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Once :: 2007/12/03 00:05

한달전쯤인가 두달전쯤인가.
영화를 보려고 쭉 보다보니 Once 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떈 음? 뭐지.매스컴에 별로 나오지도 않았고 모르겠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며칠전 새로 알게된 블로그 이웃이신 령주님의 블로그에서 어거스트 러쉬에 관한 포스팅을 보고
요 며칠 블로그나 미디어의 포스트를 찾아보고 했는데.
음악관련 영화를 찾아보니 Once, 원스 이 영화에 대한 포스트가 꽤나 나오는 것이었다.

올해 최고의 음악영화라는둥. OST 사고싶다, DVD도 사고싶다 등등

그래서 음반사이트에서 리뷰를 보니 정말 아마존등에서도 판매가 엄청 있었고 전세계적으로 반응이
너무 좋아다고 한다.

주말 요새 음악 들을 시간도 없다는 지인에게 나 역시 1번 겨우 들었을 음반을 사서 보냈다.
물론 갖고 싶다는 토이 6집과 함께.

그리고 오늘 Once 를 보았다.
'아.. 나 왜 이 영화 그냥 지나쳤을까...극장에서 봤다면 너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지금이라도 이 영화를 볼수 있어서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연하게 OST 만 들었을때 무엇인지 모를 노래들이 영화를 보면서 보니 너무나 좋았고 감동적이었다.
생각해보면 주인공들의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첫장면에서 서로 간단히 인사는 했던거 같은데
어쩌면 이름따위는 필요없었는지도 모른다.
단순한 마이너 음악가의 성공(사실 성공은 나오지 않는다.하지만 분위기상 성공할 음악이라는것을 눈치챌수는 있다)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일지도 모르지만.

남녀주인공에겐 각자 기다리는 사람이 있기에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가지며 다가가려 하지만 결국엔
현실의 시간에 머무른다.어쩌면 미래를 같이 꿈꾸기보단 현재에 느끼는 이 기분좋음만을 간직한채.

-약간의 네타바레-


영화를 보면 배우들의 멋진 연기, 대사, 장면 등이 기억에 남긴 하지만 음악또한 정말 멋진 요소가 아닌가 싶다
어쩌면 음악이 더 그 영화를 기억하고 되새기게 해주는게 아닐까.

내가 보고 기억에 남고 종종 다시 보는 영화들을 보면 다 그랬던거 같다.
러브레터, 씨네마천국, 미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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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lling Slowly Lies Sleeping Everytime (Acoustic Version) All The Way Down When Your Minds Made Up Your Face (acoustic) The Moon Before you go Trying To Pull Myself Away Falling slowly Lies Sleeping All the way down Everytime When your minds made up You..

  • BlogIcon 크레아티 | 2007/12/03 1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현재에 느끼는 이 기분좋음만을 간직한채.
    이 문장이 정말 딱인거 같아요.
    메가박스에서 간신히 봤는데 봐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3 14:26 | PERMALINK | EDIT/DEL

      아직도 메가박스에서 하더라구요.
      오늘아침에 확인하고 깜짝 놀랬어요. 그것도 전시간을 하더군요. 보통 이런건 낮에 2-3타임하고 마는데..
      인기는 인기인듯 싶어요.
      회사아래인데 이번주중에 밤늦게 혼자라도 쓰윽 볼까 합니다.

  • BlogIcon 신어지 | 2007/12/04 0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캬 부럽습니다. 메가박스 위에 사무실이라니.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4 00:31 | PERMALINK | EDIT/DEL

      하하. 그런데...이쪽 사무실로 오고 한편도 못봤어요 ;ㅁ; 맘같아서 혼자 밤늦게라도 볼테다 했지만...ㅎㅎ

  • BlogIcon 딸기뿡이 | 2007/12/04 00: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잠 들려고 누웠다가 너무 잠이 안와서... 으앙 스탠드 불 켜두고 책 읽으며 잠을 청해야 할 듯 싶어요. 두통을 동반한 감기 증세가 보여(어제 영화본 후에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길 걸으며 오랜 시간 하다보니) 하루 종일 골골 거리고 있었거든요. 덕분에 잠을 못 이루고 있는 거라는.. 호홋! 보셨군요. 잘 보셨어요! 마지막 마무리는 과히 일품이라니까요. 관객에게 그런 식으로 여지를 주는 영화는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리고 그가 준 cd 들으려고 배터리 사러 나갔을 때 cdp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작사를 하던 그녀의 음색도 결코 잊을 수가 없지요. 이 영화 덕분에 frames 밴드도 인지도가 높아져 덩달이 기분 좋아요. 놓쳐버리기에는 한없이 아까운 영화죠. 이 영화 못 본 사람은 누누이 강조하지만 '인생의 기쁨'중 하나를 잃은 겁니다 헤헷.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4 01:03 | PERMALINK | EDIT/DEL

