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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라도 올듯 날씨가 완전 꾸리한데 비는 정작 안오네요.

어제는 집에 가자마자 새로들어온 옷장과 방정리를 시작했죠.
한 10년만인듯 책상, 책장까지 다 위치 바꾸고 건너방 옷방(사실..거의 창고)에 있던
침대를 다시 제방으로 옮기고 그랬죠.
그래도 오늘 파스 안붙힌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요.

전에도 말씀드린거처럼 물건을 잘 안버리는 습관때문에 정말 10년이 넘은 대학때 강의시간표부터
연습장, 시험때 복사한 자료 등등 별게별게 다 나오더군요.
지난 봄 1차 정리에 이어 이번에는 더 많이 버렸습니다. 정말 평생 가도 다시 볼까 싶기도 해서
버린 책도 많고 그렇네요.
방에서 다 빼고 보니..' 아니, 이게 다 내방에 있던거??? ' 어찌나 짐이 많던지
결국 11시 30분넘어까지 겨우겨우 정리하고 씻고 그랬죠.
(그래도 이쪽 옷방의 옷들은 아직 정리못한채 그냥 방에 쌓아두어서 -_-; )

오늘 오전에 뜻밖의 일이 있었죠.
8월에 소개받아서 한달정도 만났던 사람이 있었는데 통화도 잘하고 만나서도 분위기 좋았고 그랬는데
집에 휴가 다녀와서 갑자기 '좋은 사람 만나시길' 이란 문자로 끝났죠.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 이해가 안되기도 했는데 그 사람이 메신저에 들어왔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걸었죠. 이름으로 안되있고 그래서 저인지 몰랐나보더라구요.

그냥 가벼운 인사.저에게 존대를 하데요.머 그만치 거리를 둔 사이란 걸 의미하겠지만.
하지말아야할, 했어도 머 부질없는 소리지만 그때 그렇게 연락끊어져서 아쉬웠고 만나서 이야기 듣고
싶었다 라는 말을 했지만..
후훗 만나서 뭔 이야기를 듣겠습니까. 그냥 당신은 아닌가봐요 하는 소리겠죠.

지난주사연듣다보니 비슷한걸 들은거 같은데..연락도 남자분이 하고 여자분은 전혀 궁금하지 않고
결국 아는 선배, 오빠 이상은 아닌가봐요 라는 얘기였던가...
그냥 그 사람도 몇번 만나보니 아니군~영양가(?)없군 그런 마음이었을까요..?

참 이쁘고 남 배려도 잘하고 그런 사람이어서 놓치기 아쉬웠는데..

(햇**루!! 세이브 미~ ㅋㅋ어~서!)

아, 지난주 사연 듣다보니 김광진의 편지 에 대한 사연을 들었는데 들으면서
'음~ 결국 헤어졌겠군~' 했는데 제 예상을 뒤집는 거였네요.
노래만 듣기론 참 슬펐는데..그래도 현실은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어요

어제 기분전환 삼아 쇼핑하셨다구요~
흠 정말 여자분들이 스트레스 해소로 쇼핑한다는거 이제는 이해해요 -_- (점점 여자로??)
가을 나들이 가실때 짠~ 하고 나가시면 좋겠어요~ 사진도 찍어서 보여주세요~

왜 그런말 있죠.
사랑에는 순서가 있는데요.

젤 처음에 자신을 사랑하고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그리고 맨 마지막에 그 사람을 사랑하는거라네요
그래야 슬프든 기쁘든 간에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고 기쁨도 2배가 된다고....
저는 이립의 나이에야 '아..나에게 투자하자 나를 내가 사랑하자' 를 깨닫고 열심히 돈과 시간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사진도, 야구도 시작했고 지금은 그런 취미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늘도 갈짓자같은 넋두리 잡담같은 혼잣말 같은 사연이네요

즐건 방송, 레몬에이드 같은 방송 부탁드려요~

신청곡은

1.해이 - 데이지 (영화 데이지 삽입곡)

2.Mr.children - sign (일드 오렌지 데이즈 주제곡)

3.성시경 - 넌 감동이었어

4.최진영 - 그대 내게 오면 (신입사원 OST)

5.불독맨션 - 좋아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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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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