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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은 갔습니다.

유로 2008
유럽에서의 경기인만큼 그나마 1시에 하던 조별예선은 간혹 좀 보긴 했는데.
8강전부터는 죄다 03:45 경기이다.
당근 출근을 해야하는 나로써는 포기는 어려운 일인데..
01234
오늘 새벽에 한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8강전.
스페인과 유이한 전승 팀이고 전통적으로 토탈사커를 추구하는 네덜란드의 축구를 좋아하는지라
내심 88년 이후 결승한번 가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8강 상대가 히감독의 러시아라니...
아드보 감독이었다면 별 걱정을 안했겠지만 우리나라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때의 호주를 봐도 그렇고
변방에 밀려나있던 러시아를 유로로 끌어올린것도 그렇고 참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역시나 좋지 않은 예감은 늘 적중하는걸까. (이것도 유인력일지도 모른다.)
네덜란드의 오른쪽 수비수인 블라루즈. 어린 딸을 잃고도 경기에 출전하는 용기를 보여주었지만
오늘의 경기력은 마치 첼시에서 세비야로 임대보내졌을 당시의 경기력을 보는듯한 경기력.
결국 네덜란드 오른쪽은 러시아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된 땅이랄까...
선취골을 먹은 뒤에도 번번히 여러차례 위기를 가져왔다.

연장전에 가서 오히려 버벅이는 네덜란드는 2골을 더 먹고 1-3 완패를 하고 말았다.
아...슈바인스타이거의 독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스나이더, 반페르시, 반더파르트의 네덜란드가 떨어졌으니
흥미 반감이네...

화장실에서 뭐하는거야?

회사에서 화장실에 큰일 보러가면 비어있는 칸을 들어가게 되면 갑자기 옆자리의 사람은 부리나케 나갈준비를
한다. 옷추켜 입는 소리부터 부스럭부스럭 그리고 물을 내리고 후다닥 가버린다.
내가 어쨋길래!!! 한두번이 아니라 거의 10에 9번은 내가 자리하고 일을 보려고 하면 옆자리 사람은 부랴부랴
간다. 무슨 이유일까 -_-+
남자들은 그런 경우가 적다고 하는데 여자들은 화장실에서 전화통화도 나름 오래하고 울기도 하고 그런일이
많다고 하는데
술집이나 카페에서는 여자분들이 손잡고 화장실 같이 가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이상하게 회사에서는 안그러는거 같다. 우리 사무실은 여직원들이 딱 2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사무실 직원들도 같이 가지는 않는듯
머 당연한거 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화장실은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그런가?? +_+

마트!  좀 줄일까?

회사가 가까운고로 주말에야 차를 움직여주는 편인데 한동안은 좁은 아파트 주차장으로 인해서 그냥 마트도
버스타고 휘익 갔다오곤 했는데.(버스타고 가나 차를 가지고 가나 시간은 똑같다)
별 충동구매 없이 계획구매로 휘리릭 사고 돌아오는 편이긴 한데 마트 가면 이런 저런 재미거리도 있고
희한한 상품들도 보게되기도 하고 나름 요즘 세상 돌아가는 상황도 보게된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을 화악~ 느낀다거나 어릴적 얼마하던 상품이 이제 값이 제법 오른걸 보고
세월의 흐름도 보고
M본부에서 절찬 인기를 얻고 있는 '우결'을 보면 이휘재는 전형적인 쇼핑거부증을 가지고 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체득한 습성이라고는 하는데...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트에 가서 같이 장보고 또 그걸로 맛있는 요리를 한다거나 해서 같이 먹고 그런거 생각하면 굉장히 즐거울거
같은데 또 안그런 사람도 있나보다. 은근 마초기질이 있는 이휘재같긴 하지만.

마트에 가는건 좋은데 혼자 장보고 돌아오면 영 기분이 꿀꿀하거나 그런거봐서는 마트장보기는 좀 줄여야할까?
이미 자극은 충분하다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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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출근때문에 12시 30분에서 1시에 자곤 합니다. 휴일전날에는 2-3시까지도 안자고 놀긴 하는데..

2. 침대에서 주무시나요? 바닥에서 주무시나요?
침대에서 자요. 중학교때까지는 요깔고 잤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촌누나 침대를 가져오면서 그 후로
쭉 침대에서 잡니다. 열대야때는 마루에서 자기도 해요.

