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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는 한국인 만의 독특한 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는 형님 가게에 놀러 갔는데 형님께서 김선일 씨 참수 동영상을 보신 모양입니다.

보았는데 길이 30-50 cm 정도의 칼로 고기 자르듯이 살았있는 사람의 목을 잘라내더라고

상당히 잔인하고 끔찍했다는 말씀을 해 주시더구요.

 

대부분의 타 국가와 민족들은 이런 동영상을 보면 충격을 받고

터러범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이 형성 될 것 입니다.

 

그러나 한국민들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이런 끔찍한

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파병반대"가 아니라 "파병자원"의 여론과 실제 자원이 이루어 질 겁니다.

 

네이버가 검색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불로거의 

상당수가 본인이 콘텐츠를 생산해내기보다는 기사,타인의 포스팅 스크랩 등

같은것을 복사공유하는 경향이 강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블로그에서만 가능한 "트랙백"놀이,"덧글"놀이를 통한

독특한 블로거 중심의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기획과 운영에 전체의 % 도 중요하지만,

"흐름의 방향이 어느 쪽인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자료와 생각 정리를 주 목적으로 하며 부수적으로 관계형성과 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하늘빛 님처럼 본인의 개인생활과 경력관리 즉, 직업인으로서 캐리어 관리가 강한 분들도 있고,

리샨,  벽헌 님들처럼 철저하게 본인이 생산하는 콘텐츠와 사건을 중심으로

운영하시는 관계중심의 분도 있고

유철수님 처럼 카페홍보와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해 운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평균이나 일반론의 함정을 경계하라!"는 격언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패턴 추줄과 분석 기법에 있어 평균을 통한 추출과 분석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앞서가는,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소수에 의해 이끌여 왔으니까요!

 

무슨 도구인던지 도구 그 자체보다는 도구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의지,가치관,지식,윤리에

의해서 사용과정과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대개 도구 그 자체의 제작에 사용목적이 깊이 고려 되었을 수록

과정과 결과는 비슷해 질 확율이 높아진다 하겠습니다.

 

예를들면,

수술용 칼 날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지만

과일을 깍아먹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 입니다.

 

하지만, 회를 뜨기 위해 만들어진 "회칼"은 회 뜨는 조리도구로서 효용 외에도

크 날카로움과 도구의 크기로 인해 조직폭력배들이

애용하는 폭력도구로서의 효용도 높은 것 입니다.

 

분석은 대상의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야 하며

아무리 눈에 띄는 부분이 있더라도,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보리소년의 생각의 흔적을 남겨 봤습니다.

 

--- 글엮임의 대상 원글의 내용 --

 

[펌] 네이버 블로그의 특징 | Community World 2004/07/23 16:34
http://blog.naver.com/angelpmn/20004308426
출처블로그 : hesed 이야기

1. 주로 '펌' 글이 많다. (대략 60% 이상아닐까 싶은데..)

 

2. 포스트들을 보면 '뉴스 (정책에 관련된 이슈거리 및 약간의 정보성 뉴스) ' 카피

                          + 개인 개발에 도움 되는 정보 ( **하기, CEO가 읽는 책 ..등 )  이런글이 많다.

 

   (나머지의 20%를 차지할듯)

 

3. 나머지 대부분은 신변잡기  포스트로 구성되어 있음.

 

 

==> 1, 2의 특징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블로깅'을 즐기기보다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를 유용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는 결과.

 

==> 네이버의 블로그는 검색 결과를 한층 강화시켰다.

 

 

4.  규모의 경제(네티즌 수)에 따른 목표치는 도달한듯. 어찌됐던 네이버 전체

     서비스의 duration time을 늘리는데는 상당부분 기여.

 

     보다 글쓰기 편한 싸이월드 홈피의 발전모델로 블로그를 설계

     자연스럽게 싸이에 길들여진 사용자를 흡수하였음.

 

==> 선점효과로 블로그 문화 리더가 되다. (홈피와 상당히 유사한 블로그)

 

 

5. 진정한 사용자간의 인터렉션이 일어나는 커뮤니티 인가?

   이웃추가? 랜덤 블로그?  개인의 능동적인 액션이 일어나는건 '내 글 쓰기' 정도일 뿐...

 

   의견 교환, 의사 교환, 나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

   이런건 찾아보기 어려움..

 

6. 공동체 개념의 community 로 보면 (community church 같은)...

   네이버 블로그라는 공동체는 지극히 몽환적인 분위기.  

   실제감(reality)이 약한 유토피아 같은 공간.

 

7. 사용자에게 useful 한 서비스인가? 뚜렷한 business model이 있는가?

    이 질문에는 상당히 부족한듯.

 

 

자신만의 색깔로 뚜렷한 영역을 만든건 성공!

단, 블로그나 커뮤니티 모델로서의 성공은... 좀 생각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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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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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드레싱
푸른 야채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입니다. 연령층과 관계없이 좋아 하는 드레싱이지요.
용량 : 4인분  |  칼로리 : 143Kcal  |  조리시간 : 20분  |  난이도 : 하
재료 : 다진홍고추·다진풋고추 1큰술씩, 다진양파·다진마늘 2큰술씩, 간장·설탕·식초 2큰술씩, 머스터드1작은술, 소금약간
1. 홍고추, 풋고추는 반갈라 씨를 빼고 곱게 다진다.
2. 양파도 곱게 다져 소금에 절이고, 물기를 짠다.
3. 마늘은 곱게 다진다.
4. 설탕, 식초, 간장, 머스터드,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5. 섞은 양념에 다진 야채를 고루 섞는다.
요리 Tip
- 마늘은 칼날로 곱게 다져야 뭉게 지지 않아 향이 오래가요.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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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동생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바뀌는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의 발단은

'에이... 혼란스럽게 무슨 교통체곌 바꾸느냐?'

라는 동생의 푸념으로 시작했다.

 

미리 말해두건대, 지금 서울시가 도입하고 있는 대중교통체계는 작년에 내가 읽었던

'꿈의 도시, 꾸리찌바'라는 책에서 본 체계와 거의 유사하다. 그 책에서도 이미 서울시가

꾸리찌바를 방문해 창조적이고 효율성 높은 버스교통체계를 배워갔다는 내용도 있었다.

 

꾸리찌바시는 서울시만큼 자금여력이 없었기에 지하철대신 지하철같은(?) 버스체계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었고 십수년간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가 도입한 체계의 근간이 되는

광역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 순환버스의 개념을 개발해 냈고, 버스 2대를 이어 붙인

이른바 "굴절버스(최대승차인원 140명)"를 창조해 도입하는 등 획기적인 체계를 만들어냈다.

 

흥미로운 사실은 꾸리찌바가 기획한 교통체계는 꾸리찌바시에만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라 매우 범용적이고 뜯어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체계라는 점이다.

 

그 책을 샅샅이 읽으며, "서울은 저렇게 못할까? 왜 안할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금년

7월 1일부로 시도하는 것이다. 나 역시도 가장 난제로 꼽았던 문제는 요금문제... 그런데,

이를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한 통합거리비례제와 IC칩을 내장한 티머니카드로 해소하려는

시도를 보면서 무릎을 '탁'쳤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대중교통체계를 벤치마킹하고 도입, 시행한다는 점에서 많이 반갑고

또 기대가 된다. 그래서인지 서울시가 홍보홈페이지를 개설하자마자 달려가서 분량이

꽤 많은 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샅샅이 읽어보았는지 모르겠다.

