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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보니 코엑스 지하에 유니클로 매장이 들어왔더라능.
사실 미처 몰랐는데 아는 동생이 보더니만 유니클로 들어왔다고 난리를 치길래 보니
일본에서 중저가 브랜드 (예전의 지오다노라고 할까나)였다. 역시 그렇듯이 중국생산으로 가격을 떨어뜨린.
가격은 정말 예전의 지오다노처럼 왠만한 티셔츠 및 남방은 19,900원
바지는 29,900-39,900원 정도?
유니클럭 이라는 위젯으로도 유명해졌다~

아마도 크리스피 크림이후로 롯데에서 들어온것중 인기를 얻고 있는 몇 안되는 상품이 아닐까 싶다.

짜튼 작년 이즈여행때 시험삼아 티셔츠를 사 본 바로는 빨아도 옷이 확 준다거나 보풀이 일어난다거나 하는것도 없도 제법 그 가격대에서 사서 1-2년 입기에는 손색이 없는거 같다.

그래서 청바지랑 여름 티셔츠도 몇개 좀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 (일명 삽질의 시작)

일단 바지 사이즈를 알아보기 위해 정말 모델별 사이즈별로 4벌을 입어보고 겨우 내사이즈를 알고 물건을 사려고 하니
헉! 정작 내가 사려던 청바지의 사이즈가 없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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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사이즈가 딱 하나 남아 있었는데. 두개를 한꺼번에 사고 할부로 끊을려고 압구정점으로 가야지 하고
압구정점에 전화하니 물건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압구정점으로 고고씽~

압구정점 도착. 미리 홀딩해둔 바지를 입어보니 역시 잘 맞았다. 그래서 이제 티셔츠를 찾아봤는데.
이런 이번엔 티셔츠의 사이즈가 없다능. 그냥 코엑스점에서 샀으면 됫는데 괜히 한꺼번에 살려다가
허탕을 친셈이라 바지를 사고 어차치 집에 가는길이라 환승을 이용해서 다시 코엑스 점으로 고고씽~
그.런.데!
그 사이에 내가 사려던 사이즈의 티셔츠가 그새 나갔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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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으로 터덜터덜 와서 오늘 낮에 롯데월드점에 전화를 해보니 거기도 딱 하나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사왔다.

처음에 그냥 코엑스점에서 바로 샀더라면 이 생난리는 안쳣을텐데 --;
어찌됫든 결론적으로 원하던 청바지와 티셔츠 두가지 다 사서 마음은 좋다!! ㅋㅋ
내가 사려던 제품들이 없다는건 나의 안목이 좀 센스있다능??( ㅋㅋ 뭐래~)

나를 이리저리로 내몰았던 녀석들은 바로 이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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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격이 저렴한편이라 그런지 사고싶은 옷들이 넘 많더라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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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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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휴동안 찍은 필름 스캔 맡기러 갈것!! (평일은 바로 찾을수 없으니 통상 2일 소요?)
  2. 친구아들 돌 잔치 (금값이 ㅎㄷㄷㄷ 해서 반지는 패스)
  3. 책 반납 및 빌린 에쿠니 가오리 책 열독!!!
  4. 밀린 2사분기 일드 보기 (아....책이랑 중복 싸움)
  5. 주말 나몰라 출사~
이렇게 보니 엄청 바빠보인다...
나름 시간이 부족하네 일드와 책을 동시에 보는걸 진행하기란 집에서 참...
결국 아침 운동시간의 드라마 섭렵을 시작해야 하는것인가?? ㅎㅎㅎ

에이 몰라~~ 5월은 놀구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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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홍콩에 다녀오신 이사님 말씀에 의하면
비행기 보딩하는데 2시간 걸려서 결국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가셨다고....
잠시 기다리는동안 면세점에서 담배사는데...계산만 30분 대기를.....ㅋㅋㅋ

여러분들은 연휴에 모하셨어요???

저는 서울숲에 출사갔었구요~ 어제는 압구정 출사가서 놀았답니다~
사진은....이번주에 올릴수 있을까요? ㅋㅋ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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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옥션,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로 엄청 시끌시끌 해진 뒤라 그런지 행자부에서
왠일로 이런 행사를 합니다.
5,6월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입내역등을 한번씩들 보시고 의심스런 부분은 조치(?)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주민번호 도용여부 확인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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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중에는 지금 이용안해서 탈퇴하려고 갔더니 사이트가 이미 망한곳도 있더군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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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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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점심 빨리 먹고 가까운 봉은사로 산책을 가기로 한 몇몇 직원들과 봉은사나들이

석가탄신일이 10일 남은지라 절은 한창 연등과 관련 행사 분위기로 북적거렸다.

