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좋아하는 대상을 향해 마치 눈가린 경주마마냥 달려가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절 좋아하던..(과연 --;;)..마음에 두던 사람들을 그냥 스쳐보내고 흘려보내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조금 나이가 들며 그런 마음에 상처받는게 두려워 마냥 달려가지도 못하지만요
그래도 저는 또 절 좋아해주는 사람과 제가 좋아하는 사람 중 고르라면
후자를 택하겠어요..
전자와 후자가 결국 합치되면 나이스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자 거든요.
내가 한 선택..그로 인한 책임도 내가...혹여 절 좋아하는 사람을 택했다가
후회가 들면 정말 서로에게 큰 상처일지 몰라요..시작도 말것을...
어쩌면 저런 생각이 절 더 외롭고 힘들게 할지도 모르죠..
누구나 그렇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위로 받고 싶으면서도 약한 모습 보이기 싫은
(남자라면 더 그럴지도 모르죠) 생각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 선택을 믿고 거기에 따르렵니다..ㅎㅎ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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