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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씨 글때문인가..

 

하루 방문자가 말두 안되는 숫자가 나왔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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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3] 조선희 (1971 ~ )에디터 - asteroid 217 boy

 

'나는 셔터 누를 때 아직도 가슴이 뛴다.'

 


보여지는 것은 사진 한장이지만
담겨지는 것은 그 이상을 만들어 내는
사진작가 조.선.희.

 

 

그녀의 이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 비슷한 말을 오래전에 누군가의 질문에 대답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 말에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요즘은 사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무언가로 찍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그 찍고 찍힘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니 말이다.

나 또한 예전에 그랬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순간 순간을 찍어대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엔 그런 카메라를 잘 안챙기게 된다. 언젠가부터 카메라가 손에 있게되면 사물 자체를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전시회를 가도, 공연을 보러가도 무엇을 하러 왔는지를 잊은채 연신 카메라에 좀더 많은 것을 담기에 바뻤다. 아무리 남는게 사진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젠 잠시 사물과 사람..그 자체를 바라보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이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게 된다. 잠시라도 주변에 스쳐지나가는 것은 그 자체로..기억에 담아야 겠다. 아마도 잠시겠지만...


 

이야기 하나.
이제 내 얘기를 접고 그녀의 얘기로 들어가보자..
그녀를 안게...90년대 후반쯤이였다. 그녀의 사진 색감이 배우의 얼굴보다, 누가 찍은거야라는 것에 더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솔직히 난 사진을 잘 찍고 잘 담아내는 기술은 가지지 못했지만, 일찍이 사진을 좋아해서 초등학교때부터 모아둔 사진만 몇 상자가 될 정도로 사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사진을 보길 좋아하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 된 작가가 바로 '조선희'이다. 지금은 너무도 유명한, 사진에 느낌을 담아내는 사진작가가 되었지만, 일반인에게 좋아하는 사진작가에 그녀의 이름을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였다. 그 수많은 사람 중 그녀의 사진이 왜 좋아요? 라고 물었던 사람이 있었다. 잊어버린건지 긴장해서인지 그때의 대답이 떠오르질 않는다.
몇년전까지 난 좋아한다고 하는 그녀의 정확한 얼굴을 몰랐었다. 그녀가 담아낸 사진만을 기억하고 있었기에...이 글을 쓰다보니 오래전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한장 한장 사진첩을 넘기듯 말이다. 그녀는, 셔터를 누를 때 아직도 가슴이 뛴다고 얘기한다. 그 만큼 그녀가 사진을 찍는 열정이 느껴진다. 그녀는 이제 제법 삶을 알아갈 나이가 된 35세의 사진작가이다.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때 선생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는 그녀는 대학에서도 학과 공부보다는 동호회 '연세 영상 연구회'의 활동을 더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 졸업을 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지금껏 해왔던 사진을 찍어야겠다..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지금 그녀의 모습을 만들어 내었다.

 


이야기 둘.
그녀는 졸업 후 입사 지원서를 단 한번도 넣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만큼 그녀가 좋아하는 일에서는 밀고 나가는 그런 면이 부럽다. 사진을 찍어 매달 50만원만 벌수 있다면 사진을 할거다..라고 생각하고 10개월 동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사진 작가 김중만을 찾아 갔다. 그리고 그녀는 김중만 작가의 보조로 일하게 된다. 그 보조일이란 필름을 감고,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었다. 그에게서 직접 배우는 것은 없었지만, 그가 작업하는 모습과 담아내는 것을 지켜 볼 수 있는 것이 그녀에게는 배우는 것이였고,  현재 사진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고 한다.
그녀는 이때 에서도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리고 꿈속에서 얼마나 많이 셔터를 눌렀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어깨가 아플 정도였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당신은 꿈 속에서도 그 간절한 무언가를 갈 구해 본적이 있는가? 솔직히 꿈 속에서는 그런 꿈을 꾸었지만, 눈을 뜨면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결국 그녀는 성공했고, 난 아직도 꿈만 꿀 뿐이다.

 


이야기 셋.
그렇게 그녀는 사진을 찍게 된다. 처음에는 패션잡지 화보와 광고 사진을 시작으로 영화 포스터 작업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그녀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연예인의 인물사진 작업을 통해서였다. 물론 그의 스승인 김중만 또한 그렇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때론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아무래도 그 중심이 사진이 아닌 연예인으로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비판들로 인해 사진작가로서 최선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한다.스스로를 이겨낼 줄 아는 사람인 그녀는, 때론 이렇게 용감하고 강해 보이지만 다짐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여느 사람과 똑같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때론, 그런 비판에 속상해 술한잔 기울일 수도, 눈물을 흘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야기 넷.
그녀에게도 어려움은 빗겨가지 않았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다가 IMF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인 1998년 자신의 스튜디오를 차린다. 현재의 '조아조아 스튜디오'의 시작이었겠지... 이름도 그녀스럽다. 좋아서 시작한...그리고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좋아서 계속할.....그녀에게 사진이란 그런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자신의 스튜디오를 차릴 때는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멋드러지게 차린 것이 아니었다.

처음의 스튜디오는 물을 쓸 수 있는 곳도 화장실도 없는 곳이 였다고 한다. 그리고 교통비를 줄이기 위해 겨울엔 무지 추운 그 공간에서 지냈으며 이 곳에서 그녀의 또 다른 삶은 시작되었다. 그러던 중 돈까지 떼이기도해 상황은 더욱 안좋아졌다. 100만원을 빌리려고 친구들을 찾아다녔고 그 돈조차 구하기 힘듦을 알고 내가 결국 이 정도였던가..라는 생각에 펑펑 울어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도와준 것은 친구 중 가장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친구가 자신의 적금까지 깨면서 빌려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는 이 시기에 많은 것을 알았을 것 같다. 힘듦을 알고, 고생이란 것을 알고, 그러면서 웃는 것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기준으로 어려움이란 늘, 있기 마련이다. 그 어려움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서 삶의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

 


이야기 다섯.
그리고 종종 들어오는 일거리들때문에 그녀는 조금씩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된다. 그녀가 카메라에 담는 대부분은 인물사진이다. 그리고 그녀의 초반의 일은 취재기자와 함께 나아서 해당 인물의 사진을 찍어오는 것이였다. 대부분은 사진을 먼저 찍거나 필요한 사진을 찍었다 싶으면 자리를 먼저 뜨는 것이 일반적인 사진작가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고 한다. 인터뷰 중간에도 사진을 찍긴 하지만,  아무리 긴 시간의 인터뷰에도 자리를 먼저 뜨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을 찍는 다고 한다. 
'잘하고 싶었다. 한 컷을 찍더라고 최고사진을 찍고 싶어서 내가 만족할 때까지 찍는다. 그러다 보니 받는 돈보다 필름값이 더 많이 들곤 한다. 하지만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최고의 사진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조.선.희. 이다.

 


마지막 이야기.
내가 바라보는 그녀의 사진은 '깊이'이다.

그녀의 사진에는 깊이가 느껴진다. 솔직히 난 멋드러지게 잘 찍힌, 혹은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찍은 사진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런 사진 또한 잠시라도 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은 그 사진이 분명한 매력을 담고 있어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사진에는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단순히 예쁘게, 아름답게, 멋있게..이런 것을 일찌감치 그녀는 멀리한 것 같다. 그렇다고 일부러 다른 모습들을 꾸며서 표현해 내는 것 같지도 않다. '깊이'를 표현함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바라보는 시각과 담아내는 기술에 '깊이'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보는 그녀의 사진은 '시간'이다.

