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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 맡겨도 연 3.5~4%대의 이자가 붙는다고 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CMA 통장 사용법, 이율, 장단점을 알아봤다.   

월급통장을 기존 자유입출금식 통장에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으로 바꾸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시중 은행 보통예금 이자가 연 0.3% 수준인 반면 CMA는 보통예금처럼 급여 이체, 자동 납부, 인터넷 뱅킹, CD기 이용 등이 가능하면서도 많게는 연 4.5%대의 이자 수익을 내기 때문이다. 불어나는 이자를 매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그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남들 따라 무조건 가입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상품인지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 CMA 통장을 개설하려면…
가까운 증권사나 종금사를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그 자리에서 통장과 카드가 발급된다. 통장과 카드에는 주거래 은행의 연결계좌 번호가 적혀 있다. 이는 가상 계좌로서 금융 거래 시 직접 증권사나 종금사를 찾아가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CMA 통장으로 송금이나 입금할 때, CD기를 이용해 입출금할 때 사용하면 된다.

▶ 이자 수익은 얼마…
급여일이 매월 25일이고 각종 공과금 이체일이나 적금 납부일이 매월 말일 이라면 그 사이 통장 잔고에 대해 연 3~4%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수입과 지출이 모두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유리한 통장이다. 예를 들어 동양종금 CMA 통장에 300만원을 30일간 넣어 놓으면 이자가 8146원 붙는다. 만일 급여 300만원 중 9일 후에 공과금 30만원 출금, 16일 후에 동창회비 5만원 출금, 24일 후에 카드 대금 47만원 출금, 29일 후에 적립식펀드 120만원 출금을 했을 때 30일간의 이자는 4549원(세후이자)이다.

▶ 꼼꼼히 체크해봐야 할 것
CMA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종금사나 증권사들은 주요 은행과 제휴, 연계계좌를 발급해주는데 제휴 은행이 많지는 않다. 동양종금이 국민, 농협, 우리, 신한, 씨티 은행 등 5개의 은행과 계좌를 연결하고 있고 삼성증권은 우리은행, 대신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들은 주로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한정된 은행에서만 연결계좌를 만들 수 있다. 자동이체 징수 관련 기관도 한정돼 있다. 아파트 관리비 등은 자동이체 할 수 없다. 각종 카드사나 통신사, 보험사, 백화점 등이 포함돼 있지만 각 사에서 정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자동이체가 불가능하다. 적립식펀드 가입 시 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 등의 옵션이 부가되기도 하고 급여이체 계좌로 설정 시 0.2~0.3%의 가산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으니 꼭 혜택을 챙겨 받도록 한다.
 
▶ CMA 장점 VS 단점
동양종금의 경우 우리은행이나 농협을 연결계좌로 만들면 CD기 이용 시 영업시간 외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SK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 대해 영업시간 외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CMA 통장을 가지고 있으면 공모주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펀드 가입, 별도 계좌 개설 없이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마이너스 대출이나 체크카드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또 연결계좌는 단순한 ‘허브’기능이다. 거래 실적은 모두 해당 증권사나 종금사에 기록된다. 연결계좌를 가지고 있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실적 때문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계좌로 ‘연결계좌’를 신청하는 것이 불가능해, 새로운 계좌번호를 받아 월급이체, 각종 공과금, 카드 대금 자동이체 계좌를 바꾸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CD기를 이용할 때 출금은 자유롭지만 입금은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CMA는 고객의 예금을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이런 위험이 걱정된다면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합금융회사의 CMA를 선택하면 된다. 증권사 CMA가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도 돈을 까먹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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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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