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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사랑했던 사람의 특권
[문화일보 2004-09-06 13:05]

이별하는 사람이여
기뻐하라.

이별이라는 것은
사랑했던 사람만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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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방법
[문화일보 2004-08-09 13:13]

하루종일 먹지 마십시오
배고파 죽습니다
그 반대로 하루종일 엄청 많이 먹어 보십시오
배 터져서 죽습니다
복권을 사서 당첨번호를 맞춰보지 마십시오
궁금해 죽습니다

그래도 아직 살아계시다고요?
그건 아직 당신에게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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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넷이면 날지 못해요
[문화일보 2004-08-16 13:13]

새 두마리를 묶어라.
네개의 날개를 가지겠지만 결코 날 수 없다.

사랑이라는 것도 그래요.
상대방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내게 날아오게 해야겠지만
내 방식을 강요하면 네개의 날개를 가지겠지만
절대로 날 수는 없겠죠.

그러니깐 상대방의 사랑방식을
존중해주는 것도 참 좋을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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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같이 넘어져 보는것"
[문화일보 2004-08-02 13:13]

사랑… 이란…
넘어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주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 있는 사람과
같이 넘어져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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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에 햇볕을 쏘이게 하세요"
[문화일보 2004-07-26 13:10]

자신의 단점을
깊숙이 숨겨두지 말고
햇볕을 쏘이게 하세요.

그래야 그 단점이
광합성을 하여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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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문화일보 2004-07-19 14:36]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죠.

우리는 네잎클로버를 따기 위해
수많은 세잎클로버를 짓 밟고 있어요.
그런데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복"이랍니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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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 강물이라면 바다가 되어 기다리세요”
[문화일보 2004-07-12 14:38]

떠나는 사람 붙잡지 마세요.

흘러가는 강물 철판으로 아무리 막아도
강물은 흘러가게 되어있어요.

정말 그 사람을 붙잡고 싶으면 먼저
바다가 되어서 기다리세요.

정말 인연이라면
그 강물은 흘러서 바다로 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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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촬영법 
 
필수 용품 : 삼각대, 릴리즈 ,여분배터리 ,넉넉한 메모리, 검은 종이
 
삼각대는 필수 , 릴리즈가 필요한 이유는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가 흔들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수동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일반 전자동카메라의 경우 야경모드에 놓고 플레시를 꺼야한다.
 
인물과 같이 불꽃은 찍고싶을 때는 플래시를 슬로우싱크(플래시 번개 그림옆에 S 가 나오는 그림)모드로 놓고 찍으면 인물도 살고 배경도 잘 산다. 그냥 오토플래시로 찍으면 인물만 환하고 뒤는 까맣게 어두워진다. 
 
불꽃놀이 사진을 찍으려면 몇시에 어디서 하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좋은 장소를 선택 하기위해
최소30분 최대 1시간은 먼저가서 자리잡고 세팅을 시작한다.
(부지런한 사람은 2시간 전에 와서 가장 좋은 자리에 세팅하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자리를 잡았으면 삼각대를 세우고 불꽃의 높이를 상상하여 카메라를 설치한다.
 
카메라의 앵글은 하늘만 잡지말고 멋진 건물이나 조형물을 함께넣어 사진의 주제인 불꽃과
부제인 조형물이 함께 표현될 수 있도록 한다.
 
세팅이 끝나면 렌즈를 메뉴얼 포커스에 거리는 무한대로 놓고 카메라의 조리개를 F8~11 정도 좋이고 셔터스피드는 BULB 모드로 놓는다.
 
보통 불꽃놀이의 시작은 작은 무대는 시간이 되면 예고 없이 쏘아 올리는데
큰 무대에서는 샘플불꽃 한발을 시작전에 올린다. 그 때 앵글을 그쪽에 대고 다시 마추면 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데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보통 찍는방법으로 셔터가 BULB 인 상태에서 불꽃이 올라 꼬리가 보일 때 셔터를 누르고
다 터지면 셔터를 떼는 식으로의 방법과
 
 두 번째는  불꽃이 터지는 하늘을 보고 감각으로 프레임을 3,4등분해서 첫 번째 불꽃이 시작될 때
셔터를 누르고  불꽃이 다 터지면 검은종이로 렌즈 앞을 빛이 들아지 않도록 가린다.(셔터는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함(셔터가 계속 열린상태)) 또 하나의 불꽃이 올라갈 때 방금 전과 같은 자리로 올라갈 경우는 놔두고 옆이나 좀더 먼곳에서 올라갈 때 렌즈앞을 가린 검은종이를 거두어 찍은다음 다시가리고(셔터는 계속 누른상태(즉 셔터가 열린상태)) 하는 방법으로 2,3개의 불꽃을 찍은다음 셔터를 닫는다.
 
