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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로 회사를 그만두게 됨에 따라 갑자기 시간이 생겨버렸다.

원래는 가족들과 제주도를 가려고 했으나 이런 황금 찬스에 제주도가 웬말이라는 생각에..
결정한 것이 바로 유.럽.여.행

기간이 여유롭지 않은 관계로 약 10일안에 모든걸 준비하고 떠나야 한다.
회사에서 딱히 할일이 없는 관계로 계속 항공권 알아보고 그러고 있는데
흠..티켓이 이동시간이 짧은것은 도착시간이 애매해서 숙소 가기가 참....그렇고
좀 긴것은 그나마 오전에 떨어지긴 하는데...표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아직 여행사에 물어보지 않은터라 머...알아보면 여행사에 없으랴 ㅎㅎㅎ)

파리에 있는 친구와 대부님만 믿고 파리는 가고 나머지는 내 스스로 혼자 여행.
로마 또는 바르셀로나를 생각하고 있는데 머 어디든 재미없겠는가.
(역시 문제는 항공권  T_T)

지난 주말에 여행설명회 갔다왔는데 운 좋게도 두꺼운 여행책자 3/20 의 운을 뚫고 당첨됫다.
음....운빨이 살아나는건가.

어쨋든 여행은 가는것도 재밌지만 준비하는 과정 또한 솔솔하니 재미가 있다는거~

아..제발 날씨도 좋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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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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