봉은사가 내가 고3때만 해도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몇년새 엄청나게 커졌다. 시주액이 서울시내던가 전국이던가 최고라는 이야기도 ㅎㅎㅎ
연등을 보며 핸드폰 카메라로 살짝!~
핸드폰 카메라가 꽤 쓸만하단 말이지~~ 나름 300만 화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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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들을 보며 가만히 나도 소원을 기원해보았다...

회사근처에 번듯한 공원등을 없지만 이런 절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싶다. 고3땐 마음정리하러 종종 어머니
따라 가곤 했는데 말이지...

p.s: 마우스 휠로 아래 움직이다 보면 두번째 연등 그림자가 막 변하는것을 보실수 있음~~매직아이~~??? ㅋㅋ










근데 이글은 왜???? ㅋㅋ 아시는분???
2008/05/01 - [바람의목소리] - 근로의 날에 근로자는 왜 바쁜가!!!?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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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자의 날.
옛날에는 노동절이라는 무시무시한(?)이름으로 불리던 떄도 있었다고 한다.

화요일부터 몸살감기로 살짝 메롱한터라.
원래 수요일 새벽에 보려고 했던 맨유 VS 바르셀로나 경기도 못보고.
결국 오늘 새벽에 했던 리버풀 VS 첼시의 경기도 보지 못했다.
결과는 상당히 재밋는 펠레 스코어가 나왔던데.
이따 재방송하니 봐야겠군.

아침에 휴일인지라 늦잠을 자려고 햇는데...9시에 울리는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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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한 메가티비 단말기를 수거하러 온다는 전화. 어떻게 쉬는날인지 기가막히게 알앗네 --;
결국 9시반까지 뭉기적 거리다 일어나 청소하고 아침차려서 먹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 이미 12시

오늘은 머리를 좀 자르러 가야하기떄문에 부랴부랴 미용실로 출발.
오늘의 계획은  미용실 - 도서관 - 마트 로 이어지는 대장정인지라 미용실과 도서관의 한곳에서
시간이 지연되버리면 배쨰라가 될수 잇는 상황.


미용실에 도착하니 다행히 손님들이 거의 없이 한가한 분위기 대체로 주말이나 휴일에 손님이 많은터라
오전일찍 가거나 예약을 하지 않음 많이 기다릴수 잇는데 다행히 럭키!
내가 가고 나니 뒤에 손님들이 쭈루룩 와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능~ ㄹㄹㄹ

두피가 썩 좋지 않은 관계로 머리를 두번씩 감앗더니...
(사실 두피떄문이 아니더라도 아침에 운동하고 1번, 저녁에 왁스 바른 머리 씻어주러 1번인셈)
파마도 금방 풀리고 머리도 살짝 푸시시해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다.
쏟아지는 직모라 파마를 안해주면 매일 드라이, 셋팅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짜튼 머리를 신속히 자르고 도서관으로 출발!!
이번주에 두번이나 간셈인데 예약한 책들이 들어왔다고 하니 지금 읽어야 하는것도 1.5권이 잇지만
2권다 엎어와야 하는 입장이라..할수 없이..그리하야 빌려온 책들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들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양장본)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등으로 사랑을 받아온 에쿠니 가오리가 1989년에서 2003년 사이에 쓴 단편들을 모았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뒷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번 작품집에는 이밖에도 문예지 데뷔작인 「포물선」, 가장 에쿠니다운 작품이라 평가받는 「선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재난의 전말」 등 9편의 수작이 담겨 있다.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것
차가운 밤에(양장본)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에쿠니 가오리 신작 단편집! <냉정과 열정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 타워>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소설. 차가운 밤에'와 '따스한 접시'라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파트에 총 21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과 유연하고 절제된 묘사, 삶과 죽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전반의 '차가운 밤에'에 수록된 9개의 단편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알고보니 두권다 단편집. 아무래도 장편보다는 호흡이 짧으니 빨리 읽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마트로. 이과정에서 30분내에 대여를 했음으로 환승!
마트에 도착하니 역시 휴일이라 그런지 장보러 나온 젊은 부부들 or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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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는 마트에!!!! 홀로, 어머니랑이 아닌!!!
짜튼 주어진 미션은 저녁에 먹을 수육용 돼지고기, 회사에서 사용할 여름용 방석(이건 차량용으로 대충 삿다)
고구마, 그리고 맥주.
마트에 갔더니 무슨 주제인지는 모르지만 SBS 에서도 취재를 나와서 뭔가 중얼중얼 찍고 잇더라능.
야채코너였는데....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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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튼 무사히 3가지 미션을 성공! 하고 집에 오니 5시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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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근로자의 날에 근로자가 바쁜거냐고!!!! ㅋㅋㅋ근로자의 날이라 바쁜게 당연한가??
어버이날에 어버이 바쁘시나? 이건 아니자나~이건 아니자나~~

