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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07.12.02 이즈 스토리 (End) 10
  2. 2007.11.30 이즈 스토리 8 9
  3. 2007.11.30 이즈 스토리 7
  4. 2007.11.25 이즈 스토리 6 4
  5. 2007.11.25 이즈 스토리 5 4
  6. 2007.11.24 이즈 스토리 4 8
  7. 2007.11.19 이즈 스토리 3
  8. 2007.11.15 이즈 스토리 2 8
  9. 2007.11.14 이즈 스토리 1 2
  10. 2007.10.23 득템! 요미우리 자이언츠 모자 4
  11. 2007.10.13 Third Impact 6
  12. 2006.11.28 후쿠오카 3일차 - 3 8
  13. 2006.11.28 후쿠오카 3일차 - 2 5
  14. 2006.11.28 후쿠오카 3일차 - 1 2
  15. 2006.11.27 후쿠오카 2일차 - 4 2
  16. 2006.11.27 후쿠오카 2일차 - 3
  17. 2006.11.25 후쿠오카 2일차 - 2
  18. 2006.11.25 후쿠오카 2일차 - 1
  19. 2006.11.22 후쿠오카 1일차 - 4 4
  20. 2006.11.22 후쿠오카 1일차 - 3

3일간의 이즈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1시간 4-50분가량이 열차를 타고 아티미에서
도쿄로 돌아왔다.

정확히 10년만에 다시 온 도쿄 그것도 같은 여인 이케부쿠로역.
10년전에 정신없이 학교에서 막연하게 왔었는데 이젠 여행으로 이렇게 여유있게(?) 오다니.
먼저 와있던 일행들과 합류하여 우리의 이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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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역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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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역

오른쪽에 보이는것처럼 파르코백화점, 세이부백화점이 장벽처럼 놓여 베를린장벽처럼 불른다고 했다.
이케부쿠로역은 일본드라마 IWGP(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한동안 근무했던 일행이 있어 안내를 받아 저렴한 선술집으로 갓다.
가는 길에 보니 이케부쿠로의 나름 명물인 폭탄 타코야키가 보였다. 일반 타코야키가 호도과자만하다면
정말 야구공 만한 타코야키를 준다.그래서 폭탄이라는 말을 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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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타코야키를 먹고 근처의 선술집으로 가서 간단히 한잔을 하고 숙소로 향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일본사케보다는 일본소주를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시킨 일본 소주.
술에 따라서 냄새나 맛이 희한해서 처음엔 못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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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주와는 좀 다르지만 먹을만하다

아침에 일어나 다들 씻고 도쿄에서 꼭 먹을 쯔끼지 시장의 초밥을 향해 출발했다.
일행들은 먼저 가고 나는 도쿄에 온 목적중에 하나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구모자를 사기 위해 도쿄돔으로
향했다.
이케부쿠로역에서 몇정거장만 가면 도쿄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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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도쿄돔!! 드디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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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아디다스 매장을 가는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단의 포스터. 정규시즌 1위를 하고 클라이막스 시리즈중이었다.(이병규가 있는 주니치에게 3-0 완패)

아디다스매장에 도착해서 선수용모자를 살까 아님 그냥 일반모자를 살까.(차이는 고정사이즈인가 아닌가)
고민을 하다가 내가 그리 모자를 계속 쓰는사람도 아니고 그러해서 일반모자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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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몇몇 구단은 그렇지만 통신판매외에는 요미우리는 도쿄돔 홈구장에서만 진짜 선수용 제품은 판다고
한다. (요미우리만 그런지도?? 후쿠오카의 소프트뱅크 매장은 좀 헐렁해보였는데 ㅎㅎ)
짜튼 모자를 사고 신나게 쯔끼지 시장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스시집마다 사람이 많았다. 딱 분위기는 가락동 수산시장같은 분위기인데 관광객들도
오고 근처 직장인들도 와서 먹는듯 싶다.

우리가 줄섰던집은 다른집인데 왼쪽집이 더 줄이 빨리 줄길래 냉큼 옮겼는데 알고보니 그집이 훨씬 유명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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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와중에 웃어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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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노란게 우니(성게알)

우리가 간곳은 주방장 할아버지가 계신곳인데 얼마나 오래 장사를 하셨으면 손끝이 항상 물에 젖어있어서
발갛게 되어 있으셨다는.
식사는 정식으로 차례차례 참치뱃살, 김초밥, 장어초밥, 새우초밥, 새우머리 구운거, 우니(성게알) 등등을
놓아준다.
가장 기억에 남고 맛있던것은 장어초밥.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장어라니..아이스크림인지 알았다.
그리고 우니. 회전초밥집을 가면 '오늘의 특선 우니' 이렇게 써있는곳들이 있는데 연어알들은 봤지만 우니를
보면 노란색에 정말 비릴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안먹었는데 정식에 나온것이라 할수없이 먹었는데.
아니!!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을줄이야. (후에 한국에 와서 우니를 먹었는데 도쿄만큼 신선하지는 않더라)
밥은 우리나라 초밥처럼 제법 많은 편이었지만 생선의 신선도나 맛을 보고 초밥의 새로운 경지를 느낀셈!

점심을 먹고 비행기시간이 먼저인 일행은 가고 나머지는 모할까..긴자거리를 둘러볼까 하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
그렇다, 불이 난것! 세상에 잼난 구경거리중 하나인 불구경을 놓칠수 있나. 우리는 열심히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나중에 보니 지하철역 2-3개를 달려간셈이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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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방차(머 똑같죠?: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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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점은 방송헬기!! 파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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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불구경하는건 똑같다!! ㅋㅋㅋ


이렇게 먼 일본까지와서 불구경을 하고 나니 어느덧 공항에 가야할시간.
부랴부랴 서둘러 코인라커에서 가방들을 찾고 올때와는 달리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고
면세점에서 어머니의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한 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차를 렌트를 해서 여행해본 색다른 경험이었고 몇번의 일본여행에서 입맛만 다시던 료칸도 가봤고 또 두배가 된 인원으로 해서 재미도 2배가 되었던 여행.
다행히 여행 동행인 운은 있었는지 지금까지이 여행에서 동행인들과 안맞았던 적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 내년에 훗카이도를 가면 거의 가보고 싶은 유명한곳은 다 가보는건데 과연 훗카이도 갈수 있을까?