이상하게도 소재때문도 아니고 배경때문도 아니고 배우의 얼굴때문도 아닌데, 그녀의 사진에는 '시간'이 느껴진다. 그녀는 흐름을 읽어 낼 줄 아는 사진작가이다. 단 몇초에 나오는 표정과 그 표정이 담는 그 배우의 감정까지 그녀의 사진에는 고스란히 담겨진다. 그리고 그 짧은 셔터가 눌려지는 시간뿐아니라 그때의 그 배우의 시간까지 느껴진다.

 

내가 바라보는 그녀의 사진은 '색감'이다.

처음에 들어온 그녀의 사진은 배우도 아니고 배경도 아니고 사진의 색감이였다. 만저볼 수는 없기에 질감은 느끼지 못하지만 그녀의 사진이 갖는 색감이 있다. 환하고 밝은 색깔를 쓰더라도 어둡고 칙칙하기까지한 색깔을 쓰더라도 그녀만의 색감이 있다. 밝아도 밝지만은 않고 어두워도 어둡지만은 않은 느낌을 만들어 내는 색감을 지니고 있다.

 

내가 바라보는 그녀의 사진은 '사각'의 모양이 아니다.

사진의 모양은 늘, 사각이다. 그것도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이다. 가로든, 세로든 어느 한쪽이 더 길게 만들어지는 직사각형이다. 물론 정사작형으로 만들수야 있겠지만 말이다. 보여지는 것은 사각이나 그녀의 사진은 사각이 아니다. 그 의미는 그녀의 사진에서는 틀이 느껴지지 않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유명 배우들이 그녀를 좋아한다고 한다. 자신도 몰랐던 그 어떤 부분까지 담아낼 줄 아는 작가이고 그런 자유로움 때문에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드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을 오래 찍다 보니 뭐든 네모로 잘라서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그 사각 안에 보고 싶은 것만이 보이게 된다. 하지만, 그 사각 안에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담아내려고 늘 노력한다.'


사진을 제외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이다.
술을 마시면 마음이 편해지고 솔직해진다고 얘기하는 그녀는 그래서 오늘도 어디선가 술을 마시고 있을지도 모른다. 술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사람 또한 좋아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에 관해서 더 알고 싶다면,

그녀의 책 [왜관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를 봐도 좋을 듯 싶다.

 

 

사진설명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은지원 앨범 표지사진, 조선희 작가 사진이자 그녀의 책 표지, 이정재, 송혜교, 배두나, (의자), 김남주, 변정수, 신하균 모두 그녀가 담아낸 사진이다.

 

 

출처 : 오디오닷컴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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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하고 교양이 풍부한 지성파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여러 분야의 지식과 교양을 익히길 좋아하므로 AB형은 박식한 사람이 많아.


관찰력이 뛰어나고 안목이 확실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보고, 주위에서 놓치기 쉬운 것도 정확히 본다. 관찰력과 통찰력이 뛰어나 사람이나 사물이나 안목이 확실해.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보고, 상황에 맞춘 임기응변 능력이 탁월.


세련된 사교성의 소유자
AB형은 원래 싸우는 걸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게다가 화제가 풍부해서 사람들을 질리지 않게 하는 대화의 센스가 뛰어나, 누구와든 잘 지내는 사교가. 또 남에게도 자연스럽게 배려할 줄 알고, 불쾌한 인상을 주지 않아.


스마트한 합리주의자
두뇌 회전이 빨라서 그런지 불필요한 낭비를 싫어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노력하거나 불필요한 단계는 낭비라고 생각하는 타입. 아무튼 효율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계산하고 행동하는 합리주의자.


균형감이 우수하고 공평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AB형은 균형 감각이 우수해. 그렇기때문에 좋다 싫다는 식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야.


마음은 복잡한 이중인격
견실한 A형과 방만한 B형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겉으론 온화해 보여도 마음 안쪽으론 갈등하기 쉬운 타입. 부드럽고 냉정하다고 생각하면, 발끈하는 등 감정의 기복이 너무 커서 주위 사람을 혼돈스럽게 해.


귀찮은 일은 일체 사절
스마트하고 평화주의자인 AB형은 질퍽거리거나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걸 무지 싫어해. 문제가 생기면 자기 혼자만 싹 빠져나가고, 책임을 전가하기도 해.


비판 정신이 왕성해서 잘 비꼬는 편
일반적으로 붙임성이 좋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AB형이지만 일단 말이 터지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만큼의 비판정신이 왕성한 사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사물에 대해 통렬히 비판하고 야단쳐서, 주위에 강한 인상을 주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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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좋아하는 여성은

AB형 남성은 여자를 고르는 데 까다로운 편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이상이나 이미지에 구애받기 때문에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그 이상에서 멀리 있으면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만다.

AB형 남성은 안보는것 같으면서도 여성을 잘 관찰하고 있다. 언동에서부터 그사람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사랑에 대한 감도 예리하기 때문에 어느 여성이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 주는지 바로 안다. 혹시,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 보이면 서서히 접근해서 교류를 깊이 해나간다. 그렇지 않을 때는 그대로 무시해 버린다. 싫은 타입에는 의외로 차가운 태도를 취한다.

같은 AB형 여성과 비교해도 모든 것에 박식하고 머리가 굉장히 좋다고 할 수있다.

그 때문인지, 좋아지는 여성에게는 자신과 대등한 레벨이나 그 이상의 개성과 매력을 원한다. 둔해 보이거나 좀 모자란듯 한 여성에게는 별로 흥미를 표시하지 않고 그런 여성들로부터 아무리 열렬하게 호의를 느껴도 정에 이끌리는 일은 없다.

이런 사랑을 하기 쉽다.

AB형 남성은 기본적으로 가늘고 길게 사랑을 해나가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열적인 이미지는 없고 온화한 애정을 가슴 속 깊이 감춰 두고 있다. 또 서로가 대등한 입장에서 교제하는 것을 바라고, 자립한 어른들끼리의 사랑을 이상으로 하고 있다.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고, 점점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게 하는 것이 능숙하다. 강력한 임팩트를 상대에게 남기는 것을 아주 잘 한다고 할수있겠다.

교제중에는 애인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서 정신적인 유대를 돈독히 하려 한다. 단, 귀찮은 일은 싫기 때문에 상대의 불만에 귀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여성 쪽에서 보면 가장 중요할 때에 냉정한 AB형에 대해, "이대로 교제를 계속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을 것이다. 단지 귀찮다는 것이지 마음속에서는 상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다.

AB형 남성도 같은 혈액형의 여성과 같이, 애인에게 본심을 말하는 데까지는 시간을 끄는 사람이다. 신중하게 정말로 사랑하는 여성이 아닌 이상, 자신의 모든 을 전부 다 내보이는 일은 하지 않는다. 사랑에 깊이 빠져들지 않는 만큼, 실연의 아픔도 적을 것이다. 속을 뒤집어 보면 마음이 무르고, 사랑에 의한 상처를 받는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AB형 남성의 위험도

결론부터 말하지만 AB형 남성을 얕보면 큰코 다친다. 표현이 온화하기 때문에 안심돼 보이기는 하지만, 속은 꽤 강한 면을 갖고 있다.

AB형은 이상과 본능의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 밸런스가 유지되면 인격자로 보이지만, 한번 밸런스가 균형을 잃게 되면 말도 안되는 폭주를 해버리고, 사고력 분열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신뢰관계나 그이를 포장하고 있던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 평상시와 안 좋은 상태 때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상대가 되어 주는데는 꽤 정신적인 노력이 수반되는 것이다.

