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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난주의 일인데...같이 간 일행이 선수를 쳐서
포기를 하고 있다가 그래도 포스팅 하려고 사진도 찍고 소개를 하려고 했던거라..뒤늦은...포스팅을 ㅎㅎ

흔히들 양고기 하면 조선족이나 중국식에서 들여온 중국식 양고기를 접하거나 알고 있다.
또 양고기 특유의 냄새때문에 먹기를 꺼려하는 분들도 있고

지난주에 간 곳은 나름 '아랍식 양고기' 집이라고 했다.
사실 아랍식과 중국식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양념의 차이가 아닐까 싶긴 하네.

우선 시킨것은
생양갈비와 양념양갈비
어릴적엔 안그랬는데 크면서 고기맛을 제대로 알면서부터는 모든것은 양념없이 요리한것을 먹어봐야만
그 음식의 진짜 맛을 알거 같아서 가급적 양념을 먹지 않는다.
(그래서 칙힌도 후라이드~~)

기본 찬거리.오른쪽 올리브&토마토 원츄!~


생양갈비를 찍어먹는 가미소금

드디어 나온 양갈비
첫번째 생양갈비
숯불에 잘 구워진 양갈비 (화밸을 조정하다보니 불색이 가스불같지만 숯불이다)
굽는과정에서도 위에 후드가 내려오기도 해서 냄새가 난다 해도 금방 빠진다. 일반적인 중국식 양고기집에는 후드가 따로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냄새가 거의 안나는거 같다.
굽는것도 직원들이 구워주시고 다 익으면 먹기좋게 잘라주십니다.
잘 구워진 녀석을 요 소금에 톡 찍어 먹으면 정말 죽음입니다~
이른바 아랍식 양념양갈비 입니다. 허브등으로 뿌리고 기본적으로 살짝 양념이 되있다.
간이 되어 그런지 굳이 소금에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괜찮다.
갠적으로는 생양갈비가 더 낫다.
양이 적고 가격은 그리 싸지 않은 관계로 사실 밥을 따로 시켜야 하는 점이 있는데
양고기 김치찌게보다는 처음 보는 보양탕을 시켜보았는데
그냥 모습은 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 스럽지만 맛을 보면 짜지도 않고 간이 딱맞고
조미료만도 별로 안나서 아주 맛난다. 이걸로도 술 좀 먹을수 있을듯

이외 무슨무슨 샐러드라는게 있던데 그것도 많이들 시켜먹고 아예 전골로 시켜먹는 분들도 있었다.
양꼬치도 먹었는데 중국식 꼬치보다는 좀 더 고기가 크다. 그래서 가격대 성능비로 이해가 되기도 하다.
양다리 살로 만들었다는거 같은데..꼬치 7를 먹거나 양갈비 1인분을 먹거나 그것은 선택~ㅎㅎ

위치는 신천에 있는 잠실성당 옆에 오락실이 하나 있습니다.
게임센터 같은곳인데요. 인형뽑는거나 그런것도 있는 종합 게임센터 입니다. 그 옆골목으로 쑥 들어가면
청록색의 알라딘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네이년에서 알라딘의 양고기 치면 나옵니다.
다음주에 또 습격할거예요~ 어쩌면 오늘 할지도 흐흐흐

다녀오신분들의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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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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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씨의 작품은 늘 가슴을 찌르는 대사가 좋아서 보곤 했다.
물론 그사세는 안보고 넘어갔다만 그사세가 성공은 아니나 역시 그녀의 팬들에겐 좋은 작품이었지 싶다.

노희경씨가 얼마전에 수필집이랄까
책을 하나 냈는데 바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유죄 라는 책이다.
도서관에 빌려보아야지...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모임 후배가 지난주 전격으로 빌려주어
이번주부터 손을 대고 있다.

그녀의 살아온 이야기도 있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전부인것으로 보인다.
이성간의 사랑, 부모 형제간의 사랑 등등...

부담없이 담담히 진도가 나갈수 있는 책이랄까..

책을 읽다보니 문득 이 책과 참 어울린단 싶은 노래가 있었다.
바로 이번주에 나온 바비킴의 노래인데...
가사를 읽다보니...

