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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형임에도 O형이란 첫인상보단 A 형이란 말을 더 많이 듣는 나

난 내가 왜 그런지 알거 같다.

 

그랬을거니까..

머랄가..자라오면서 그래왔던거 같애

항상 주어진 길을 잘 반듯하게 걸어가며 한눈 팔지 않고

그래서 신경쓰지 않도록 난 언제나 안정되고 밝은 길로 가야했지

 

사춘기를 지나면서도 사춘기같지 않게 지내보내고

대학에 와 오히려 뒤늦게 학년이 올라가 세상에 내보내질 시간이

다가오면서 나의 진로 생각 등에 의해 맞이했던거 같다.

 

친구들사이에선 생각이 깊은 녀석 니가 판단해서 결정한건 맞겠지.

하는 생각들..

하지만 양날의 검처럼 나를 죄어왔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좋아함에도 O형 특유의 모습으로 한번 빠지면 정신없는듯

주위의 다른것들은 보지 못하고 똑바로 달려가곤 하지만

내가 상처 받을까봐 내가 그로 인해 힘들어할까봐 그럴까봐...

 

자신의 마음이 아플정도로....때론 찢어지기도 하고

가시에 찔려 아플지도 모르는 그런 리스크를 두려워 해선...안되는데

 

이건 내가 살아가는 길에....아마도 풀어야 할...문제이겠지...

 

 

 




< 출처 : mukeb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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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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