p.s: 문득 컵흘이 되면 머리하러도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도......마트는?............... 당근이지!!!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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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9박 10일간의 오세아니아 순방을 마치시고 지난 주말 귀국하셨다능.

사실 본의아니게 지난주 월요일 왠지 의미심장한 포스팅을 하고 잠수한거 같았던거 같은이유는
살림하느라 바쁜거였을까요? ㅎㅎㅎ

해외여행을 가서 물건을 카드로 사다보면 대부분 일시불로 사게됩니다.
따로 할부란 말을 하거나 할줄도 모르기때문이기도 하고...." 해외결제 수수료도 잇는데 할부수수료까지 ㄷㄷㄷ"
이런 생각을 하곤 하죠.

저역시 그동안 몇번의 해외여행시 쇼핑을 하면서 죄다 일시불.
그래서 다녀오면 땡겨쓴 여행경비도 경비지만 쇼핑비를 메꾸느라 여행 다음달엔 정말 허리가 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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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엄니께서 갔다오셨더니 귀중한 정보를 듣고 오셨더군요
바로.
해외 이용액 할부전환 제도
입니다.

나가기전에 신청을 할수도 있고 갔다와서 신청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낼름 신청했습니다!~
중요한건 할부수수료인데 국내할부수수료와 동일하다고 하네요.
저같은경우엔 6월말일까지 3,,6,9,12 이벤트로 해서 3개월 할부는 할부수수료가 무료라 낼름 바꾸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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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실때 일시불로 고민하시던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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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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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서 몸 상태가 살짝 메롱해지고 있다.

흠....등운동하면 땡기는 등근육도 그렇고 팔다리도 살살....
아무래도 몸살감기기운이 오려는거 같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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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놀러가야 하는데...이럼 안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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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같이 집에 가서 빨리 쉬어야 겠다.


다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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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지난주 바쁜것도 아니고 그랬는데....
(머 기분상태는 살짝 메롱했지만..)
월요일의 아주 우울스런 포스팅을 끝으로 정지해버렸다.
혹여 저 포스팅의 여파로 다운되어 있을거라 생각하셨을 이웃님들이 계셨을런지 ㅎㅎ

그런 기분은 수요일에 아는 인방 자키와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면서 많이 풀어졌다고 할까?

전에 이런저런 속이야기를 하고픈...그런 것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2008/01/21 - [나에게 쓰는 편지] - 정직한(혹은 솔직한) 마음으로 마주하기.

지금도 마음이 많이 풀어진것은 아니나 한숨은 돌렸다고 할까?
물론 오늘도 집에 오면서 흘러가는 초침의 압박을 수도없이 느끼긴 했다.

나이를 먹는다는게....그리고 홀로 나이를 먹어간다는 점에서 뭐랄까..부쩍 허전함을 느끼나보다.
어쩌면, 이게 살아있는것일지 아님 죽어 있는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지도...

매번 주말이면 놀러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잇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디라도 홀로라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네....

p.s: 어느날 부산에 도착해서 전화할지도 몰라요 딸뿡님~ 냐하하하~
사실 다른분들은 어디로 가야 만날수 잇는지 몰라서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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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이 그리운게 아니라 사람이 그리운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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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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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이 찌그러지는 느낌.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사랑은 사랑에 의해 잊혀지며 사람은 사람에 의해 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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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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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멀리 목동 야구장에 다녀왔다.