3. 주로 몇 시간 주무시나요?
6-7시간을 자는거 같네요. 아마 이상을 자면 더 졸리더라구요. 수면싸이클이 아마 6-7시간 간격으로 움직이는
거 같아요. 저 싸이클을 지나면 다시 수면상태로 들어가서 더 졸린듯~

4. 누가 잠을 깨우면 쉽게 일어나나요?
상황따라 달라요.사실 깨워서 못일어나는경우는 없는데 어디 가야하거나 일이 있으면 깨우면 벌떡 금방
일어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좀 뭉기적뭉기적. 자다가 문자오거나 전화오면 자다깬 목소리일지라도 받는편이고 문자도 곧잘 답을 해줍니다.

5. 최근에 꿈을 꾸었다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한달동안 꿈이 기억이 안나네요. 사람은 매일 꿈을 꾼다고 하는게 그게 기억나냐 안나냐의 차이라고 하는데
어릴때 반복적인 꿈을 많이 꾸었는데 커서는 안꾸구요. 꿈에서 시험보거나 하면 깨서도 상당히 힘들긴해요

6. 잠을 잘 때 근처 상황에 민감한가요?
여행가거나 남의 집에가도 대략 잘자는편이예요. 잠자리가 바뀐다고 못자는건 없는데 물론 집에서처럼
깊은잠은 아닐수 있지만 대체로 장소에 관계없이 잘 자요.

7. 잠을 잘 때의 의상은 대략 어떤 가요?
집에 오면 사실 이미 잠옷모드로 변신하는지라 (*--*). 면티에 넉넉한 파자마 칠부바지 입고 자요.
겨울엔 좀 면소재로 된 따뜻한 바지로, 여름에 까실까실한 션한 소재의 바지를 입고 잡니다.
혼자사는게 아닌지라 사실 아무것도 안입고 자기란....특히 남자들은 아침에 참 민망할수가(?)
참..제친구는 문잠그고 맨몸으로 자긴 합니다(응?)

8. 잠을 잘 때의 버릇이 있나요?
한쪽팔을 머리에 궤고 자거나 한쪽으로 누워 이불을 다리에 끼고 자는 버릇이 있어요.
좀 심하게 궤고 자면 처음보는 사람은 자면서 요가한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 죽부인을 껴앉고 자야 할런지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9. 몽마(=서큐/인큐)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사실 딸뿡님 포스트에서 그런말 자체를 처음 알았어요.
그냥 무의식적인 행동의 발로라고 봅니다. 그 존재를 믿지는 않아요.

p.s: 나름 은밀한가요??? +ㅁ+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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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찍은 사진으로 띡 하니 포스팅을 때우는 불성실함에 쬐끔 자극 받아서
게다가 주말이 지나니 RSS 에 이웃님들의 새글  알람이 파파팍 들어오는것을 보고 움찔하여
뭘 포스팅 하지 고민하다가 주섬주섬 적어보는 면피용 포스트랄까요? ㅎㅎ

실명인증 왜 통일이 안되니!!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성씨가 두음법칙의 적용을 받는 성씨인지라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주민등록상이나 국가의 법적 신분이 표시된 곳을 가다보면 내가 실제로 쓰는 '류' 가 아닌
'유'로 되어 있곤 하다.
그래서 친구들중엔 류를 포기하고 유로 바꾸거나 하는 사람도 있는데 왠지 '류'에 대한 애착이랄까
자부심이랄까(원조 011에 대한 로열티랑은 같나?다른가?) 그런게 있어서....

인터넷을 하면서 실명확인이라는 절차를 점점 당연시 거치게 되는게 실명인증회사들마다 신용카드 사로부터
그 사용에 대해 정보를 받거나 하는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주민등록상의 정보를 받는곳이 있는듯하다
그래서 어떤 사이트를 가면 류** 가 실명으로 나오지만 어떤곳을 가면 유** 가 실명으로 나오니 항상 2번씩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몇몇 블로그 이웃님들이 다음의 블로그기자단으로 가입하셔서 배너(?) 다신거 보고 나두 달아야지 했는데
이런 다음에서는 실명확인이 바로 안되는...회원가입시 정보와 실명확인 회사와의 정보가 달라서 인증이
안되는것이다. 에효...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신분증 사본을 보내서 인증받고 하나 싶어서 포기.

징크스란 정말 있을까?