2007/11/30 - 이즈 스토리 8
2007/10/23 - 득템! 요미우리 자이언츠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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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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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이번 여행은 그다지 볼것이 많은곳은 아니었는지라 설명할것도 별로 없고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는지라 어쩔수 없이 좀 부실할지 모르는 포스팅이 ^^;;;(헤헷)

니시노사토를 나와서 슈젠지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인 슈젠지를 구경했다.
슈젠지 근방도 온천이 있는 지역이라 중앙을 흐르는 개울도 아마 온천일것으로 생각된다.
그 지방의 온천이 시작되는 하코유를 비롯해서 대나무숲, 슈젠지가 볼만한 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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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 앞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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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를 가로지르는 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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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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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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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젠지내의 대숲~


교토나 나라의 사찰에 비하면 웅장함은 없지만 어쩌면 마을의 규모와 맞는 적당한 크기의 절이다.
슈젠지를 나와 쭉 올라가다보면 치쿠린노코미치(竹林の小徑)-대나무산책길- 이 나온다.
이 지방의 특색인지는 모르지만 대나무숲이 많은편이다. 여름에도 시원한 풍경이 나와 기분좋은 산책로의
모습을 하고 잇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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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슈젠지를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4시가 넘어 가고 있었다.
이미 시간적으로 미시마와 누마즈를 둘러보는것은 물건너 간것이고. 우리의 주(?)묵적중에 하나인 먹거리!
미시마에 있다는 맛난 장어덮밥집을 찾아 길을 떠났다.
역시 시내로 들어오니 길도 좀 막히고 무엇보다 주차장을 못찾아서 가게 주변을 2바퀴나 도는 사태가!!
주차장을 겨우 찾았는데 진입구가 일방통행이라 빙돌아서 어딘가 있을 입구(?)를 찾았어야 했던것이다 -_-;

짜튼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가 먼저 간 일행이 시켜놓은 장어덮밥을 기다렸다.
이미  점심의 돌솥밥은 다 꺼지고 배에서는 꼬로록 소리가 나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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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장어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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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장어야~반가와~


이렇게 저녁을 먹고 아타미역으로 출발. 일행중 일부는 신칸센을 타고 먼저 가버리고 나와 다른 일행은
1시간 50분짜리 열차를 타고 머리가 빠지도록 상모돌리면서 도쿄로 도착했다~

2007/11/30 - 이즈 스토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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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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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니 정확히는 지난 금요일에 티스토리를 둘러보다가 어쩌다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를 보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보게된 딸기뿡이님의 인터뷰를 보고 놀러갔다가 그만 거기서 모랄까 블로깅의 즐거움(포스팅, 댓글,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다시금 취하게 되어 여행 다녀와 미루고 미루고 있던 이즈 여행기를 빨리 마무리 지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쓱쓱~~

어디까지 썼더라~후훗.
오전에 도가시마를 출발해 연인의 곶등을 보고 우리는 부지런히 슈젠지로 향했다.
역시나 날씨는 화창해서 절로 콧노래가~(프리우스에 CD, MD 밖에 지원이 안되 3일 내내 무음악 여행이라니!)

슈젠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기로 한것은 마쓰바차야!
영양솥밥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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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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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한 자리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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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식 단품요리처럼 우리네상차림과는 달리 1인당 요거조거 아기자기하게 많이 나왔다.
맛은 단백하니 솥밥맛.

이렇게 배를 배빵하게 만들고 슈젠지로 가기전에 슈젠지 근처 가까이 있는 테마파크인 니시노사토로 향했다
니시노사토는 일본촌, 영국촌, 캐나다촌 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국의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곳곳에 작은 정원과 꽃밭이 되어 있어 봄이나 여름에 오면 좋을듯 싶다. 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끛은 대부분
지고 없었다능.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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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사토 들어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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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사토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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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관의 곰돌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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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박물관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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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박물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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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사토주변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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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순환 기차가 있다.(편도).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지만 진짜 석탄 기차이다. 석탄을 연료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차이다. 그리하여 맨 앞칸에는 물과 연기그을음이 나온다는 주의문구가 있다.(정말 피해야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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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사토를 둘러보고 슈젠지로 향했다.

2007/11/25 - 이즈 스토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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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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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시마에 도착해서 한밤중에 온천을 하고 그날의 찍은 사진들을 폼평회(?)를 하고 낮에 이토에서 산 모찌, 양갱들을 안주삼아 캔맥주를 몇잔 더 마시고 2일째 일정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의 나쁜 날씨는 사라지고 햇살이 가득한 맑은날이었다.
일본 여행 내내 날씨가 흐릴거라는 예보를 봤는데 다행히 동쪽은 흐리고 도가시마가 서쪽이라 맑은듯 하여
정말 다행이었다.
밤에는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숙소주변은 정말 멋진 곳이었다.
대학교의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나름 알려진 곳이었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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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시마를 떠나 슈젠지를 향하는 도중에 '연인의 곶'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렀다 가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하기 알맞는 날씨였다.
전날 밤에 구비구비 마치 '이니셜D' 를 연상시키는 길을 왔는데 아침에 보니 죄다 한쪽은 절벽낭떠러지였다.밤이어서 다행이었지 실제로 봤으면 운전하는 사람은 상당히 불안했을지도 >_<

종을 치는것이 제법 힘을 주어야 하는데 3번만 딱 울리도록 하면 사랑이 영원해진다고 했던거 같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월요일임에도 관광객들이 있는 편이었다.
관.광.객.답.게 우리도 찾아가서 꼭 종을 쳐야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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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산길이었는데 전날의 죠가사키해안과는 달리 날씨가 맑아서 아주 기분 좋게 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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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이게 연인의 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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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곶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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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의 여행자의 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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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매!!

도가시마를 지나 슈젠지로 향했다. 슬슬 시간은 점심시간을 향해가고 우리의 배꼽시계도 시간을 알려왔다!
달려~달려!!
오늘의 점심은 영양 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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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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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이즈고원으로 향했다.
전부 야외일정인데 비가온다는것은 다닐만한 부슬부슬 내리는 비 정도가 아니고 퍼부엇기때문에 난감했다.

결국 이즈고원에서의 대부분의 일정은 포기하고
잇페키호 근처에 있는 미술관에서 비를 피하며 다음일정을 생각해보기로...
다행히 미술관에서 커피한잔을 하며 다음 일정을 살펴보다 보니 비가 그쳤다.
날씨가 좋았으면 잇페기호도 둘러보는건데 좀 아쉬움이..(워낙 커서 다 둘러보는데는 꽤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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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다른 일정은 애매해졌고 결국 꼭!?? 보기로 한 죠가사키해안의 카도와키츠리바시(門脇吊橋)를 보러
차를 몰았다.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도 텅텅 비어있었다.

물론 주차장을 위쪽으로 잡으면 다리로 금방 접근할수 있으니 산길을 걷는게 싫을 경우 바로 이동해도 좋다.
하지만 가는 길의 해안의 절경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말그대로 산책로의 기분을 갖고 걸어가는것도 좋다.
비가와서 사진이 어둡게 나와 절경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대들의 상상력을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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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카도와키츠리바시(門脇吊橋) 에 도착.
이 다리는 쉽게 말해서 기둥이 없는 현수교 이다. 그래서 바람이 불거나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흔들 한다.
아래는 까마득한 바다라 사실 살짝 겁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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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을 보면 분명히 다리 전체를 찍은것이 있는데..아마도 망원으로 멀리서 찍었거나 그랬나보다.