 

통합거리비례제와 환승정책, 티머니카드의 기능에 대해 잘 모르면 요금을 더내기 십상이다.

 

 

물론 몇가지 문제점이 없진 않다. 요금문제가 그것이다.

 

꾸리찌바시는 전형적인 환상(環狀)도시로서 도심을 중심으로 도심에 가까운 원안에 살수록

부유한 편이고, 외곽으로 멀어져갈수록 그렇지 못하는 정도가 매우 명확했었기 때문에 도심에서

가까운 지역의 구간요금이 비싸고, 먼 구간의 요금은 싸게 매긴다고 했다.

 

즉, 부유한 계층에게 시차원에서 요금을 조금 더 내도록 요금정책을 세우므로써, 도심외곽에

사는 소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약간의 '사회적 평등'개념을 도입한 요금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요금부과를 시스템적으로는 해소했다고 해도, 어쨌든 일괄적인 기본요금 적용에

이동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추가부과한다. 서울시의 빈부계층의 분포는 꾸리찌바와는

아주 다르게 서울전역으로 넓게 퍼져있어서 꾸리찌바같은 '사회적 평등'의 개념을 도입한

요금체계를 적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교통요금체계는

도심에서 멀리살고 환승하지 않는 소시민들의 생활에 압박을 주게끔 된 것이다.

 

어찌 되었건, 요금의 불평등 문제를 차치하면 신대중교통체계의 효과는 서울시가 예측한

정도는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동생은 새로 바뀌는 대중교통체계에 대해 미리미리 파악하고 있는 내가 희한한 거란다.

사무실 가서 물어보라나? 10명중에 형같이 알고 있는 사람 몇이나 되는지...?

 

정말 그런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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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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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트박스를 잘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북치기,박치기.

2.씨름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잡채기,배지기.

3.도둑질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날치기,퍽치기.

4.신혼생활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뒷치기,벽치기.

5.학교 생활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담치기,초치기.

6.스킨십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덮치기,만지기.

7.정치를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우기기,차떼기.

8.버스를 잘 타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밀치기,새치기.

9.싸움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턱치기,배치기.

10.태권도를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앞차기,옆차기.

11.ROCK을 잘 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기타치기,드럼치기.

12.연애를 잘하려면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밀치기,당기기.

13.장사를 잘하려면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말걸기,돈받기.

14.바람을 잘피려면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우기기,앵기기.

15.돈을 아끼려면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배째기,묻히기.

16.저에게 사랑받으려면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남기기,들르기.

ㅋㅋㅋ 웃기져?? 뒷북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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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3) 2004.06.11
[펌] 양화진[외국인 선교사들의 순교 묘지]  (0) 2004.05.22
압구정역 오뎅바 쌈지  (0) 2004.05.20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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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I had a thousand lives to give , Korea should have them all ."

- Ruby Kendric -
"내게 줄 수 있는 천번의 생명이 있다면 나는 그 천 번의 삶을 한국을 위해 바치겠다"

-루비 켄트릭-

위의 글은 루비켄드릭 선교사님의 묘비에 있는 글입니다.
더욱 더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것은 루비 켄드릭 선교사님은
처녀 선교사님으로 오셔서 8개월 한국어를 공부하다가 병에 걸려
순교하신 선교사님이십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의 순교의 피가 헛되지 않은 것은,
그 선교사님의 순교의 소식을 듣고, 수 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사님의 뒤를 이어
한국 땅에 오셔서 그들도 이민족을 위해 희생의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죽거든 나를 한국 땅에 묻어 주세요"
조선을 위해 한 평생을 드린 러브스토리 그들의 삶과 함께
주님의 메세지를 들어 보시기 원합니다.

비전트립은 구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미전도 종족인 조선을 선교하기 위해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World Christian)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를 듣고 어떤 반을을 보였는가? 그 결과는?

메시지와 함께 양화진, 백주년 순교자 기념관,

소래 교회와 각 지역 선교지 묘지를 둘러보세요. 하루 지방 자체 비전트립도 가능합니다.

우리는 우리 나라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주기 위하여 목숨을 버린 외국,

이방인들의 죽음에 무감각하고 있다. 세계의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많은 그리도인들이 그 사명에 무관심하고 있으며 성인들이 되어가면서

심지어는 잊어버리기까지 하고있다.
이 예수님의 선교명령을 계속 이어가려면 중,고,청년들의 시기에 세계 선교를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교사들이 잠든 곳에 탐방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사들은 학생들을 인솔하고 서울에서 가까운 곳 선교의 역사 현장으로 달려감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의 숭고함을 체험할 수 있다.

 

1. 위치 및 개요

 

서울 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145- 8/ 명칭은 서울 외국인 묘지공원으로 되어있다.
1893년 10월 24일에 개설이 허가 되었으며 면적은 13,224 제곱미터이다.
무덤은 500여개가 있으며, 최초의 매장 선교사는 존 헤론이다.

이곳에는 초대 선교사와 조국 근대화에 헌신한 구미 각국의 저명인사 500여명이 묻혀있는

양화진 외국인 공원 묘역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성금으로 선교기념관을 건립하여 그들의 선교정신과 숭고한 희생 봉사의 업적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후세에 전승키 위하여 1985년 1월 14일 재단법인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협의회 제 5차 총회에서 양화진

외국인 묘역에 한국 기독교선교회관을 건축키로 결의하였다.

이 사업이 1985년 6월 28일 선교기념관 기공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며 86년 8월 20일

건조물 및 토목공사가 완료되고 9월 10일 조경 공사가 완공되었다.
이곳에는 선교 기념실, 자료실, 대강당, 외국인 연합교회 예배처소, 종, 소회의실 교육실,

목회자실, 부속실, 친교실,식당, 기관실, 다목적실, 야외 행사공간, 주차장, 관리인 숙소,

휴게실이 구비되어 있다.

 

2. 최초의 매장 선교사 < J.W 헤론>

 

외국의 선교사들이 한국에 복음을 전해야 할 때 한국은 미개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리하여 선교사들은 복음과 또한 문명화와 근대화 사역을 함께 수행해야 했다.

그리하여 선교사들은 의료와 교육을 병행해야 했는데 알렌은 제중원을 설치하였다.

이곳에서 언더우드,헤론, 감리교 의료 선교사 겸 목사 스크랜톤이 일하였다.

처음에는 알렌이 와서 일하였으나 밀려오는 환자를 혼자서 치료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언더우드가 약국의 일을 도와주게 되었다.

1885년 5월에 내한한 스크랜톤과 함께 같은 해 6월 헤론이 가담하였다.
부족한 약품들, 의료 재료들로서는 감당하기 역부족이었다.

날씨가 더워지고 전염병은 창궐하였다. 한국인들은 위생관념이 희박하여서

물을 끓여먹지 않아서 온 가족과 동네가 몰사하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헤론은 내한한지 5년만에 이질에 걸렸다.

 

그는 그곳에서 그렇게 순직했다. 이러한 제중원은 후에 미국의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실업가 <세브란스>가 1만 5천 달러를 희사하여 지금의 서울역 앞 대지를 구입하여

세브란스 병원이라는 이름을 갖게되고 세브란스병원이 생겨났다.