      공부해야하는데 몸관리 잘해요.공부해야하는데 몸아파서 못하면 정말 그것처럼 속상한것도 없죠, 알앗죠? /그러게요.어제 봤는데.'아, 이 영화 봐서 너무 다행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니까요.오늘도 회사에서 점심때 물어봤는데 본 사람이 단 1명.그래도 그분이랑 식사내내 너무 즐거웠어요.그 분도 참 같은 느낌을 느끼신거 같더라구요.평소에도 남달리 친근하게 느꼈는데 역시 코드가 비슷한거 같았어요(썰렁함도 통해요 -_-v), 어거스트 러쉬도 장전중입니다!

  • BlogIcon SeonShine | 2007/12/05 10: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한번 봐야겠군요 ㅎㅎ 전 영화는 스케일이 큰 영화 말고는 영화관에서 잘 보질 않습니다.
    책은 주로 사서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영화는 투자가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일단 봐야게씀ㅋ..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5 17:27 | PERMALINK | EDIT/DEL

      원스는 정말 영화를 보시면 '아.이음악....정말 영화랑 딱이구나...'하실거계여 OST 가 당연히 그렇지! 할수도 있지만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 영화가 막 지나가거든요~

  • BlogIcon 령주/徐 | 2007/12/05 17: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뜸금없이 무작정 가서 본 영화였어요...볼때는 그냥 마냥 행복한 영화구나 싶었는데...
    뒤끝여운이 너무너무 크더라구요...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음반을 바로 들어보고는 더 생각나서 좋았어요...ㅠㅠ
    DVD가 벌써 나왔떠라구요...저도 조만간에 다시한번 봐야겠어요...히히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5 17:29 | PERMALINK | EDIT/DEL

      네, DVD 18일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안경'이 압구정동 스폰지하우스랑, 중앙극장, 건개 롯데시네마에서 한다고 하는데....볼수 있을지 잘모르겠어요~ㅎ
      원스도 아직 코엑스메가박스에서 하는데 한번 더 볼까 그돈으로 DVD 를 살까 고민중이예여~ 헤헤

    • BlogIcon 령주/徐 | 2007/12/06 22:03 | PERMALINK | EDIT/DEL

      dvd도 좋지만 극장에서 보시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음악이 더욱더 귀에 들어오고 좋아요~헤헤

    • BlogIcon 딸기뿡이 | 2007/12/07 00:10 | PERMALINK | EDIT/DEL

      제일 좋은 방법은 영화도 한 번 더 보고, dvd도 사고! 으하하핫!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7 00:38 | PERMALINK | EDIT/DEL

      그렇군요!! 낼은 친구랑 곱창먹어야 되니까 안되고 >_<
      다음주 주중에 밤늦게 쓰윽 혼자 볼까봐요..

  • BlogIcon Zet | 2007/12/06 09: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홍 라면님의 리뷰를 보고 감상하지 아니할수 없군용. 어둠의 경로로 고고씽~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07 00:38 | PERMALINK | EDIT/DEL

      아직 제대로 된 파일은 없을듯? ㅎㅎㅎ
      아, 리미티드 판이라고 해서 약간 모자이크 된 버전이..대부분인거 같아요.
      어쩃든 꼭 보세요!!

  • BlogIcon 너바나나 | 2007/12/10 13: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 영화 무쟈게 보고 싶었는디 극장에서 놓쳐서 아숩구만요.
    근디 너무 호통 일색이라 살짝 보기가 두렵기도 하구마요. 흐흐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10 15:29 | PERMALINK | EDIT/DEL

      어? 이제 끝났나요?? 아직 하는곳도 있을만 한데
      크크 호통일색!!! 그렇지만도 않은데~~
      어둠의 경로라도 보심이?
      메가박스코엑스, 센트럴시티 씨너스, 서울극장에서 아직까지는 합니다~

    • BlogIcon 너바나나 | 2007/12/17 20:10 | PERMALINK | EDIT/DEL

      아, 이런 오타가!! 치명적인 오타로 좋은 영화가 비판 일색인 것처럼 되었근영.

      호통 x 호평 o 입니다. ㅎㅎ

    • BlogIcon 라면한그릇 | 2007/12/18 10:39 | PERMALINK | EDIT/DEL

      어쩐지 좀 이상하다 싶긴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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