조가사키해안을 둘러보고 우리는 춥고 배고픔에 지쳐 시모다로 향했다.
다행히(?) 시모다의 볼거리를 볼 시간을 죄다 지났고 날씨도 이미 어두워져서 단지!
밥을 먹으러 가는것이었다. 참고로 우리의 숙소는 또 시모다에서 한참을 더간 도가시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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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시모다 해안을 돌거나 중간 산악지대를 가로질러 가면 도가시마.
그리고 중앙의 슈젠지를 지나 아타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시모다에 도착해서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곳은, 해물요리를 하는 이즈쇼인(いず松陰) 이다.
자동차(도요타 프리우스)에 실린 네비게이션은 우리나라의 네비에 비하면 주변 정보도 적고 밋밋하기 그지
없는 정말 심심한 형태의 네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네비의 맵들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기계 또는 소프트웨어의 차이일까.
사실 쇼크를 좀 받았던것이 우리나라의 네비들은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 근처에 와서 ' 다왔어. 찾아봐'
이런 류라 초행길에는 목적지근처에 왔음에도 찾지못하고 또 한참 헤매는 현상이 있다.
그런데 이 프리우스의 네비는 정확하게 10미터 전방까지 표시하더니 가게 1미터 앞까지 안내를 하는것!!!

어쨋든 이미 어두워진 시모다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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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사할 이즈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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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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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쇼인(いず松陰)

일요일이라 그런지 근처의 식당들도 문을 닫은곳들이 많고 조용한 어촌이었다.
아마 한국관광객들은 이곳까지 오지는 않을듯
우리는 오마카세정식과 큰눈생선조림, 구이로 주문을 마치고 2번째날 저녁의 만찬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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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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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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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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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가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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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에 나온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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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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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의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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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음식은 역시 깔끔하니 맛있다.일본 단품요리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것이랄까.
사실 조림에 비해 구이는 좀 빈약해 보이긴 하다 ㅎ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일본에는 온천마을에는 종종 무료 공중 족욕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우리는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봐서 족욕장에서 간단히 소화도 시키고 발의 피로를 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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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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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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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불이!!(첨에 불난지 알았다)

비는 살짝 왔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우리만의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도가시마의 숙소로 가면 또 온천을 할수 있겠지만 이렇게 족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많이 풀수 있다.
이렇게 가볍게 족욕을 하고 도가시마로 향했다.
도가시마의 민슉은 제일 저렴한곳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바닷가였고 손님도 우리만이라 아주 느긋하고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
게다가 온천도 작지만 우리만 사용하게 되어 편의점에서 산 캔맥주를 온천을 하며 홀짝이는 호사를 누릴수
있었다. 노천은 아니었지만 창이 없이 밖과 통기가 되는 관계로 충분히 노천의 기분을 낼수 있었다.
(이건 정말 안해본 사람은 이해할수 없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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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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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해안공원을 돌아본뒤 이토 시내의 상점가로 향했다.

아침만 먹고 나온터라 이즈고원쪽으로 가기전에 이토시내에서 점심을 어쩃든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유노하나도리와 키네마도리를 가기전에 목조료칸이 도카이칸을 지나갔다.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온천을 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도 하나의 관광명소인것으로 보인다.
엣날에 이정도 규모였으면 굉장히 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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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칸을 지나가 보니 보이는 이 수상한(?)가마는? 아마도 마쯔리에 쓰이는거 같은데...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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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인지라 아직 오픈을 하지 않은가게도 좀 눈에 띄었고
그래도 나름 온천관광지인지라 영업을 대부분 하였다.
첫번째 간곳은 양갱이 유명하다는 이즈카시와야 였다.
우리나라에 흔히 파는 양갱보다 덜 달고 부드러웠다. 일본차인 오차와 같이 먹으면 제대로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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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하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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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간집도 일종의 양갱 또는 모찌라고 할수 있는것을 파는곳인데 밖에 유명 연예인이 왔다갓다고 써있길래
한번 들어가봤다.역시 이것도 오차와 함께 마시면 좋다.
그렇게 구경하고 맛보고 하는 동안 점심시간이 되어 역시나 해산물로 밥을 먹자는 의견인데
일본어 가이드북(일종의 잡지)까지 꺼내놓고 골라봤는데.
원래 예정했던 오미야 대신 바로 앞에 있는 스시노미야로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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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고민해야봐야 별수없다규~

점심시간이 그런지 약 15분정도를 기다린 후 식사를 할수 있었다.
대표적인 스시와 덮밥류 같은 오마케정식(?)을 각각 시켜서 먹었다.
다른건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_-; (한국이나 일본이나 웬지 통일시키는 압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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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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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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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케정식?

음식이 아주 맛있다고 할수 없고 일반적인 스시
(우리나라와도 별 차이가....진짜 맛있는 스시는 마지막날에 먹게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안가본길을 돌아보며 가자는 의견으로 돌아가는데...
이런!!( T_T) 슬슬 비가!!! 내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비닐로 덧싸는 우스운꼴을
결국 이후에는 로모를 들고 순간순간 찍었는데 로모도 하도 안쓰다 보니....많이 감이 떨어졌더라능..
우리가 발견한 행운은 바로 이 동네의 마쯔리였다!!
각 동(?)마다 각기 다르게 꾸민 가마를 끌고 나와서 행렬을 이루었다.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든 주민들이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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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앞에서 인도를 하고 가마를 타기도 하고 지나갔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다.
이에 비해 어릴적에 이런 재미나 추억이 없는 우리나라 아이들은 좀 안타까운 생각이.
물론 일본도 도쿄나 오사카등의 대도시에는 이런게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마쯔리같은 문화는 참
재밌는 추억이지 않나 싶다.
이렇게 마쯔리까지 구경을 하고 비는 점점 굵어지는 가운데 차를 가지고 이즈고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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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과 맥주까지 마시고 첫날밤의 잠자리를 보낸후
아침에 일어나 구관 온천으로 향했다.
아침먹기전이었으나 이왕 온거 신관말고 구관도 가봐야 할거 같아서 갔는데.
구관은 정말 노천온천이었다. 유후인에서 했던거처럼 작은 풀장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좀 더 오픈이 되서 그런지 노천온천의 기분은 많이 낫는데...건물을 증축을 했는지 상층에서 내려다보면 다 보이는 사태 !! ;ㅁ;(머 그아침에 볼사람은 없었겠다만)

아침을 늘(?) 그렇듯 호텔조식부페로 먹고 이토시내 및 근처를 구경하기로 떠났다.

여기서 앞서 소개되기도 했던 프리우스를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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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모습/가운데 네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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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엔진과 하이브리드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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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은 오른쪽!