또 AB형남성은 인생을 합리적으로 살아가려 한다. 그 때문에 남자다운 믿음직함이 결여되어 있어 여성이 자신을 의지하려 들면 상당한 압박감을 느껴 버리는 타입이다. 특히 결혼해서 책임이 수반되는 입장이 되면, 더욱더 압박감이 강해진다. 그이에게 지나치게 기대기 보다는 어느정도 여성쪽에서도 자립심을 갖는것이 좋겠다. 교제중에 바람을 피울 확률은 낮지만 매너리즘이 지속되거나 장거리 연애로 서로의마음이 벌어지기 쉬운 상황이 되면, 조금 곁눈질하게 된다. 완전히 바람을 피우지 않지만 어찌됐든 안 좋은 상태까지 갈 수 있다. 단, 게임감각의 바람이기 때문에 진심은 아니다.


결혼 소망도 : 40% , 바람기 : 50% , 마더콤플렉스 : 55%
연애 정열도 : 30% , 외견에 구애 받는다 : 65% , 여성관찰도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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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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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너그러움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과거의 실패에 구애받지 않아 금방 툭툭 털고 일어나는 타입. 항상 밝고 남의 실패와 잘못에도 관대하므로 주위 사람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어.


리더십이 있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동정심이 많아. 또 동료애도 강하고 통솔력도 있으므로 그룹의 리더 역할에는 딱 맞아. 주위의 의지가 크면 클수록 의욕이 넘치는 타입.


부정과 교활함이 싫은 정의파
부정 부패나 왜곡을 싫어하는 성격. 약한 자를 돕고, 예를 들면 상대가 권력자라도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맞설 줄 아는 정의파야.


겉과 속이 같은 솔직한 타입
말을 돌려 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으로, 쉽게 친근감을 주는 타입. 또 상대의 마음을 열거나 좋은 면을 찾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친구들이 많고, 주위에서의 도움도 많아.

지는 걸 싫어하는 노력파
사소한 것이라도 지는 걸 싫어하는 끈기의 소유자로, 상당히 지는 걸 싫어해. 다소의 곤란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착실하게 추진하는 타입. 자기가 결정한 것을 해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고 무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노력하는 타입이야.


자립심이 왕성하고 실무 능력이 우수
자립심이 왕성하고, 행동력도 있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상황 판단력도 매우 우수해. 또한 일도 열심히 해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경우도 많아.


제멋대로 굴고 지배적
무슨 일이든 자신만만한 자신가로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면이 있어. 또 지배적인 면도 있어서 자기의 의지대로 상대를 움직이려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도 있어.


기분파로 좋고 싫음이 분명해
감정의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에게 변덕을 부리거나 힘들게 할 때가 있어. 또 사람에 대해 좋고 싫음이 분명해서, 싫은 사람에 대해서는 무척 냉혹한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미움을 사는 경우도 자주 있고 비교적 적도 많아.


아첨과 거절에 약해
정이 두텁고 아첨에 약하기 때문에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있어. 또 단순하고 사람이 좋기 때문에 남들한테 이용당하거나 속임을 당할 적도 많아.

고집이 세
의사가 강한 것은 좋지만, 일단 한번 말한 것은 주위에서 뭐라 하든 절대 움직이지 않는 완고한 데가 있어. 그래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적도 많아.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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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가 좋아하는 여성은

O형의 남성은 "나를 따라와!"라는 전형적인 남자다움을 갖고 있다.

남자답기 때문에 여성은 여자다운 사랑을 원한다.

조용하고 부드럽고 지향적인 여성을 좋아한다.

또 O형 남성은 가정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항상 NO.1 으로 살고 싶어한다.

때문에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은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다.

O형 남성은 원래 여성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생길 때까지는 그런 경향을 별로 표현하지 않는다.

단, 정말로 반해서 결혼하려 하는 여성과 바람피우는 상대는 전혀 다른타입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특징이 아닐수 없다.

결혼상대는 의외로 건실하고 가정적인 타입을 선택하는 것에 비해, 바람을 피우는 상대는 겉모습이 화려한 여성을 선택한다.

O형 남성은 상대의 외견을 매우 중시하는 타입이다.

단순한 노는 상대라면 같이 걸어도 창피하지 않은 타입을 구하는 것이다.

대담하고 관대한 O형 남성이지만 속은 의외로 어린애 같고 순수하다.

바깥에서는 남자답게 행동해도 집에서는 갑자기 응석받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

마더 콤플렉스는 아니라고 해도, 교제하고 있는 여성에게 마치 엄마에게 응석부리는 것과 같은 행동을 보일 때도 있을 것이다.

포용력이 있고 마음이 깊은 여성에게는 안심하고 자신을 맡길 것이다.


이런사랑을 하기 쉽다.

O형 남성은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의외로 한번에 푹 빠져버린다.

지배욕이 강하기 때문에 어찌 됐든 상대가 뒤돌아봐 줄때까지 이런 저런 방법을 사용해서 노력할 것이다.

사랑하기 시작해서 사랑의 결실을 맺을때까지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드라마에 자기 멋대로 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남성이면서도 로맨틱한 연애를 원하는 타입, 그러나 상대가 자신의 여자가 되면 지금까지의 진심으로 충실했던 면이 어디론가 가 버리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O형 남성은 남자다운 타입이 많고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성을 다루는 것은 능숙한 편이다.

때문에 아무리 졸작으로 보여도 왠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이상한 점이다.

반한 여자에 대해서는 최후까지 지켜 주는 정의감은 강하다.

또, O형의 남성은 젊었을때 연상의 여성을 사모한 적도 적지 않다.

결혼한 후에는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빠가 될 것이다.


O형 남성의 위험도

O형 남성에게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은데, 위험도는 낮은 편이다.

실행력이나 행동력이 뛰어나고, 결단력도 월등하다.

꽤 대담한 승부에도 나갈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확실히 위험한 일과 처음에는 맞닿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폐를 끼친다거나 사회적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사귈수 있는 타입이지만 뭐라 해도 곤란한 점은 그의 바람기이다.

단, 아직 젊고 지위나 실력이 모자랄 때는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 여자에 대해 자신을 못 갖는다.

그러나, 점점 나이를 먹고 지위가 올라가면서 돌연 왕성해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자신의 연령보다 훨씬 연하의 젊은 아가씨와 걸어다니는 장면을 아내에게 들킨다든가 한다.

기본적으로 가정을 무너뜨릴 정도로 여자들에게 빠지지는 않는다. 돈에 대해서도 짜다.

애인이 점잖게 있을 때는 귀여움을 받지만 반대로 반항하는 태도를 보이면 바로 지배적인 태도를 보이고 심하게 행동을 속박당할 때도 있다.


결혼 소망도 : 65% , 바람기 : 90% , 마더 컴플랙스 : 30%
연애 정열도 : 85% , 외견에 구애 받음 : 70% , 여성 관찰도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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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연애 권하는 사회’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에서 출판물에 이르기까지 연애 담론이 넘쳐나고, ‘못하면 바보’ 취급을 받는 것이 연애다. 주로 외국 서적 번역물 위주였던 ‘연애’분야에 국내 필자들도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연애와 관련된 책을 각각 펴낸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26), 김낭씨(34·여)가 만나 연애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지난 주말 종영한 방송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남자주인공 한기주 (박신양)에 대한 논평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 맘에 드는 이성을 잡으려면

▽김낭=한기주는 전형적인 B형 남자예요.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여자를 다루잖아요. 요새 남자들이 강한 면이 없어서 그런지, 그 같은 남성다움이 크게 어필한 것 같죠?