집근처의 잠실야구장이 있지만 다른곳의 구장도 한번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지라
멀지만 지하철 2번 갈아타고 다녀왔다.

일찌감치 도착을 한 관계로 1루쪽 응원석쪽에 자리잡고 선수들의 훈련을 보며
미리 사가지고 간 간식들을 냠냠냠..(만두, 김밥, 크레페. 피자!!! ㅋㅋ)
사실 야구장에 가서 좋은것중 하나는 경기도 보면서 기분좋게 간식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그런재미가 솔솔 하다.

그런데 이날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던관계로 얼굴에는 그나마 선블럭을 바르고 가서 팔만 벌겋게 익고
왔지만 하마트면 얼굴도 완전 주정뱅이 될뻔 했다능 ㅋㅋ

잠실 구장에 갈때는 늘 지붕 있는곳에 앉거나 해를 등지고 앉아 괜찮았는데...
아이고...목동구장의 1루는 해를 마주보는 처지라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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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우리(전 현대) VS 롯데.
요새 롯데의 성적이 장난이 아닌지라 많은 롯데팬들이 와글와글.
반대편 홈구장인 현대의 응원석보다 더 와글와글 하였다.

경기는 의외로 롯데가 단 3안타로 묶이면서 9회까지 지지부지....2:2
8회쯤이 되자 롯데 응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주황색 쓰레기 봉지를 나눠주더라능!!
손에는 신문지 찢은 응원도구와 머리엔 쓰레기 봉지를 쓴 모습이 얼마나 웃기고 재밌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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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가 되어도 경기는 무승부라 롯데의 승리 축하송인 부산갈매기도 못부르고 있었는데.
9회초.
기적같이 연속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순식간에 3득점!!!

결국 응원단석은 부산갈매기가 울려퍼지고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설레임만 3-4개 먹었을만치 덥고 피곤한지라....뒤풀이에는 못가고 집으로 왔다.

흠...그래도 잠실가서 경기볼란다....아효...멀고 덥다 ㅎㅎ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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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뉴스가 있었고 한동안 시끌시끌 했는데
그래서 비번을 바꾸라는등 말이 많았는데.
설마 내가 해당할까 하고 있었는데

하루나님께서 보내준 링크에 따라 확인하니
개인정보 유출자 확인하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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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출대상자였네

유감스럽게도 회원님께서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확인한 개인정보 유출 회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원님의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옥션아이디, 주소, 전화번호와 구매 내역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나, 주민등록번호와 은행계좌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기 공지드린 바와 같이 옥션 비밀번호, 신용카드 및 카드 비밀번호 정보, 실시간 계좌이체 정보는 금번 유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되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의 유포나 도용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으나, 옥션은 경찰과 협력하여 유출 정보의 유포 방지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통해 소중한 회원정보를 즉각 회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머 부랴부랴 비밀번호를 또 바꾸긴 했는대..
에잉....찝찝하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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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킹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가서 판타스틱4를 구성한지는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축구게임에나 나올만한 메시, 호나우지뉴, 에투 그리고 앙리.

하지만 내 기억으론 시즌 시작부터 에투의 부상과 함께 이들 F4는 제대로 같이 뛰어보지 못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호나우지뉴마저 부진에 빠지면서 이탈리아로 이적설의 중심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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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가운데 앙리가 딸을 보기위해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
앙리는 현재 스페인으로 오면 이혼한 상태.
그렇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당연히 붉은색의 아스널이겠지 했는데.

재밌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바로 파란색의 첼시와의 연결설이다.
앙리 '딸이 있는 런던으로' 첼시와 연결

드록바, 쉐브첸코, 피사로 등 현재의 포워드진이 이적 또는 방출을 하려고 하고 있고
첼시의 연고도 런던인지라 ..또 아스널은 30세이상 선수에게 1년이상의 계약을 하지 않는것으로 유명하다.
앙리가 떠난 이유는 챔스반지를 끼고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계약조건도 관계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이미 앙리의 대체자로 훌쩍 큰 아데바요르가 있어 웽거로서는 별 필요가 없을지도~스트라이커보단 얇은 스쿼드가 문제니까.)

만일 앙리가 첼시로 돌아온다면 정말 아스널 팬들인 거너스에겐 충격적인 일이 아닐까 싶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피구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얻게된 충격과 바르셀로나 팬들의 야유는
훌리건으로 유명한 영국축구팬들에겐 지지 않을정도가 아닐까 싶다.
드록바와 쉐바가 떠난다면 아스널시절의 앙리 원톱이 되지 않을까....