정말 소음이 없고 일반엔진자체가 일정속도 이하에서는 안돌기때문에 주행중에도 본네트가 차갑다는 사실!

호텔에 일단 차를 좀 맡기고 마쓰가와 산책길을 거쳐 나기사 공원으로 향했다.
산책로라고 해서 대단한것은 없고 시내 중심가를 흐르는 川을 따라 이어진 길로 계속 따라가면 해안에 있는
나기사 공원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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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뻗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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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표정으로 방해하던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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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천을 따라 쭈욱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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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들른 인적이 끊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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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큰사원안에 작은 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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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공원으로 가는길의 마쓰가와 산책길 전경, 날씨가 비가오고 흐려서 사진이 제대로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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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인가? 1996년인가 하여튼 꽤 오래된 이토의 요트클럽회원들이 이렇게 휴일이면 나와 RC 요트를 구동하곤
한다.요트클럽이라고 해서 서양의 진짜 요트를 운행하는 클럽과는 다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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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기사 공원과 해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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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공원의 상징물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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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배경으로 한컷~

일행 중 한분은 상징물이 아니라 비둘기(또는 갈매기) 응아에 주의하라는 안내판이라고 햇는데...맞나?ㅎㅎ
날씨가 좋았다면 좀더 해안공원과 해안선이 멋졋을거 같은데 정말 날씨가 흐리고 비도 간간히 오던터라
난감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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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단의 젊은이는 렌즈 한가득을 백팩에 넣어왔는데 지퍼를 꽉 닫지않아서 저 장면이후 몇개의 렌즈가
돌들 아래로 떨어지는 사태가 ;ㅁ; (남의 일 같지 않아.오사카 돈부리의 아픔이..)

나기사 공원을 둘러보고 오래된 목조료칸인 도카이칸(동해관)과 상점가인 유노하나도리와 키네마도리로 향했다. (드디어 또 맛난거을 먹으러 가는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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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mm f 1.4의 위력이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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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를 입구 식당으로 향했다.
호텔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더 비싼 방은 방으로 식사를 가져오는지 모르겠다만 일단 우리는 식당으로 갔다.
(사실 이것도 굉장한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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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가기전 좋덴다~~ / 식당에서 마실 간단한 사케를 고르고 제대로 차려진 한상을 보고 넘좋아하고 있음
드디어 코스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미 차려져 있는거들도 있고 하나하나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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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한마리를 통채로 구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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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와 통새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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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샤브샤브의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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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이 새우와 가지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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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샤브샤브시작 그리고 우리가 고른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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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구이 (처음에 생선스테이크인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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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맨처음 굽기시작한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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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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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음식은 비워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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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지난간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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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당과 같은 분위기 식당전경

이렇게 저녁을 먹고 방으로 올라와서 오챠를 한잔씩 하고 온천의 도시인 이토에 왔는데 온천을 안할수
없지 아니한가
2층에 있는 온천으로 향했다.(신관, 구관이 있는 데 먼저 신관으로)
노천탕이 있다고 해서 내심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분위기는 깔끔하니 되어 있으나 노천에도 지붕을 살짝 씌운관계로 큐슈-유후인에서 느꼈던 진정한 노천온천의
풍미는 느낄수 없었다.

온천을 하고 나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날수 없듯이 맥주를 사러 편의점을 갈까 어떨까 했는데.
마침 호텔 근처에 자그마한 이자카야를 발견했다.
그래서 이곳에서 간단히 한잔씩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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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하시는 곳으로 분위기도 아담하고 음식도 훌륭하였다.
그 작은 가게에도 노래방기계가 있고 한국노래도 있다는점에 다시 한번 놀랬다.

이곳에서 간단히 한잔을 하고 나서 첫날밤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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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번의 여행이 있었을때 돌아와서 한달내에 부랴부랴 사진을 올리고 기행문을 쓰곤 했다.
그런데 웬지 이번 여행뒤에는 '아...멘독세나~" 하면서..할랑할랑 지내다보니
어느새 돌아온지 1달이 거의 되간다.(이 시간의 덧없음이란....)
사진도 노보정, 노사이징 한 완전 '오리지날' 버전이다.
(너무 귀찮았다규. 그리고 원래 사진 노보정주의)

어쩃든 일단 저지르면 수습하리라는 마음으로 첫날을 시작해본다.

이번 여행은 특이하게도 4명이 각각 출발하여 차례차례 일본에서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출발하여 나리타공항에 떨어져 나리타 에어포트 라피도를 타고 도쿄역으로 바로 들어갔다.
대부분 케이세이선을 타고 들어가는데 도쿄역까지 가는 경우 직행이고 값도 별차이 없으니 정각마다 있는
열차를 탈수 잇으면 이용해도 좋을듯 싶다.(표 구매는 여행안내소에서)

도쿄역에서 일행을 만났으나....미리 와 있던 2명은 신칸센으로 이동!!!
나와 다른 일행은 아타미로 향했다.(1시간 4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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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행 열차.

일본은 특이하게도 후정산 시스템이 있다.
가지고 있는 표가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는 표일지라도 일단 목적지에 가면 후정산 하는 곳이 있어
패스를 넣고 모자란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런 점은 표를 사야하는지 어떄야 하는지 모르는 여행객들에겐 아주 좋은 점이라 할수 있다.
(도쿄역 인포에서 표안사도 된다고 하는데 뭔소리인가 했다지...)

1시간 40분여분 동안 할수 있는건 잠시동안 사람 구경후 상모돌리기밖에!!!
물론 나는 이번여행에 가져갔던 PSP 가 열차 이동시마다 얼마나 짭짤한 재미를 주엇는지 모르지만 ㅎㅎ
드디어 아타미역 도착

미리 와 있던 일행들은 렌트카를 빌려서 우리를 마중 나왔다.
우리가 렌트하기로 한 차는 앞서 소개햇던 도요타 "프리우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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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간의 해안도로를 달려 숙소인 이토로 향했다.
운전하는 일행이 오른쪽 운전석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을것이라 생각한다.
(와이퍼와 깜박이 바뀌는것만해도 얼마나 헷갈리는지 ㅎㅎ 이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ㅎㅎ)

드디어 목적지인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호텔에서 내어준 유카타를 다들 걸쳐 입구 다녔는데 "말하자면" 가운 같은거라 나름 편하기도 불편하기도 하다.
보기만해도 푹신해보이는 이불들과 방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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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통(?)료칸식 저녁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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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본 여행의 목적중 하나는 바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모자를 사는것이었다.

선수용은 7500엔, 레플리카는 2800엔인데
둘의 차이는 선수용은 MLB 모자처럼 크기조절이 없이 one size 로 나오는것이고
레플리카는 3가지 크기(대중소)에서 각각 조절할수 잇는것이다.