세 번째 다중노출을 이용하여 두번째 방법과 비슷하게 하는데 검은 종이를 이용하는대신 카메라의 다중노출 기능으로 필름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셔터를 이용하여 찍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의 경우는 매번 터지는 개개의 아름다운 불꽃을 담을 수는 있으나 어두운 밤이기 때문에 노출 부족으로 순간광인 불꽃은 잘 표현되지만 부제인 조형물이나 건물은 잘 표현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추천 방법은 두번째 방법인데 검은 종이로 렌즈만 잘 가리면 주제인 불꽃과 부제인 조형물이나 건물이 잘 표현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자료출처 : 뉴파인더(haha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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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만 사진전

 

전시장소 : 와이트웰 갤러리 ( 02-548-7520~1) http://www.wwgallery.co.kr

전시기간 : 2004.10.6~24일

관람시간 : 오전 11시~7시, 월요일 휴관

 

 

많은 사람에게 사진은 가벼운 일상의 즐거움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의 인생에서 사진은 존재의 이유이며, 거부할 수 없는 힘이며, 부유하는 운명에 저항하는 튼튼한 닻이다. 이제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에 접어든 사진가 김중만(1954- )은 사진을 하게 된 것이 그에게 주어진 커다란 축복이라고 여긴다.
  
카메라를 잡은 지 올해로 꼭 삼십년이 된 그에게 있어서 사진은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비망록이다. 절망과 환희의 순간에 바라보던 하늘과 바다, 생명의 냄새를 풍기는 사소한 물건들, 마음을 나누던 사람들, 그리고 새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과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진은 풍경, 정물, 인물, 패션을 넘나들며 그의 인생을 증거한다.

작가와의 만남


> 10월 23일 2시~5시
> 수강료 : 50,000원
> 문의및 접수 02-548-7520~1   

 

 

[기사 발췌]

김중만은 30년 사진인생을 결산하는 대표작 50여점을 내놓았다.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공개, 미공개 작품이 총망라됐다. 그가 머물거나 여행했던 외국의 풍경, 배용준, 전도연 등 연예인들의 인물사진,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담은 정물사진, 꽃 사진, 박제된 곤충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초기작의 어슴푸레한 모노톤에서 최근엔 대상이 밝은 빛을 배경으로 프레임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변화를 엿볼 수 있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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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부터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있다.

 

이쪽으로 이사오면서부터 해볼까해볼까 하면서도

여름이라 더워서 ... 어째서... 이렇게 미루던걸

추석때 사전답사를 통해 길을 파악하고 시작

 

첫날엔 자전거로 출근하고  회사에 도착해서 땅에 내리니..

다리가 후들후들.....

오늘까지 아직 1주일도 안됫지만...

확실히 기분은 좋다.

 

확실히 운동을 하고 그로 인해 땀을 흘리고 신진대사를 원할히 하니

좋네..

다만 졸린게 ㅎㅎ

 

오늘같은날은 한강에 워낙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맞바람을 안고 오느라 배로 힘들었다.

맞바람을 안고 달리거나 그런게 힘든줄 첨 알았네...몸으론..

 

글쎄...아침에 올땐 다리도 뻐근한데..

집에 갈때 씽씽씽~ 날라가니..

이게 오후엔 몸이 많이 풀려서 일까~ 아님 퇴근이 즐거워서 일까~

 

p.s : 금주내로 한 3롤 필름스캔 할 예정~


아침 - 정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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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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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れからぼくたちは 何かを信じてこれたかなぁ…
아레카라 보쿠타치와 나니카오신지테코레타카나
- 그 이후로 우리들은 뭔가를 믿어왔던걸까…

夜空のむこうには 明日がもう待っている
요조라노무코-니와 아시타가 모우 맛떼이루
- 밤하늘의 저편에는 내일이 이미 기다리고 있어

誰かの聲に氣づき ぼくらは身をひそめた
다레카노코에니키즈키 보쿠라와미오히소메타
- 누군가의 소리를 느껴서 우리들은 몸을 숨겼지

公園のフェンス越しに 夜の風が吹いた
코엔노펜스코시니 요루노카제가 후이타
- 공원의 펜스 너머로 밤바람이 불었어

君が何か傳えようと にぎり返したその手は
키미가나니카쯔타에요우토 니기리카에시타소노테와
- 네가 뭔가를 전하려는듯 잡아돌려준 그 손은

ぼくの心のやらかい場所を 今でもまだしめつける
보쿠노코코로노야라카이바쇼오 이마데모마다시메쯔케루
- 내 마음속의 부드러운 곳을 지금도 꼭 죄고 있어.

