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지금 누군가에 다가서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사람앞에 우뚝 서 보세요.

 

내가 그사람 어디쯤에 키가 닿는지..

그사람 눈동자는 무슨 빛깔인지..

 

그냥 서서 찬찬히 바라보는 거예요.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뭐라고 말을 걸어볼까?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앞에 서서

서로의 키를 맞추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만약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냥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지금 뭘 하고 있는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혹시나 아픈데는 없는지..

 

그냥 걸어서 물어보는 거예요..

 

망설이기 전에 그 사람 앞에 서서 내 얼굴 한번 더 보여주고

고민이 생기기 전에 그 사람을 한번 더 웃게 만들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그냥 미친척 혼자라도 즐겁게 좋아하는 거예요..

 

그리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미친듯 좋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말이죠.. 그건 말이죠..

이 세상속에 나를 미치게 하는 그 사람이 살고있기 때문이죠..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고..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플땐 말이예요..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렇게 생각 안하세요?

 

누군가가 마냥 좋아져서 하루종일 우울해지기 전에..



 

Play Music  Mukulcast.com

'방구석 상자 > 나에게 쓰는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쁜 버릇  (0) 2005.09.21
내삶에 배정되지 않았다면 기대치말자  (2) 2005.08.17
U?  (0) 2005.08.14
Posted by 라면한그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