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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이 연인들의 신생 데이트장소로 멋지게 태어났다. 벌써 개장 한달 만에 627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그런데 그 쪽 커플은 아직도 안 가봤다고? 이런 분들을 위해 젝시가 준비했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청계천데이트 가이드!!

청계광장에서부터 청계천은 시작된다. 만일 데이트 약속을 했다면 만날 장소를 이곳으로 정하라. 3가지 색의 촛불 분수와 2단 폭포가 빛과 물의 조화를 만들어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첫 이미지가 전체 데이트의 성공여부를 지배한다. 바로 여기서부터 로맨틱한 데이트는 이미 반 이상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찬바람에 손이 시려 울지 모르니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산책을 나서길 바란다.
청계광장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하차, 5번 출구로 나오면 동아미디어센터 앞에 위치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간수교는 하루 평균 3만8천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수문마다 각기 다른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경이 빼어나다. 특히 오간수교와 버들다리 사이에 있는 패션광장은 꼭 가볼 만한 명소.
이곳은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과 밀접해 있어서 새벽 데이트족들이 많이 방문한다. 늦게까지 쇼핑을 즐긴 뒤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뜨거운 김 후후 불며 산책을 즐기기에 알맞다.
4호선 동대문역에서 하차, 8번 출구로 나오거나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에 위치한 리듬벽천과 소망의 벽. 둘 모두 청계천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조형물이다.
리듬벽천은 대리석을 타고 내려오는 물과 색색의 조명이 어울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로 앞에는 징검다리가 있는데, 연인이 서로 손을 잡아주고 건너는 등 추억 만들기에 적합한 명소다.
소망의 벽은 시민 약 2만 여명의 소원을 써넣은 도자기질 타일로 이뤄졌는데 기념사진을 찍거나 자신들의 소원도 함께 빌어보는 게 어떨까.

청계 8~9가 사이, 비우당교와 무학교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터널분수. 5m 높이의 벽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나와 조명과 함께 포물선을 그리며 하천으로 떨어진다. 색색의 조명이 아름다워서 야간산책로 명소로 꼽힌다.
만일 만난 지 얼마 안되어 서먹한 사이라면 함께 터널을 뛰어서 통과해보는 건 어떨까. 겨울이라 춥지 않겠느냐고? 그러나 둘 사이를 가깝게 이어주는 데는 특효일 것이다.

추천! 청계천 데이트 코스
- 동대문에 위치한 밀리오레, 두산타워, 프레야타운 등에서 쇼핑을 즐기고 오간수교에서 맑은내다리 쪽으로 짧은 산책을 즐겨보자.
-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등 종로 3가 일대 극장가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관수교, 세운교, 배오개다리 등을 구경하는 것은 어떨까.
- 청계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 그 뒤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광교까지 한가롭게 걷기를 추천한다.
- 마전교를 구경 중에 배가 고프다면? 바로 앞 청계 5가에 위치한 광장시장 먹자골목에서 간단하게 야식을 즐겨보자. 눈과 입이 즐거운 데이트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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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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