▽송창민=식당에서 여자에게 뭘 먹을지 묻지도 않고 자기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걸 막 시키던데, 그게 멋져 보인다는 거죠 (웃음). 여자는 무조건 남자 말을 따라야 한다는 식이라면 문제겠지만, 데이트 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온 것으로 좋게 봐줄 수도 있지 않나요?

▽김=사실 데이트 초반에 서로 ‘뭐 먹을래요?’만 물어보면서 15분씩 고민하는 것도 참 난감한 일이에요. ‘생각 없음’ ‘대책 없음’은 상대에 대한 민주적 배려가 아니라 잘못된 방법이죠.

▽송=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연애를 잘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기술을 배워야죠.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다고 해봅시다. 연애기술이 있으면 우왕좌왕하지 않고 두 번째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기술이 없으면 단 한 번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되죠. 10원짜리 동전 10개와 100원짜리 1개는 같은 가치잖아요. 그런데 10원짜리는 귀찮아서 아무데나 버려두기도 하지만 100원짜리는 그렇지 않죠. 10원짜리 10개를 100원짜리 1개로 바꿔주는 것이 연애의 기술입니다.

▽김=그런데 송창민씨가 스무 살부터 7년간 400명과 사귀었다는 ‘타이틀’은 사실인가요? 기술이야 습득할 수 있었겠지만 그것도 사랑일까요?

▽송=호감을 갖는 데이트까지 포함해서 그렇다는 거지 진짜 사랑은 서너 번밖에 못해봤어요. 김낭씨는 결혼 6년차이신데 첫사랑과 결혼하신 건가요?

▽김=결혼 이전의 연애를 포함해 딱 두 번 연애를 해봤죠. 남편과는 친구처럼 지내는데 남편이 연하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권위의식이 전혀 없는 이유가 크고요. 남편을 ‘내 남자’라기보다 ‘한 사람의 동료’로 인정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저는 기술이 부각되는 연애보다 사랑과 결혼, 관계에 더 관심이 많아요.

▽송=저도 숱한 연애를 통해 제가 얻은 노하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연애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지만 앞으론 한 사람과 오래 지속되는 진짜 사랑을 해야죠.

○ 밀고 당기기 기술

▽김=데이트 초반뿐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오래 지속되는 사이에서도 현명한 ‘기술’이 필요해요. 남자는 대개 목표 지향적이고 여자는 과정 지향적이죠. 남자는 목표에 접근해 성취하고 나면 긴장을 늦추지만 여자는 관계가 성립된 뒤 과정에 집중하면서 자꾸 남자에게 집착하죠. 그래서 이를테면 ‘밀고 당기기 기술’ 같은 게 필요해지는 거예요.

▽송=배려와 헌신도 지속되면 더 이상 감동이 아니라 생활이 되거든요. 그럴 때 늘 하던 배려(또는 헌신)를 잠시 멈춘다든가 만나는 빈도를 조절한다든가 하는 게 좋아요. 상대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모든 유혹의 핵심입니다.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이 덜해진 관계에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거죠.

▽김=사실 사랑의 기쁨 가운데 하나가, 나와 상대의 ‘경계’가 흐려진다는 건데요. 완벽한 일체감이 주는 행복감은 크지만 거기에 빠지면 꼭 문제가 생겨요. 왜냐하면 상대방은 내 환상과 일치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서로 적절한 경계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송=맞아요. 자신의 생활영역을 모두 포기하고 상대에게 전적으로 맞추는 연애는 집착만 키울 뿐이죠. 밀고 당기기를 못하는 사람, 상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 연애는 삶의 에너지

▽김=‘너 없으면 못 산다’가 아니라 ‘너 없이도 잘 살’ 사람이어야 너와 내가 함께 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애를 하면 일이 손에 안 잡히는 것보다 연애가 잘 되니까 신기하게 일도 재미있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연애가 좋아요. 자기 삶을 잘 꾸려가는 사람들에게 연애는 삶의 에너지를 주는 거죠.

▽송=저는 연애하는 사람은 애국자라고 생각해요. 돈을 쓰니까 소비도 늘릴 수 있고, 스스로를 좋아하게 되니까 자살도 막을 수 있고. 연애 기술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절실하게 깨달은 바가 있어요. 3∼4년 전만 해도 저는 지금보다 13kg이 더 나갔고 자기인식이 부정적이었어요. 연애를 하면서 깨달았죠. 사람이 변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남을 사랑하면서 더불어 자기애를 키우게 된다고.

▽김=연애든 결혼이든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인격수양이죠. 성숙된 인격 없이 관계를 지속하기는 힘들다고 봐요.

▽송=성숙은 연애를 통해 얻을 수 있죠.

▽김=모두들 ‘자기 성찰’을 하며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김낭=최근 ‘B형 남자와 연애하기’를 출판했고 B형 남자와의 연애전략을 소개하는 카페(http://cafe.naver.com/bnam.cafe)를 운영 중이다. 여성잡지나 인터넷 여성포털사이트 등의 매체에 연애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는 러브 마케터. 현재 ‘슈퍼 커플’(가제)을 소재로 한 책을 집필 중이다.

▼송창민=최근 ‘연애교과서’를 펴냈고 연애 노하우를 상담해주는 카페(http://cafe.daum.net/s3699)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은 15일 현재 9만2000명. 휴대전화를 이용한 연애컨설팅, 인터넷 여성포털사이트의 고정 칼럼 집필(쿨의 연애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다음 달 중 연애기법을 다룬 첫 소설 ‘연애인’을 펴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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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키워드는 감성이다.

1)감성은 이성을 초월한다.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합리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주부들이 단 돈 몇 백원을 아끼기 위해 값이 싼 곳 찾아가는 것을 보면 합리적은 존재로 보이나 의류나 화장품을 구입할 때에는 훨씬 비싼 금액을 지불하면서도 기꺼이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합니다.  엇비슷한 품질의 청바지인데도 유명 브랜드를 달면 없어서 못 팔고 그렇지 않은 브랜드는 더 싼값에도 팔리지 않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까요? 결국 내키지는 않지만 소비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은 존재가 아니라, 얼마간은 비합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소비 주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전에 경영학원론을 배울 때가 생각나네요.. 어디선지는 모르지만.. 제한된 합리성을 배운 기억이 납니다.-

 마케팅에서 감성 개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이 의식보다는 무의식, 이성보다는 감성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부터였습니다. 그 이전에는 이간의 구매의사 결정은 합리적은 계산하에 이루어진다는 대전제가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 구매의사  결정이 감성적인 요인에 의해 지배된다는 이론을 말하자면 이단 취급을 받았던 것입니다.

 소비자인 인간은 생각하고 따지기 이전에 느낌이 앞섭니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이서이나 판단보다는 느낌인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 상품의 본원적인 가치나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이나 컬러가 좋아서, 아니면 광고가 멋있어서 구입하는 경우를 우리는 감성적인 구매 현상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품의 감성적인 요소가 기술이나 품질 못지 않다는 것을 공인 받기 까지 거의 50년의 세월이 걸린 셈입니다. 더 나은 품질의 상품을 만들어 더 저렴한 가격이 내놓아도 팔리지 않은 사례를 수 없이 경험하고서 얻은 귀중한 깨달음이었습니다. 여성이니 영 제너레이션을 고객층으로 하는 상품에는 감성적인 요소가 한층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할 것이 틀림 없습니다.