그냥 왠지 이 책과 참 어울리는구나..
사랑이란 그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 그놈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서 언제나는 빈털털일뿐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척을하고
사랑이란놈 그놈 앞에서 언제나 나는 웃음거리일뿐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의 눈은 멀어도
다시또 발길은 그 자리로

사랑해 또 사랑해
제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간다
왔을때 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다

늘 기억때문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는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사랑해 널 사랑해
목이 메어 불러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마디
고갤 떨구며 사랑앞에 또 서있다

사랑해 널 사랑해
제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도
왔을때 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 가도
모른척 해도 날 잊는 데도
사랑이 다시 꼭 온다.

flash mp3 player object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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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파티에 초대된 당신 , 중간에 게임시간이 있었는데 ~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과 벌칙을 받게 됐습니다 .
어떤 벌칙이었을까요 ?



1. 막대과자를 서로의 입술이 닿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

2. 두 사람 사이에 풍선을 두고 터뜨리면서 껴안아야 한다.

3. 서로가 목을 휘감고, 러브샷을 해야 한다.

4. 서로의 볼에 뽀뽀를 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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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오직 마음이 단정하여 남에게 경애되는자를 일컫는 답니다.


이게 뭥미???
위젯중 하나인 포츈쿠키를 눌렀더니..이 말이 나왔는데..무슨말인지 허허..

이웃님들 새해에도 잘 부탁드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다들 서로서로 염장 지르는 한해가 됩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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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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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 휴가를 내고 긴 동면에 들어가려고 했던 계획은
사실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 세웠던 거긴 하지만

다행히 26일에 모임 후배랑 만나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쩌면 지난 5개월 넘은시간에 만개(?)한 취미는 맛집탐방.
늘 하고는 싶었지만 주변에 그럴 사람이 없었지만 지난 5개월동안 같이 할 사람이 있어서 정착이 되버린거죠

점심에는
이태원에 있는 비스트로 코너에 가서 참숯으로 3시간 이상 훈연시킨 립을 먹었습니다.
원래 그라제버거보다 맛나다는 버거도 먹을려고 했지만 둘이 립만으로 배불러서 못먹었죠
(사실 처음에 주문할때 같이 했는데 어쩌다보니 주문이 누락되서 오히려 다행이었다죠)
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kr.blog.yahoo.com/khkbkn55/2

그리고 삼청동에 갔는데...
사실 사진을 찍을거리는 이제 거의 없는 삼청동입니다.
모델출사나 인물출사가 아니면 가게는 이제 그만..
그래서 늘 가고자 했던 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매니큐어를 칠하다를 가려고 했는데
헉! 금요일 낮부터 자리가 없더라구요. 이미 4시부터 와인 드시고 계신분들은...누규??? ㅋ
다음엔 꼭 가봐야죠.
참고할 포스팅은 이것
http://www.ezina.co.kr/145

저녁에는
홍대로 건너와서 아끼는 그러나 알려주긴 좀 그런 오뎅바'광'에 갔습니다.
홍대 메인스트릿이 아닌 곳이라 아는 사람들만 오고 길을 설명해주기도 살짝 어려운곳
작년에 가고 올해 처음 간것인데 여전하더군요.
다른곳과는 다른 메로구이나 약은 적지만 맛난 새우구이등

그리고 마무리또한 가고 싶어했던 하지만 그 근처에서 못찾고 헤맸던
케익 하우스 미카야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케를 한잔 하고 와서 흔들린 폰사진


뉴욕치즈케익과 초콜렛타르트를 시켰습니다.
초콜렛타르트는 정말 초코 덩어리라 우울할때 먹으면 정말 기분 좋아질거 같더군요~
커피도 리필이 되고 케익은 싼가격은 아니지만 커피가 리필이 되니 그걸로 어느정도 보완이 될듯 싶어요

참, 10시쯤에 간건데 개그맨 윤정수가 어떤 여자분과 함께왔던데 전혀 아는체 해주지 않았습니다.
뭐 본인도 그리 의식하는거 같지 않았구요

평일 쉬는날에 늦게 일어나서 그냥 딩굴 하다보면 금방 지나가던데 이렇게 바지런히(?) 움직이니
좋네요.
하지만 무엇보단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딩굴하는 시간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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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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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어렵다고 느낀것중 하나는 현실을 인정하는것이다.

인정하기 어려운 일은 대부분 내게 불리한 일이거나 예상밖의 일을 맞닥뜨렸을때라고 본다.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고 차마 꺼내보지 못한 현실을 이제 꺼내어 눈앞에 놓았다.


이제 마음으로 인정하는 일만 남았다.
꺼낼때까지만 답답하던 가슴은 인정을 하고 나면 좀 풀릴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오늘 용기를 냈다.