징크스(jinx) : 《미·속어》 (불운을 가져오는) 재수 없는 것[사람], 불운, 불길, 징크스

회사에서 화장실에 가다보면 남자의 경우 소변기와 대변기가 각각 따로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엔 몇번째 것을 사용한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 아님 습관? 등이 있다.
왠지 늘 사용하던 그게 아니면 뭔가 찜찜 하거나 불안정 하기도 하고 그런다고 할까 ㅎㅎ
어떤 사람들의 경우는 아침에 깨어 침대에서 내려올때 오른발이나 왼발중 꼭 정해진 발을 먼저 딛어야
하루 일과가 정상적으로 시작된다는 사람도 있고.
운동선수들 특히 야구선수들의 경우는 정말 그 징크스가 심하다.
예를 들어 타석에 들어설때 매번 장갑을 조이고 모자를 다시 고쳐쓰고 토시로 땀을 닦고 방망이를 두번 휘두르고 오른발부터 타석에 들어선다거나 하는게 있다
일본의 이치로 라는 선수는 50가지인가 30가지인가? 이 엄청난 프로세스를 매번 거친단고 한다.
중간에 타석에 벗어나면 또 이 프로세스를 거치는 ㅎㅎㅎ
나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다행히 개인적으로 징크스 같은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능
시험날 미역국을 먹어도 별일 없고. 대부분 어머니가 알아서 안주시는데 대학때 생일이라 겹쳤는데 어머니가
시험날을 모르시고 미역국을~ ㅎㅎ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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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
티스토리에서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늘 이런것에 귀찮아 하고는 했던 나였지만
왠지 이번에 정마 참여하고 함꼐 하고 싶다고 할까나?
아직도 블로그 생활의 초짜라고 생각하지만 함께한다는 마음에서 신청을 해봅니다~

뭐랄까 함꼐 할수 있다는거, 그리고 마음대 마음으로 만나 통할수 있다는건은 기분 좋은일니까.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 XP, IE 7 과 FireFox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 무엇보다 설치형 블로그를 부러워했던 사람으로써 직접 태터툴즈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설치형 블로그를
이용할수 있다는 점과 초보자들에 간단한 옵션설정으로 사용하게 했던 여러가지 플러그인 기능들.
미니홈피의 장점중 하나인 알림 기능을 잘 살린 댓글 알리미 기능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 통계와 리퍼러 기능이 좀 자세하거나 알기 쉽지 않은 형태라는게 좀 아쉽다.
그리고 스킨이 간혹 꺠지거나 저장이 안되서 엉뚱한 모습이 되거나 하는 점들?

베타테스터가 되어야 하는 이유
- 티스토리로 이사온지 벌써 1년 하고 4개월째인거 같네요
온국민이 하던 미니홈피를 하다가 문득 작은 사이즈와 번잡함이 싫어서
포털 사이트 블로그 라는 생소한 곳으로 갔다가 개인적인 변화떄문에 티스토리로 오게되었는데 이름이
마치 차(Tea)를 생각하게 하는 티스토리라 마치 차한잔 하며 이야기 하는 것같은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늘 사용자들의 불편함에 신경을 쓰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티스토리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많은 전문가들과 파워 블로거들이 참여를 하겠지만 아직도 초보자들의 경우 제대로 기능 이해라든가
블로그 라는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개설만 하고 버려진 아픈 모습들이 있었구요.
그래서 감히 초보 블로거임에도 초보자로써 불편함점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 테스트로써 체험하고
보다 쉬운 방향으로 개선될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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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

MSN 메신저가 날로 네이트온에 밀리고 있어서 그런지 나름 위젯처럼 티스토리에도 지원이 되기 시작했네요
Shain님 블로그에서 보았던 웹메신저 형태인가 해서 그냥 별 관심 없었는데

이블리나님 블로그에 갔다가 보니 저만 로그인 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굳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되는거 같아요
손님은 MSN 이 없더라도 블로그의 대화창을 이용하여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점 참 편리하게 잘 만든거 같더라구요!!!

오른쪽에 보시면 아이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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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녹이(허이녹?? ㅋㅋ)를  누르면 작은 창이 뜨고 저에게 바로 톡을 거실수 있네요
물론 제가 MSN 을 접속해 있어야 합니다만 어쨋든 재밌는 시도 같아요.

앞으로 많은 주문(?) 부탁드립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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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
작년에 했던건데 바톤 포스팅을 보다 생각나서 다시 끌어올립니다 ㅎㅎ

나를 알아보는 애니어그램
180개의 질문을 통해 9가지의 인간 타입을 분류하는듯 싶다.
아래 결과를 보면 난 완벽주의자인가...