물론 호나우지뉴가 밀란(인터? AC?)으로 가거나 앙리가 챔스리그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가장 큰변수지만
마이클 오언이 레알에서 실패한 이유와는 좀 다르지만 잉글랜드축구스타일이 앙리에겐 좀더 맞지 않나 싶다.

어쨋든 첼시도 올시즌이 끝나면 10여명선의 선수이동이 있을거라니 정말 재밌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사진출처 : 네이트닷컴 내 스포탈 코리아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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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빌려온 두권의 책을 재밌게 보고
살짝 어떤책을 볼까 하면서....고민을 하다가...
이웃님들의 추천도서가 생각나서 열심히 메모장에 정리하고 있는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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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다운되면서 다 날아가버리는 사태가
물론 다시 정리하면 되는것이긴 하지만 다시 일본소설쪽을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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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미안요 히히히

사실 우리나라 소설이 지금은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읽었을때 어떤분(아마도 미미님일걸로 생각되는)께서 댓글로 남겨주셨던것처럼
어둡고 우울한 배경들이 있던지라...안보게 되고 꺼려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한편으로 너무 공감이 가고 잘 이해하고 알수 있는 이야기인지라.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고 리얼한 느낌으로 알수 있기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영화, 드라마에 환호하는 이유는 어쩌면 나의 현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잠시 외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희망을 갖는다기 보단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보는..

내가 일본소설을 좋아하는건 어쩌면 진실을 현실을 모르기때문에 그리고 같은 동양인으로서
정서적 동질감이랄까...

짜튼 각설하고
오늘 빌려온 책들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쓴 카타야마 쿄이치의 작품들.
세상의 끝에 머물다 상세보기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작가 카타야먀 쿄이치의 최신작. 병세가 심해지면 자신을 죽여달라는 동창생을 사랑하게 된 30대 남자의 이야기인 <마지막에 피는 꽃>, 여동생의 대리모 역할을 하게 된 불임 부부의 이야기인 <세상의 끝에 머물다> 등을 통해 작가는 한 남녀의 사랑이 완성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하고 있다. 무미건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남자는 매일 밤
마지막에 피는 꽃 상세보기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저자 카타야먀 쿄이치의 신작.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완성되는 고결한 사랑, 한 여자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픈 남자의 사랑을 노래한다. '생애 단 한 번뿐인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랑'과 '죽음'으로 보다 깊고 성숙하게 그려낸다. 30대의 '나'는 고급맨션과 아름다운 애인을 갖고 있는 잘나가는 펀드 매니저다. 현실과 일에 대한 회의로 지쳐가던 중 대학 동기 '
만약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상세보기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작품 펴냄
일주일 동안, 모든 일이 일어났다. 일어날 만한 일은 모두 일어나 버렸다. 그 일주일로, 나는 내 전 생이를 살아 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 예감으로서, 꿈으로서.....그토록 풍부한 감정이 내 안에 잠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렇게도 한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앞으로 아무리 살아도 이 이상의 행복은 맛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지금이라는 순간이 두렵게 느껴질 정도였서.『만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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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 온다면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시겠어요? 아님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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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를 통해서 앍된 츠지 히토나리.
에쿠니 가오리가 그 후에도 어느정도 만족감을 주었떤 반면
츠지 히토나리는 공지영과 비슷한 포맷으로 쓴 '사랑한 후에 오는것'들도 그다지 만족치 못했고
그외 다른책도 별로 공감을 얻지 못했는데.

작년에 나온 책은 간단한 시놉을 보는 순간.
묘하게 끌렸다. 마치 일탈을 모르던 남자, 유타카를 보아서 그랫던것일까.
그래서 주저없이 빌렸던 책. 바로 안녕, 언젠가 이다.

1975년 방콕
방콕 주재원인 유타카와 정체를 알수 없는 묘령의 미인 토우코.
그리고 4개월후 유타카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혼자 미츠코.

사랑한 기억을 가지고 떠올리겠다는 미츠코.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겠다는 토우코.

4개월의 어쩌면 불장난 같은 연애가 끝나고 결국 토우코는 떠나고 토우코를 택할려는 마음이 없던 유타카는 미츠코와 결혼해 승승장구를 한다. 그렇게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은 1번뿐인것이다. 두번 살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이다.