어쩌면 누구의 말처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외면하며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때 부터 끝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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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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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호스팅 업체들과 함께 pe.kr 도메인 무료 증정 이벤트를 하네요
물론 2년뒤에는 유료로 전환을 하던 포기하든 이지만..

도메인을 한번 써보고 싶었던 분들에게 괜찮은 기회일듯 싶어요

신청은
여기서(클릭)

선착순 50,000명 이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서두르시길~

네임서버 변경해서 새 도메인 적용해보았는데..
털썩. 그랬더니 웹폰트 가 적용이 안된다는....

그래서 다시 원복인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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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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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분이 오셨다 가셨답니다.

경기도 하수상하고 그런지라 별 관심없다가...
11월말 예고없이 슬쩍 오신 그분.

5년쯤 쓰고 있는 중지갑이 있었습니다만 살짝 커서 바지에 넣으면 너무 불룩해지곤 했는데
기분 전환 삼아 낼름 영접을 했죠.
근데 오늘 보니 발리 지갑이 이것보다 2만원 비싼 가격에 반값할인을 삼숭카드몰에서 하는걸 발견하고..
살짝 좌절했지만 머 잘 쓰고 있으니 패스

위의 분보다 문제의 그분은 바로 이분입니다.
네, 1000피스 퍼즐이죠.
사실 크리스마스선물로 만들어볼테다, 더군다나 평강이 좋아하는 고흐가 아니겠습니까?
우t에서 1+1 상품을 주문했다가 담날 원어데2에서 싸게 팔길래 낼름 바꾸었는데..
아...퍼즐이 다른 회사인데 1+1 상품은 뒤판이 4개의 색으로 분류되어서 같은 존 안에서만 맞춰주면 되서
저같은 *초보에게도 도움이 될텐데 바꾼 그 제품은 오리지날 퍼즐이더군요, 그래도 약 20일동안 하면
완성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근데 사실 이런저런 것보다 연말이라 그런건지 아님 다시 만나보았지만 별거 없다고 생각하는지..
말도 짧아지고 시큰둥한거 같은 반응이 어쩌면 제 마음이 더 식어버리게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주 생일인데....참...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크리스마스 이승철 콘서트 표도 반품을 해야하는건지...

요새 경제를 보면 결혼을 해도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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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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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카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류지킬을 보고 싶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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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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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디쯤 서있을까...?

회사에서도 조직개편이 이루어진뒤 분위기는 좀 엄하게 흘러가고 있고...
우리팀의 롤이 정확하게 정의되어지거나 자리가 잡힌 부분이 아니고
개발인력과 기술이 메인으로 돌아가는 회사라 그런지
장기간 신제품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사실상 현재 영업팀이나 우리팀은
발품은 팔지만 별 소득이 없는 상황스럽긴 하다..

경제상황도 어렵고 나이도 이제 제법이 아닌 많이 먹은 축에 들어가는지라
앞으로 이직을 한다면 1번정도? (자의에 의한?)인데...
흔히 말하는 50세까지 지금 이 현장에 있게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만
어찌됫든 이후 뭘해먹고 살아갈건지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사실 당장 2-3년앞을 볼수 없다는
핑계로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당장 지금 회사를 떠나게된다면 어디를 갈것인가?
이 회사에서 내가 얻은것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실 답답한 마음이 많은 편이고..그런 생각에서 일본어 학원에라도 나가서 배우자 하는 생각이 든것이고


정신과 의사인 김혜남씨가 쓴 서른살 심리학에 묻다를 보게되면
'왜 한가하면 나는 불안한가?" 라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서 보면 직장인들은 그래서 뭔가를 계속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위해 정신없이 여유없이 살고 있다고 한 내용을 본거 같긴 하다..

내 경험을 돌이켜 보아도
막 정신없이 바쁘고 야근을 하고 그래야만 회사에서 날 인정하고 그럴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뭐랄까 우리나라에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칼퇴근을 하는것은 날라리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과거 몇몇 회사는 그러한 풍토였기도 하고...)


평강을 만나는 일도...
문득 그 사람은 우리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보자 하는 생각에서 다시 시작한거긴 하지만....
나는 답을 찾아가고 있는건지...

과연 이사람이 생각하는 그런 기준의 삶을 살수 있을지..
거기에 충족시켜줄수 있을지 좀 고민스럽다...
살림은 알뜰하게 잘할수 있을지.....


