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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나의도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3.03 '달콤한 나의 도시' 드라마로.... 12
  2. 2006.08.16 공감이 가서 그래서 씁쓸한. 2
  3. 2006.08.10 콜라처럼 톡 쏘고 날콩처럼 비릿한 인생의 맛 3
정말 재밌게 보았던 정이현의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31살 출판인쇄 관련일을 하는 오은수와 그녀를 둘러싼 3명의 남자.
2006/08/16 - [音樂 + 映像 共場] - 공감이 가서 그래서 씁쓸한.

남자임에도 너무나 공감하고 정말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주변친구의 실제 이야기일수 있는 내용이라
언제가는 드라마, 또는 영화화가 되겠구나 했는데

결국(?) 드라마로 나온다고 한다.

최강희는 오는 6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HD 미니시리즈 ‘달콤한 나의 도시’의 여자 주인공 은수 역에 캐스팅됐다.

최강희는 지난해 MBC ‘고맙습니다’에 카메오 출연한 적은 있지만 주인공을 맡은 것은 지난 2005년 9월 종영된 MBC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최강희는 ‘달콤, 살벌한 연인’, ‘내 사랑’ 등 영화에 출연해 왔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25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최강희가 연기할 은수는 모든 것이 보통인 31세의 여성이다. 풋풋한 미소로 은수의 마음을 사로잡는 7세 연하 태오 역에는 지현우, 반듯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미스터리한 구석이 있는 젊은 CEO 영수 역에는 이선균이 각각 캐스팅됐다.

미스캐스팅의 종합체?

내가 그리는 오은수는 절대 최강희와는 좀 다른 이미지인데. 생각을 해본다면 송윤아. 김하늘 이랄까..
혼자 잘난척도 히지만 결국 보통사람인...조건과 사랑사이에서도 갈팔질팡하고....
그에 비해 최강희는 조건같은건 개무시할 4차원 소녀가 아닌가!

게다가 이선균을 영수역이라니...이선균은 저 역보다는 오랜 친구인 유준역이 제대로인데.
영수역은 좀더 틀에 박힌듯하면서도 무언가 어색한 그런 배우가 어울리는데...
아, 김윤석 이랄까? 김윤석이면 웬지 김영수와 어울릴거 같은데....

일단 내가 보기엔 미스캐스팅이나 원작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기대를 갖어본다.
달콤한 나의 도시 상세보기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소설가 정이현의 첫 장편소설. 등장인물과 문체, 내용, 형식 등 모든 면에서 '도발적이고 치밀하다'라는 평을 받으며, 이효석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의 2005년 10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신문에 연재한 작품을 모아 엮었다. 소설은 '도시적 삶의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그 자장 안에서 얽히고설킨 인물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제 막 직

출처 : 이데일리SPN - '달콤, 살벌' 최강희, '달콤한 나의 도시'로 3년만에 안방 주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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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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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책으로 3번째 포스팅이라니..

냉정과 열정사이 이후에 정말 감명(??)깊게 읽었나보다.

 

어제 머리자르고 백화점 에 좀 갔다가 돌아와서는 맘먹고 잡은 책.

 

흥미를 가지고 재미를 가지고 시작한 만치

하루동안 완독할테다 라는 마음으로...

 

주인공인 오은수가 되어..

마치 오은수의 친구로서 그녀의 얘기를 듣는거처럼..

읽어나갔다.

 

읽어감에 따라 과장되지도 그렇다고 너무 정화되지도 않게

정말 내가, 내주변의 사람이 그렇게 했을만한 생각, 말, 행동들이 나옴에 따라

책장을 넘기는 속도는 점점 빨라져갔다.

 

결국 자정을 넘겨서 겨우 다 보고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의 리뷰처럼 콜라처럼 톡쏘고 날콩처럼 비릿한 인생의 맛이란 제목처럼

무언가 입맛을 다시게 하는...마냥 유쾌하지 않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모든 조건과 환경을 배제한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만이 아닌..

만나는 상대의 조건, 환경, 가치관 등에 따라 포기도 해야하고 선택도 해야하고.

30을 넘긴 남녀가 이후 궁극적(?)진도에 대한 생각없이 만남을 이어갈 필요도 없다는 생각.

 

윤태오, 김영수, 남유준

이 세명의 남자중 가장 사랑하고 가장 자신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것은 윤태오였지만.

윤태오의 젊음을 받아들이기엔 이미 세상의 때가 타버렸고.

오랜지기이자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던 남유준을 선택하기엔 당시 그나 그녀의 상태가

비슷하거나 불안정해서

결국 경제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김영수.

5000원짜리 블루클럽 머리를 한 무난하고 평범한 김영수를 선택하지만

그것에 대해 누구도 오은수를 속물이라고 탓할수도 없는것이다.

 

이것이 삼십을 넘기고 사회에서 겨우 자기 포지션을 잡은듯 싶으나 사회의 생리를 알아버린

노총각, 노처녀의 현실이란 생각을 하니 마냥 콜라의 톡쏘는 맛만을 느끼긴 어렵다.

 

자기전에 머리가 심란해서 그런가...열대야때문인지..

결국 3시까지 뒤척이다 잔거같네 ㅎㅎ

 

우리나라의 섹스앤시티를 꿈꾸며 동경하는 노처녀(?)커리어우먼들이라면 강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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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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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신문을 보다가 눈에 띄게 되어 한번 봐야지 했는데

갑자기 책 제목이나 작가등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완전 어제 인터넷을

생각나던 기사 문구를 입력해서 30분이나 헤맨끝에 찾은 책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

 

포스팅의 제목은 어떤독자의 리뷰제목이었다.

아..정말 꿈꾸는 인생과 현실을 한큐에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은 말이다.

 

결국 어제 오랜만에 퇴근후 서점에 들러 책아이쇼핑을 신나게 했는데.

저 책말고는 딱히 사고픈 책은 눈에 안들어오더라.

 

요새 읽은 책이나 이런저런 주변인들의 모습에서

아..여기서 안주(?우습다)하면 안된다 나를 계속 갈고 닦아야지..

원래 어릴때부터 이렇게 지적호기심으로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어했던 나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퍼뜩들었다.

 

단순히 웹기획쪽이 아니라 철학, 문학, 음악등 다양한 쪽으로도 관심이 가는대로

섭취를 해볼생각...처음엔 어렵겠지만~

 

아! 각설하고

간략히 책의 서두 및 주인공을 이야기 하면

 

소설 속 주인공은 서른한 살의 직장생활 7년차 여성. 외부 업체 프리젠테이션에 어린 여직원 두 명을 배경 삼아 데려가자는 부장의 질척한 요구쯤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는 내공(?)을 지닌 미혼 여성이다. 어느 날 그녀는 헤어진 지 6개월이 된 옛 애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는다. 그의 결혼식 날, 예상했던 분노나 질투, 눈물은커녕 평소와 다름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을 하고 점심을 먹은 나. 어른이 된 건가? 그러나 곧이어 15년지기 친구에게서 '진저리나도록 현실적인 날벼락'을 맞았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믿었던 친구의 깜짝 결혼 발표!

 

이렇게 시작하는데 음~

내가 여자가 아님에도 정말 30대초반의 직장인이면 공감할지도

모르는 글~ 오늘 바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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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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