4개월의 추억을 가지고 30년을 살아온 그녀. 토우코. 그녀가 죽을무렵 30년만에 토우코를 만난 유타카는
자신은 결국 사랑받은 기억들을 가지고 30년을 살아왔고 진짜 사랑한 기억은 묻어두었다는것을 깨닫는다.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겠다는 토우코는 30년을 4개월간의 사랑한 기억으로 살아왔던것이다.
유타카 역시 30년간  사랑한 기억을 모른척 하고 살아왔을뿐...

그녀가 죽은 방콕 거리에서 지난 30년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은 왠지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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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년만에 핸드드립 커피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2008/01/31 - [바람의목소리] - 11년만의 귀환.
포트는 비싸고 그나마 드립퍼와 서버는 살만한 가격이라 사서 전기주전자를 이용해서 먹고는 했는데
전기주전자가 얼마전부터 물이 약간씩 새는것처럼 보이더니 결국 지지난주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운명을 다했다.

수리센터에 가서 맡겼지만. 예상대로 합선되어 가열부분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값이 싼편이 아니고
또 물이 좀 샌다고 하니 그렇다면 수리는 안되고 보상판매를 해준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 36,000원.
비슷한 모델의 전기주전자를 알아보니 48,000원.

결국 전기주전자를 버리고 맘을 먹고 있던 호소구치 포트를 주문!
이런저런 할인쿠폰 모아둔거슬 써서 전기주전자 값으로 구매!
드디어 금요일에 도착해서 주말동안 제대로 된 핸드드립커피를 타먹었다.
확실히 전기주전자의 물조절 힘들던 부분이 포트를 사용하니 끊김 없이 졸졸졸 계속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왠지 흐뭇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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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 (그떄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지난주 도서관에 신청한 신착도서가 두개 들어왔다고 해서 맨처음으로 받아왔다는 이야기는 쓴적이 있다.
2008/03/31 - [바람의목소리] - 한달에 4권?

그중에 먼저 읽은 책은 이치카와 다쿠지의 " 그떄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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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무였던 3명의 남녀의 이야기.
어쩌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라고도 할수 있는 이야기.

지난주 14년 헤어졌다가 만나게 되었던 초등학교 동창 이야기를 어딘가에 적었던 일이 있었는데
우연하게도 빌려온 책도 13년만에 만나게 된 초등학교 동창들의 이야기.
그리고 첫사랑 이야기.

책의 내용은 어쩌면 좀 밋밋하고 약간은 황당한 판타지 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몰입해서 순식간에 보았던책.
어쩌면 사람의 인연이라는 힘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던 책이었다.

포커스는 사토시와 카린의 사랑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사토시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토시에 대한 사랑을
놓칠수 없다. 어쩌면 사토시의 상황이 나와 비슷했기때문에 더 몰입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중 인연 또는 운명이라는 것에 대한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물리학에도 나와 있지 않은 강한 힘이 있다.그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약해지는 법이 없어.

이 책을 영화로도 나왔다고 해서 찾아서 보았는데
2007년도 개봉했고 떠오르는 여자배우 호감 1위 나가사와 마사미, 전차남에도 나왔던 야마다 타카유키. 그리고 태양의 노래에도 나왔던 츠카모토 타카시 등 캐스팅은 정말 훌륭한~
하지만 약 2시간의 그 장편소설을 녹아넣기란 확실히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주제가를 부른 시바사키 코우의 '프리즘' 이란 노래도 잘 어울리는듯 싶다.

문득 영화를 보고 나니 수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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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꺼리의 부족으로 본의 아니게 점심을 포스팅의 주제로 삼고 있는 라면입니다 ㅎㅎ

오늘은 1부 직원들은 칼국수를 먹으러 가고 2부 직원들은 회덮밥을 먹으러 가려고 하다가
한 직원의 제안으로 급 변경!!