질풍노도의 시기도 아닌데..
이렇게 답답하고 예측할수 없는 일들만 늘어나는건지....
마치 새로 시작한 1000피스 퍼즐을 펼쳐놓고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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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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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헤아룜님네 갔다가 낼름~
예전에 아는 누나가 이거 프로그램짜서 홈페이지 한다고 했었는데...문득 생각나네..


이 사람은 평소에 속에 말을 잘 안 하지만 의외로 자상한 면이 있고 사람이 정직하며 겸손한데다 친절함도 갖춘 사람이다. 표정이 겉으로는 잘 안 나타나며 화가 나도 성질을 함부로 안내지만 아니다 싶으면 냉정하게 돌아서는 차가운 성격도 있는 사람으로 겉으로는 다정다감하게 하면서도 쉽게 마음을 주고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사교술이 뛰어나고 총명하며 근면 성실한 사람으로 상황에 따라서 중노동도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고 어떤 큰일이 닥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풀어나가는 지혜도 있다.

학벌보다 능력을 많이 발휘하는 사람이지만 공부를 많이 했으면 사람이 귀티가 나고 어딘가 모르게 품위가 느껴지는 면도 있으며 예술 감각도 뛰어나고 손재주도 많은 사람이다.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으며 효자 효녀로 밖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서는 말을 잘 안하며 자신이 힘들어도 남들이 듣기에 재치가 있고 유머스럽게 표현을 하는 성격으로 평상시는 사람이 좋은 것 같아도 결정적인 것은 자기 주관대로 확실하게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이 사람은 무슨 일이건 실속위주로 판단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타입이고 독립심이 강하며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으로 무슨 일이건 마무리가 확실하고 꼼꼼하게 처리한다.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화내는 일도 별로 없고 남의 잘못도 한 두 번은 이해를 하고 넘어가지만 그 이상은 용납을 안 하는 편이며 남에게 크게 한번 당하면 겉으론 웃으면서 속으론 비장한 각오로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갚을 준비를 하는 사람이다. 또한 강자에겐 강하면서 약자에겐 약한 면이 많아 남의 아픈 일을 보면 같이 눈물도 흘려주는 정도 있지만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성격으로 큰 것을 위해서 작은 희생쯤은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이라 하겠다.

이 사람은 허영심이 별로 없어 돈도 함부로 쓰진 않지만 한번 쓸 때는 화끈하게 쓰는 스타일로 무엇을 하든 기본 스케일이 있는 사람이고 매사 확인위주로 진행하는 완벽주의자며 속을 안 비추기 때문에 성격파악이 잘 안 되는 사람이다. 여자는 기본 미모가 있는 사람인데 쌍꺼풀 수술이나 손톱을 기르는 것, 진한 매니큐어, 귀거리 등 잔 치장이 잘 안 맞지만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 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남들보다 화려하게 치장을 하면 도움이 된다.

이 사람은 대체로 일복이 많으며 실무에 능력도 있는 사람이지만 남이 시키는 일이나 하고 있는 것은 별로이며 매사 손익관계에 밝고 밑지는 장사를 하는 타입이 아니니 자영업 등 사업을 하거나 특수 전문 쪽이 잘 맞는다. 간혹 예술계에서도 상당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많으며 무엇을 하든 지도자 타입으로 사회적인 지위와 부를 얻는 형인데 초반에 고생을 해도 후반에 성공하는 대기만성인 사람이 많다. 직업은 교수, 의사, 디자이너, 예술가, 실업가, 금융가, 법률가 등과 방송, 전문 기술 쪽이 잘 맞는다.

이 사람의 종교는 불교에서 가장 많고 간혹 천주교도 있으며 잘 맞는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대, 성균관대, 한양대, 홍대, 건대, 세종대, 단대, 이대, 숙대 등과 지방 분교나 전문대만 나와도 이상이 없지만 사람이 그릇이 있으니 큰일을 할려면 많이 공부해야 한다. 전공은 미술 디자인, 금융, 의학, 경제, 경영, 외교, 행정, 사법, 사회 과학 예체능 등과 기술학과 쪽으로 괜찮다.

결혼은 서기로 짝수 년에 하면 순탄하게 살아가는데 연애는 실패가 많고 중매나 소개로 궁합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 사람은 인물이나 학벌 등 조건을 보고 배우자를 고르면 결혼이 잘 안되니 사람 됨됨이를 위주로 상대의 능력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상대는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고 부모를 모시는 효자효녀이며 이기적이고 잔재미는 없지만 현실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자신감이 넘치는 실속 있는 사람이다. 신부감의 여자는 특히 균형 잡힌 몸매의 소유자가 많고 다소 욕망적인 기질이 있으며 은근히 매력을 풍기는 섹시한 느낌의 여성이 많다. 단 주의할 점은 이 사람은 평소에 남녀문제가 많은 편인데 정작 내 배우자를 만나기는 힘든 팔자로 연애로는 세월만 보내는 일이 허다하니 중매로 궁합만 잘 맞으면 속전속결로 치러야 결혼이 쉽게 된다.

