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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님 안녕하세요?

잠시 자리비운사이 방송과 신청곡이 T_T
나 오늘 30분일찍 퇴근하는뎅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꾸리 하네요.
그래도 연휴에 이런 날씨가 아니어서 다행이예요.(뭐 집에만 있던 편이지만)

지난주 초에 못들은 방송을 어제 오늘 출퇴근길에 들었는데요
간간히 채팅방 상황 말씀하시자나요? ㅋㅋ 예전에 방송만 들을땐 그런가 부다 하고
별로 공감이 안갔는데 챗방에 가고부터는 그런 챗방 상황 들으면 그 방에 안있어도
상상이 되고 웃기고 막 그러거든요~

일교차가 어찌나 큰지 정말 어떻게 입고 나와야할지 아침마다 고민스럽네요.
독감예방 주사 맞은거처럼 이제 스스로 챙겨야 할 나이고 그런지라 -_-;;;
혼자서도 잘할꺼야~ 를 해야할 나이지 않습니까???

학교에 다니시는 분들이나 다른분들 사연보면 참 우습고 재밌는 사연들이 많아요
흠..저희 팀원들이 워낙 특이해서 재밌는것이 잇지만 안타까운건 이 사람들을 봐야만
뭔지 이해가 가는거라 딱히 전해드릴 이야기가....

대신 고등학교때 있던 얘기하나 하면요..(흠..학교마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있어서 중복일라나)
(주노님 연기력 절대 필요 T_T)

나이드신 교련선생님이 계셨어요 대위제대였나? 그래서 별명이 노장군 이셨는데...

하루는 비가 와서 자습을 하고 있는데 어떤 녀석이 워크맨을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었죠.
그러더니 선생님께서 오셔서

" 이녀석 자습하라고 했더니 음악듣고 잇냐 이리 가져와 "

하고는 압수하셔서 귀에 이어폰을 꼿으시고는 15분정도를 교실안을 돌아다니셨죠.
그런데 그 녀석에 다시 오시더니 하시는말씀

" 야..근데 이거 어떻게 켜는거냐 " -_-;;

또 하나는 그날도 비가 와서 교실수업을 할 예정인데 선생님이 늦게 오시는거예요
그래서 교실안은 시끌시끌 했는데요 갑자기 뒷문이 뻥 열리면서 들어오셔서는

" 이놈들! 왜 이렇게 시끄럽냐!! 조용히 못하겠냐!! "

하고는 나가셨죠.
그리고 앞문으로 들어오시더니

" 오..이반 참 조용히 자습 잘하고 있구나 " 하셨더래요

음..써놓고 보니 안웃기네...이거 그 선생님을 알면 진짜 웃긴데 T_T

웃는거 어색하다고 입모양 이상하다고 자꾸 웃지 않고 그럼 더 어색하데요~
자꾸 연습하면 나아진다고~~ 주노님도 맘에 안들면 연습하세요~
저도 가끔 혼자 있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생쑈를 --V
(경비 아저씨는 다 아실테지만 CCTV 때메)

남은 오후도 잘보내시구요~

신청곡은

1.MC 몽 - 생활의 발견
2.Mr.children - sign (일드 오렌지 데이즈 주제곡)
3.코요태 - 만남
4.솔리드 - 끝이 아니길


(이거 공일오비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과 비슷한 멜로디 같아요, 뒤에 깔린음악이 같은건가)
5.Rialto - Monday Morning 5:1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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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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