 

가장 감성적인 것은 자연을 닮은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입니다. 꽃을 보고서 꼼꼼히 따진 다음에 '아하! 아름답구나!' 고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절묘한 조화이기 때문입니다. 꽃 한 송이, 풀 한포기를 키워내기 위해서도 수분, 영양,태양 등 많은 요소들이 적절히 제 몫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또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수만 년 동안의 검증을 거쳐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꽃이 핀다는 것은 그것이 수만 년 동안 훌륭히 벌과 나비를 유혹할 수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알고 보면 예술  또한 자연의 모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상품도 자연을 닮은 것이 가장 훌륭한 상품입니다.

 코카 콜라를 이야기할 때면 사람들은 특이한 병 모양을 빼놓지 않습니다 코카 콜라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 코카측은 자주 소비자들의 크레임을 받았습니다. 운동이라도 하고 나서 손과 얼굴을 씻은 다음 콜라를 마시려면 손의 물기 때문에 병이 손에서 미끄러진다는 것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카측에서는 병 모양을 공모했습니다. 예쁘고 우아하면서도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야 한다는 단서가 달려 있었습니다.
 이 공모에 당선된 루드라는 사람은 어느 병 공장의 직원이었습니다. 어느날 늦게까지 공장에 남아 잔업을 하고 있을 때 기다리다 지친 여자 친구가 공장으로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마침 주름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주름 치마를 입은 여자 친구의 프로필이 여간 예뻐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그의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코카 콜라의 병 디자인 현상 공모를 떠올린 것입니다. 그는 여자 친구를 모델로 세워 놓고 병 모양을 디자인하여 상금과 로얄티로 60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그것 하나로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코카콜라 특유의 그 병 모양이 아니었다면 코카의 성공이 오늘과 같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은 별명도 딱정벌레지만 디자인도 딱정벌레를 그대로 본뜬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찍은 폭스바겐의 광고사진을 보면 딱정벌레 그대로입니다. 그리고는 'Think Small !'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어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경우였습니다. 세기의 명차 포르세는 헤드라이트 움직이는 개폐장치로 처리하여 마치 자동차가 논을 깜빡거리는 모습으로 처리한 것입니다.
 우리 나라 젊은이들에게는 물론 미국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 자동차의 스포츠카 티뷰론은 사찰을 지키고 있는 사천황상의 울룩 불룩한 근육 이미지를 딴 것이었습니다. 티뷰론 설계자는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면서 가장 동양적인 힘의 상징을 모델로 삼으려 했지만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여러 날을 고민하던 그는 머리도 식힐 겸해서 어느 절감을 찾았습니다. 사찰 입구를 막 들어서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문을 지키고 있는 험상궂은 얼굴이 그에게 창을 겨누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사천왕상이었습니다. 순간 그는 전기에 감전되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천왕상의 어깨와 팔, 다리의 우람한 근육이 살아 있는 것처럼 힘차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그는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자동차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티뷰론 자동차의 양옆으로 불거져 나온 바로 그 모양인 것입니다.
 일본의 오토바이 메이커들 역시 치타가 질주하는 모습이나 독수리의 비상하는 모습에서 디자인 착상을 얻는다고 합니다. 미국 최고의 오토바이 브랜드 할레이 데이비슨의 옆모습을 보면 비상하는 독수리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유선형 자동차들이 테일 라이트는 고양이의 눈매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독수리나 잠자리의 비상 모습은 그것이 수억 년 동안의 검증을 거친 역학구조이기 때문에 그 모습을 닮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도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비행기는 이들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는 아직 많은 발전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잠자리를 모방했다고 하지만 공중에서 어느 방향으로 전진과 후진, 그리고 멈추기를 자유자재로 하기까지는 더 많은 모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스포츠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동작을 모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한 때 세계 육상계를 석권했던 중국의 마준련 군단(줄여서 '마군단'으로 통침됨)은 지옥훈련으로 악명이 높지만 전문가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그보다는 그들의 훈련방식입니다. 마준련은 각종 동물들이 질주하거나 도약하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아 놓고 선수들에게 그 동작을 익힐 수 있을 때까지 담금질을 시켰던 것입니다. 동물들이 있는 힘을 다 해 달리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먹이를 추격할 때와 다른 동물에 먹히지 않기 위해 달리는 경우입니다. 달릴 때의 각도만 해도 출발 직전엔 몇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 팔동작은, 어깨는, 가슴은…… 마준련은 이 모든 것들을 동물들의 동작에서 찾아냈던 것입니다. 21세기에는 감성적인 상품, 자연친화적인 상품이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기능위주의 남성적인 상품보다는 감성위주의 여성적인 상품이 우위에 있을 것입니다.

 

자연계를 모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일간의 발명품도 자연계를 모방하는 것이 가장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이며, 효율적입니다. 비행기는 새와 잠자리에서 그 모델을 따왔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가장 발달한 형태의 비행기도 잠자리를 능가하지는 못합니다. 잠자리는 어떤 방향으로든 비상과 이착륙,정지가 가능하지만 비행기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잠자리는 인류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비행기의 마지막 형태일 것입니다.
 개미 중에는 산 속에 빌딩 규모의 거대한 집을 짓는 종류도 있습니다. 그 안에는 거실, 분만실, 유아실, 창고, 그리고 공기의 흐름을 역학적으로 고려한 통로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개미나 벌집의 구조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건축물의 마지막 형태가 될 것입니다. 또 그것이 에너지를 가장 아끼는 형태라는 것입니다.

 Source:시장을 지배하는 101가지 법칙/이영직지음/청년정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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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키워드는 감성이다.

2) 감성공학 기법, 무의식을 잡아라

 현대 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의 개성화, 감성화입니다. 상품의 품질이 동등해 진다면 선택기준은 브랜드 이미지나 디자인, 컬러, 스타일 등의 작은 차이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 작은 차이에서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성이 남과 다른 나만의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감성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와닿는 상품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감성적은 상품은 그 상품을 대하는 순간 '이게 뭐지?' 하는 의문부호대신 '아, 이거다!'하는 감탄사가 찍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상품의 발달사를 보면 제 1세대에는 기능, 품질, 성능이 중시되던 시대였습니다. 성장기까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제 2세대인 성장후기가 되면 기능보다는 편리함이 주요 요인으로 고려되고, 제 3세대가 되면 상품의 구매요인은 편리함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변해 감성적 요인이 상품의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즐거움, 창조성, 새로운 아이디어 등이 그것입니다. 이른 바 미유윤창(美遊潤創)의 감성시장으로 변합니다.

