맛이었다.

 


늘 아래와 같이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
따로 테이블 없이 서서 먹는것에도 다들 익숙!하긴 서서먹는 선술집이 있을정도인데~

우리가 먹은 라면집은 아니나 대부분 같은 종류의 라면을 판다.
 

 

고베점에서만 판다는 고로케.이미 다른 고로케들은 다 품절되고 다행인지 고베점 한정 고로케만 남아있더라. 정말 일본에서는 이렇게 기다려 먹는것은 흔한일이다.

 



난킨마치의 출구라고 할수 있는 서안문.
장안문으로 들어갈때 그래도 훤했는데 서안문으로 나올땐 이미어두워져 우리는
드디어! 고베의 야경을 보러 고베포트타워로 이동~
 


드디어 고베포트타워에 도착! 랜드마크적으로 너무나 눈에 띄고
어둠속의 주황색이 참으로 이쁘다.
타워정상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타러 30분을 기다려야 했다 --;
 





고베포트타워에서 바라본 고베의 야경. 사실 고베의 야경은 백만불짜리라는 소리를 하두 들었는데
사실 좀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게다가 유리를 통해 사진을 찍어 좀 선명하지 못하거나 반사되는 느낌이 있다~
고베포트타워에서 난킨마치에서 산 슈크림과 음료등을 먹고 건너 보이는
하버랜드와 모자이크로 이동했다.
 

모자이크로 오며 바라본 포트타워와 야경~
하버랜드와 모자이크는 일종의 상업지역으로 상점가와 간단한 위락시설이 되어 있는곳으로
젊은이들에게 데이트 장소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상적이던 인디언 모형~

젊음의 물결이~~
 

역시나 여기도 대관람차가..흠..야경이 멋진곳이라 탈만한거 같긴 했다.
워낙 조명이 부족해 로모로도 흔들렸다 --;;

 
밤이라 그런지 원색계역이 많아서 참 이쁘다.

원색등이 많아 로모에게는 딱!
 

조금 조명이 있었으면 진짜 그럴싸한 사진이될거 같았는데..모자이크를 배경으로 한컷~

역시 작은 천이 흐르고 노천카페형식으로 만들어 놓아 정말 로맨틱하다.
여기서 고백을 하면 다 들어줄듯~
 

설정된 어색한 자세로 한컷.
옆의 빈자리 너무 허전하다 ㅜㅜ
 
이렇게 히메지-고베로 이어지는 오사카 2일차 여행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숙소로~
늦게 일어났지만 일정상의 모드 체크포인트 다 구경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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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와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글과 사진만으로 그 즐거움과 느낌을 전할수 없어

참 아쉽다.

그래도 최대한 전하고자 사진과 짧은 설명을 보태본다.

 

많은 이진칸들은 언덕에 포진되어 있어 자연스레 올라가면서 구경하게 된다.

중앙쯤에 가면 역시나 신사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고베시내와 멀리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나 마찬가지인 곳이 있다.

 


고베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다.

정말 이곳을 잡으면 저곳이 저곳을 잡으면 이곳이 앵글에서 빠져 사진 찍기도 너무 난감했다.
이 신사는 특히나 수험합격에 용하다는 신사여서 온통 3-B반 모두 합격! 모두 원하는곳에~ 등등 학생들의 기원 을 담은 연판이 매달려 있다.
 
 

이것은 점쾌를 봤을때 좋지 않은경우 이렇게 매달아 놓아 그 액운을 피할수 있다고 한다.
 

이진칸들이 몰려 있는곳중 개인주택인듯 한 담쟁이 덩쿨이 가득한 담에서 한컷~

다음은 어디를 가야하나 하는 여행책자를 열심히 보고 있다.
정말 여행자스런 모습이 아닌가!! ^^;;
 
출출한 배를 채울겸 모토마치를 지나 난킨마치로 이동~
고베는 야경이 유명해서 야경지역은 오후에 가는것이 좋다.
작년 사진강좌를 들으면 배운 줌인샷! 제대로 햇나 싶었는데.
지금 보니 그럴싸한듯~ ㅋㅋ

흔들렸지만 그래도 그럴싸 하다~
 

 

드디어 먹거리로 유명한 난킨마치 입구!! 입구인 장안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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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격적인 여행첫날.

전날 새벽에 부족한 잠때문에 아침의 일정에는 늦은 기상으로 약간 지연.

히메지성에 도착했을 시간인 9시에 숙소를 나섰다.

 

 


히메지성 들어가서 배경으로 한컷~

멀리 보이는 히메지성. 기다려!!
 
 



오사카성에 비해 하얀색의 회벽처리가 된듯한 히메지성은 정말 정통 일본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올라갈수록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이는 적병들이 일시에 많은 숫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히메지성 천수각까지는 시간관계상 가지 못했다 올라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시간이
지체되었기에 고베로 이동~
드디어 고베에 도착  왼쪽길로 가면 목적지인 기타노이진칸을 가는 길이다.
기타노이진칸은 쉽게말해 북쪽에 있는 외국인 마을이랄까?
 

때마침 꽃 전시회랄까..꽃잎으로 그린 그림들이 길에 전시되어 있었다.마릴린몬로, 유명화가들의 작품등이 꽃잎으로만 잘 정리되어 있던 길이었다.

본격적인 이진칸들을 구경하기전 한껏 폼을 잡고 --v
 




전반적인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삼청동을 돌아다니는듯한 느낌이다.
대부분 유료 관람을 하는곳으로 딱 한곳 벨의 집을 방문했다.
 