완벽주의자  65%  
돕고 싶어하는 사람  50%  
성취욕이 강한 사람  40% 
낭만적인 사람  35%  <-- 이건 좀 의외..나 낭만적인거 같은데...
관찰을 좋아하는 사람  40% 
호기심이 많은 사람  55% 
모험심이 많은 사람  45% 
주장이 강한 사람  60% 
평화주의자  40

지금 테스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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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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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고 블로그에 들어오니 내게 쏟아진건 스팸댓글...이 뭥미!! ㅜㅜ
스팸님들하~ 매너효~ ;ㅁ;
이웃님들 댓글이 휴지통으로 가곤 해서 필터 다 풀긴 했는데 제대로 맞은듯....
머 새로운 단어도 있지만 --;

어쨋든 백만년만에 생일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히히

축하해주실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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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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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보니 코엑스 지하에 유니클로 매장이 들어왔더라능.
사실 미처 몰랐는데 아는 동생이 보더니만 유니클로 들어왔다고 난리를 치길래 보니
일본에서 중저가 브랜드 (예전의 지오다노라고 할까나)였다. 역시 그렇듯이 중국생산으로 가격을 떨어뜨린.
가격은 정말 예전의 지오다노처럼 왠만한 티셔츠 및 남방은 19,900원
바지는 29,900-39,900원 정도?
유니클럭 이라는 위젯으로도 유명해졌다~

아마도 크리스피 크림이후로 롯데에서 들어온것중 인기를 얻고 있는 몇 안되는 상품이 아닐까 싶다.

짜튼 작년 이즈여행때 시험삼아 티셔츠를 사 본 바로는 빨아도 옷이 확 준다거나 보풀이 일어난다거나 하는것도 없도 제법 그 가격대에서 사서 1-2년 입기에는 손색이 없는거 같다.

그래서 청바지랑 여름 티셔츠도 몇개 좀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 (일명 삽질의 시작)

일단 바지 사이즈를 알아보기 위해 정말 모델별 사이즈별로 4벌을 입어보고 겨우 내사이즈를 알고 물건을 사려고 하니
헉! 정작 내가 사려던 청바지의 사이즈가 없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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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사이즈가 딱 하나 남아 있었는데. 두개를 한꺼번에 사고 할부로 끊을려고 압구정점으로 가야지 하고
압구정점에 전화하니 물건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압구정점으로 고고씽~

압구정점 도착. 미리 홀딩해둔 바지를 입어보니 역시 잘 맞았다. 그래서 이제 티셔츠를 찾아봤는데.
이런 이번엔 티셔츠의 사이즈가 없다능. 그냥 코엑스점에서 샀으면 됫는데 괜히 한꺼번에 살려다가
허탕을 친셈이라 바지를 사고 어차치 집에 가는길이라 환승을 이용해서 다시 코엑스 점으로 고고씽~
그.런.데!
그 사이에 내가 사려던 사이즈의 티셔츠가 그새 나갔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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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으로 터덜터덜 와서 오늘 낮에 롯데월드점에 전화를 해보니 거기도 딱 하나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사왔다.

처음에 그냥 코엑스점에서 바로 샀더라면 이 생난리는 안쳣을텐데 --;
어찌됫든 결론적으로 원하던 청바지와 티셔츠 두가지 다 사서 마음은 좋다!! ㅋㅋ
내가 사려던 제품들이 없다는건 나의 안목이 좀 센스있다능??( ㅋㅋ 뭐래~)

나를 이리저리로 내몰았던 녀석들은 바로 이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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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격이 저렴한편이라 그런지 사고싶은 옷들이 넘 많더라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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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엄청 바빠보인다...
나름 시간이 부족하네 일드와 책을 동시에 보는걸 진행하기란 집에서 참...
결국 아침 운동시간의 드라마 섭렵을 시작해야 하는것인가?? ㅎㅎㅎ

에이 몰라~~ 5월은 놀구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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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홍콩에 다녀오신 이사님 말씀에 의하면
비행기 보딩하는데 2시간 걸려서 결국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가셨다고....
잠시 기다리는동안 면세점에서 담배사는데...계산만 30분 대기를.....ㅋㅋㅋ

여러분들은 연휴에 모하셨어요???