재질은 똑같은데 단지 선수용은 뒤에 NPB 라는 일본 프로야구 협희 앰블런이 불어있는것!!

맘같아선 선수용을 사고 싶었지만
하루 민박값보다도 비싼지라....그리고 내가 그렇게 자주 모자를 쓰거나 컬렉터가 아닌관계로....
레플리카로 정했다.

그 아이템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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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거의 비슷하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도 MLB 의 영향을 받아 유니폼이나 구단 색등이 많이 비슷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롯데와 지바롯테(일본), 삼성-세이부라이온즈 가 비슷한것을 볼수 있다.

어쩃든 맘에 드는 모자를 사서 좋은데....
사무실 반응은..

" 머리 안감았어??? "
" 요구르트 마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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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슨!!!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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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회사에 바쁜일이 있는가운데 가는 거라 좀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

즐겁게 재밌게 맛난거 많이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돌아오겠습니다!!


이번엔 이즈반도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렌트해서 도는 새로운 경험의 여행입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리뷰보기


일본여행시 렌트카를 사용하시려면 제이트레블을 이용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한글 사이트고 예약수수료는 좀 받지만...그래도 편하고 안전하게 할수 잇죠.
좋은차는 넉넉히 예약안하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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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을 지나 향한곳은 아크로스 후쿠오카 이다.

계단형태의 건물을 지어 옥상정원식으로 나무와 꽃을 심고 꾸며놓았다.

모두 13층으로 옥상은 정원이 아니고 13층까지의 중간중간이 정원식으로 되어 있다.

앞쪽에서 보면 일반 빌딩이나 뒤쪽은 사진처럼 계단형 정원이다.

13층까지 헥헥 대며 올라갔는데 막상 내려올때도 계단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좌절했다 ㅋㅋ


아크로스 후쿠오카를 지나서 하카다 리버레인으로 향했다.

일본에는 작은 강 같은것들이 참 많은데 후쿠오카는 특히나 많은거 같다.

일몰시와 야경은 멋진 한장의 엽서와도 같다.

일본에 오면 맛있기로 소문난 모스버거를 먹지 않을수가 없는데

역시나 이곳에도 모스버거가 있었다.버거 자체가 특이한것은 아닌데 주문을 하면 그??부터 요리가

들어가기때문에 식지않고 정말 따뜻한 버거를 제대로 먹을수 있다.

 

모스버거를 먹고 도착한 곳은 리버레인.

리버레인은 호텔(hotel) 사이트, 리버(river) 사이트, 이스트(east) 사이트 의 3개블럭으로

나뉘어져 있다.

 

최상단은 아시아의 정원이라고 불릴정도로 멋진 실내정원이 되어 잇는데.

그 공간 스케일과 온실처리등으로 정말 한겨울에도 따스한 봄날에 노천카페에 있는듯한

포근함과 기분좋음을 느낄 수 있다.

 

리버레인을 나와 길을 건너서 간곳은 바로 젠자이광장이다.

즉 단팥죽 광장이랄까. 지난 5월 오사카여행때 교토에 가서 뭔지도 모르고 먹었던 젠자이에 비하면

이번에 확실히 뭔지 알고 갔다는 점이 다르다.

정말 오직 단팥죽 하나만 판다. 자판기에서 표를 사고 받아간다.

특이한것은 단팥죽에 같이 곁들여 주는것이 노란 단무지이다. 생각보다 짜거나 그렇지 않고

달달한 단팥죽과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먹을만 하다.

일반 경단이 아닌 살짝 구운 떡이 들어있는데 정말 쫄깃하니 맛이 있다. 수저없이 젓가락으로만

먹어야 하는것이 조금 불편한 점이랄까.

 

마지막으로 찾은곳은 구시다진자.

신사본당이 공사중이라 제대로 볼수는 없었지만 역시나 흔히 볼수 있는 일본의 신사와 같다.

신사에서 나오면 커낼시티 후문(?)과 바로 연결된다.

 

공항으로 출발까지는 약 1시간가량이 남았는데 그래서 우리가 하기로 한것은 바로!

GAP 에서 옷을 사는거였다.

일본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어설프게 쓰면서 옷을 산 기억도 아마 많이 남을것이다.

우리가 외국인임에도 영어, 일본어를 함꼐하며 친절함을 보여주었다.

내가 바지를 산 이래로 허리와 기장이 딱맞아서 줄이지 않고 바로 입을수 있는것은 처음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이런식의 허리-기장 으로 옷을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

잘되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마켓등에서 직수입 리바이스등을 사면 저런식으로 살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은 정말 간사이 공항에 비하면 작은곳으로 우리는 8시 50분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왔다.

1년새 2번이나 일본을 갔다왔다는 것은 참 기억에 남을 한해였다.

무엇보다 맘편하게 좋아하는 그리고 믿을수 있는 사람과 함께 갔다올수 있어 더욱 좋았다.

 

이제 나는 훗카이도, 오키나와 정도만이 일본여행은 남은셈이다

내년엔 어쩌면 오키나와를 갈지도 모른다 그때는 렌트카를 타고 돌아다닐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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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를 올라가보려고 했으나 야후돔을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여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사실 야경도 아니고 낮에 올라갔다가 에이~~이게 모야 할까봐 포기한 부분도 있다.

음. 이곳도 애니상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들어가자 맞이한것은 더파이팅(하지메노일보)의

모형이었다. 돌아나오는길에 나만하던 마징가제트도 있었다.

 

후쿠오카 타워를 지나면 바로 마리존으로 연결된다.

마리존은 정말 멋진 백사장과 바다만으로도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정말 좋다.


 

마리존의 메인블럭은 결혼식장으로 쓰이는 곳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들어갈수 잇는곳과 웨딩촬영

및 결혼식장으로 쓰이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

마치 지중해의 멋진 서양식 주택같은 분위기로 멋진 곳이다. 다행히 웨딩촬영중이던 커플을 볼수 있었다.

 

가스뮤지엄을 가보려고 했으나 이 주변을 20분정도 뒤?봉립 아무래도 공사중인것같았다.

사진과 지도상의 위치에는 가스 뮤지엄이 없었다.

결국 우리는 텐진으로 이동했다. 오호리 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오호리 공원을 가는 버스를

도저히 찾을수 없어서 텐진으로 일단 가기로 했다.

 

텐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로 한곳은 하카다 잇푸도 라멘 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에도 크지 않은 점포였으나 꽤 순환이 빠르고 계속 손님이 들어왔다.

대표적이라는 시로마루, 아카마루 라멘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가기전까지는 세트메뉴(라멘+만두+공기밥)가 잇었으나 바로 전에 끝나 먹지 못했다.



왼쪽이 아카마루, 오른쪽이 시로마루 이다. 둘다 맛은 담백한 편으로 큐슈라멘이 대부분 돼지고기국물때문에 느끼한맛이 있었으나 아주 굿이었다.게다가 마늘을 통으로 찧어 넣어 먹을수 있기도 해서

느끼한 사람도 먹을수 있다.