헤론은 이렇게 한국의 복음화를 위하여 의료 선교에 뛰어 들었고 그는 그렇게 이질에

걸려 질병으로 숨져갔다. 그는 5년간이라는 짧은 선교의 현장에서 사역을 감당하다가

이방 땅에서 그렇게 뼈를 묻었다. 그는 조국보다도 자신의 가족 보다도 더욱 한국사람들의 영혼을 사랑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의 묘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 JOHN W. HERON, MD/who came to Korea IN

  1885/MISSIONARY PHYSICIAN/ TO/ CORT ANT

  LEGATIONS/DERBYSHIRE ENG,1856/ DIED/

  SEOUL JULY,1890/The son of God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그는 1885년 한국에 의료선교사로 와서 1890년

 7월 여름에 순교했다. 그리고 그 비문에는

 "하나님아들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다"라고 자신의 신앙을 묘비에

 적어놓았다.

    헤론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선교에 대한 일념으로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하다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주었지만 자신은

 그렇게 죽어갔다.

 한국의 복음은 이런 사명자들의 결과로서

 이루어진 것이다. 같은 곳에 잠들어 있는 많은

 선교사들의 묘비에는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을 자신들의 묘비에 적으면서

 순교의 길에 들어갔다.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습니다."   -A. R. 아펜젤러-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J.D. 언더우드

"주님 ! 길고 긴 여행을 끝내고 이제 나는 안식을 얻었습니다."  -G.A. 테일러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보다 한국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H.B. 헐버트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A.K. 젠슨-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  -R. 켄드릭-

 

 

이곳에는 선교사들을 따라 왔다가

부모와 함께 순직한 가족들이

함께 있으며, 채 꽃피우지 못하고

부모도 함께 한국에 묻힌 아이들도 많다

이곳에 한국 복음의 선교를 위하여

숨진 사람들의 묘는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다. 봉의 높이도 높지 않다.
마치 예수님께 책망받던 바리새인들의

비유와 같이 평토장한 무덤같아보여

쓸쓸하다. 화려하지 않게 잠들어 있는

이들의 영혼은 아름답기만하다.

그러나, 이들의 휴식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이 땅에서의 안식이다.

그러나 이들의 안식이 평온하지 만은

않은 듯 싶다.  전쟁과 그 포화의

흔적들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비석을 대신한 돌 십자가들이

모진 세월속에서 십자가 조차 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파손되어 있다.
주님의 사랑을 우리는 이렇게 받았으며

또한 우리보다 더욱 한국을, 한국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오늘

우리에게 복음이 주어졌다.

이 사랑의 선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래 도표들은 우리가

누구이기에 외국의 많은 선교사들이

우리를 위하여 죽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며 복음의 빚진 자임을 느끼게 해 준다.


신분별로 본 묻힌 이들

구분어른어린이
선교사7536111

선교사,

군인 아닌 사람

461056

미군부대와

관련된 사람

263864
소속 불명443175
한국인151123
확인된 국적별로 본 묻힌 이들
국명인원수국명인원수
미국235캐나다7
백러시아54스페인4
영국30벨기에4
프랑스25덴마크3
한국20일본1
호주12총계395명
*신분별, 국적별 묻힌 이들 도표는 서로 관련성이 없습니다.
우측의 기념관 2,3층이 외국인 연합교회 예배처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것이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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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호댕바 님의 글을 사적인 부분은 삭제하고 올린글입니다.

쌈지 라는 오뎅바는 'ㄷ'자형의 테이블 주위로 등받이 없는 의자 20개가 채 안들어가는 10평정도의 공간에 불과했다. 자릴 차고 앉아 실로 오랫만에 찾아 어색하기 그지 없는 오뎅바 안을 둘러보았다. 오뎅통의 오뎅이랑 곤약도 꺼내서 생김새도 보고, 국물도 떠마셔 보면서...

그러면서 기다리길 15분여... 자리... 꽉찼다.⊙.⊙ 점포 자체가 작기도 하고, 비가 찔끔찔끔와서 손님이 더 끓었겠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다른데 알아봐야 했을거다. 옥작복작~ 오오.. 분위기 먹어준다.

 

국물, 산뜻하고 개운하다. 오뎅? 흠흠... 오뎅맛이야 머 허허...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오뎅과 차별화된 다양한 오뎅이 있다.

사케 200ml 도쿠리 2병, 사케 200ml  4잔, 오뎅 십여개, 구운양송이 오뎅국물 무침까지 먹으면

4만냥 나오시겠다.

유명한(?) 히레(복어지느러미를 튀긴건지 말린건지... -ㅛ-) 사케를 드뎌 시도해봤는데, 히레의 고소한 냄새가 사케의 산뜻한 향을 뒤덮어버려서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비가 오긴 하는데, 빈대떡집의 기름진 냄새와 동동주의 뒷끝이 안내키는 날이라면 오뎅바를 찾아보자. 담백하고 다양한 맛의 오뎅과 산뜻한 오뎅국물, 뒷끝없이 향긋한 사케가 그 자리를 충분히 대신할 거다. (꼭지 돌아가게 마시면 뒷끝은 당근이다, 조금만 마셔라)

아참! 4명이상 가면 앉을 때 각이 안나오게 된다. 일렬로 앉아야 하기때문. 쪽수 많을 땐 다른 오뎅바 가기 바란다. 쌈지와 가까운 곳으론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건너편이 마루랑 강남구청 쪽 부산오뎅 에 있겠다.

 

쌈지와 비슷한 컨셉은 부산오뎅.마루는 간사이 오뎅 스타일

 

오뎅바 '쌈지'    압구정역 4번출구 뒤   전화 (02)512-3850

쌈지 는 오뎅바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췄다. 19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나무로 된 미닫이문을 드르륵 밀고 들어가면 바 뒤로 각종 어묵이 뜨거운 육수 속에 수북하게 꽂혀 있다. 꼬치당 1000원.

한국산 청주는 1잔에 3000원, 일본산이 6000원이다.

 

 

                                                  출처 : 호댕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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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사람에 따라 권하는 일본술들~

 

 

회식용
오우곤킨로


금박이 첨가된 청주류다.
다루사케와 함께 선술집 대표 주종이다. 1.8ℓ의 대용량에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혹은 차게 마실 수 있다. 데킬라처럼 소금이 따라 나오는데,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안주를 대신했던 풍습이 이어진 것이다. 가격은 4만원대로 회식용으로 그만이다.

 

 


 

         접대용
       구보타


           170년 전통의 구보타 양조 제품. 도정률 50%가 넘는 고급 술로

           한정 판매한다. 등급에 따라 만주, 센주, 햐쿠주 세 가지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15만원, 6만원, 5만원. 우리나라에선 가격과 등급이 중간인

           센주가 가장 잘 나간다. 맛은 특별한 차이가 없으므로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 직장인용
오니고로시


최근 강남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맞으며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디자인이 젊은 취향이며 어깨 부분에

각을 넣어 세련미를 더한 것이 포인트. 특히 네온풍의 바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17.5%로 사케 중에서는 독한 편. 가격은 6만원.