저는 서울숲에 출사갔었구요~ 어제는 압구정 출사가서 놀았답니다~
사진은....이번주에 올릴수 있을까요? ㅋㅋ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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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옥션,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로 엄청 시끌시끌 해진 뒤라 그런지 행자부에서
왠일로 이런 행사를 합니다.
5,6월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입내역등을 한번씩들 보시고 의심스런 부분은 조치(?)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주민번호 도용여부 확인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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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중에는 지금 이용안해서 탈퇴하려고 갔더니 사이트가 이미 망한곳도 있더군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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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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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점심 빨리 먹고 가까운 봉은사로 산책을 가기로 한 몇몇 직원들과 봉은사나들이

석가탄신일이 10일 남은지라 절은 한창 연등과 관련 행사 분위기로 북적거렸다.

봉은사가 내가 고3때만 해도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몇년새 엄청나게 커졌다. 시주액이 서울시내던가 전국이던가 최고라는 이야기도 ㅎㅎㅎ
연등을 보며 핸드폰 카메라로 살짝!~
핸드폰 카메라가 꽤 쓸만하단 말이지~~ 나름 300만 화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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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들을 보며 가만히 나도 소원을 기원해보았다...

회사근처에 번듯한 공원등을 없지만 이런 절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싶다. 고3땐 마음정리하러 종종 어머니
따라 가곤 했는데 말이지...

p.s: 마우스 휠로 아래 움직이다 보면 두번째 연등 그림자가 막 변하는것을 보실수 있음~~매직아이~~??? ㅋㅋ










근데 이글은 왜???? ㅋㅋ 아시는분???
2008/05/01 - [바람의목소리] - 근로의 날에 근로자는 왜 바쁜가!!!?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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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자의 날.
옛날에는 노동절이라는 무시무시한(?)이름으로 불리던 떄도 있었다고 한다.

화요일부터 몸살감기로 살짝 메롱한터라.
원래 수요일 새벽에 보려고 했던 맨유 VS 바르셀로나 경기도 못보고.
결국 오늘 새벽에 했던 리버풀 VS 첼시의 경기도 보지 못했다.
결과는 상당히 재밋는 펠레 스코어가 나왔던데.
이따 재방송하니 봐야겠군.

아침에 휴일인지라 늦잠을 자려고 햇는데...9시에 울리는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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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한 메가티비 단말기를 수거하러 온다는 전화. 어떻게 쉬는날인지 기가막히게 알앗네 --;
결국 9시반까지 뭉기적 거리다 일어나 청소하고 아침차려서 먹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 이미 12시

오늘은 머리를 좀 자르러 가야하기떄문에 부랴부랴 미용실로 출발.
오늘의 계획은  미용실 - 도서관 - 마트 로 이어지는 대장정인지라 미용실과 도서관의 한곳에서
시간이 지연되버리면 배쨰라가 될수 잇는 상황.


미용실에 도착하니 다행히 손님들이 거의 없이 한가한 분위기 대체로 주말이나 휴일에 손님이 많은터라
오전일찍 가거나 예약을 하지 않음 많이 기다릴수 잇는데 다행히 럭키!
내가 가고 나니 뒤에 손님들이 쭈루룩 와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능~ ㄹㄹㄹ

두피가 썩 좋지 않은 관계로 머리를 두번씩 감앗더니...
(사실 두피떄문이 아니더라도 아침에 운동하고 1번, 저녁에 왁스 바른 머리 씻어주러 1번인셈)
파마도 금방 풀리고 머리도 살짝 푸시시해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다.
쏟아지는 직모라 파마를 안해주면 매일 드라이, 셋팅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짜튼 머리를 신속히 자르고 도서관으로 출발!!
이번주에 두번이나 간셈인데 예약한 책들이 들어왔다고 하니 지금 읽어야 하는것도 1.5권이 잇지만
2권다 엎어와야 하는 입장이라..할수 없이..그리하야 빌려온 책들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들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양장본)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등으로 사랑을 받아온 에쿠니 가오리가 1989년에서 2003년 사이에 쓴 단편들을 모았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뒷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번 작품집에는 이밖에도 문예지 데뷔작인 「포물선」, 가장 에쿠니다운 작품이라 평가받는 「선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재난의 전말」 등 9편의 수작이 담겨 있다.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것
차가운 밤에(양장본)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에쿠니 가오리 신작 단편집! <냉정과 열정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 타워>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소설. 차가운 밤에'와 '따스한 접시'라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파트에 총 21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과 유연하고 절제된 묘사, 삶과 죽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전반의 '차가운 밤에'에 수록된 9개의 단편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알고보니 두권다 단편집. 아무래도 장편보다는 호흡이 짧으니 빨리 읽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마트로. 이과정에서 30분내에 대여를 했음으로 환승!
마트에 도착하니 역시 휴일이라 그런지 장보러 나온 젊은 부부들 or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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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는 마트에!!!! 홀로, 어머니랑이 아닌!!!
짜튼 주어진 미션은 저녁에 먹을 수육용 돼지고기, 회사에서 사용할 여름용 방석(이건 차량용으로 대충 삿다)
고구마, 그리고 맥주.
마트에 갔더니 무슨 주제인지는 모르지만 SBS 에서도 취재를 나와서 뭔가 중얼중얼 찍고 잇더라능.
야채코너였는데....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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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튼 무사히 3가지 미션을 성공! 하고 집에 오니 5시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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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근로자의 날에 근로자가 바쁜거냐고!!!! ㅋㅋㅋ근로자의 날이라 바쁜게 당연한가??
어버이날에 어버이 바쁘시나? 이건 아니자나~이건 아니자나~~

