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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무실에서 정말 친한 대리가 오늘 날짜로 퇴사를 한다.

작년 조직개편으로 옆팀으로 그리고 내 뒷자리로 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정말 친해진.그리고 속얘기도 많이하고..

 

사람의 인생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기마련이지만.

 

올해 유난히 회사내 인력부침이 많은 해인지라...

친한 사람들이 떠나갈수록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정말 나도 떠나야하는건 아닌가...?'

'어디로 언제 가야하는걸까...?'

 

등등

 

아웃룩의 메일함을 정리하다 보니.

퇴사자 라는 메일함에 31명이 들어잇더라..

참...햇수로 2년, 개월수로 17개월 되었는데...벌써 32번째다.

어쩌면 매달 2명정도씩 나간셈이랄까....

 

그 31명중 지속적으로 연락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긴 하지만....

 

33번째는 누가 될까....

혹시 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바쁜 월요일 오후 냉커피 한잔 마시며 해본다.


>그래도 다행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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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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