 

또 하나의 라면 명물인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지만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엄청난 줄때문에

다음 일정이 있어 사진만 찍고 이동했다.

들은바에 의하면 마치 독서실 처럼 1인용으로 되어 있고 칸막이가 잇으며 앞에서 차양속에서

바로바로 식권 제출과 라멘이 나온다고 했다.

http://blog.naver.com/ddabunhe/1001109211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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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일째가 밝았다.

다행히 후쿠오카에 온 이래로 날씨가 가장 좋았다.

마지막날은 후쿠오카 관광이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하카다역내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모모치로 향했다.

일단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돔 등을 보면서 하카다역쪽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어떤 버스가 가는지 적혀있는 노선 안내표를 그만 둘다 가방에 넣고 코인라커에 넣어버려서

약간 낭패스러웠지만 하카다 버스터미널에서 찾아서 가면 되었다.

 

일단 하카다역내에 판다는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크로와상 집을 찾았다.

안내 데스크에 물어보니 안내해주시는 분이 웃으면서 알려주셨다.

정말 작은 가게이다. 초코크로와상이 맛이다고 해서 딱 100그람만 샀다. 

 

막구워낸 빵은 따뜻하니 맛있었다. 크기도 적당하고.

후쿠오카 돔(앞으로 야후돔)버스까지 가는 표를 끊고 승차장에 기다리다 보니 대부분의 버스가

니시데츠 버스라 산큐버스 마크가 붙어있었다. 그말은 시내버스도 산큐버스로 해결될수 잇다는것

큐슈에 오시는 분들은 산큐패스는 정말 필히 사야 하는것이다.

 

일본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처럼 탈때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뒤로 타서 표를 끊으면 목적지에 도착할??쯤이면 앞에 해당번호에 요금이 나온다.

그러면 요금을 내고 앞문으로 내리면 된다. 앞문에 잔돈교환기도 있으니 교환하여

맞게 돈을 내면 된다. 일본도 버스카드가 이제는 제법 쓰여서 카드로 타는 사람도 있더라.

 

탈때 뒷문에서 뽑고 앞문으로 돈낸다. 앞쪽에 각 번호에 맞는 요금전광판이 보인다.

 

약 2-30분을 타고가서 드디어 야후돔 도착!

나름대로 후쿠오카의 명물이라고 할수 있다. 야후돔과 JAL 호텔이랄까..

 

돔내에는 풋살장이 구비되어 잇는데 동호인들이 꽤나 많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운동장들에도 이런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면 적자는 편할텐데 참...

야후돔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으로써 예전 다이에호크스가 이름이 바뀌었다.

야후에서 구장명을 사서 스폰을 해서 야후돔이라고 불린다.

개인적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모자를 정말 사고 싶던바 감히 호크스 몰에 가서 찾았으나

도쿄에서만 정품은 파는지 이상한 모자만 팔아서 결국 못샀다. 나머지 11개구단것은 정상적으로

다 팔더구만 --;;;


개인적으로 야후돔 구장이 너무 보고싶어서 거금 500엔을 내고 들어갔으나!!!

시즌이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구장을 볼수 있겠다 싶었는데...--;;

박람회를 하고 있었다. 이것이 다목적 구장의 장점이긴 한데 T_T

날씨가 좋을때는 우측 상단의 뚜껑을 연다.

이곳을 둘러보고 나와서 JAL 호텔을 지나서 우리는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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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노마치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숭어절임 요리인 가라스미를 파는곳이 있다.

일종의 육포와 비슷한데 아무래도 생선이다 보니 살짝 기름지다.

보기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손가락 두개 두께에 한뼘만한것이 천엔이 넘는다.

물론 대단히 짭짤해서 술안주로 좋고 조금씩 슬라이스 해먹는것이 낫다.

가라스미 전문점이 다카야


 

이곳을 나와 짧은 다리를 건너 하마노마치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맛사냥을 시작했다.

츠루찬의 도코라이스과 쉐이크를 먹을까 욧소의 자완무시를 먹을까 하다가 결국 욧소의 자완무시를

먹기로 결정하고 갔다. 사진에서 보이듯 단순히 계란찜 요리랄까..하고 우습게 봤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단순히 계란찜요리 이상이다.

위쪽은 장어덮밥자완무시 세트 아래쪽은 그냥 자완무시 세트이다.

장어도 신선하고 맛있다.

오사카때 오뎅바처럼 기대않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예상외로 맛있던 곳.

 

나와서 옆에 있는 호효를 봤는데 호효는 만주를 파는곳으로 홍익회에서 파는 델리만쥬랑은 다르나

비슷한 류....그래서 배는 불렀지만 츠루찬으로 향했다.

츠루찬은 몇십년을 도코라이스(함박스텍+스파게티+볶음밥)을 팔아봤다.

또 이곳에서 파는 쉐이크 역시 유명한데 쉐이크는 우리가 생각하고 봐왔던 쉐이크랑은 전혀 다르다.

배가부르지 않고 살짝 배가고팠다면 맛있었지도 모르나..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ㅎㅎ


츠루찬에서 나와서 나가사키역을 간단히 구경하고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캔맥주 한잔과 함께

2일차 일정도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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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묘를 둘러보고 오우라텐슈도의 마지막 관광포인트인 오우라텐슈도와 구라바엔으로 향했다.

 

오우라 덴슈도 및 구라바엔(글러버저택과 그일대)은 언덕위에 있어서 우리는 정말 달동네 골목길

같은길을 꼬불꼬불 올라가야했다.

 

상당히 지은지 오래된 성당으로 실제 미사를 드리기도 하는 성당이다.

성당내부에는 성당에 얽힌 소개가 나오고 있는데 일본어소개인관계로 패쓰--;

사진촬영도 내부는 안되서 패쓰 --;;

 

크지 않은 성당임에도 나름대로 운치있고 멋있는 성당이다.


 

오우라텐슈도를 나오면 구라바엔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구라바엔 역시 보다 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구라바엔으로 올라가다보면 오우라덴슈도 주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비부인의 여 주인공인 프리마돈나 미우라 타마키의 동상이 있다.

여주인공인 나비부인을 연기한 최초의 일본오페라배우이다.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돌아다니느라..(일정보단 이동거리가 길어서 빨리빨리 움직여야했다) 커피한잔 제대로 할겨를이 없었으나 구라바엔에 멋진 카페가~이곳도 구라바엔의 건물중 하나인데 지금은

카페로 개조해서 쓰인다.

오른쪽위의 사진을 보면 화학실분위기 기구들이 나오는데 이것이 드롭식 커피를 뽑는기구이다.

독일식 커피라고 할까 아래 사진을 보면 오른쪽 진한 색이 도이치브랜드 커피이다.