p.s: 문득 컵흘이 되면 머리하러도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도......마트는?............... 당근이지!!!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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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9박 10일간의 오세아니아 순방을 마치시고 지난 주말 귀국하셨다능.

사실 본의아니게 지난주 월요일 왠지 의미심장한 포스팅을 하고 잠수한거 같았던거 같은이유는
살림하느라 바쁜거였을까요? ㅎㅎㅎ

해외여행을 가서 물건을 카드로 사다보면 대부분 일시불로 사게됩니다.
따로 할부란 말을 하거나 할줄도 모르기때문이기도 하고...." 해외결제 수수료도 잇는데 할부수수료까지 ㄷㄷㄷ"
이런 생각을 하곤 하죠.

저역시 그동안 몇번의 해외여행시 쇼핑을 하면서 죄다 일시불.
그래서 다녀오면 땡겨쓴 여행경비도 경비지만 쇼핑비를 메꾸느라 여행 다음달엔 정말 허리가 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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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엄니께서 갔다오셨더니 귀중한 정보를 듣고 오셨더군요
바로.
해외 이용액 할부전환 제도
입니다.

나가기전에 신청을 할수도 있고 갔다와서 신청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낼름 신청했습니다!~
중요한건 할부수수료인데 국내할부수수료와 동일하다고 하네요.
저같은경우엔 6월말일까지 3,,6,9,12 이벤트로 해서 3개월 할부는 할부수수료가 무료라 낼름 바꾸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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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실때 일시불로 고민하시던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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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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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서 몸 상태가 살짝 메롱해지고 있다.

흠....등운동하면 땡기는 등근육도 그렇고 팔다리도 살살....
아무래도 몸살감기기운이 오려는거 같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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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놀러가야 하는데...이럼 안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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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같이 집에 가서 빨리 쉬어야 겠다.


다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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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멀리 목동 야구장에 다녀왔다.

집근처의 잠실야구장이 있지만 다른곳의 구장도 한번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지라
멀지만 지하철 2번 갈아타고 다녀왔다.

일찌감치 도착을 한 관계로 1루쪽 응원석쪽에 자리잡고 선수들의 훈련을 보며
미리 사가지고 간 간식들을 냠냠냠..(만두, 김밥, 크레페. 피자!!! ㅋㅋ)
사실 야구장에 가서 좋은것중 하나는 경기도 보면서 기분좋게 간식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그런재미가 솔솔 하다.

그런데 이날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던관계로 얼굴에는 그나마 선블럭을 바르고 가서 팔만 벌겋게 익고
왔지만 하마트면 얼굴도 완전 주정뱅이 될뻔 했다능 ㅋㅋ

잠실 구장에 갈때는 늘 지붕 있는곳에 앉거나 해를 등지고 앉아 괜찮았는데...
아이고...목동구장의 1루는 해를 마주보는 처지라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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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우리(전 현대) VS 롯데.
요새 롯데의 성적이 장난이 아닌지라 많은 롯데팬들이 와글와글.
반대편 홈구장인 현대의 응원석보다 더 와글와글 하였다.

경기는 의외로 롯데가 단 3안타로 묶이면서 9회까지 지지부지....2:2
8회쯤이 되자 롯데 응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주황색 쓰레기 봉지를 나눠주더라능!!
손에는 신문지 찢은 응원도구와 머리엔 쓰레기 봉지를 쓴 모습이 얼마나 웃기고 재밌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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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가 되어도 경기는 무승부라 롯데의 승리 축하송인 부산갈매기도 못부르고 있었는데.
9회초.
기적같이 연속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순식간에 3득점!!!

