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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노님

태풍때문에 흐린 월요일 아침이네요,
어제 야구 할때 모처럼 3타수 3안타에 도루도 2개나 했더니..
오늘 아침에 오금이 댕기네요
(에효...제가 잠시 나이를 잊었던거예요...흑..오이마사지 할게 아니라 전신마사지를 해야했던게 아니었나?)

벌써 9월도 반이 지났어요.
2주 남았네요. 10월도 추석으로 1주일쉬고 뒤에 밀린 업무 하면 금방 가고
그러다 보면 2006년도 2달밖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앞서갔나요? ㅎㅎ

주노님은 올해 계획한거중 진행상황은 어떠신가요?
흠 전 가장 큰 숙제인 솔로부대 제대가 영 쉽지 않네요~
(어제 현아님 방송 잠깐 이어 들으니 연애 상담사 주노언니 라고 하던데 ㅎㅎ 풍부한(?)경험에서 우러난건가요??)

엔진이 꺼졌다...열정이 사라진거 같아.....슬럼프인가?...하는 생각이 들때
주노님은 어떤식으로 다시 시동을 거시나요?
흠 저는 그냥 내버려두기도 합니다. 굳이 억지로 일을 한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대신 서점에 가서 소설책이든 자기계발서든 책을 보곤 해요...그러다보면 주인공이나 책의 내용에
따라 나의 꺼진 엔진에 시동스위치가 빠직빠직 하며 불이 붙으며 다시 움직이기도 하죠.
아니면 주변에 바쁜 사람 있죠? 정말 퇴근후에도 매일 약속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억지로 시간을 맞춰서라도 만나요.
그래서 그 열정과 활기참을 전염받으려고 한다고 할까요?

오늘은 새로 도쿄타워라는 책을 출근길에 집어 들었어요.
냉정과 열정사이란 나름 유명한 책을 공저했던 에쿠니가오리란 여성 작가의 작품인데
일본에선 영화로도 만들어졌었구요.
내용의 줄거리 연상남과 연하남의 이야기예요.사랑을 가르치는 연하남, 사랑을 배우는 연상녀.
어릴적엔 어쩌면 주인공들의 나이엔 저도 느꼈던 꿈꿨던 감정들이었던거 같네요.

글쎄요 여성분들은 주노님들과 다른 CJ 분들께서 아직 연하남을 선호할만치 그럴 나이가 아닌지라~
관.심. 조차 없으실지 모르지만 방송들으시는 남자분들께서는 아마 연상녀에 대한 호감이나 동경(??)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거 같아요.

저희 회사에도 9살 차이나는 누님을 게임에서 만나서 게임커플됫다가 결국 결혼한 직원이 있거든요.
그분은 어린나이도 아니었는데 ㅎㅎ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사실 나이가 문제가 되겠어요?
하지만 미리 짐작을 하거나 상처 받는게 두려워서 포기하는경우가 많겠죠.
자신의 감정보단 그냥 사회적인 기준과 시선에 의해서...

저도 그렇지만 뮤클 가족들께서도 상처 받을거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신의 감정 그자체에 가장 솔직하신
가을 보내시면 좋겠어요.
상처받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솔로생활하는것도 나쁜건 아니지만
나를 미치게 하는 나를 변화시키는 그렇게 좋아할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는건 충분히
아름다고 즐거운일 같네요.

주노님, 그리고 뮤클가족들께서도 좋은 한주 되세요~

신청곡은

1.윤종신(또는 공일오비) - 우리이렇게 스쳐보내면
2.박지윤 - 환상
3.이소라 - 순수의 시절
4.조규찬 - 그대 내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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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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