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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사람에 따라 권하는 일본술들~

 

 

회식용
오우곤킨로


금박이 첨가된 청주류다.
다루사케와 함께 선술집 대표 주종이다. 1.8ℓ의 대용량에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혹은 차게 마실 수 있다. 데킬라처럼 소금이 따라 나오는데,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안주를 대신했던 풍습이 이어진 것이다. 가격은 4만원대로 회식용으로 그만이다.

 

 


 

         접대용
       구보타


           170년 전통의 구보타 양조 제품. 도정률 50%가 넘는 고급 술로

           한정 판매한다. 등급에 따라 만주, 센주, 햐쿠주 세 가지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15만원, 6만원, 5만원. 우리나라에선 가격과 등급이 중간인

           센주가 가장 잘 나간다. 맛은 특별한 차이가 없으므로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 직장인용
오니고로시


최근 강남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맞으며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디자인이 젊은 취향이며 어깨 부분에

각을 넣어 세련미를 더한 것이 포인트. 특히 네온풍의 바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17.5%로 사케 중에서는 독한 편. 가격은 6만원.

 

 

 

        데이트용
       가라구치, 교노이즈미, 나마조조


          크기가 작고 경제 부담도 적어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데이트족에게

          인기 있는 청주다. 큰 잔에 나누면 딱 두 잔, 작은 잔으로는 7~8잔 정도

          나온다. 가라구치는 알코올 도수 14.5% 정도로 낮은 편이며, 교노이즈미는

          프리미엄급으로 향긋한 과일 향이 나는 것이 독특하다. 또 나마조조는

          열처리를 하지 않고 충분히 숙성시켜 감칠맛이 그만이다.

          가격은 모두 1만3000원.

 


주당용
비잔, 무기이치


일본 소주의 도수는 우리나라 소주와 비슷하다. 그러나 톡 쏘는 맛이 적고

순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은 ‘비잔’이고, ‘무기이치’는

투명한 유리병 안에 여인의 상을 집어넣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잔은 2만5000원, 무기이치는 4만원이다.

 

 

※단, 주류의 가격은 주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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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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