 

 

 

        데이트용
       가라구치, 교노이즈미, 나마조조


          크기가 작고 경제 부담도 적어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데이트족에게

          인기 있는 청주다. 큰 잔에 나누면 딱 두 잔, 작은 잔으로는 7~8잔 정도

          나온다. 가라구치는 알코올 도수 14.5% 정도로 낮은 편이며, 교노이즈미는

          프리미엄급으로 향긋한 과일 향이 나는 것이 독특하다. 또 나마조조는

          열처리를 하지 않고 충분히 숙성시켜 감칠맛이 그만이다.

          가격은 모두 1만3000원.

 


주당용
비잔, 무기이치


일본 소주의 도수는 우리나라 소주와 비슷하다. 그러나 톡 쏘는 맛이 적고

순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은 ‘비잔’이고, ‘무기이치’는

투명한 유리병 안에 여인의 상을 집어넣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잔은 2만5000원, 무기이치는 4만원이다.

 

 

※단, 주류의 가격은 주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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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카페] 홍차를 마실 수 있는 티카페들


티포투 (02)735-5437 종로2가 www.t42.co.kr

1970~80년대 대학을 다닌 사람이라면 대부분 한번쯤 찾았을 곳, 카페 레스토랑 ‘반줄’이 ‘티의 전당’으로 변신했다. 1998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하피스트 이기화씨가 시작한 티 카페다.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가구, 집기 등 각종 소품들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앤티크하면서도 안락한 느낌. 1층은 초록, 2층은 빨강, 3층은 보라, 지하는 노랑 등 층별로 차 색깔에 따라 다른 느낌의 컨셉을 표현했다. 홍차 허브차 녹차 우롱차 등 45가지 종류의 차를 맛볼 수 있다. 열대 과일향이 나는 릴리차가 특히 인기.

안주인 이씨가 매일 저녁 하프 연주를 직접 들려 준다. 은은하면서도 감미로운 하프 연주가 시작되면 손님들은 하던 대화를 중단하고 음악에 취한다.

 

런던아이 (02)546-4323 압구정동, 2645-2206 목동점

이름 그대로 영국 전통을 중시하는 티 카페로, 영국에서 구입해 온 홍차를 내놓는다. 인테리어 소품 중에도 영국에서 가져온 것들이 많다. 입구에 들어서면 소뼈가 들어간 본차이나 주전자와 찻잔들이 전시된 진열대가 눈에 띈다. 실내에는 차 향이 가득하다. 고전적이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창 밖에서 봐도 매력적이다.

바닐라와 살구로 만들고 꿀을 첨가한 드림타임은 이 곳의 대표 차. 달콤하면서도 향긋하고 카페인이 없어 피로를 풀어준다. 잉글리시 후르츠, 터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터키시 애플 등 푸르트 티 종류가 다양하다. 로얄 잉글릿 밀크 티, 장미꽃과 베르가못으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 향기로운 애프터눈 티 등도 잘 나간다.

 

르살드 마티네 (02)3444-2673 청담동

본래 이름은 ‘우뗄드보 메종드 떼 르살드 마티네’로 꽤 길다. ‘드보호텔의 찻집, 아침 햇살이 드는 방’이란 뜻이다. 각 방마다 차와 관련된 색깔과 나라를 따로 표현했다. 레드룸은 홍차와 중국을, 옐로우룸은 우롱차와 인도, 그린룸은 녹차와 유럽을 상징한다. 입구쪽은 파란 색으로 칠해져 있고 차를 담아두는 티 캔(차 통)들이 벽 전면을 장식한다.

200여가지 다양한 차를 갖추고 있는데 봄에는 사쿠라티, 여름에는 머스캣(청포도)이 특히 잘 나간다. 직접 블렌딩한 차도 있다. 홍차 중에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인도산 홍차, 독일산 허브티 등이 인기 메뉴.

 

세테비앙 (02) 557-8835 강남역 인근

컨셉은 유러피안 티 하우스. 1층부터 3층까지 그리스식 기둥과 창틀, 새하얀 테이블보와 벽면 등 흰색 톤으로 꾸며 우아하면서도 화사하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20대 여자 손님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커피보다 홍차가 더 잘 나가지만 밀크티가 특히 인기 메뉴다. 우유를 홍차를 센 불에 같이 끓이는 것은 이 곳만의 전매특허. 차 향이 우유에 우러난다. 홍차도 2가지 이상을 섞어 사용해 구수하면서도 꿀이 들어가 달콤하다. 허브 티와 후르츠 티 등 다양한 차가 있다. 이름은 불어로 ‘즐겁고 맛있게 드셨습니까’의 합성어.

 

니나스 (02)3445-3454 명동

프랑스의 유명한 홍차 브랜드. 다즐링, 우바, 아쌈, 기문 등 4가지 전통차를 비롯, 다양한 플레이버 티를 갖추고 있다. 찻잎의 등급에 따라 적절하게 우려낼 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같이 서빙하는 것이 독특하다.

 

카페뎀셀브즈 (02)2266-8947 종로3가

에스프레소 카페이면서도 고객들이 홍차를 많이 찾는 곳. 영국산 최고급 홍차브랜드인 웨지우드의 티와 잼, 도자기 등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취급하는 드문 곳이다. 웨지우드와 잭슨브랜드의 다즐링과 브랙퍼스트, 얼그레이 티가 주요 메뉴. 홍차와 우유를 따로 시켜 밀크티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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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비스 기초 음원 사업

4000억원 규모...음반업계 혁명
◇ 장나라
 장나라 신화 등이 '모바일 싱글'을 통해 최대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음원 시장에 뛰어들었다.
 무선 토털 엔터테인먼트 업체 에이온미디어(대표 신재일)는 신생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오디오(대표 장석우)와 함께 디지털 음악 레이블 플레이뮤직(www.playmusic.co.kr)을 설립, 모바일 서비스를 기초로 한 음원 사업을 시작한다. 플레이뮤직의 핵심은 '모바일 싱글'이라는 새로운 개념.
 에이온미디어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신화, 장나라, 버즈, 이기찬, 혜령, 이브, 태무 등 가수들이 발표하는 신곡은 앨범이 아니라 '모바일 싱글'이라는 형태로만 존재하게 되며, CD 플레이어가 아닌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만 재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불법 mp3의 온라인 유통 때문에 날로 축소되어가는 음반시장에 대한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조짐. 유료로 서비스되는 모바일 싱글이 정착되면 LP에서 CD로 옮겨가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음반업계에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신곡은 에이오디오 사이트(www.aodio.com)나 플레이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되며,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JUNE과 NATE를 통해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신화

 에이오디오의 현준호 이사는 "디지털 음원이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의 확산을 위해 인터넷 보안업체 페르텐과 함께 DRM(복제방지기술)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에이오디오와 플레이뮤직 홈페이지는 17일 공개 예정. 한편 이기찬 버즈 이브 등 인기가수들은 19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하드락카페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 송원섭 기자 five@>

 '모바일 싱글'이란?
 기존의 가수들이 음반의 형태로 신곡을 발표하고, 음반에서 다시 가공된 mp3 파일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어왔던 반면 `모바일 싱글'이란 높은 음질을 가진 음악 파일의 형태로 발표되는 신곡을 말한다.