그리하여 오늘 먹은것은 바로 テンプラ정식
코엑스 옆에 오크우드 라는 호텔(레지던스 호텔?)이 있는데 그 지하에 있는 일본 뎀푸라 전문점으로!!
점심 메뉴는 정말 간단.
뎀푸라 정식, 뎀푸라 덮밥 딱 2개
둘의 차이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밥위에 얹어주냐 그냥 따로 주냐의 차이일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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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새우, 양파, 피망, 가지, 고구마 등으로 튀김은 주어진다. 새우의 속살은 계속 포커스가 빗나가네
바로 튀김옷을 입혓다면 더 바삭했겠지만 그래도 오래된것이 아니라 한번 더 튀겨낸것만으로 충분히 맛난~
일본인 주인=주방장? 이 운영을 하는곳이 밥에 뿌려먹는 후리카게도 있었다.
후리카게는 아마도 따른 밑반찬이 없는 일식의 심심함을 덜어주기 위해 놓은 천연 조미료 랄까.
다시마, 김, 야채, 소고기말린것등을 잘게 갈아서 놓은것으로 많이 뿌려도 절대 짜거나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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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8천원으로 싼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뎀푸라 를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는 먹어볼만 하다.
단 메뉴가 사실상 1개인 셈이니 그 점은 감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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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서 크게 확대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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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글다운 서비스!!

제법 정확하게 맞는거 보면 이 프로그램은 대단한듯싶다.

사투리 번역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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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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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만우절을 맞이하여 벌인 이벤트 인듯?
로그인 할때도 샨새교 란 듣보잡인 이름이 나오고
티스토리 메인에 가면 로그인 한 주인의 글로 온통 도배가 되있다~

만우절을 맞아 나름 재밌는 이벤트를 벌인듯~
근데 정말 뽑힌줄 아는 분도 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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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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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 반납하는날.

하절기(3-10월)로  도서관 이용시간이 일어나면서 점심때 부랴부랴 가지 않아도 퇴근하고
갈수 있어서 좋아졌다.

떄마쳐 비치희망을 신착도서가 들어왔다는 연락도 받았고.
3월에 읽은 책을 보니 3.5권 정도 읽었네... 2월에도 4.5권?
0.5 권짜리는 시간상, 내용상 다 읽지 못한 경우까지 치는 셈.

1주일에 1권정도로 본셈인데. 요샌 티비도 안보는데 게임 좀 하는 시간을 줄이면 더 많이 볼듯 하기도 하다.
(아, 요새 인터넷음악방송 듣는거 좀 자제하면 더 보긴 하겠구나..)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집중 섭렵하고 이웃님들에게도 엄청 많은 책을 추천받고  했는데
막상 내가 신청한 책이 들어왔다니 먼저 봐줘야 할거 같다.
완전 새책이라서 정말 책 사서 보는 기분이랄까..내가 젤 먼저 꺽는것이지

이번에 빌려온 책은 바로 이것들.
두권다 일단 제목이 끌렸다. 그리고 내용등을 힐끗 본것이지만
안녕 언젠가(양장본) 상세보기
츠지 히토나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단 넉 달간의 사랑이, 그 후 인생의 전부가 되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 연애 소설. 결혼을 앞둔 '호청년' 유타카.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미녀 토우코. 사랑한 기억만으로 살아간 두 사람의 삶이 방콕을 무대로 뜨겁게 펼쳐진다. 방콕의 하늘을 달구는 뜨거운 태양과도 같았던 여자 토우코. 결혼을 앞둔 유타카는 그녀의 폭발하는 열정에 취해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상세보기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영화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의 원작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두 번째 감성 순애보. 어릴 적 친구인 세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되는 인연의 이야기로, 부모와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사회에서 만난 지인들과의 깊은 인연에 대한 신비로움까지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품고 있다. 작가는 부드럽고 포근한 문장으로, 작은 사람들의 사랑과 아주 큰 행복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그만 아쿠아

한동안 추리물만 너무 봤더니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말랑말랑 연애소설? =>_<=

이치가와 다쿠지의 책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도 보지 못한 상태인데 잠깐 본 표지의 감상을 보면
정말로 작가가 남자일까 싶을 정도로 문제가 너무 감성적이다. 때론 간지러울 정도로 말랑말랑한 느낌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감동과 웃음과 사색이 잘어우러져 있어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읽을수 있었다.

정말 어쩜 그렇게 글을 예쁘게 쓰는지 모르겠다. 흥미 진진한 재미보다는 은은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봄이라 그런지 핑크빛으로 물들고 싶은건지도.

p.s : 지난주말, 지지난주말 계속 비가오고 흐렸던 관계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지 못한 아쉬움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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