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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탁상용 달력을 이벤트 하기에
나도 유럽여행때 사진을 올려 응모해본다.

이탈리아  > 피렌체 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에 나온 두오모에서 바라본 피렌체 시내.(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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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것이 위의 사진을 찍었던 두오모.(미놀타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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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사이요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미놀타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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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사이요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미놀타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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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로마 스페인 광장 (미놀타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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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마레지구의 어느거지 (미놀타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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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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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정에 따라 진행할려다가 일정이 중간중간 섞인탓과 사진폴더 정리를 장소별로 한탓에
로마 일정 마지막날인 로모 시내를 먼저 간다.

바티칸 투어와 피렌체 일정을 마치고 저녁기차로 파리로 떠나는날.
정작 로마에 와서 바티칸 투어때 야경투어때 판테온, 트레비 분수, 천사의 성등을 본거 말고는
사실 본것이 없어서 약간 서둘러야 하는 마음도 있으면서도 좁은(?)로마시내라 나름 여유있게
8시반쯤 나갔다.
로모가 배터리가 약했던 관계로 이번여행에서 로모사진은 죄다 꽝..그래도 야경투어 맛뵈기 사진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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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야경과 판테온 앞의 분수(아래에 낮에 사진이 다시 나옴)판테온 야경과 판테온 앞의 분수(아래에 낮에 사진이 다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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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성으로 가는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다리와 천사의 성 쪽에서 바라본 베드로 성당

파리로 가는 야간열차를 예약하고 일정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또 2등석!!!
아...나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1등석 샀는데 한번도 1등석 못타는 이 사태는 어쩌란 말인지..

로마시내의 대부분은 걸어서 다닐수 있는 터라 (물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녀도 무방하다) 민박집 아저씨가 알려주신대로 도보로 이동가능하도록 움직였다.
젤먼저 향한곳은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일단 시간이 걸릴듯한 유적지를 먼저 보기로 했다.
일본에서도 지도 보고 다니는데 좀 요령이 생긴터라 거리명과 건물,지형등을 확인하면 이동.

드디어 콜로세움 도착.비수기임에도 벌써 사람들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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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봤던 콜로세움 앞에 서니 참 기분이 묘했다. 정말 로마에 와있구나 하는 실감이 다시.
일부 파손된 유적지임에도 고치지 않고 있다. 이 자체가 또 유적으로 세월의 흐름으로 모습이 있다고 하니.
우리네 생각과는 또 다른 것이다.(물론 내부에서 부분 보수 공사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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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을 보면 무대 즉, 동물과 사람이 싸우거나 검투사끼리 시합이 있는 곳이고 아래가 대기소이다.
왼쪽 그림처럼 방으로 되어 있고 기둥벽이 받치고 있다.나름대로 엘리베이터 같은 시스템으로 위아래로 이동하면서 경기를 했다고 하니 참 머리가 비상하고 실용적인 문화였다.
재밌는것은 유적건물안에도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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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셈움 내부와 배경으로 한컷. 또 여행의 추억은 역시 사진.특히 본인 사진 쑥스러워 말고 꼭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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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혼자 간관계로 사진을 찍거나 그러기 위해 삼각대를 가지고 갔으나 모두 외국인에게 부탁해 찍었다
머 그래도 오른쪽 사진도 콜로세움 입구에서 사람 1센티로 찍어준 할배보다는 낫다 ㅎㅎ