제대로 잘 짚은거 같긴 한데...평탄치 않구나....
머 꼭 이렇게는 아니지만 이런점을 주의해야겠지
처음에 실수로 양력으로 했던거랑 음력으로 하니 완전 다르네...
양력생일은 좀 안좋은거 같은데 음력으로 하니 괜찮은듯 싶은데? 흐흠?

음, 속이 잘 파악되지 않는건 아닌거 같은데 얼굴에 워낙 잘 드러나서 .....
왠지 기본성격은 무슨 고슴도치, 복어 생각이 나네 ㅎㅎ

마지막문단은 절대 그런걸 바라는게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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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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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포스팅을 달고 약 10일이 지난셈이네요
주말에는 컴을 잘 인키기도 하지만 블로그를 특별하지 않은 이상 잘 안보고 안쓰는터라..
(금요일에 집에 갈땐 생각하지만 막상 당일이 되면...)

이번달부터 아침에 일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몇달 다니기도 하고 독학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지지부진 한터라 이번에 큰마음 먹고 약 1년정도 꾸준히 해볼까 생각중이예요
아침 7시50분 타임이라 6시반쯤 일어나 씻고 아침먹고 가면 나름 빡빡..

그리고는 저녁에 운동을 합니다.
원래는 아침에 하거나 그랬는데 학원을 저녁에 했다가는 더 안할거 같아서 그나마 자유도가 높은
운동을 저녁으로....
물론 약속이 있는 날은 땡땡이치거나 점심시간에 하기도 합니다만...

집에 오면 9시 좀 넘고
간단히 뭐 먹고 그럼 사실 10시예요..
학원 숙제하고 요새 열렙하고 있는 PSP  야구를 한판 해주고 나면 이미 잘시간이죠..

수험생도 아니지만 다람쥐쳇바퀴같은 생활이긴 한데..
나름 잡생각안하고 그러니 좋긴 하네요..
그러다보니 블로그할꺼리도 부족하고....이웃님들 포스팅읽기도 밀리고 --;;

그냥 잘은 아닐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잘못지내는것도 아니게 살아요~
오늘 큰맘먹고이웃님 블로그 순회해야할텐데 ㅎㅎ

짧은 소식 하나.
그렇게 서둘러 주위의 압박때문에 마무리 짓기에는 서로가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그냥 쿨(?)하게 더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시간제한이나 그런거 없이 서로에 대해 좀더 알아보기로 했어요.
잘한 결정일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이게 제가 납득하는 방법같아서요...
어쩌면 제게는 평강공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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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이해한다는거는 당연히 중요하긴 하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물론이고 음악에서도 어느정도는 중요하지 않을까?

문교정책 12년의 결과로 몇개의 단어나 문장을 들을수 있는 팝,
드라마의 대사는 들리긴 하나 노래가사는 당췌 귀에 잘 안들어오는 JPOP
그리고 귀에 쏙쏙 들어오느 가요.

음악은 멜로디나 분위기로 많이 듣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역시 귀에 들리는 가사 임에도 눈으로 그 가사를 보면 참 더 맘에 와 닿는게 있다.

그래서 어쩌면 말보다 글로 쓰는 편지가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지.
물론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가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지만...

그런데 같은 나라 말을 쓰면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을 들으면서도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물며 마음을 이해한다는것은 어쩌면 어려운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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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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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었다는 걸 느낀건

내가 할수 있는 선택이 많아졌다는것과 그에 따른 책임이 고스란히 내몫이란것

선택할 수 있는게 많다고 좋은건 아니다.
그뒤에 숨어있는 책임이라는 녀석을 생각한다면.

마치 레벨이 올라가는 게임처럼 점점 문제는 어려워지고 정답을 찾기란 미궁속에 빠져들고 있다.
물론 고레벨의 문제의 댓가는 그만큼 메리트가 큰만치 데미지도 크다.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가끔 답을 모르겠어서 찍는 경우가 있는데...
막상 답을 적어내고 나면 마음이 편할데가 있다. 마치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은셈이니까.