あれからぼくたちは 何かを信じてこれたかなぁ…
아레카라 보쿠타치와 나니카오 신지떼코레타카나
- 그 이후로 우리들은 무언가를 믿어왔던걸까…

マドをそっと開けてみる 冬の風のにおいがした
마도오솟또아케테미루 후유노카제노니오이가시타
- 창문을 살며시 열어봤어 겨울바람의 향기가 났어

悲しみっていつかは 消えてしまうものなのかなぁ…
카나시밋테이츠카와 키에테시마우모노나노카나
- 슬픔이란 언젠가는 사라져버리는 건가…

タメ息は少しだけ 白く殘ってすぐ消えた
다메이키와스코시다케 시로쿠노콧테스구키에타
- 한숨은 조금만 하얗게 남았다가 곧 사라졌어

步き出すことさえも いちいちためらうくせに
아루키다스코토사에모 이치이치타메라우쿠세니
- 걷기 시작하는 것조차도 하나하나 망설이면서

つまらない常識など つぶせると思ってた
쯔마라나이 죠시키나도 쯔부세루토오못테타
- 하찮은 상식 따위 부술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

君に話した言葉は どれだけ殘っているの?
키미니하나시타코토바와 도레다케노콧테이루노?
- 네게 했던 말들은 얼마나 남아있니?

ぼくの心のいちばん奧でから回りしつづける
보쿠노코코로노 이치방오쿠데카라마와리시쯔즈케루
- 내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계속 맴돌고 있어

あのころの未來に ぼくらは立っているのかなぁ…
아노코로노미라이니 보쿠라와닷떼이루노카나
- 그때의 미래에 우리들은 서 있는 걸까…

全てか思うほど うまくはいかないみたいだ
스베테가오모우호도 우마쿠와이카나이미타이다
- 모든 것이 생각한대로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아

このままどこまでも 日日は續いていくのかなぁ…
코노마마도코마데모 히비와쯔츠이테이쿠노카나
- 이대로 어디까지나 나날이 계속되는걸까…

雲のない星空が'マドのむこうにつづいてる
쿠모노나이 호시죠라가 마도노무코-니쯔즈이테루
- 구름없는 별하늘이 창문의 저편에서 이어지고 있어

あれからぼくたちは 何かを信じてこれたかなぁ…
아레카라 보쿠타치와 나니카오 신지테코레타카나
- 그 이후로 우리들은 뭔가를 믿어왔던 걸까…

夜空のむこうには もう明日が待っている
요조라노무코-니와 모우아수가 맛떼이루
- 밤하늘의 저편에는 이미 내일이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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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이 담긴 사진 만들기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거리나 사람들이 모인 어느 공간에 들어섰을 때 요즘은 사진을 특별히 전공하거나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지참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디지털 카메라이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서도 사람들은 주변을 돌아보며 흥미로운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아 낸다. 더욱 쉽고 솔직하게 현재의 상황에 다가서는 그네들의 모습에서 늘 고가의 장비를 힘겨이 지참하고 다니면서 어렵게 사진을 찍는 필자가 부끄러울 때가 있다.

관광지나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에 쥐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들, 그 카메라에 담긴 다양한 사진들, 이 사진들은 예전처럼 사진 현상소에 맡겨져 인화지로 옮겨지고 앨범에 담기지 않는다. 이제는 찍는 그 자리에서 전송도구만 있다면 바로 인터넷 공간으로 옮겨져 동시다발적으로 사진 이미지는 익명의 사람들에게 공개되고, 사진 현상소의 도움 없이 바로 자신의 PC를 이용하여 사진 이미지는 데이터로 정리된다.

과거와 달리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사진을 찍고, 관리하며, 공개하는 요즘 인터넷 웹 서핑을 하다보면 갖가지 사진들을 접하게 된다. 기발하고 독특한 사진들이 있는가하면 왠지 보기에 부담스러운, 어떤 시각적인 매력도 지니지 않은 사진들도 있다.