 

구라바엔내에는 2개의 하트모양의 돌이 길 어느곳엔가 있어 이 돌을 발견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찾으러 다녔다. 다행히 금방 찾을수 잇으나...잘보면 일부러 박아넣고 시멘트로

마무리한 흔적이 제대로 보인다 --;;;

비가온후 흐린날이었으나 맑으날이면 석양이 아주 멋질거 같은 풍경을 바라볼수 있다.


 

구라바엔에는 약 10개의 건물이 있으나 우리는 시간상 4-5개? 건물을 찍고 돌아보았다.

글러버저택의 모형과 당시 저녁식사의 모형들이 있다. 정말 푸짐하게 먹는다.

잠시 쉬어가면서 한컷을~

저녁이 되면 마당과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나름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구라바엔에서 제2게이트로 나오게 되면 희한것을 타고 볼수 있는데.

바로 대각선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다.

이름하여 구라바스카이로드. 어찌보면 엘리베이터지만 대각선으로 운행하는게 좀 특이하다.

전차를 타고 우리는 하마노마치의 맛집들을 찾아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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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진자를 나와 쇼오켄 본점에 들러 카스테라를 사고 최초의 중국식 돌다리라는 메가네바시를 보러 갓다.

쇼오켄의 카스테라는 크게 다른것은 없으나 상당히 우리나라의 카스테라 보다는 달다.

메가네바시는 물에 비치는 모습이 안경을 닮았다고 해서 메가네(안경)바시(다리) 라고 지은것같다

도심속에 전철이라 웬지 멋지다

 

난바자야를 구경하고 오우라 덴슈도에 있는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러 출발하려는데

이런!!쇼오켄에 들렀다가 그만 우산을 두고 왔다. 계속 날씨가 오락가락 했던터라 우산이 필요해서

열심히 뛰어 쇼오켄으로 가고 하마노마치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우산을 찾고 열심히 뛰어 간곳은 한 역이 지난 니시하마노마치 --;;;;

핸드폰도 없는 실정에서 내가 역을 착각해서 한정거장을 넘어간것..

다시 뛰어 하마노마치역으로 ...다행히...역간 거리가 짧아서 겨우 일행을 만날수 있었다.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뻔..(사실 국제미아까지는 뻥이고...일정이 어그러질뻔)

 

어쨋든 다시 전차를 타고 오우라덴슈도로 !!!

점심영업이 3시까지인지라 부랴부랴 시카이로로 향했다.

다행히 시간내에 도착해서 나가사키짬뽕을 먹을수 있었다.


고명이 있는것이 그냥 짬뽕이고 없는것이 옛날식 짬뽕이다. 사실 맛의 차이는 별로 없고 그릇의 차이가 살짝...배달하기 쉽게 되어 있던것 같다. 짬뽕을 팔아 저 큰 건물을 지었으니...저 건물이 다

시카이로 이다. 식당은 5층 나머지는 연회장 개념이니 바로 5층으로 가야한다.

후쿠오카의 라멘 보다는 훨씬 담백하다. 적당하게 기름진 느낌

 

이곳을 나와 향한곳은 공자의 묘.다행히 공자의 묘에 도착하자 비가 개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3시를 넘었고 우리의 발길은 바빠졌다.

공자의 사당과 중국역사 박물관을 같이 묶어 놓은 곳이다.

꼭 가보라는 포인트 지역이었는데 역시 가보니 정말 볼것이 많았다.

공자를 비롯한 여러 중국의 성인이나 학자들의 동상이 가득있다.

음 장난스런 포즈도...(내가 작아서 실감이 잘 나지는 않다만)

이곳을 나와 우리는 오우라덴슈도(천주당=성당)와 구라바엔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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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부페를 먹고 나가사키로 출발.

밤새 내리던 비는 그치고 살짝 바람과 함께 쌀쌀함이 느껴졌다.

나가사키로 가는동안 날씨는 점점 맑아지는거 같아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카사키시내에 도착하자 어두워지는 하늘.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터미널에 내리자 장대비가 내리는것이다.

2시간을 걸려서 온지라 다시 돌아가기도 난감한 지경이었다.

일단 전차권과 지도를 구하기 위해 터미널 2층의 관광안내소를 갔다 밖으로 나오니

그사이 거짓말처럼 비가 개어있엇다. 햇살도 반짝~~

(하지만 오후내내 오락가락 게릴라성 호우가 왔다.)

 

나가사키역 전경


 
마침 전국노래자랑은 아니나 마을 축제같은것인지 행사가 있었다.


우리가 타고온 나가사키터미널역 전경
 
나가사키시내는 전차가 대부분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한곳은 다 갈수 있다.
물론 역과 역 사이의 거리가 멀지않아서 길만 알면 걸어서 5분정도의 거리이다.
 
 

 

전국에서 전차운행이 중지된 후 남은 전차들은 모두 나가사키에 모아서 전차가 같은 모양이 정말

드물다.옛날것부터 최신형까지 최신형에는 전자 사이드 미러가 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스와진자(신사)


 
일본은 많은 신사가 도심안에서 같이 숨쉬고 있다.

 
11월 11일이 753 마쯔리 같은것으로 7세 5세 3세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무슨 행사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쁜 옷을 입고
신사에 가득 모여있었다.



 
아마도 건강하게 잘자라라고 축원같은것을 해주는것이 아닌가 싶다.

 
나와 두번? 일본여행인 스미스(?)요원 ㅎㅎ
본인에게 선글라스 쓴 모습이 스미스요원 같다고 하니 웬지 충격을 먹은듯
몇번을 물어보더라..
'아냐..스미스요원보다 훨씬 멋져!!! >_<'

 
스와진자를 나와 카스테라로 유명한 쇼오켄 본점으로 출발했다.
쇼오켄 본점에서 메가네바시를 거쳐 오후라덴슈도시티 로 향하는 일정인데
이 과정에서 미아 될뻔 했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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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가운데 호텔을 나선 우리는 강을 건너 텐진으로 이동했다.

 
바로 오늘의 1차 목적인 복요리를 먹기위해.
한국에서도 비싸서 쉽게 먹을수 없는 복요리이나 해산물의 나라인 일본에서 비교적(?)저렴한 가격에 복어회, 복지리를 먹을수 있기에 우리는 우산을 쓰고 향했다.
약 3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곳 바로 후쿠다이쇼 이시마츠
 
복어회와 복지리를 주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나누었다.
복지리는 먹어봤으나 복어회는 처음 맛보는것이라 나름 기대가 >_<

 
이것이 복어회 (1인분)
회와 쪽파를 같이 싸먹어야 한다.
 