결국 응원단석은 부산갈매기가 울려퍼지고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설레임만 3-4개 먹었을만치 덥고 피곤한지라....뒤풀이에는 못가고 집으로 왔다.

흠...그래도 잠실가서 경기볼란다....아효...멀고 덥다 ㅎㅎ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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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뉴스가 있었고 한동안 시끌시끌 했는데
그래서 비번을 바꾸라는등 말이 많았는데.
설마 내가 해당할까 하고 있었는데

하루나님께서 보내준 링크에 따라 확인하니
개인정보 유출자 확인하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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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출대상자였네

유감스럽게도 회원님께서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확인한 개인정보 유출 회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원님의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옥션아이디, 주소, 전화번호와 구매 내역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나, 주민등록번호와 은행계좌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기 공지드린 바와 같이 옥션 비밀번호, 신용카드 및 카드 비밀번호 정보, 실시간 계좌이체 정보는 금번 유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재확인되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의 유포나 도용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으나, 옥션은 경찰과 협력하여 유출 정보의 유포 방지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통해 소중한 회원정보를 즉각 회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머 부랴부랴 비밀번호를 또 바꾸긴 했는대..
에잉....찝찝하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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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킹 '앙리'가 바르셀로나로 가서 판타스틱4를 구성한지는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축구게임에나 나올만한 메시, 호나우지뉴, 에투 그리고 앙리.

하지만 내 기억으론 시즌 시작부터 에투의 부상과 함께 이들 F4는 제대로 같이 뛰어보지 못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호나우지뉴마저 부진에 빠지면서 이탈리아로 이적설의 중심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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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가운데 앙리가 딸을 보기위해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
앙리는 현재 스페인으로 오면 이혼한 상태.
그렇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당연히 붉은색의 아스널이겠지 했는데.

재밌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바로 파란색의 첼시와의 연결설이다.
앙리 '딸이 있는 런던으로' 첼시와 연결

드록바, 쉐브첸코, 피사로 등 현재의 포워드진이 이적 또는 방출을 하려고 하고 있고
첼시의 연고도 런던인지라 ..또 아스널은 30세이상 선수에게 1년이상의 계약을 하지 않는것으로 유명하다.
앙리가 떠난 이유는 챔스반지를 끼고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계약조건도 관계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이미 앙리의 대체자로 훌쩍 큰 아데바요르가 있어 웽거로서는 별 필요가 없을지도~스트라이커보단 얇은 스쿼드가 문제니까.)

만일 앙리가 첼시로 돌아온다면 정말 아스널 팬들인 거너스에겐 충격적인 일이 아닐까 싶다.
과거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피구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얻게된 충격과 바르셀로나 팬들의 야유는
훌리건으로 유명한 영국축구팬들에겐 지지 않을정도가 아닐까 싶다.
드록바와 쉐바가 떠난다면 아스널시절의 앙리 원톱이 되지 않을까....


물론 호나우지뉴가 밀란(인터? AC?)으로 가거나 앙리가 챔스리그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가 가장 큰변수지만
마이클 오언이 레알에서 실패한 이유와는 좀 다르지만 잉글랜드축구스타일이 앙리에겐 좀더 맞지 않나 싶다.

어쨋든 첼시도 올시즌이 끝나면 10여명선의 선수이동이 있을거라니 정말 재밌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사진출처 : 네이트닷컴 내 스포탈 코리아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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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빌려온 두권의 책을 재밌게 보고
살짝 어떤책을 볼까 하면서....고민을 하다가...
이웃님들의 추천도서가 생각나서 열심히 메모장에 정리하고 있는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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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다운되면서 다 날아가버리는 사태가
물론 다시 정리하면 되는것이긴 하지만 다시 일본소설쪽을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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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미안요 히히히

사실 우리나라 소설이 지금은 트렌드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읽었을때 어떤분(아마도 미미님일걸로 생각되는)께서 댓글로 남겨주셨던것처럼
어둡고 우울한 배경들이 있던지라...안보게 되고 꺼려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한편으로 너무 공감이 가고 잘 이해하고 알수 있는 이야기인지라.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고 리얼한 느낌으로 알수 있기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영화, 드라마에 환호하는 이유는 어쩌면 나의 현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잠시 외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희망을 갖는다기 보단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보는..

내가 일본소설을 좋아하는건 어쩌면 진실을 현실을 모르기때문에 그리고 같은 동양인으로서
정서적 동질감이랄까...