이곳을 지나면 바로 옆에 포로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이 있다.
콜로세움 입장권을 사면 팔라티노 언덕은 공짜다.(콜로세옴이 11유로 팔라티노가 10유로인거 봐서는 팔라티노 언덕권을 사는게 이익이 될수도 있다. 어차피 표는 공통권인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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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로 들어가는 길 비수기임에도 여전히 사람은 많다.
포로로마노는 로마건국의 기원이 될수 있는 곳으로 아직도 발굴중이다. 그러나 콜로세움에서 역시 설명없이
좌절했던 기억으로 휘리릭 둘러보고 서둘러 팔라티노 언덕으로 올라갔다.
팔라티노 언덕도 로마건국의 언덕으로 불리는곳으로 로마의 일곱개의 언덕중 가장 오래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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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티노 언덕을 내려와서 가다보면 유명한 영화 벤허에 나왔던 원형경기장이 나온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공원처럼 광할한 대지만이 있다. 구석에 일부 유적이 있으나 사실 알고 가지 않으면 전혀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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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곳에서 보면 팔라티노 언덕의 유적들이 한눈에 보이는데 그 규모의 광대함을 알수 있다.
이후 일정은 진실의 입을 지나 캄피톨리오광장을 들러 베네치아 광장에서 점심을 먹는것이었다.
지도를 보면서 진실의 입을 찾아갔는데 정말 그냥 교회에 있는 배수구 중 하나였다.교회도 구경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대부분 진실의입에서 기념사진만 ㅎㅎ 근데 외국인들도 의외로 쑥스럽게 웃으며 사진 찍길래 내가
한번 폼을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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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의 달인 라면한그릇

이곳을 나와 완만한 언덕길을 허위허위 올라가면 캄피톨리오 광장이 나온다.
캄피톨리오 광장은 사실 광장보다 올라가는 계단이 보통 위에서 보거나 하면 아래로 퍼져보이는데 직선으로
보이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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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사진으로 판독은 어렵다 -_-;
대신 캄피톨리오 광장 뒤쪽으로 가면 포로 로마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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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바로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이탈리아를 통일한) 기념관과 베네치아 광장이 나온다
헉!! 그런데 베네치아 광장이 안보이는거다. 지도를 아무리 둘러봐도 이곳인데....그렇다.베네치아 광장 공사중인것이었다 T_T 결국 점심식사 계획은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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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기념관. 현재는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베네치아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상대로
무솔리니가 연설한곳으로 유명하다.
짜튼 점심식사는 해야했기에 샌드위치를 사들고 판테온 앞에 광장에서 먹기로 이동했다.
콜라는 비싸서 맥도날드에서 작은걸 사야지 하고 주문하러 갔는데 자연스레 "코크 미디움 플리즈 " 그랬더니
못알아듣는것이 아닌가 --;; 결국 콜라? 콜라! 그랬더니 이런 젤 큰거를 주더라는....이미 따라서 가져온걸
어쩌겠나. 잔돈 처분하려던 계획은 완전히 빗나갔다.

역시나 외국인들의 햇빛 좋아함은 알아주지만 너무 덥고 힘든타세 그늘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낮에 본 판테온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판테온 내부는 지붕의 커다란 원형 구멍으로 환기 및 채광이 이루어진다
예전에는 비가 와도 내부 압력이 더 쎼서 비가 안센다고 하는데 지금은 비가 들이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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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사진에서 보일까 모르겠다만 이 판테온은 우리가 미술시간에 배운 아그리파! 가 옥타비아누스를
위해 지은 신전이라고 한다. 아우구스투스가 되버린 황제를 위해 만든 건물이라고 한다.

판테온에서 반대편 거리로 가면 트레비 분수로 갈수 있다.
재밌는것은 곳곳에 루이비통, 구찌 등 짝퉁 가판들이 있는데 외국인들도 아주관심을 보이며 사더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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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할것없이 정말 사람 많다. 나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다. 과연 몇번 던졌을까???? ㅎㅎ

트레비 분수와 함께 관광객들의 모든 코스인 스폐인 광장(또는 계단)으로 향했다. 계단에 앉아 있는것만으로
'아~나 로마에 온거야~~' 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역시나 미국대학교 봄방학등으로 완전 단체관광으로
득실득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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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 포폴로 광장으로 가려다가 그곳보다는 그 옆에 핀치오언덕이 더 좋다는 이야기에 그쪽으로 향행다.
이미 발은 천근만근이었다.그러나 이미 지하철으 탈수 있는 거리를 지나버렸기때문에 계속 걸어갔다.
핀치오 언덕에 오르니 바람도 정말 많이 불고 로마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안개인지 매연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참 기분좋게 쉬어 갈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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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떠나 민박집으로 돌아가면서 간곳은 미켈란젤로가 직접 설계했다는 성당.
워낙 서울시내 교회처럼 많은것이 로마의 성당인지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그래서 나도 초 축성을 하고
묵주의 기도도 1단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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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다면 짧은 로마일정을 모두 마치고 민박집에서 저녁을 먹고 파리로 향했다.