                                                                       Young Gunz - 신화

여러분의 많은 홍보 이용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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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 (02)517-9570
서울 압구정동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길건너편 골목
2001년 8월 문을 연 청담동 오뎅바의 원조격. 삼성 직원이던 주인 박우용씨가 후배 최진완씨와 함께 독립, 일본 삿뽀로의 오래된 선술집을 모델로 오픈했다. 오뎅은 생선 비율이 높은 부산오뎅만, 국물은 일본에서 수입한 재료를 토대로 만든다. 조미료는 쓰지 않고 생강 무 다시마 파 양파 멸치 등 8가지 재료를 넣고 일본 간장으로 간을 맞춘 국물 맛이 한결 같다.

오뎅 한 그릇을 시키면 새우와 문어, 곤약 고구마 연근, 그리고 당면을 넣은 만두 속이라고 할 수 있는 ‘긴차크’가 추가된다. 오뎅통 위의 4각 대나무 장식이 운치있다. 오래 됐지만 분위기가 깔끔해 자리를 잡으려는 손님들이 줄서 있다. 오뎅 한그릇과 메로구이는 각각 1만5,000원, 알이 꽉 차 있는 시샤모 구이도 1만5,000원. 버터와 된장을 쓰지 않고 그냥 기름을 빼며 구운 메로구이의 소금간이 짭짤하다.


오뎅바 마루 (02)514-5545

서울 청담동 한국도자기 빌딩 뒷골목
‘ㄷ’자 모양의 커다란 테이블이 돋보인다. 한 켠에 오뎅통이 있고 손님들은 테이블을 빙 둘러 앉는다. 테이블 안쪽에도 앉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블랙톤에 꽤 고급스런 분위기. 부산에서 공수한 모듬오뎅이 1만2,000원. 오뎅과 해물 야채 등 10여가지 재료에 피자치즈를위에 얹고 구운 마루야키는 2만원. 일본식 빈대떡이랄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와 피자의 중간 형태로 노르스름한 것이 맛깔나 보인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매운 맛에 누룽지를 가미한 핫마루야키는 2만5,000원.

뚝배기에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모듬누룽지샤브와 새우치즈 모듬야키, 오뎅전복소스볶음(이상 1만8,000원) 등 주인 심형선씨가 개발한 메뉴들이 워낙 다채롭다. 특히 태국에서 수입한 오뎅으로 만드는 태국오뎅탕(1만6,000원)은 이 집의 별미. 배고프면 오뎅주먹밥(1만원)으로 배를 채울만 하다.


정겨운 오뎅집
역삼점(02)553-5584 상록회관 뒤 대로변
신사점 (02)3442-6574 영동호텔 길건너 가로수길
초입좌석수 단 16개. 들어 갔다가 자리가 없는 것을 보고 되돌아 가기 일쑤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계속 밀려든다. 길다란 오뎅통을 가운데 두고 빙 둘러앉는 테이블이 유일한 테이블. 오뎅통에 담겨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꼬치를 꺼내 골라 먹는 재미가 그만. 한 개에 800원씩 나갈 때 계산한다. 모두부산오뎅들.

밀가루나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100% 고급 생선살로만 만든 가마보코는이 집의 자랑. 납닥한 모양인데 차갑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원하면 튀겨도 준다. 한 개 800원. 안에 잡채 등 고급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는 유부주머니는 요깃거리. 한 개 1,000원. 북태평양에서 잡히는 열빙어인 시샤모는6,000원. 일본 간장 맛을 배제한 토속적인 국물맛이 독특하다. 개운하면서도 맑은 맛이 특징. 국물 맛을 내는데 천일염을 사용했다. 서빙하는 주인집 식구들의 친절함이 남다르다. 신사점은 이달 말 열 예정.


향헌 (02)738-8186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골목
22년 전 문을 연 뒤 지금의 주인 최인태씨가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5평의 좁은 공간에 길다란 테이블이 두 줄로 나란히 놓여있는것이 이채롭다. 좌석 12석. 대표 주종은 역시 정종. 2층의 5평짜리 방에는테이블 5개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마시는 것은 똑같다.

일본식 오뎅과 함께 다양한 꼬치구이가 자랑. 얕은 불에 10여분 구워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인기만점이다. 참새와 메추리를 비롯, 물오징어 민물장어 야키도리 민물장어 은행 맛살 마늘 등 모두 살아있는 재료로만 굽는다. 2꼬치에 2,000원인데 참새만 한꼬치 2,000원. 참새구이는 씹는 맛이 쫀득하고 메추리 구이도 고소하다. 점심때는 북어국과 우동 비빔밥을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오뎅바 (02)333-1139

지하철 2호선 홍대역 인근
올해 홍익대 앞에 문을 연 오뎅바. 영월에서 유명한 빨간 오뎅이 별미다. 영월에선 꼬치 오뎅을 빨간 떡뽁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유명한데 이를응용, 빨간 오뎅을 내놨다. 오뎅에 양배추 당근 조랭이떡 감자수제비 고추양파 등을 넣고 빨갛게 볶은 것이 매콤하면서도 뜨겁다. 오뎅국물을 사용해 볶았다.모듬꼬치와 유부주머니 잡채오뎅 계란 고구마 등이 들어간 모듬오뎅은 9,000원, 해물오뎅과 야채오뎅 맛살오뎅은 각각 1만2,000원. 고급 오뎅이 듬뿍 들어 간다. 주인 김용성(30)씨는 압구정동 오뎅바 돈부리 최진완씨의후배. 오뎅은 꼬치오뎅을 빼먹거나 모듬 그릇으로 맛볼 수 있다.


부산오뎅 (02)542-0710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선릉쪽 대로변
13년 전 문을 연 역사 깊은 오뎅바. 오뎅통 하나가 놓인 널찍한 테이블에좌석 수가 17석 밖에 안된다. 그러나 단골 손님들이 줄을 선다. 꼬치 오뎅하나에 800원. 도가니 스지로 불리는 도가니 심줄이 별미 메뉴로 쫀득쫀득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운다. 한접시 3,000원.

고급 오뎅인 가마보코도 한 개 800원. 문어와 새우 게살 등이 들어 간 유부 주머니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오뎅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다. 20대는 물론 50대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단골 손님들이 많다.


'덴 구락부'

신림역 5번출구로 나와 빠리바게트있는 골목까지 직진. 글구 골목으로 쫌만 들어가면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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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나에게 맞추려기 보단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며

서로의 틈을 메꾸어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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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여성 꼬시기 공략법

말주변이 없거나 재치가 없는 남자들은 A형 여자를 꼬시기엔 역부족이다.
대화 도중 말이 끊기거나 서먹서먹한 걸 소름끼치도록 싫어하는 A형여자를 공략하기 위해선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풍부한 화젯거리를...
그것도 아주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그것을 충분히 활용한 후 웃고 즐기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일때 고백해야한다.
그들에겐 서두름이란 곧 실패를 말하기 때문이다.
선물을 할때나 사랑고백을 할때도 갑작스럽게 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봐서 미리 알아본 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POINT> 절대 장난이라도 A형여자에겐 자존심 상하는 말은 하면 안된다.


