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Soul Mate 란 말이 유행스레 퍼진적이 있었다.
아마도 이 영화가 나오면서 그 단어가 퍼지지 않았나 싶은데
난 이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음..볼려고 했는데 역시 다른 영화처럼 때를 놓쳐버려
볼 사람들은 다 보고 혼자 보긴 머쓱해져버린........
이런영화의 경우 후에 비디오나 티비에서 보는 경우가 있고
아예 보지 않아 버리는경우가 있는 이 영화의 경우는 후자.
하지만 OST 는 정말 많이 듣는다.
시월애도 그렇지만.
모랄까..OST 중간 중간에 나오는 대사들이 참 좋아서
우리말 영화가 좋은건...가요를 많이 듣는거처럼
대사가 바로 전달되기 때문이겠지
외국영화도 보면 자막으로 읽다보면 아..저런 좋은 대사가..
멋진 대사가..하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 한번 걸러져버리는..그런 느낌이랄까..
사람의 왼 손목에는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이 묶여 있는데...
이 실이 자신의 인연(어쩌면 Soul Mate 랄까)인 사람과 연결되 있는데
길이가 짧은 사람은 금방 만나고 긴 사람들은 그 만치 오래걸린다는얘기가
있는데..정말 그럴까 후훗..
이 얘기들은 내 친구는 계속 왼손목을 빙빙 돌리기 시작했지만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