그렇다면 어차피 찍는 사진, 한 번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는가? 자신에게도 만족스럽고 보는 이에게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보자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은 남다른 사진이다. 정확한 구도, 정확한 노출로 찍혀진 사진보다는 시각적으로 혹은 감성적으로 사진을 보는 이의 시선을 맴돌게 할 수 있는 매력이 담긴 사진말이다.

어쩌면 이런 사진을 찍는 것이 정확한 구도와 노출로 찍는 사진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좀 더 자유롭고 독창적인 도전이지 않은가?
그럼 남다른 매력이 담긴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자.

첫째, 빛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밖에서 촬영할 경우에는 태양빛과 그림자를 살펴보아야하고, 실내에서 촬영할 경우에는 실내 조명등이나 창문에서 스며오는 태양빛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빛이 보이는 사진과 빛이 보이지 않는 사진은 그 힘의 정도가 다르다. 물론 사진은 빛이 없이는 탄생할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빛이란, 빛으로 이루어지는 밝고 어두움의 차이가 어느 정도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밝기만 하고, 전체적으로 어둡기만 한 사진보다는 밝은 가운데 어느 지점은 어두운 부분이 있고, 어두운 가운데 밝은 부분이 어느 정도 차지하고 있는 사진이 더욱 시각적인 호소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밝은 부분의 노출과 어두운 부분과의 노출차이가 3-4스톱 이내 정도인 상황에서는 밝은 부분의 노출값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어느 정도 단계적으로 담겨 질 수 있다. 만약 노출차이가 5스톱이상 난다면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검게 실루엣만 남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정답은 없다. 자신이 의도하는 분위기의 사진을 위해서 선택해야 할 요소일 뿐이다.


빛은 밝고 어두움만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색온도에 따르는 빛의 색감을 형성하는 주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빛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밖에서 촬영할 경우, 촬영 시간대가 새벽인지 낮인지 해질 무렵인지 아님 깜깜한 밤인지를 우선 살펴야한다. 새벽에 촬영을 하게 되면 주광용 필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색온도의 차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한 색을 띠는 분위기의 사진을 얻게 되며, 해가 뜰 무렵이나 해가 질 무렵에는 보라빛과, 푸른빛이 교묘하게 어우러지는 색감의 사진을 얻게 된다.

그리고 실내나 실외라 할지라도 인공조명이 사용되는 곳에서 촬영을 할 경우에는 각각의 조명의 색이 만들어내는 색감을 파악하여 자신의 사진 분위기에 적용시켜서 촬영할 필요가 있다.

백열등은 주황빛 색감을 주어 따뜻하고 중후한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어주며, 요즘은 실내 장식에서 다양한 색의 조명등이 사용되는데 그 조명의 색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자동으로 컬러밸런스를 맞추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어떠한 조명상태에서도 백색광에서 촬영한 것처럼 맑은 색의 사진이 만들어지는데, 만약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갈 색감을 염두에 두고 남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얻기 원한다면 수동 모드를 이용하여 촬영 시간대나 빛의 종류를 선택하여 촬영함으로써 좀 더 힘있고, 매력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색을 볼 줄 알아야 한다.
흑백 사진에서는 명암을 염두에 두면 된다지만, 칼라 사진의 경우는 수없이 펼쳐져 있는 색을 프레임안에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색을 잘 정리하면 색을 통해 시선을 주목시키는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정리되지 않은 색들은 시선을 분산시키며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긴다. 색의 종류는 무수하다.

이 무수한 색 중에서 우리는 선택을 해야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을 선택하든지, 아님 사진의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는 색을 선택해야 한다. 그림처럼 자기가 원하는 색을 직접 칠할 수 없으므로 우리는 파인더안에 담기는 장면안에서 색을 정리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색을 곳곳에 분포시켜서 작은 재미들을 만들어낼 것인가 아님 특정 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어느 부분만을 근접촬영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어떤 사진은 다른 요소들 없이 단지 색을 잘 선별하여 사용함으로써 매력적인 사진이 된 경우도 있다. 색이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자신이 색을 보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일단 다른 요소들은 제쳐두고 우리 주변에 펼쳐진 무수한 색에 관심을 두면서 색이 중심이 되는 사진을 촬영해 보자. 어렵지 않다. 처음에는 자신의 눈에 띠는 색들에 반응하면서 촬영하기에 급급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에 띠는 색들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 구도를 선택해야 한다.
구도의 선택은 똑같은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도는 촬영자의 위치와 카메라의 렌즈에 의해 좌우된다. 촬영자와 촬영대상과의 거리가 멀면 당연히 많은 영역이 프레임에 담길 것이고, 거리가 가까우면 제한된 영역이 담기게 된다.