회는 정말 육질이 쫄깃쫄깃했다. 소위 탱글탱글하여 일반 회보다 아주 싱싱하였다.
많은 양이 아니라 저녁을 안먹었음에도 아껴 먹었다....
(열심히 찍는동안 동행인은 열심히 드셨다 T_T)
회와 복지리외 무엇을 추천할수 있나 했더니 튀김을 추천해주었다.
회를 먹는데 술이 빠질수 없어 정통 히레사케(복어지느러미를 살짝 태운것을 넣는 정종)을 마셨는데 정말 한국에서 먹는 히레사케보다 더 향이 강했다 막상 마시면 괜찮은데 마실때 나는 향을
난 참기 힘들었다.
 

주문한 히레사케(좌하)와 복어튀김
 
튀김도 맛있으나 뼈가 좀 많아서 생각보다 먹을건 없었다.
 


 
드디어 나온 복지리
먼저 다시마로 국물을 내고 야채와 복어를 넣는다.
 
내가 한국에서 먹었던 복지리는 콩나물이 가득한 것이었는데 이 가게의 지리는 배추, 버섯, 두부
등이 들어갔다 육수도 정말 맑은 물에 다시마로만 맛을 낸게 아닌가 싶었다.
한국인이 쉽게 찾을 곳이 아니긴 했으나 의외로 주인아주머니가 한국어를 좀 하시더라는...
아마도 관광가이드북등에 추천장소로 나와 한국인들도 꽤 방문하지 않았나 싶더라..
아니면 주재원들이라도...(한국의 가격보다는 저렴한 편이었다.)
 
맛있게 복어요리를 먹고 나와 후쿠오카의 밤 포장마차들이 있는곳으로 본격적으로 진출을 했다.
여전히 비가 오는 가운데 이동하여 야경사진등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쉬움이...
강을 건너자 커낼시티 앞의 강변에 쭈욱 늘어선 포장마차들.
주로 오뎅,라면,술안주와 술 등을 파는 전형적인 포장마차였다.
비가 옴에도 줄을 한껏 늘어서서 기다리며 먹는 풍경
그중에서도 한곳에만 유난히 줄이 길었다.
그곳의 이름 一龍 .
 
일단은 포장마차들은 밤새 하는곳이기때문에 커낼시티를 먼저 구경하고 나중에 돌아오기로 했다.
커낼시티는 일종의 복합멀티플렉스공간같은곳으로 쇼핑, 문화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다행인지 낮에 가면 별볼거리가 없다고 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밤이라서 나름대로의
야경을 볼수 있었다. (밤에는 로모도 죄다 찍었는데 아직 스캔을 못해서 --;)
 


 
다리에서 건너본 나카쓰의 야경
왼쪽에 하얏트 호텔이 보인다..오른쪽이 커낼시티
 


 
밤이라 카메라가 많이 흔들렸는데.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시간이 10시경을 향해 가는지라 대부분의 매장은 문을 닫고 11시까지 하는 세가게임센터에서
열심히(?) 게임을 하고 다시 포장마차로 향했다.
처음에 보앗던 일룡이네 라면을 먹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 우리가 가려고 했던 곳은 이치란이었는데 순간적으로 헷갈렸다)
 
기본적인 돼지고기 국물 라멘과 기무치라멘을 시켰다.
 

맛있는 어묵이...문득 오사카의 오뎅바가 생각났다.
그곳에 비할바는 아니겠다만 쩝..

오뎅과 라멘외에도 이렇게 꼬치, 간단한 해산물 안주를 주문할 수 있다.

 
역시 이곳도 직장인들의 마음의 안식처랄까 ㅋㅋ
 
10여분을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라멘 등장
 



 
딱 보면 어떤것이 기무치 라멘인지 알수 있다.
위가 돼지고기국물 라멘. 아래가 기무치 라멘
 
간사이지방의 라멘(대표적으로 킨류라멘)에 비해 큐슈지방(후쿠오카, 나가사키)의 라멘은
돼지고기국물은 진하게 사용하여서 비위가 약한 사람의 경우 먹기가 힘들수도 있다.
혹자는 돼지국밥냄새가 난다고 할정도였으니...
그런데 난 정말 일본라멘들은 입에 너무 잘맞으니 --;;;
약간 느끼함이 있으나 일본 특유의 분홍 생강채와 먹으면 좀 낫다.
 
이렇게 복어요리와 라멘으로 우리의 후쿠오카 밤거리 여행은 끝났고 아울러 후쿠오카 여행의
1일자 일정도 저물어 갔다.
 
p.s : 호텔은 침대2개, 화장대 욕실 이렇게 정말 콤팩트하게 구성된 비지니스 호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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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후인은 누차 말했듯이 어떤 관광포인트나 볼거리 보다 철저한 온천여행의 중심지이다.

킨린코 호수 근처에 오자 한국말도 많이 들리고 --;; 사방에 한국인 온천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킨린코 호수는 자체로는 사실 호수라고 말할정도는 아닐정도로 작은편이다.

하지만 온천수와 냉수가 공존하는 호수라는 자체가 특이하다. 실제로 호수로 들어가는 물을

만저보면 따뜻하다

 




 
 
온천 이용료가 약 700엔 정도 하는것에 비해 정말 대중온천처럼 200엔이 온천이 있다.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못보긴 했지만 이런 온천도 있다니 특이한 사항!
 


 
킨린코 호수를 지나면 민예촌과 공방, 기념품가게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접어든다.
역시나 이곳에도 한국 온천관광객들이 넘쳐난다. --;;;
 
특이한 점음 키티 전문점, 고양이전문점, 개 전문점 으로 해서 가게가 있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키티용품만, 고양이관련 제품만(디자인, 사료, 등등) 개도 마찬가지 이다.
 


키티로 만든 소원비는 종 --;;
 

이 가게는 개전문점으로 개껌, 개디자인,개에 관련된 모든것이 있다..
심지어 틀어놓은 음악도 개짖는 소리로 만든 음악
 
 

스누피와 루시(?)가 탑승한 모형차량~
 

 
위에서도 한번 언급을 했지만 유후인은 온천을 하지 않는다면 반나절꺼리 이다.사진 찍거나 볼거리도 그다지 없는 편이어서. 오후쯤 도착해서 가볍게 구경하고 온천을 가지고 있는 무소엔 같은 곳에서 1박을 하며 저녁정식을 먹어보는것이 유후인에 여행오는 가장 큰 소득이 아닌가 싶다.
1박에 10,000엔-30,000엔대까지 다양한 료칸이 있으니 이용해보길 바란다.
 
우리는 5시 막차를 타고 후쿠오카로 다시 향했다.
약 2시간정도의 버스를 타고 와서 역근처의 하카다 치산 호텔에 짐을 풀고 후쿠오카 밤거리를 구경하기로!!!
그런데 후쿠오카시내 하카다에 도착하니 비가오기 시작했다.
대략 난감 --;;;어쨋든 우산을 들고 후쿠오카의 먹거리 사냥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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