 감성공학을 이용한 상품기획은 기존의 기법과는 판이합니다. 종래의 개발이나 상품 기획은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을 상품화하는 데에만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도입되기 시작한 감성공학에 의한 상품개발은 소비자들의 무의식 깊숙한 곳에 어떤 욕구가 도사리고 있는 가를 먼저 파악하고, 그것을 상품화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해 가는 방법입니다. 접근 방법이 뒤바뀐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지의 머리띠를 동여매고 작업을 했지만 그것은 '하는 소리'에 불과했고,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도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소비자 자신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의식화되고 있는게 아니라, 무의식 속에, 막연한 상태로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감성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감각과 차이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코, 입, 코와 피부가 느끼는 것이 감각이라면 감성은 가슴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아, 이거다!'하면서 가슴에 와닿는 상품을 만나면 사람들은 합리적인 두뇌와 사고를 뛰어 넘어 거기에 매료되게 됩니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듯이 말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예술을 접할 때 느끼는 그런 기분인 것입니다. 감성 상품 중에서도 가장 감성적인 상품은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난 경우일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소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니는 감성개념을 마케팅에 도입하여 성공한 세계최고의 감성기업입니다. 소니를 첨단 기술만의 기업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소니의 정체를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소니는 첨단 기술 못지 않게 감성으로 무장한 기업이며 반대로 오늘날 소니를 있게 한 것은 이들의 예술적 감성 덕이었습니다. 소니를 감성적인 기업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은 여러 가지입니다. 최고 경영자의 마인드가 그러하고 조직 특성이 그러하고 그들의 철학이 그러했습니다. 모리타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에 오른 오가노리오 회장을 봅시다. 사람들은 오가 노리오 소니 회장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지 모르지만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는 82년부터 95년까지 소니의 사장을 지냈으며 96년부터는 회장에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인물입니다.

 한국적 사고방식으로 그의 이력서를 한번 상상해 봅시다. 그가 어떤 경력의 소유자이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그를 동경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정도에서 유학이라도 했을 법한 인물로 상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전자의 '전'자도 모른 음악도였습니다. 그저 그런 정도의 음악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정통으로 도쿄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가서 베를린 음악대학을 그것도 수석으로 졸업한 재능있는 음악도였습니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음악가였습니다.  독일 유학 시절 그는 세기의 지휘자 카라얀과 교분을 나눌 정도로 친했으며 카라얀의 임종을 옆에서 지켜 본 장본이기도 합니다. 그와 소니와는 전생의 인연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소니'라는 회사 이름도 라틴어에서 소리를 뜻하는 Sonus에서 따온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소리와는 묘한 인연을 가진 회사였습니다. 그런 기업에 음악도사 사장, 회장을 맡으며 회사규모를 1조엔에서 4조엔규모로 키운 것 또한 보통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오가 노리오 회장은 감성하나로 소니를 키운 장본인입니다. 병이 나면 병원대신 숲속으로 침대를 가져가 명상을 하는, 자연의 에너지로 병을 고치는 사람입니다.여기까지만 읽고도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떤 자세로 경영에 임할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은 조직의 특성입니다. 소니에서는 같은 부서에서 10년을 근무하고도 동료의 학벌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 하는 것을 물론이고 대학을 나왔느냐 아니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발상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뿐입니다. 격식마저 던져 버린 오가 노리오식 발상인 것입니다. 오라노리오 회장도 위대하지만 그런 그럴 사장으로 발탁한 모리타 전 회장의 안목도 높이 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니의 감성적인 측면은 그들의 철학이었습니다.소니 상품의 철학은 '경량화, 소형화, 포터블화'였습니다. 전자 관련 상품의 미래를 무섭게 꿰뚫어 본 것입니다. 이런 철학 아래에서 개발된 것이 포켓용 라디오였으며 8mm 비디오 카메라, VTR, 워크맨이었습니다. 전자 제품은 언젠가는 경량화, 소형화, 포터블화의 길을 가게 되리라는 혜안이었습니다.

Source:시장을 지배하는 101가지 법칙/이영직지음/청년정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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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의 봄바람 프로젝트.

 

1탄으로 지난 일요일 당일치기 군항제.

이런....비가 오고 날씨가 엄청 꾸리해서 완전 꽝.

게다가 이상저온등으로 ?떤?은 --;;;;

 

결국 돌아오는길 아쉬움에 진주성탐방으로 살짜쿵...

 

어제 초딩동창녀석이.

다음주 삼양목장 봄나들이를 주장했는데..

그래!! 가자..했거만...아마도 숙소가 그랬나..

도고쪽의 펜션으로...(흠......)

 

어쨋거나

올해는 야구를 못하게된 이상 주말마다

놀러다니기로 마음먹은바.

 

일단 봄바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행다니기다.

물론 겨우내 놓았던 사진도 함께.

 

자. 떠나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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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형 : 정열파의 화끈한 남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AB형은 생각하고 난 다음에 뛴다면, O형은 뛰면서 생각하는 타입니다. O형은 그만큼 정열적이다. 남들이 보면 무모한 행동도 과감하고 용기있게 행하며 정의로운 의리파이다. 그리고 투쟁과 지배욕구를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어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자신의 주장이 확고하여 명령을 따라야 하는 직장이나 조직내에서는 문제를 발생하기도 하나 타고난 실력으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타입니다.

O형은 의리파이기 때문에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면 끝까지 지켜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당신의 애인에게는 최고의 연인이 되어줄 것이다. 어쨌든 O형의 당신은 영웅으로 손색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O형의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늘 많다. 그는 행동할 때 처음엔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뛰어드는 점이 없지는 않지만, 뛰면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그의 최대의 장점이다.

O형은 애정표현에 있어서도 매우 직설적이고 개방적이다. 그래서 플라토닉 사랑보다는 스킨쉽을 더욱 좋아한다. 그래서 거리가 떨어져 있고 시간이 오래되면 사랑은 금방 식는다. 즉 안보면 멀어진다.

그리고 남과 다툼이 있거나 화가 나도 솔직하고 단순한 성격으로 금방 화가 풀리는 등 뒤끝이 없다. 강인함 이면에 단순함이 있어 여성의 입장에서는 비교적 조율하기 쉬운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욕망의 표현이 뛰어나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 목적을 향해서 돌진하고 성취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강제적이고 타산적인 면이 강조되어 남이 기피하기도 한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잘 가르쳐 주지만 이와는 반대로 자기 의견을 정면에서 부정당하거나 가르침을 받으면서 대단히 자존심을 해쳐서 분노한다.

인간적인 신뢰관계를 첫째로 생각한다. 동료의식이 강하여 항상 진심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소박한 교제를 원하고 잘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심리적인 스킨쉽을 원한다.

신뢰할 수 있는 상대이면 상하의 관계를 떠나서 끝까지 잘 한다. 이것저것 돌봐주기도 하고 도움도 준다. 자기편이라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사람에게는 때론 냉정하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자기의 힘을 절반도 내지 못하지만 목적이 뚜렷할 때에는 자기본연의 생명력을 발휘하고 돌진한다. 하지만 집중력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기계적 작업에는 부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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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에서 온 사람

해왕성에서 온 사람

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정신은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당신의 가슴에서는 열정이 샘솟습니다.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지 모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기지만 않으면, 당신의 영성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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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중략...

너를 낳았을때의 마음으로 사랑한다.....

 

주말에 보앗던 한 드라마의 대사

억울한 누명을 쓴 아들을 위해 당신의 목숨을 바쳐서

3일간의 세상나들이를 통해 누명을 벗길 기회를 주기 위한..

어머니의 마음..

 

태어났을때 무척이나 작아 약 2달간 인큐베이터에 있었던 나로서는

유난히 어머니에 관련된 장면이나 대사가 나올때마다 눈시울이 뜨겁다.

(누구나 어머니관련된 장면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마음 아프다고 아버지께서 어머니는 나를 보러 오지 못하게 하셨다고 한다..

 

이제야 겨우 내 앞가림을 할수 있게됫는데...

오래오래 건강하시길...두분 모두..

 

어머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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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동네 목욕탕에 갔었다.

 

반신욕반신욕 열풍이라지만 집에서 딱히 못하는 고로

주중에 한번은 이렇게 피로를.....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고 있는데

옆의 두 형제녀석의 대화를 들어보니..