갑자기 펄럭이지 커텐을 보자 이런 포즈를 잡고 싶어서 ㅋㅋ우욱~

벨의 집은 아마도 사냥꾼이 아니었나 싶은데 온갖 동물의 박제가 집안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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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을 둘러보고 나와

산사이바시역근처의 몽블랑 매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내가 찾는 시니엄 볼펜이 일본에 아예 없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시니엄 볼펜은 결국 돌아와서 이베이에서 주문!~15일자 포스팅!)

 

본격적인 오사카 먹거리 탐방을 했다.

이미 시간은 5시를 넘어 어둑어둑 해지는 시간이었다.

 



지도를 펴고 몇번을 돌고 또 돌고 한끝에. 가와후쿠(川福)우동 본점에 도착.
덴뿌라 우동과 자루 우동을 시켰는데.
이야....그 면빨의 쫄깃함이란!!! 내가 먹어본 수타 우동중에 이처럼 쫄깃한 면발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대하를 튀김옷을 입혀 나온 덴뿌라 역시 최고!!
(역시나 음식 사진은 동행자에게 있어서 ㅜㅜ 조만간 음식사진은 따로 받아서 첨부를 해야할듯) 
 
신사이바시에 있다는 또다른 우동집으 열심히 찾았으나 결국 못찾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도가 잘못되었던것. 훨씬 위의 블록에 있는것을 아래에서만 뱅뱅 돌았다)
 
신사이바시-아메리카무라-도톤보리-난바는 도보로도 멀지 않은 관계로 이동가능하다.
 
젊음이의 패션1번가라고 할수 있는 아메리카무라.
 


사실 이곳에서도 시계를 싸게 판다는 곳이 잇어 찾았으나 이런! 다른매장으로 바뀌었다.
(흑..일본에서 살려고 했던 2가지를 다 못사는 비극이..)
 
오사카의 명동이라고 할수 있고 온각 먹거리가 집중되어 있는 도톤보리로 이동.
도톤보리에는 3가지 명물이 있는데.
글리코제과의 네온사인(배경으로 오사카의 명물이 다 들어있다)
게요리 전문점 카니도라쿠의 움직이는 게간판
그리고 북치는 인형 쿠이타오레 인형 이 있다.
 

글리코제과의 네온사인~
때마춰 --;; 도돈보리강이 반은 복개 공사스런거 해서 멀리서 찍음


불에 구운 게요리.카니도라쿠~
흔히 우리는 찜이나 전골로 먹었는데 구워서 먹는 게요리도 특별한 맛!~
늘 저렇게 사람들이 줄서 잇으며 도톤보리에만 3-4개의 매장이 있다.

그리고 쿠이타오레 인형 계속 북을 치며 노래가 흘러나온다. 정말 일본광고식의 촌스런
반복적인 멜로디의 노래이다.(산와머니 광고 비슷) 이 인형앞에서 사진으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늘 북적북적인다. 음식은 맛볼까 하다 그냥 금룡라면으로 이동~

진짜 일본 라멘! 킨류(금룡)라멘!! 메뉴는 그냥 라멘과 챠슈면 딱 2가지이다.
주문을 하면 주문순서에 따라 자리를 배정해준다. 일본 라멘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은 고생한다지만 나는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사골탕면틱한테 100배는 맛있다.)

먹고는 싶었으나 비싸서 그냥 사진만 찍은 복어요리 전문점 즈보라야.
복어집에 2곳정도가 있으나 이집이 더 많이 소개되어 있다.
(물론 소개되어 있는집이 다 맛있는거 아니니까 너무 가이드북을 믿지 말것)

여기가 도톤보리 맞다니까~
이후 숙소로~ 이렇게 해서 신나는 오사카 여행의 1일차가 저물어 간다~
아~ 킨류라멘 또 먹고 싶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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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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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보니 오사카 1일차의 일정만 3-4편으로 이야기가 정리되고 있다.

어쩌면 첫날이 여행의 피로나 기대등으로 많이 본거 같기도 하다.

물론 2,3,4일차인 교토, 고베, 나라도 사실 계획한 일정의 장소는 거의 다 둘러보았다.

 

열차를 갈아타고 OBP(오사카 비지니스 파크)에 도착.

오사카성은 대부분 OBP를 거쳐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공원내에 오사카성이 있다고 생각하면된다)

 

공원에 들어서면  시원한 분수가 맞이한다.

OBP 입구에 있는 분수가 참 시원하니 멋있고 나무들이 어찌나 푸르른지 보는것만으로도

쾌적한 공원임을 느낄수 있었다.

 



공원내부에 녹지가 너무나 잘 되있다.
오사카 야외 음악당의 시계.이미 4시를 향해 달려가는 중
공원내부를 움직이는 꼬마기차.대부분 외국인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멀리 나무사이로 보이기 시작하는 오사카성의 천수각.

 

오사카성의 해자를 배경으로...(살짝 피곤해져서 굳은 표정이 --)

오사카성의 2중해자로 되어 있는데 도쿠가와가와 토요토미가의 전쟁때 오랜 공방이 벌어지다

도쿠가와가의 계책으로 외부해자가 메꾸어지며 결국 도쿠가와가의 에도막부 설립의 결정적인

전투가 마무리되어 졌다.

 


천수각 앞에서 멋적은 한방~

사실 천수각은 8층으로 올라가는데도 엘리베이터까지 들어가 있다.
내뷰는 오사카성을 건축하는데 걸린 도면이나 모형, 그리고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자료와
위에서 언급된 전쟁의 설명이 영상과 그림으로 가득 설명되어 있다.
 
천수각 8층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으며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둘러볼수 있다.
(글을 못읽는관계로 사실 올라가서 보아도 별다른 감동이나 사실등을 알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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