어째뜬 난 어제 또 하나의 선택을 했고
마음은 편하다. 그 결과가 나에게 어떤모습으로 나타날지는 며칠뒤일수도 있고 몇개월뒤일수도 있다.

선택의 횟수는 늘어나고 문제는 복잡해지지만 결국 다들 어떻게든 선택을 하고 앞으로앞으로 나아간다.

나역시 그럴것이고...

어쩌면 말도 안되는 선택을 해버린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미 잘못된 선택과 나에게 어울리는 옷이 아니란것이 뻔히 보이는지도  말이다.
그럼에도 그 선택을 하게되는것이 사람이다.
누굴 좋아한다는것은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렵게 다시 선택한만큼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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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지 말아야지 이러지 말아야지 수십번 되뇌이고 되이면서

내 스스로 내 감정을 북돋고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과연 난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집착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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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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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본적으로(생물학적, 유전학적)자신과 다른 상대방에 더 끌리거나 찾는다고 한다.
좀 더 완벽한 다음세대 객체를 만들거나 최소한 현재의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래서 결혼 상대자로는 닮은 사람보다 반대인 경우들이 많지 않나 싶기도 하다.
물론 어느정도 기본적인 가치관은 같아야 하겠지만

그러면서도 사람은 나와 비슷한 성질의 객체를 만나면 좀 더 심리적안정이나 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얘기도 있고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이란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면 손예진이 바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김주혁이 반대적인 사람은 아니나 최소한 축구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부분이 없는 경우라면
주성욱은 대사에 나오는것처럼 자신과 비슷한 어쩌면 더 자신과 같은 경우여서 끌리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했다

쓰다보니 연속으로 같은 소재로 글을 쓰고 있는데
큰 감명을 받았거나 동감해서는 아니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데에는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에 다달랐다고 할까

........








어떤 결정이 내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불나방들이 죽을지 알면서도(과연?) 불에 뛰어드는것은 본능이지만 그걸 말릴수는 없다.
다만 그들은 주광성이란 본능때문이지 죽을지도 모른다는건 생각못하는겠지..

사람도 그길로 가면 더 찢기고 상처입고 그럴걸 알면서도 상황에 몰리거나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을
따르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행힌지 나이를 먹어간다는건 그런 본능을 제어할 이성이란 이름의 두려움을
알게된다는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뒤집히는 모래시계 같은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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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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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이번주가 옥션이벤트 마지막이라
보고자 했던 아내가 결혼했다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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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보기엔 사실 좀 웃긴(?)내용일수도 있지만 원작이 시놉자체가 독특하다고 싶었다.
그래서 봐야지 했던 작품인지라 보러갔었다.
전에 내가 좋아하는 에쿠니 가오리 작품중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도 결혼한 부부에게
동성애자의 남편의 애인이 있다는 내용을 봤던지라
비슷하지만 다른 설정의 내용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풀어질지가 궁금했다.
(물론 기본적으로 다르긴 하다. 아내가 결혼했다의 부부는 그래도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한거고
반짝반짝 빛나는의 부부는 서로의 상황에 의한 결혼이었으니)

내용은 안보신분들을 위해 따로 적지는 않겠지만
아마 특히 우리나라의 남자분들이 본다면 화를 낼만한 내용이다.
나역시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나중엔 김주혁이 손예진과 주성욱을 이해하는거처럼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이해하는' 그런 마음이 들었다.

남자들의 입장이란 극중에 김주혁의 친구가 하는 말처럼
난 착탈식 안장! 이라는 의견이랄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과 비슷한것일것이다..

새삼 어떤 일이 있은후에 그 영화를 봐서 그런지 결혼을 한다는것.
그리고 한 사람만을 사랑하면서 평생을 살기로 마음먹고 행동하는것은
참 어려운 일이고 대단한 용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가 보기엔 두 작품 보다 다리가 세개인 의자와 같다고 생각이 든다.

아, 손예진의 작품리스트를 보면 연애소설, 여름향기, 내머리속의 지우개 등 나름 여러작품을 찍었지만
묘하게 연애시대나 아내가 결혼했다 같은 그런 미시의 분위기가 참 어울린다 싶다.
그리고 너무 멜로도 아닌 약간 털털한 이미지 좀더 현실적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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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걱정해주시고 응원날려주신 이웃님들 고마와요~ 저 이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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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랑에 의해 잊혀지며 사람은 사람에 의해 아파한다.
그리고 또 사람에 의해 치유되고 사랑을 하겠지.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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