 

동생녀석이 내복에 양말까지 신느라 시간을 끌고 있으니

고작 2살정도 많은 형이란 녀석이 하는말

" 야. 집에 가면 벗을 건데 양말 왜신어! 빨리빨리 입어"

 

그냥 지나쳐버렸을 대화였지만

 

고작 2년더 세상을 알아버린 형의 눈에 동생의 행동이 쓸데없는짓으로

보엿는지도 모르겠다.

양말을 신지 않고 집에가다 감기에 걸릴수도 있다는 생각도 할수 있는데 말이다.

 

나이를 먹어간다는게 현명해지고 지혜로와진다는것이 아니라.

어쩌면 세상을 편하게만 살려고 얕은 꾀만 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짧은 단상을 해본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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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예뻐보인다고, 똑같이 성형수술을 하고 김희선이 입는 스타일로 옷을 입고 메이크업을 따라한들, 죽어도 김희선이 될 순 없는 노릇이다. 한 사람의 매력이나 인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는 일도 마찬가지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상황이나 조직을 똑같이 구현해놓은 두 개의 회사에 똑같은 수의 인원을 투입한다고 생각해보자. 처음엔 비슷하게 흘러갈지 몰라도 몇 년 뒤엔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복제할 수 없고, 존재 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유니크하니까, 그런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회사니까.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누가 나를 흉내내고 내가 만든 것을 따라하는 것에 의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봐야 그 사람은 내가 될 수 없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자신감일지도 모르겠다.

특허를 받을 만큼의 구체적인 기술이 아니고선, 보안 문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진행중인 프로젝트 기획서 하나가 경쟁사로 빠져나가서 경쟁사에서 먼저 만들어 선수를 쳐버렸다 한들, 똑같이 만들어 오픈하는 것 밖에 더 될까. 그리고 그 기획서는, 철저히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상황에 맞게 고려되어 설계된 것이기 때문에 남들이 그대로 베끼는 것 정도론 위협이 되질 않는다. 회사나 서비스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남이 한다고 똑같이 따라하는 건, 김희선이 너무 예뻐서 김희선처럼 성형수술을 하겠다는 사람과 다를바 없거든. 아무리 잘해봐야 어설픈 김희선이란 소리밖에 더 들을까.

진짜 무서운건, 경쟁사도 하니까 우리가 더 빨리 해야지, 우리도 해야지가 아니라 경쟁사가 이런걸 왜 하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지?를 고민해서 우린 그럼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자,라고 생각하는 똑똑한 몇몇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행이도 세상엔 그런 사람이 드문것 같다)

경쟁사도 하니까 우리도 하자라는 행동은 언제나 2등 전략이다. 어느 정도 방어는 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일등은 절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말하는 차별화가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 광고의 '검색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모두 버렸습니다'라고 할 만큼의 차별화. 그리고 남과 다른 전략을 채택 했거든, 진득히 기다려라. 경쟁사가 채택했던 전략은 이용자 입장에서 이미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익숙하다. 그래서 처음엔 선택을 하는 듯 싶어 보인다. 하지만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것만으로 승부를 걸 순 없다. 

차별화는 처음엔 힘들지만, 애정을 가지고 잘 키우면 새로운 카테고리의 시장에서 일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적당히 따라해서 2등 정도로 먹고 사는데 지장없이 살 것인가, 리스크는 있지만 과감한 차별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희열을 맛볼 것인가. 모든 것은 선택하는 자의 몫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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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피곤하고..

문득..혼자란게 새삼느껴지고..

 

문득...발악인지..오기인지 하고 있는짓거리를 보며

봄이 구나 하는걸 느끼네 하하.

 

날씨가 그래서 그런가

흠~날씨 개이면 할랑 모드로 입고 놀러다녀야지.

 

머 언젠가 만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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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동숭동 낙산공원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은 유명세에 비해 높이는 해발 129m로 서울 남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파리의 야경이 멋있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명소가 됐다.

서울 도심에도 몽마르트르 못잖은 정취 있는 언덕이 있다. 종로구 동숭동의 낙산공원이 그곳.

높이(125m)도 비슷하고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 주변에 있으며, ‘파리의 연인’ ‘불새’ 등 TV 드라마 야경 장면의 단골 촬영장소일 정도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한 높이지만 생긴 모양이 낙타 등처럼 볼록하게 솟았다고 해서 ‘낙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마로니에공원을 지나 500m쯤 오르면 경복궁, 종묘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부터 혜화문과 흥인지문 방면 양 방향으로 펼쳐진 성곽 역사탐방로는 여러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랑을 속삭였던 전망 좋은 길. 탐방로 옆으로 보이는 성곽이 조선시대 한양의 경계인 서울성곽(사적 10호)이다.

 

서울성곽은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으로 정한 직후인 1396년 당시 연인원 11만여 명을 동원해 지은 성벽. 현재 낙산공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서울성곽은 2.6km 정도.

 

낙산공원은 2002년에 문을 열어 아직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비교적 호젓하다. 혜화역 3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거나 1, 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6호선 창신역 4번 출구에서 낙산공원행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밤에도 문을 닫지 않으나 주차시설은 협소한 편.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naksan)를 참조하면 된다.

 

주말에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를 한다면 대학로를 찾아 낮 시간에 연극 한 편을 본 뒤 주변 맛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해질 무렵 낙산에 올라 야경을 보는 것도 좋겠다. 대학로 극장들의 공연 일정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노천 공연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리며 바로 옆 마로니에미술관(www.kcaf.or.kr)에서는 무료 기획전도 잦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로봇 관련 전시물 3500여 점을 갖춘 종로구 명륜동의 로봇박물관(www.robotmuseum.co.kr, 02-741-8861)도 가볼 만하다. 또 짚에 관한 민속자료 3500여 점과 연장 200점을 전시하고 있는 명륜동의 짚풀생활사박물관(www.zipul.com, 02-743-8787)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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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푸드]서울 4개지역 소문난 스트리트 푸드 16곳

《추운 겨울, 길을 가다 코를 간질이는 군고구마와 군밤, 어묵 냄새에 동(動)하지 않는 사람 있을까.

노점 창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요즘엔 ‘길거리 음식’도 진화 속도가 빠르다.

호떡 떡볶이 등 전통적 노점 메뉴 말고 다코야키 에그타르트 슈크림 중국찐빵 등 외국음식도 길거리 음식 반열에 올랐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내 번화가를 발로 뛰며 찾은 길거리 맛집 16곳을 소개한다. 기사는 ①위치 ②메뉴 및 가격 ③특징 순.》

동대문·종로

▽종로의 명물 빨간 어묵

①구 종로서점 앞

②해물어묵 600원, 빨간 어묵 400원

③일반 어묵과 달리 고춧가루를 넣어 빨갛게 만든 어묵. 대구에서 흰살 생선이 많이 들어간 어묵을 가져다 쓴다. 국물에 고춧가루와 게 4마리를 통째로 집어넣어 국물 맛이 시원하고 얼큰하다.

 

 

▽인사동 털보네 옥수수 찹쌀 호떡

①인사동 ‘갤러리 상’ 앞

②옥수수 찹쌀 호떡 500원

③평균 30명이 줄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집. 7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옥수수와 완두콩을 넣어 씹는 맛이 좋고 찹쌀도 넉넉히 들어가 쫄깃쫄깃하다. 여행 안내서를 보고 찾아오는 일본인 손님들이 많다.