*A형 남성 꼬시기 공략법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했을 때 솔직히 나는 촌빨날린다..
라고 생각되는 여자들은 A형 남자에겐 눈길조차 주지 말기 바란다.
얼굴 못생긴 건 용서해도 센스 없는 여잔 죽어도 용서 못한다고 이들이 항상 떠들고 다니기때문이다. 화장을 잘하거나 옷 잘입는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쪽 사람들은 또한 귀여운 타입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에 온니 깜찍 스타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좋다...


POINT> 이쪽 사람들한테 혹시라도 "A형은 소심하다믄서요?" 라는 바보같은 질문은 삼가라. 정말 소심해서 다신 얼굴 못 볼지도 모른다.


*B형 여성 꼬시기 공략법

B형 여자들은 대부분 상대의 외모에 상당히 맘을 빼앗기는 집단이다.
때문에 용모에 자신이 없는 남자들은 일단 일찍 포기하거나 가까운 성형외과로 달려가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역시 다른 방법은 있다.
외모가 딸린다... 그럼 방법은 딱 하나... 노력이라도 해야한다!
상대에게 꾸준히 얼굴 도장을 찍어야한다.
가능한 한 많이 만나고 오래오래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B형 여자들은 대화 도중 맞장구를 쳐주거나 호응을 잘해주는 남자를 끔찍히도 좋아한다.
무조건 무슨 말을 하면 "맞아 맞아" 라고 말하며...
아무리 재미없는 말이라도 재밌게 들어주는 척 알아듣는 척만 하면 게임 오버!!!


POINT> B형 여성은 각 혈액형 여성 중 최고의 질투의 화신이다.
쓸데없이 질투작전 같은 걸 했다간 목숨을 부지하기가 어렵다.


*B형 남성 꼬시기 공략법

B형 남자들은 정말 난해한 종족이다.
남자 혈액형 중 가장 공략하기가 어렵다.
자유로운 사랑을 원하는 타입이 많아 상대방이 아무리 예뻐도 퓔(feel)이 꽂히지 않으면 쉽게 맘을 열어주지 않는 사람들이라 여자들 입장에선 정말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우선 이들을 구속하려 드는 여자는 자살행위다.
이쪽 사람들은 자신과 공감대 즉 위에서 말했던 필이 통하는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작업에 들어가기 전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충분한 사전조사를 한 후 상대가 서로 통하는 것이 많다고 느끼도록 발칙한 연기를 해야한다.
그럼 그날로 그 남자는 당신의 노예가 된다.


POINT> 각 혈액형 남자 중 바람기가 가장 높은 것이 바로 B형 남자이기 때문에 사귄 후는 어느 정도 맘 고생할 준비는 해야 할 것이다.


*AB형 여성 꼬시기 공략법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좀처럼 헛점이 보이지 않는 여자들 중 하나다.
꼬시기 정말 힘들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이들 AB파!!
그나마 남자들 입장에선 많지 않은 혈액형이라 다행이다.
그러나 공략법은 있다.
완벽주의자들이 무너지는것은 다름이 아닌 감동이다.
감동적인 이벤트나 깜짝 이벤트 등이 그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
아무튼 만날 때마다 드라마틱한 부분을 자주 보여준다면 십중팔구는 넘어올 수 밖에 없는 성격들.


POINT>AB형 여성은 성깔이 좀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심기가 불편하지 않게 항상 주의를 요해야 한다.


*AB형 남성 꼬시기 공략법

기분의 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남성들이기에 역시 여자들이 조금은 피곤하다.
이쪽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선 우선 교묘하게 생활 속의 고민 등을 캐물어 알아낸 후 위로해 주거나 응석을 받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분고분 말 잘 듣는 하인 타입의 여성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여성은 그대로 아웃!!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은 각오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이쪽 남자들은 의리를 매우 중요시 하는 분들이 많다.
주변친구들에게 잘 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OINT> 귀가 얇아 남의 말에 자주 맘이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주변 사람들을 포섭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O형 여성 꼬시기 공략법

100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가 있다면 그건 바로 O형 여자다.
몇번 대쉬해서 거절당하면 상대방 혈액형을 조사해봐라.
그 여자가 혹시 O형이면 더 이상 오버하지 말고 깨끗이 단념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
난 죽어도 포기 못하겠다면... 방법은 있다.
계속 하던대로 포기하지 말고 애정공세를 하라!
그러면 그녀도 사람인데 언젠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그때부터 다른 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꾸며라.
이쪽 여성들에겐 경쟁심, 승부근성을 부추기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까지 했는데 안된다... 그럼 죽을때까지 계속 그 짓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여자를 알아봐라.


POINT> O형 여자들은 사랑고백을 남을 통해서 하거나 전화를 통해서 하는 짓거리를 아주 싫어한다. 꼬시고 싶다면 남자답게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고백하라.
뽀뽀는 하지말구..


*O형 남성 꼬시기 공략법

각 혈액형 중 자신들이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부류들이다.
그래서 여성도 요조숙녀 타입을 선호한다.
한마디로 내숭을 떨어야 된다는 얘기다.
첫째도 내숭, 둘째도 내숭, 셋째도 왕내숭이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혈액형 1위답게 여자들이 끊임없이 꼬인다.
문제는 O형 남자들은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며 바람을 핀다는 것이다.
결혼 상대방은 가정적인 여자를 선호하고 바람피는 상대방은 겉모습이 화려한 여성을 선호한다.
지금 본인은 어느쪽인지 빨리 판단하기 바란다.