잠깐! 여기서 로마 시내의 재미난 점이나 일상을 안볼수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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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강한 곳이어서 그런지 창마다 나무 차양이 있다.(씨네마 천국에서 보았던).이것은 후에 파리로 가면
파리의 건물과는 또 다른 모양임을 알수 있다.그리고 보행신호가 빨간, 노랑, 파란불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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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버스 정류장(토이 6집의 제목이 생각난다.)피렌체에도 있지만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까이 가거나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움직여 깜짝 놀래키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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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마다는 이런 악단들이 있어 거리 곳곳에서 음악을 들을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삼류극장스러운 이탈리아극장들 ㅎㅎ 머 파리에서도 나오겠지만 파리도 비슷한 분위기의 극장을 볼수 있다. 우리와 같은 멀티플레스는 미국에서만 볼수 있는듯 싶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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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꼬였던 첫날이 지나고 두번째날.

바티칸투어를 받기로 했다.사실 바티간은 혼자 보러가는것보다 확실히 투어를 받아야 제대로 뭔지 알고
보게 된다.(사실 로마는 유적지가 대부분이라 최소한 유적지는 투어를 받는게 확실히 좋다)
테르미니역에서 모여서 드디어 바티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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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가는길
비수기여서 대략 30-40분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때문에 헤드셋을 쓰고 투어를 해야 제대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수 있다.
외국인(일본인 포함)들은 구비된 가이드기기를 약 5유로에 대여를 하면 정말 멋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여행을 하면서 느끼게될 것이긴 하지만 어딜가나 일본어 가이드기, 팜플렛은 기본이다.
중국도 그 인구로 인해 구비된곳이....그러나 한국어판은 어디가도 없다.
일본의 경우 기업들이 외국의 문화재에 많은 돈을 기부하여 보수 및 유지 등에 힘을 쓰기때문에
일본인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도 좋고 마치 일본에서 여행하듯 편하게 할수 있다.
이부문은 정말 부럽다.돈은 이렇게 쓰는것인데...

그래도 바티칸에 작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방문해서 바티칸국의 모든 전자제품을 최신형으로 바꿔주는 대신
한국어 가이드기 40대를 구비해놓았다.(뭐라뭐라 해도 이건 정말 잘한거다. 국가도 못하는건데)

먼저 바티칸 박물관을 들러보았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솔방울 정원에 있었다.
그곳에서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등에 대해 간단한 공부하고 들어간다.
사실 천장화가 있는 시스티나성당내부에서는 가이드가 금지되어 있다.
솔방울 정원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필름이 없던채였다(--;)그나마 빨리 알아채서
완전 뻘짓할뻔한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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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정원 안쪽과 겨우 안에서 찍은 솔방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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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콘과 두아들의 동상
트로이의 대사제였던 라오콘은 트로이목마에 대한 발설로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두아들과 함께 벌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폴론의 동상, 메두사의 목을 자른 누구의 동상등이 있다. 확실히 그리스시대의 동상보단느 로마시대의 동상들이 그 정교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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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정교함이 떨어지는것이 확연히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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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쨰의 부분 확대인 두번째 사진으 보면 항아리 안에 호랑이 얼굴을 조각한것을 볼수 있다.
원형의 방으로 가다보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석고동상이 있다.
바로 미술시간에 들어보았을 토르소 이다.
이것이 발견되고 나서 당재 최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에서 복원을 부탁했으나 이미 저상태로도 최고의 작품이라 감히 손을 댈수 없다고 할정도로 완벽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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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방에 가기전에 보면 교황이 선출된 가문들이 소개되는데 많은 교황을 배출했던 메디치가문의 장식
이탈리아에는 색깔있는 돌이 많아서 직접 모자이크로 박아서 만든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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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린게아님