짜튼 각설하고
오늘 빌려온 책들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쓴 카타야마 쿄이치의 작품들.
세상의 끝에 머물다 상세보기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작가 카타야먀 쿄이치의 최신작. 병세가 심해지면 자신을 죽여달라는 동창생을 사랑하게 된 30대 남자의 이야기인 <마지막에 피는 꽃>, 여동생의 대리모 역할을 하게 된 불임 부부의 이야기인 <세상의 끝에 머물다> 등을 통해 작가는 한 남녀의 사랑이 완성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하고 있다. 무미건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남자는 매일 밤
마지막에 피는 꽃 상세보기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저자 카타야먀 쿄이치의 신작.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완성되는 고결한 사랑, 한 여자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픈 남자의 사랑을 노래한다. '생애 단 한 번뿐인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랑'과 '죽음'으로 보다 깊고 성숙하게 그려낸다. 30대의 '나'는 고급맨션과 아름다운 애인을 갖고 있는 잘나가는 펀드 매니저다. 현실과 일에 대한 회의로 지쳐가던 중 대학 동기 '
만약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상세보기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작품 펴냄
일주일 동안, 모든 일이 일어났다. 일어날 만한 일은 모두 일어나 버렸다. 그 일주일로, 나는 내 전 생이를 살아 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 예감으로서, 꿈으로서.....그토록 풍부한 감정이 내 안에 잠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렇게도 한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앞으로 아무리 살아도 이 이상의 행복은 맛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지금이라는 순간이 두렵게 느껴질 정도였서.『만월의 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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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 온다면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시겠어요? 아님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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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를 통해서 앍된 츠지 히토나리.
에쿠니 가오리가 그 후에도 어느정도 만족감을 주었떤 반면
츠지 히토나리는 공지영과 비슷한 포맷으로 쓴 '사랑한 후에 오는것'들도 그다지 만족치 못했고
그외 다른책도 별로 공감을 얻지 못했는데.

작년에 나온 책은 간단한 시놉을 보는 순간.
묘하게 끌렸다. 마치 일탈을 모르던 남자, 유타카를 보아서 그랫던것일까.
그래서 주저없이 빌렸던 책. 바로 안녕, 언젠가 이다.

1975년 방콕
방콕 주재원인 유타카와 정체를 알수 없는 묘령의 미인 토우코.
그리고 4개월후 유타카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혼자 미츠코.

사랑한 기억을 가지고 떠올리겠다는 미츠코.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겠다는 토우코.

4개월의 어쩌면 불장난 같은 연애가 끝나고 결국 토우코는 떠나고 토우코를 택할려는 마음이 없던 유타카는 미츠코와 결혼해 승승장구를 한다. 그렇게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은 1번뿐인것이다. 두번 살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이다.

4개월의 추억을 가지고 30년을 살아온 그녀. 토우코. 그녀가 죽을무렵 30년만에 토우코를 만난 유타카는
자신은 결국 사랑받은 기억들을 가지고 30년을 살아왔고 진짜 사랑한 기억은 묻어두었다는것을 깨닫는다.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겠다는 토우코는 30년을 4개월간의 사랑한 기억으로 살아왔던것이다.
유타카 역시 30년간  사랑한 기억을 모른척 하고 살아왔을뿐...

그녀가 죽은 방콕 거리에서 지난 30년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은 왠지 아련하다.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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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년만에 핸드드립 커피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2008/01/31 - [바람의목소리] - 11년만의 귀환.
포트는 비싸고 그나마 드립퍼와 서버는 살만한 가격이라 사서 전기주전자를 이용해서 먹고는 했는데
전기주전자가 얼마전부터 물이 약간씩 새는것처럼 보이더니 결국 지지난주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운명을 다했다.

수리센터에 가서 맡겼지만. 예상대로 합선되어 가열부분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 부분은 값이 싼편이 아니고
또 물이 좀 샌다고 하니 그렇다면 수리는 안되고 보상판매를 해준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 36,000원.
비슷한 모델의 전기주전자를 알아보니 48,000원.

결국 전기주전자를 버리고 맘을 먹고 있던 호소구치 포트를 주문!
이런저런 할인쿠폰 모아둔거슬 써서 전기주전자 값으로 구매!
드디어 금요일에 도착해서 주말동안 제대로 된 핸드드립커피를 타먹었다.
확실히 전기주전자의 물조절 힘들던 부분이 포트를 사용하니 끊김 없이 졸졸졸 계속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왠지 흐뭇하네 ㅎㅎ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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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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