POINT> 응석받이 기질이 있는 이들에게 모성애를 보여준다면 꼬시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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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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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이곳에 가볼래?
출처 : 해피올닷컴
분위기 있고, 이벤트가 넘치며 허기진 속을 채워줄 수 있는 멋진 장소는 어디에 있을까?
★ 분위기파를 위한 특별한 장소
1. 재즈, 쿨 리듬을 타고~ '원스인어블루문' 아득한 실내 분위기가 재즈를 즐기기에 그만인 블루문,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함께 다양한 재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불루문만의 매력, 새로운 신인 재즈 연주자는 물론 유명한 재즈인들이 매일 저녁 무대를 장식한다. 호텔 출신 직원들의 최상의 서비스도 블루문만의 장점. 칵테일 1만원대. 영업시간 : 오후 5시~다음날 새벽 2시 위치 : 압구정 디자이너클럽 옆 문의 : 549-5490 2. 앉고 싶은 테라스가 있는 '마리' 테라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리는 모든 음식에 허브를 얹어주는 허브전문카페. 조용한 실내 분위기와 항상 생화로 장식되어 있는 분위기 좋은곳. 그리스 요리사가 직접 만들어주는 이탈리아 요리와 플라워 아티스트의 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남자친구와 함께 분위기 있는 밤을 보내고 싶다면 권해주고 싶은 카페. 영업시간 :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2시 위치 : 구찌 골목 300m직진. m-net건물 뒤편 문의 : 514-8981 3. 멋진 경치에 마음을 뺏기는 'ON River Station' 한강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카페 온 라이브스테이션. 더운 여름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에 그만인곳. 1층은 칵테일, 와인, 가벼운 음료를,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카페. 3층은 각종 패션 화보와 쇼, 전시회가 열린다. 야회 테라스가 꾸며진 3층은 평일에도 앉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영업시간 : 1층(맴버십 클럽으로 오후 6시~다음날 새벽 4시, 2층(스테이크 레스토랑. 오전 11시~자정) 위치 : 압구정동 한강 시민공원 잠원 지구 내 문의 : 3442-1540
★ 호기심파를 위한 이벤트 천국
1. 더위가 즐거움으로 변신하는 '해열제' 현란한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춤추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이름 그대로 더운 여름 높게만 느껴지는 온도을 한방에 날려 보내줄 수 있는 장소이다. 다양한 복장에 자신만의 독특한 분장으로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여름, 귀신 분장으로 다른 사람들을 서늘하게 해주는 것은 아닐까? 영업시간 : 오후 6시~새벽3시 위치 : 현대백화점 맞은편 도미노 피자 골목 문의 : 332-8955 2.시원한 마술쇼가 있는 '알렉산더 매직바' 다양한 마술쇼를 보여주는 매직바. 방문한 모든 사람에게 회원방문 카드를 발행해 다음에 알렉산터 매직바를 다시 방문하면 같은 마술을 보여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시간 동안에 마술사들이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나와 흥미진진한 마술을 보여주는 곳이다. 어린시절 마냥 신기하게 여겼던 마술을 다시 접헤 보자. 입장료 1만5천원(음료포함) 영업시간 : 오후 7시~자정 위치 : 홍대 주차장 골목 4거리 문의 : 333-3505 3. 화려한 칵테일 불쇼! '지직스' 매일 바 9시부터 자정까지 지직스에서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 손님들을 위해 여러가지 칵테일 쇼를 보여주는 지직스는 압구정에서도 유명한 칵테일 바. 기본적인 술별 돌리기는 물론 불을 뿌어내는 불쇼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깔끔한 실내와 어두운 조명이 칵테일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영업시간 : 오수 5시~다음날 새벽 2시 위치 : 갤러리아 명품관 맞은편 진도모피 골목 문의 : 515-0015
★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곳
1. 이열치열 '소문난 해장국' 저렴한 가격에 너무나 맛있는 해장국이 있는 곳. 더운 여름 뜨거운 시래기, 콩나물, 선지해장국으로 출출한 배를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오랜 세월에 쌓여진 노하우가 맛깔스런 국물 맛을 만들어낸다. 가격은 각각 3천5백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다음날 새벽 6시 위치 : 연대 신촌 기차역 방향에서 하외찜닭 골목 안쪽 문의 : 313-3217 2. 더위를 잊게 해줄 핫 소스 '패리쉬' 햄버거에 들어간 독특한 소스 맛이 더운 여름에 딱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만날 수 있는 패리쉬. 파스타와 와인도 함께 판매한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30분 위치 :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시네마 극장 첫번째 골목 문의 : 3444-0250
★ 가만히 있으면 몸이 쑤시는 활동파들 다 모엿!
1. 다함께 놀자! '재머스' 일주일에 20회의 공연이 있는 곳.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록 음악만을 고집한 재머스. 음악을 좋아하고 록에 열광할 줄 아는 사람들의 놀이터가 재머스다. 실력 있는 새로운 신인 록 그룹들의 공연이 매일 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고 소리지르며 뛰면서 땀을 빼면 시원하지 않을까? 영업시간 : 오후 6시~자정 위치 : 홍대 정문에서 신촌 4거리 가는 방향 문의 : 325-3914 2. 힙합 or 테크노 nbinb 힙합과 테크노를 좋아하는 춤 마니아들을 위한 힙합&테크노 바. 춤에 따라 움직이는 가지가지 형광색들이 더욱 즐겁게 해준다. 그르브한 분위기의 앤비아이앤비는 공연 외에도 파티나 뮤지션들의 콘서트도 종종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생생한 열기를 느끼기에는 그만인 앤비아이앤비 영업시간 : 오후 6시30분~다음날 새벽3시 문의 : 332-2769
출처:실내건축디자인카페 ( http://cafe.daum.net/de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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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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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림토 김동수님 팬카페

 

BOARD

Re: 김형태님께 카운셀링 의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입춘이 지났건만 아직도 키보드를 치고 있는 제 손꾸락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형태님께서는 몸건강하시겠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요즘 사회적 이슈인 '이태백' 의 일원인 본인의 넋두리를 들어주십사, 더불어 형태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얼어붙은 손꾸락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있는 와중입니다. 연락오는 곳은 별로 없고 무언가 불안하면서도 편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지만 솔직히 제가 무엇을 하고픈지 알수가 없습니다. 원래의 전공인 제품디자인을 하고 싶다가도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기도 하고 영화공부를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품디자인을 하자 라고 하면 평생 영화공부는 커녕 영화찍는 것도 구경하지 못할 듯하고 영화공부를 하자고 하면 학교다닐때 했던 과제들의 즐거움이 떠오릅니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하니 직장을 다녀야 할듯해서 계속 이력서는 넣고 있지만 만약 회사에 다닌다면 영화공부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영화에 미쳤다든가 비범하다든가 하는 인간극장에 나올법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면서 다른 것을 병행하기란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모르겠습니다. 올해 후반에 있을 영화교육기관(?) 시험을 보고싶은데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 매달려야할까 아니면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해야할까.그렇다고 영화라는 것이 내 평생 직업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힘들고 배고픈 그 직업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나. 또한 4년동안 했던 디자인은.대체.기대를 걸고 있는 부모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부모님께서는 당연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놔두시겠지만 그래도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호강을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마는 그 '안정된'직장생활의 끝에는 나의 꿈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백수가 되어 이것저것 가릴때는 아니지만 신중하고 싶습니다. 섣불리 조금 앞만 바라보고 결정했다가는 나중에 후회 할 일들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하기를 일단은 취직을 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영화쪽이나 디자인 쪽으로 유학을 가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but 회사를 몇년 다니면 유학을 갈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영화교육기관에는 들어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부메랑처럼 또 따라옵니다. 횡설수설 앞뒤 안맞는 소릴 해댔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이 행복한 고민일까요. 어쩌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하는 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많이 사신 형태님께서는 지금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형태님의 나이가 되어서는 그때 나 정말 잘했어 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앗 이것은 자기소개서 끝에 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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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당신은, 요즘 20대 청년실업자의 전형입니다. 20대가 왜 그렇게 취직하기가 어려운 줄 아십니까?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20대들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 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눈은 높아서 자기가 하는 일도, 주변의 현실들도 모두 못마땅하고, 시시껄렁하고, 옛날 사람들처럼 고생고생하면서 자수성가하는 것은 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지도않고, 어떡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수 있을까만 궁리합니다. 20대가 그런 식이니까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되어 불경기가 오는 것이죠.