원형의 방에 들어가면 중앙에 큰 접시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네로황제의 욕실이었다고 한다.
정말 커서 우리나라 대중탕의 욕탕과 같은크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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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당으로 가는길은 긴 회랑으로 되어 있는 천장의 모든 미술품은 조각처럼 보이나 모두 프레스코화 이다.회반죽을 입혀서 거기에 물감을 먹인것으로 정말 그 입체감은 엄청나다.뒤에 나올 최후의 심판,천지창조도 역시 프레스코화 이다.
교황을 만나러 가는 길은 너무 화려하고 멋진데 나름대로 지역에서 세도가인 추기경들이 교황을 만나러 오면서
이곳을 지나다보면 규모와 화려함에 절로 교황의 권위와 힘에 겸손해지게하려는 의도가 잇었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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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의 방을 지나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가는데 이곳에 너무도 유명하다는(난 첨 봤지만) 아테네의 학당
이란 작품이 있다.보면 당대의 유명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꾸며놓아다.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
자신등 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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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는 정말 보면 그 규모와 정교함에 탄성을 저절로 지를수밖에 없다.
눈물을 흘리는 미술학도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아쉽게도 시스티나 성당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물론 몰래 찍긴 했으나 어둡고 상태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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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나오면 성베드로 광장으로 연결된다.
커다란 열쇠모양의 베드로 광장은 교황이 나오는 테라스에서는 광장이 넓게, 광장에서는 테라스가 가깝게
보이도록 설꼐한 베르니니의 의도가 숨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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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이는 거대한 오벨리스크는 물론 이집트에서 가져온것이지만 원형경기장에 있던것을 베르니니가 뽑아왔다고 한다.나름대로 다른 종교의 문화도 포용한다는 의도라는데..믿거나..말거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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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간단히 먹고 성 베드로 성당을 보러 갔다. 미국대학생들이 봄방학이라 그런지 미국대학생 단체가 이미
광장에 여기저기에 한가득 있었다.

성당은 교황 레오10세가 정말 큰 성당으로 아마 젤 큰성당으로 짓었기때문에 그 규모는 엄청나다.
(이후 어떤 성당도 베드로 성당보다 크게질수없다고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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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내부는 조명이 적절히 들어와서 엄숙한 분위기가 절로 나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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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이 굉장히 유명한 조각이었는데 까먹었는데 모두 대리석을 깍아서 만든 것으로 그 정교함이 엄청나다
이 당시 영국왕이 이혼을 하기 위해 영국 성공회를 만들고 따로 독립을 했던 때인데 은연중에 성공회를 누르는
의미와 죽음을 뜻하고 있다.어떤 교황의 영묘를 미리 만든것이라고 한다.

모두 3개밖에 없는 미켈란젤로가 24세에 만든 역작 삐에따.
역시 이 작품또한 그 정교함이 감히 조각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손가락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까지도 훌륭하다.폴란드의 한 조각가과 이와 똑같이 만들어보겠닥 수십번을 보고 가서 만들고 하다 결국 포기하고 질투에 눈이 어두운 살리에리 마냥 돌을 들고 들어와서 이 조각상을 손상시켰다고 한다. (사형당했단다 결국)
그래서 이후부터는 복원하여 방탄유리로 막힌채 봐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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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키가 어마어마 함에 가늠을 할수 없는 베드로 성당의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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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마다 한번 열린다는 성스러운 문.
십자가 아래 네모난 십자가를 망치로 치면 벽이 무너진다고 한다. 교황이 직접 열고(부수고) 나간다고 한다.
2000년에 열렸다니 다음은 2025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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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바티칸 투어를 끝내고 민박집으로...~~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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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의 여유시간이 생겨서 2주간 준비해서 2주간 떠나는 유럽여행.
일본여행을 다녀온것이 큰 자신감과 경험이 되어지만 그래도 영어도 짧은 상태에서 걱정이 되었다.

공항에서 보딩을 기다리며 주몽 특별편을 보느라 지루하지 않게 시간으 보내고 드디어 탑승.
항공편은 Emirates 항공이다. 아랍에미레이트의 국영항공사라고 할까.
나름대로 서비스 최고라는 이야기들었던 터라 기대.