 

 

▽동대문 운동장 다코야키

①동대문 프레야타운 맞은 편

②다코야키 10개 3000원

③다코야키는 문어를 넣은 일본식 풀빵. 잣 호두 등 13가지 곡물을 밀가루에 넣어 만든 반죽을 쓴다.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간장을 넣어 만든 소스가 맛있다. 따뜻한 홍합 국물이 공짜. 24시간 연다.

 

 

▽돌군밤

①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가는 길 아이겐포스트 골목 입구

②돌군밤 한 봉지 3000원

③강한 불에 군밤을 초벌구이 해 껍질을 벗겨낸 다음 달군 맥반석 돌에 올려 익혀 낸다. 기계로 구워 낸 밤은 겉이 주로 익는 반면 맥반석에 구우면 속까지 골고루 익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진다고.

 

 

명동

▽명동 꿀타래

①명동 우리은행 옆

②땅콩 꿀타래 3000원, 아몬드 꿀타래 4000원

③엿기름을 섞어 숙성시킨 꿀덩이를 손으로 여러 번 치댄 뒤 고운 실엿을 뽑아 만든다. 옥수수 가루에 버무려 담백하고 끈적이지 않는다. 아몬드와 땅콩을 넣어 신세대 입맛에 맞는다. 차게 해 먹으면 더 맛있다.

 

 

▽찡오랑

①명동 유투존 뒷골목 돈가스점 샤보텐 건너편

②몸땡이(몸통) 1000원, 달땡이(다리) 2000원, 섞어땡이(몸통+다리) 3000원

③10가지 양념에 담가 숙성시킨 뒤 버터에 구워낸 특제 버터구이오징어. 길거리 음식의 수많은 부침 가운데 4년간 한 자리를 지켜 왔다. 메뉴 이름이 비슷한 종로의 오징어가게보다 원조라는 게 주인 주장.

 

 

▽샤브샤브 닭꼬치

①명동 밀리오레 앞

②닭꼬치 1500원

③닭꼬치를 샤브샤브식으로 닭육수에 담가 익힌 뒤 소스를 발라 구워낸다. 육수에는 29가지 한약재를 넣어 닭고기에 스며들도록 했다.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 닭꼬치를 베어 물면 추위가 가시는 듯.

 

 

▽명동 핫바

①명동대로 카스피코너스 앞

②핫바 1000원

③명동대로에 있는 5개 핫바집 가운데 가장 붐비는 곳. 평균 10여 명이 기다린다. 야채 핫바와 깻잎 핫바가 있다. 따로 이야기하면 즉석에서 튀겨주기도 한다. 케첩과 함께 머스터드소스나 칠리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강남역·압구정동

▽파샤 케밥

①씨티극장 골목 초입

②치킨케밥 3000원, 쇠고기케밥 3500원, 아이란 1500원

③강남역 터키음식점 파샤가 운영하는 케밥전문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케밥만 10년 넘게 만들어 온 터키인 요리사가 고기를 볶아 토마토 양파와 함께 빵으로 싸 준다. 터키 전통 요구르트 아이란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앤드루 에그타르트

①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하나은행 골목으로 100m

②에그타르트 1000원, 커피 1500∼2000원

③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페스추리에 계란 생크림을 넣어 만든 과자. 에그타르트를 만든 앤드루 스토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받아 만든다. 고구마와 단호박 단팥 등을 각각 넣은 한국형 타르트도 낸다. 당일 구운 타르트만을 판다.

 

 

▽톈진 구부리 찐빵

①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파리크라상 골목 10m

②단팥찐빵 1000원, 야채고기찐빵 1200원

③톈진 현지 구부리 찐빵의 한국 프랜차이즈. 중국 본토와 2년 넘는 교섭 끝에 프랜차이즈 허락을 받아 냈다. 소화를 촉진시키는 147년 전통의 중국식 발효법으로 만들었다. 일본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

 

 

▽다솜분식

①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하나은행 골목 10m

②떡볶이 순대 라면 김밥 각 2500원

③11년째 명성을 얻고 있는 떡볶이집. 많이 맵지 않고 약간 단 떡볶이 맛이 일품. 등하교시간이면 학생들이 줄을 서 떡볶이를 먹는다. 택시까지 타고 와서 들르는 단골도 있다고. 오전 2시까지 문을 연다.

 

 

신촌·홍대

▽생과일 사탕점

①이대 베스킨라빈스 반대편 시장골목 안 50m

②생과일 사탕 1000원

③꼬챙이에 꽂은 딸기에 액체사탕을 입혔다. 일본에서 직수입한 사탕 재료를 쓴다. 이대앞에 쇼핑 온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 드라마 ‘미스김 10억 만들기’에 소개되기도 했다.

 

 

▽오신마키

①이대 전철역 1번 출구 바로 앞

②마키 1000원

③길거리로 나온 최초의 마키집. 자체 개발한 양념을 넣은 초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판다. 미리 말아 두면 굳어서 맛이 없기 때문에 주문 즉시 말아 준다. 마키 2개를 먹으면 어묵이 서비스. ‘오신’은 ‘오 신나게 마키를 먹자’에서 따왔다.

 

 

▽미스터 빅슈

①홍대정문 길 건너편 어유당 옆

②슈크림 800원

③거리로 나온 슈크림빵의 원조.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02년에 문을 열었다. 지금은 이곳을 본따 만든 슈크림집이 많아졌지만 다른 곳 슈크림보다 크고 맛도 차이가 많이 난다는 평.

 

 

▽어유당

①홍대정문 길 건너편

②가마보코 1000원

③백화점 음식 코너에서나 보던 일본식 튀김어묵 가마보코가 거리로 나왔다. 새우 고추 잡채 깻잎 소시지 맛살 김 가마보코 외에 치즈 야채 가마보코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일본 전통음식을 노점에서 팔다보니 신기해하는 행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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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피자집에 한 여자가 앉아 있었습니다.
피자 한판을 시켜 놓았고...
이미 한조각은 먹은 후 였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열어 놓은채 계속 화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30분이 지났지만
아직 그녀는 계속 핸드폰에 열중이였습니다.
 
무슨일이 진행중이 였을까요?
 
가정1.
남친과 피자집에 함께왔으나 싸우고 남친이 나갔다.
그녀는 남친에게 계속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기다리고 있다.
 
가정2.
심한 변비환자와 피자집에 함께 왔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화장실 소식이 와서 화장실에 갔다.
어느덧 20분이 지났으나 아직 '대사(大事)'를 치르고 있다.
핸폰메시지를 보냈다...'그만 나오는게 어떠냐고..'
 
가정3.
누군가와 피자집에서 약속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너무 늦게 온다는 연락이 와서
일단 피자를 시켰고 한조각먹고 마냥 기다리고 있다.
심심함을 달래기 위하여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위 3가지의 가정중에 하나일까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웹기획자라면 아래와 같은 분석이 들어 갈지 모르겠습니다.
 
    - 회전율 분석 : (1 /  전체 테이블 갯수) * 체류시간 vs 피자가격.
    - 시간대비 차가운 피자에 대한 맛 효용감소율 분석.
    -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고객 Needs 발견.
    - 1/1000 고객의 돌출 행동에 대한 접근성 분석과 통계.
 
이것은 직업병인가요?
직업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기획자의 호기심은 별것 아닌 사용자의 행동에서도
좀 더 다른 분석법과 접근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문제의 발견이 곧 정답을 말해줍니다.
 
일상의 눈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트랜드도, 개선점도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페이퍼 홀릭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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