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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꼬였던 첫날이 지나고 두번째날.

바티칸투어를 받기로 했다.사실 바티간은 혼자 보러가는것보다 확실히 투어를 받아야 제대로 뭔지 알고
보게 된다.(사실 로마는 유적지가 대부분이라 최소한 유적지는 투어를 받는게 확실히 좋다)
테르미니역에서 모여서 드디어 바티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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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가는길
비수기여서 대략 30-40분정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오기때문에 헤드셋을 쓰고 투어를 해야 제대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수 있다.
외국인(일본인 포함)들은 구비된 가이드기기를 약 5유로에 대여를 하면 정말 멋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여행을 하면서 느끼게될 것이긴 하지만 어딜가나 일본어 가이드기, 팜플렛은 기본이다.
중국도 그 인구로 인해 구비된곳이....그러나 한국어판은 어디가도 없다.
일본의 경우 기업들이 외국의 문화재에 많은 돈을 기부하여 보수 및 유지 등에 힘을 쓰기때문에
일본인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도 좋고 마치 일본에서 여행하듯 편하게 할수 있다.
이부문은 정말 부럽다.돈은 이렇게 쓰는것인데...

그래도 바티칸에 작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방문해서 바티칸국의 모든 전자제품을 최신형으로 바꿔주는 대신
한국어 가이드기 40대를 구비해놓았다.(뭐라뭐라 해도 이건 정말 잘한거다. 국가도 못하는건데)

먼저 바티칸 박물관을 들러보았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솔방울 정원에 있었다.
그곳에서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등에 대해 간단한 공부하고 들어간다.
사실 천장화가 있는 시스티나성당내부에서는 가이드가 금지되어 있다.
솔방울 정원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필름이 없던채였다(--;)그나마 빨리 알아채서
완전 뻘짓할뻔한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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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정원 안쪽과 겨우 안에서 찍은 솔방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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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콘과 두아들의 동상
트로이의 대사제였던 라오콘은 트로이목마에 대한 발설로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두아들과 함께 벌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폴론의 동상, 메두사의 목을 자른 누구의 동상등이 있다. 확실히 그리스시대의 동상보단느 로마시대의 동상들이 그 정교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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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정교함이 떨어지는것이 확연히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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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쨰의 부분 확대인 두번째 사진으 보면 항아리 안에 호랑이 얼굴을 조각한것을 볼수 있다.
원형의 방으로 가다보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석고동상이 있다.
바로 미술시간에 들어보았을 토르소 이다.
이것이 발견되고 나서 당재 최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에서 복원을 부탁했으나 이미 저상태로도 최고의 작품이라 감히 손을 댈수 없다고 할정도로 완벽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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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방에 가기전에 보면 교황이 선출된 가문들이 소개되는데 많은 교황을 배출했던 메디치가문의 장식
이탈리아에는 색깔있는 돌이 많아서 직접 모자이크로 박아서 만든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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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린게아님

원형의 방에 들어가면 중앙에 큰 접시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네로황제의 욕실이었다고 한다.
정말 커서 우리나라 대중탕의 욕탕과 같은크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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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당으로 가는길은 긴 회랑으로 되어 있는 천장의 모든 미술품은 조각처럼 보이나 모두 프레스코화 이다.회반죽을 입혀서 거기에 물감을 먹인것으로 정말 그 입체감은 엄청나다.뒤에 나올 최후의 심판,천지창조도 역시 프레스코화 이다.
교황을 만나러 가는 길은 너무 화려하고 멋진데 나름대로 지역에서 세도가인 추기경들이 교황을 만나러 오면서
이곳을 지나다보면 규모와 화려함에 절로 교황의 권위와 힘에 겸손해지게하려는 의도가 잇었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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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의 방을 지나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가는데 이곳에 너무도 유명하다는(난 첨 봤지만) 아테네의 학당
이란 작품이 있다.보면 당대의 유명한 사람들의 모습으로 꾸며놓아다.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
자신등 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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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는 정말 보면 그 규모와 정교함에 탄성을 저절로 지를수밖에 없다.
눈물을 흘리는 미술학도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아쉽게도 시스티나 성당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물론 몰래 찍긴 했으나 어둡고 상태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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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나오면 성베드로 광장으로 연결된다.
커다란 열쇠모양의 베드로 광장은 교황이 나오는 테라스에서는 광장이 넓게, 광장에서는 테라스가 가깝게
보이도록 설꼐한 베르니니의 의도가 숨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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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이는 거대한 오벨리스크는 물론 이집트에서 가져온것이지만 원형경기장에 있던것을 베르니니가 뽑아왔다고 한다.나름대로 다른 종교의 문화도 포용한다는 의도라는데..믿거나..말거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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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간단히 먹고 성 베드로 성당을 보러 갔다. 미국대학생들이 봄방학이라 그런지 미국대학생 단체가 이미
광장에 여기저기에 한가득 있었다.

성당은 교황 레오10세가 정말 큰 성당으로 아마 젤 큰성당으로 짓었기때문에 그 규모는 엄청나다.
(이후 어떤 성당도 베드로 성당보다 크게질수없다고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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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내부는 조명이 적절히 들어와서 엄숙한 분위기가 절로 나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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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이 굉장히 유명한 조각이었는데 까먹었는데 모두 대리석을 깍아서 만든 것으로 그 정교함이 엄청나다
이 당시 영국왕이 이혼을 하기 위해 영국 성공회를 만들고 따로 독립을 했던 때인데 은연중에 성공회를 누르는
의미와 죽음을 뜻하고 있다.어떤 교황의 영묘를 미리 만든것이라고 한다.

모두 3개밖에 없는 미켈란젤로가 24세에 만든 역작 삐에따.
역시 이 작품또한 그 정교함이 감히 조각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손가락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까지도 훌륭하다.폴란드의 한 조각가과 이와 똑같이 만들어보겠닥 수십번을 보고 가서 만들고 하다 결국 포기하고 질투에 눈이 어두운 살리에리 마냥 돌을 들고 들어와서 이 조각상을 손상시켰다고 한다. (사형당했단다 결국)
그래서 이후부터는 복원하여 방탄유리로 막힌채 봐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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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키가 어마어마 함에 가늠을 할수 없는 베드로 성당의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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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마다 한번 열린다는 성스러운 문.
십자가 아래 네모난 십자가를 망치로 치면 벽이 무너진다고 한다. 교황이 직접 열고(부수고) 나간다고 한다.
2000년에 열렸다니 다음은 2025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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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바티칸 투어를 끝내고 민박집으로...~~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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