비행기에 타자 손닦는 스팀타올을 주더라.칼이나 아시아나 탔을때는 못받았던거 같은데..
음..역시 다르군 하는 기대.(장거리는 다 준단다 --;; )
내옆의 미국인 청년은 타자마자 목베개에 바람 넣고 비니를 쓰고 안대를 하더니 방해하지말란 스티커를
붙인채 꿈나라로.....나는 목베개에 바람을 너무 빵빵하게 넣어서 못사용했다.올때는 제대로 사용 ^^
(두번의 식사를 모두 패스하고 중간에 한번 화장실 말고는 계속 자더라는..베테랑 여행지?? ㅎㅎ)

약 8시간의 비행을 한 끝에 두바이 공항에 도착.(시차가 편해 이미 12시간이 된셈)
난생처음 Transit(또는 트랜스퍼 공항마다 다르다)을 하러 열심히 사람들 따라가다보니 뭔가가 이상했다.
난 이미 좌석까지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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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짓하러 가는 길.이때만해도 쉬울지 알았다 --;;

'흠..여기가 아니군 ' 다시 에밀레이츠 항공 부스에서 30분이나 기달렸는데 결국 그냥 내려가라는 이야기
도착 해서 나가는 곳으로 가서 한참 헤매다 한국 주재원 그룹을 만나 겨우 출국수속 하고 가면 된다는 이야기에
겨우 수속을 하고 나니 보딩시간이 되어서 게이트로 부랴부랴 달려갔다.
'헉! 전쟁인가'
보딩시간이 30분도 안남은 시점에서 게이트는 완전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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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밀란을 거쳐가는거라 밀란 가는 사람이 많아도 그렇지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후에 알고보니 방글라데시 항공기인가가 활주로를 벗어나서 아주 난리였다고..)
이륙시간을 30분이나 넘겨 겨우 비행기에 탑승하고도 1시간을 기다려서 결국 2시간 연착으로 두바이를
떠나 밀란으로 향행다.
(이때만해도 곱게 2시간 늦은채 로마에 도착할지 알았다.)
밀란에 도착해서 기내 청소 한판 한다고 나가라고 하길래 나갔다가 다시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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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이건 웬 프랑스 니스 행.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가방 챙겨서 내린다고 나가는 사람. 승무원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
이태리어로 뭐라뭐라 하는지라 전혀 알수가 없었다.
옆에 앉은 친절한 로마아주머니의 짧은 영어로 듣기로는 니스에 가서 승무원을 교체하고 로마로 간다는
니스까지 40분이면 가고 니스에서 로마까지 40분이면 간다는 이야기

결국 오후에 도착해서 짐풀고 간단히 돌아보려는 나의 계획은 완전히 어긋나버렸다.
로마에 도착 예정시간은 결국 19시.완전 하루 최소한 반나절을 날려버린셈이다.
여행출발부터 이렇게 꼬이다니 웬지 암울한 기운이.......
짐찾고 숙소근처의 테르미니역에 도착해서 민박집 이모님의 마중을 받아 저녁을 먹은게
밤8시 30분.결국 씻고 일찍 자는 수밖에 없었다.
내일의 일정은 바티칸 투어.본격저인 로마여행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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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일정 내내 매일같이 지나갔던 테르미니역과 묵었던 민박집의 도미토리 (손님이 나 하나라 독방이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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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

7시간 정도 후면 떠나네요.

처음 혼자 나가는거라 떨리기도 하고 워낙 짧은 영어인지라..나름 걱정도 됩니다
일본은 이제 혼자가도 다닐만하겠는데...
또 새로운 모험이군요.
짐싼 리스트 보고 또 보고 빠진거 없나 보고..
일정 확인하고....

카메라가 크고 무거운 탓에 배낭을 또 하나 메고 가야하는게 참 그렇긴 합니다만
지난 일본에서 어정쩡한 배낭을 메고 어깨 아팠던 기억을 떠올리면
크고 튼실한 배낭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삼각대까지 있어서 참 -_-;;)

말도 많고 정신없어 2월을 지나 약 2주정도 정신없이 표구하고 그러고 나서 가네요.

몇몇 안되시는 이웃님들 잘지내시구요.
잘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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