이 거리는 렌즈의 초점거리에 의해서도 조절되는데 초점거리가 짧은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비교적 좁은 공간안에서도 전체적인 상황을 담을 수 있으며,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를 사용하면 먼 거리에서도 특정 부분만을 선택하여 담아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촬영하게 될 공간의 상황을 미리 알아두고 적절한 렌즈를 준비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촬영이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리고 구도는 촬영거리 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시점과 각도에 의해서도 변화한다. 눈높이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장면과 허리 높이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장면은 분명히 다르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장면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장면 역시 다르다. 보통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각도는 웅장함과 거대함이 느껴지는 사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많은 부분이 들어간다고 해서 좋은 사진은 아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반드시 들어가야 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늘 눈높이의 시점과 각도에서 촬영하기를 즐겼다면 이제는 다른 시점과 각도에서 촬영해보자.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로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경우 가까이에 있는 이미지의 크기가 과장되어 좀 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사진이 만들어 지게 된다. 혹은 카메라를 허리 높이나 발 밑에 두고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려서 주변을 살펴보자. 평소에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직 구도를 선택하는 것이 서투르다면 같은 상황을 여러 각도와 시점에서 촬영해서 그 결과들을 펼쳐놓고 비교해봄으로써 적합한 촬영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구도에 어울리게 촬영대상을 움직여보면서 촬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자리에 꼭 있어야만 할 대상도 있겠지만 촬영자가 임의로 이동시킬 수 있는 대상이라면 파인더를 들여다보면서 촬영대상의 위치가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해 보자. 남다른 구도는 남다른 사진을 탄생시킨다. 남다른 구도에서 접근하도록 노력하자.


넷째, 시간이 담겨야 한다.
단면적으로 담긴 사진안에 어떻게 시간이 담길 수 있냐고 질문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라는 것이 꼭 긴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짧은 찰나일지라도 그것은 순간적인 시간이며, 때로는 한 장의 사진 속에 비교적 긴 시간이 담겨 질 수도 있다. 시간이 담긴 사진은 그 시간만큼 보는 이의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역동적인 움직임의 어느 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순간의 짜릿함을 보는 이에게 선사한다. 또 움직임의 흔적이 사진 이곳 저곳을 메우고 있는 사진이라면 그 흔적을 따라 시선은 오랜 시간을 사진속에서 머무르게 된다. 그러면 시간을 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촬영하는 상황의 빛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어두운 곳이라면 오랜 셔터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고, 밝은 곳이라면 짧은 셔터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어두운 곳이지만 순간적인 장면을 포착해야 할 경우라면 문제가 발생한다. 아무리 조리개 수치를 줄여도 노출값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감도를 높게 설정하거나, 혹은 스트로보와 같은 다른 인공 조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밝은 곳이지만 움직임의 흔적을 오랜 시간동안 담아내야 할 경우에는 최대한 조리개 수치를 늘려주고, 그래도 노출값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감도를 낮게 설정하거나, 아님 빛을 차단할 수 있다면 차단시켜주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빛의 상태와 더불어서 촬영대상의 움직임의 정도도 시간이 담긴 사진을 만들기 위해선 중요하다.

움직임이 없는 촬영대상이라면 아무리 어두운 상황이라도 오랜 셔터 시간을 선택한다고 할지라도 정지된 시간이 담길 것이고, 움직임이 많은 대상일 경우는 밝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짧은 셔텨 시간으로 움직임의 정도를 담아낼 수 있다.

사진관에 필름을 맡기면 초점이 맞지 않고 흔들리거나 노출이 적절하지 않고 구도가 이상한 사진은 인화에서 제외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해 본다. 그러나 초점이 맞지 않고 노출이 적절하지 않으며 흔들린 사진은 잘못된 사진이라는 개념은 이제 버려두자. 촬영자의 분명한 의도와 의식이 있다면 그것 역시 사진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정확한 기준에 맞춘 사진을 촬영하기 보다는 자신의 목소리와 색깔이 담긴 자신만의 사진만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욱 쉽고 재미있지 않은가?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어떤 정확한 기준으로 적용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남다른 매력이 담긴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의 요소들을 참고로 삼을 뿐 자신만의 촬영법을 개척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출처 :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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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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