그럼 세상은 어떤지 이야기 해드리죠. 취업문이 좁다고들 난리지만, 사실 모든 회사에서는 새로운 인재가 없어서 난리입니다. 세상은 자꾸 변해가고 경제구조도 바뀌어가니까 새로운 젊은 인재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젊은 피를 수혈해줘야 하는데 이력서를 디미는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개성도 없고 창의력도 없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없이 그저 돈만 바라보고 온 사람들입니다. 회사입장에서 볼 때 그런 사람들은 조금만 더나은 봉급을 주는 직장이 나타나면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둘 사람들로 보이고, 또 그들이 기대하는 젊은 혈기와 창의력도 없이 누구나 학원 좀 다니면 딸 수 있는 뻔한 자격증만 잔뜩 가지고 오죠. 그래서 요즘 회사들은 신입사원 최우선 기준이 '충성도'랍니다. 이말인즉슨,너희는 그냥 시키는 일이나 로보트처럼 한다면 일자릴 주겠다.는 뜻이죠. 개성과 창의력은 포기하고 잡부나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20대들은 자신들이 신세대이고 새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믿겠지만, 사실, 회사나 산업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능력은 그런 겉멋이나 추상적인 감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직장은 돈을 벌자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당신처럼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으면서 단지 돈만 바라보고 원하지도 않는 직장에 입사원서를 내는 것을 회사중역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500명 1000명이 와도 뽑을 사람이 없는 것이죠.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세상 어디에서도 원하지 않습니다. 20대가 취직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특별히 할줄 아는 일도,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른들은 그 사실을 면접때 눈빛만 봐도 다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약한 의지박약에 굴리는 잔대가리가 문제입니다. 당신이 쓴 글을 보십시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저걸 하면 배고플 거 같고, 이걸하면 잘 된다는 보장은 없고 돈도 벌고싶으니 취직도 하고싶은데 직장은 재미없을 것 같고.... 그 와중에 대학원엘 갈까 유학을 갈까... 편안한 학생신분만 연장하려고 하고, 대체 뭘 하고싶다는 것입니까. 당신의 진로문제를 짧게 정리해보면, '하고싶은 건 많지만 고생해가면서 까지 꼭 해야할 건 아니고, 그냥 먹고살게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도 않거니와 또 시시할 거 같아요' 입니다.

그런 사람을 받아주는 회사는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만든 영화가 감동스러울 수 없고, 그런 사람이 기획한 디자인이 아름다울 리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20대들이 그렇게 많은 자격증과 명문대 졸업장과 수백장의 입사원서를 들고 뛰어 다녀도 취직이 안되는 이유이고, 나라의 심장부가 그 모양이니 이 나라의 경제가 침체되고, 장기 불황이 시작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신들은 잘못된 교육탓으로 돌립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동정표 한장! 하지만, 교육이 엉망이었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당신들의 부모나 선배들은 더 발전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고 배워야합니다.훨씬 열악한 환경 안에서 훨씬 일찍 철이 들고, 나라를 발전 시켰으며 그 와중에 나름대로의 문화생활도 영위했습니다. 남탓, 시대탓, 환경 탓하는 것만큼 구제불능의 바보는 없습니다.참고로, 아시아 모든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청소년의 어른에 대한 공경심 조사에서 꼴찌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어른을, 선배를, 과거를 존경하지 않는 젊은이는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란, '나도 저 누군가처럼 될테다.' 하는 동경에서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당신들의 큰 바위 얼굴은 누구입니까? 그런 게 있습니까? 오직, 자기자신과 돈에 대한 동경만 있지않은가요? 섣불리 결정했다가 나중에 후회할까 두렵다고요? 왜 해보지도 않은 일을 후회할 걱정부터 합니까? 보지도 않은 영화를 재미없을까봐 포기하고, 가보지도 않은 여행지에 볼 게 없을까봐 안 가기로 하고, 저 요리가 맛이 없을까봐 안 먹고... 사는 건 대체 뭘까요?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정말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지, 디자인은 또 얼마나 훌륭하게 할 지, 회사를 다니면 얼마나 뛰어난 업무능력이 발휘될 지, 당신이 어떻게 해보지도 않고 침대위에서 그 짧은 인생경험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양다리에 삼발이에 문어발로 온갖 일에 맘을 다 걸쳐놓고 실제로 하는 일은, 해본 일은 하나도 없으니 불안할 수 밖에요.

'하고싶은 일이 많다는 행복한 고민'이요? 웃기는 자위입니다. '네?뭘 할줄 알고 뭘 하면 행복해 하는 인간인지 이 나이 먹도록 하나도 모르겠어요.'로 들리는 헛똑똑이의 넋두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좀더 신랄하게 당신의 심리를 파헤쳐보자면, 영화를 하고 싶다는 것은 현실도피성 희망입니다. 솔직히 디자인도 최고로 잘할 자신이 없는것이죠. 자신의 전공쪽으로도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까, '사실 나는 디자인보다 영화에 관심이 훨씬 많다. 그래서 늦게라도 영화공부를 다시 한다.' 라는 상황에 대한 알리바이를 미리 준비해두려는 것이죠. 취직이 계속 안되는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입사원서 던지다가 어디 좋은데 운 좋게 취직되면, 당신은 이러겠죠. '먹고 살아야하고, 부모님께도 효도하려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디자인과 영화를포기했어.' 그냥 나약한 생활인일 뿐인데 어느새 순교자로 승화되는거죠.그 좋은 머리를 그런 자기합리화에 쓰기에 바쁘니 뭘 하나 똑부러지게 실천하겠습니까.

내 말이, 억울합니까? 그럼 실천해 보십시오. 우선, 근무조건이 좀 열악한 직장을 선택해서 취직을 하세요. 그럼 금방 취직됩니다. 봉급도 좀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자기 한입 먹고 살만큼은 줄겁니다. 그리고 20년 계획으로 영화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세요. 용돈을 쪼개서 모으고 모아서 캠코더를 사고... 컴퓨터를 사서 편집장비를 마련하고 (왠만한 PC로 다 가능합니다) 책을 사서 읽고, 주말에 영화 관련 포럼에 찾아 다니고, 틈틈히 시나리오를 쓰고, 휴가때는 비디오 영화를 만들어 보고, 이 모든 것은 직장 다니면서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년 계획으로 꾸준히 하면, 습작이 꽤 될거고, 시나리오도 몇편 나올 겁니다. 디자인 공부한 건 영화에 고스란히 활용될 거니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그렇게 해서 40대가 되면, 당신은 어느새 다니던 직장에서 직위도 올라가있어서 월급도 꽤 되고 어느새 안정된 직장이 되어있으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에 경쟁자가 없으리 만큼 탄탄한 준비를 가진 40대 신예 영화감독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럼 바로 성공이냐? 아니죠. 입봉하고 나서 한 10년 현장에서 시행착오도 겪고, 기대도 받았다가 실패도 했다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정한 실력을 쌓습니다. 앗 어느새 50대가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이정도되면 인생 쫑났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나이먹고 알고보면, 세상은 어른들의 세계입니다. 그렇게 30년 줄기차게 정진해서 60가까이에 걸작을 하나 남길 수 있다면, 당신은 최고로 멋진 인생을 산 것입니다. 인생은 결과보다 과정에 더 많은 가치가 있으며, 결과까지도 좋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는 것이거든요. '인생은 60부터' 란 말에는 삶의 커다란 진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말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후줄근한 직장에 다니면서 20~30년이나 투자할 만큼 영화를 그 정도로 갈구한것도 아니거든요. 이 글을 읽는 동안에도, 저렇게 할 수 없는 피치못할 적당한 구실을 찾느라 머리를 쓸 뿐이죠. 벌써 몇가지 변명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르죠. 결국 자기 인생에 변명을 만드느라 젊은 날을 허비하고 있다면 참 암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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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정말, 왜들, 그렇게도, 경험으로 진리를 찾기를 두려워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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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린다고 권한다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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