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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 (02)517-9570
서울 압구정동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길건너편 골목
2001년 8월 문을 연 청담동 오뎅바의 원조격. 삼성 직원이던 주인 박우용씨가 후배 최진완씨와 함께 독립, 일본 삿뽀로의 오래된 선술집을 모델로 오픈했다. 오뎅은 생선 비율이 높은 부산오뎅만, 국물은 일본에서 수입한 재료를 토대로 만든다. 조미료는 쓰지 않고 생강 무 다시마 파 양파 멸치 등 8가지 재료를 넣고 일본 간장으로 간을 맞춘 국물 맛이 한결 같다.

오뎅 한 그릇을 시키면 새우와 문어, 곤약 고구마 연근, 그리고 당면을 넣은 만두 속이라고 할 수 있는 ‘긴차크’가 추가된다. 오뎅통 위의 4각 대나무 장식이 운치있다. 오래 됐지만 분위기가 깔끔해 자리를 잡으려는 손님들이 줄서 있다. 오뎅 한그릇과 메로구이는 각각 1만5,000원, 알이 꽉 차 있는 시샤모 구이도 1만5,000원. 버터와 된장을 쓰지 않고 그냥 기름을 빼며 구운 메로구이의 소금간이 짭짤하다.


오뎅바 마루 (02)514-5545

서울 청담동 한국도자기 빌딩 뒷골목
‘ㄷ’자 모양의 커다란 테이블이 돋보인다. 한 켠에 오뎅통이 있고 손님들은 테이블을 빙 둘러 앉는다. 테이블 안쪽에도 앉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블랙톤에 꽤 고급스런 분위기. 부산에서 공수한 모듬오뎅이 1만2,000원. 오뎅과 해물 야채 등 10여가지 재료에 피자치즈를위에 얹고 구운 마루야키는 2만원. 일본식 빈대떡이랄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와 피자의 중간 형태로 노르스름한 것이 맛깔나 보인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매운 맛에 누룽지를 가미한 핫마루야키는 2만5,000원.

뚝배기에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모듬누룽지샤브와 새우치즈 모듬야키, 오뎅전복소스볶음(이상 1만8,000원) 등 주인 심형선씨가 개발한 메뉴들이 워낙 다채롭다. 특히 태국에서 수입한 오뎅으로 만드는 태국오뎅탕(1만6,000원)은 이 집의 별미. 배고프면 오뎅주먹밥(1만원)으로 배를 채울만 하다.


정겨운 오뎅집
역삼점(02)553-5584 상록회관 뒤 대로변
신사점 (02)3442-6574 영동호텔 길건너 가로수길
초입좌석수 단 16개. 들어 갔다가 자리가 없는 것을 보고 되돌아 가기 일쑤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계속 밀려든다. 길다란 오뎅통을 가운데 두고 빙 둘러앉는 테이블이 유일한 테이블. 오뎅통에 담겨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꼬치를 꺼내 골라 먹는 재미가 그만. 한 개에 800원씩 나갈 때 계산한다. 모두부산오뎅들.

밀가루나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100% 고급 생선살로만 만든 가마보코는이 집의 자랑. 납닥한 모양인데 차갑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원하면 튀겨도 준다. 한 개 800원. 안에 잡채 등 고급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는 유부주머니는 요깃거리. 한 개 1,000원. 북태평양에서 잡히는 열빙어인 시샤모는6,000원. 일본 간장 맛을 배제한 토속적인 국물맛이 독특하다. 개운하면서도 맑은 맛이 특징. 국물 맛을 내는데 천일염을 사용했다. 서빙하는 주인집 식구들의 친절함이 남다르다. 신사점은 이달 말 열 예정.


향헌 (02)738-8186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골목
22년 전 문을 연 뒤 지금의 주인 최인태씨가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5평의 좁은 공간에 길다란 테이블이 두 줄로 나란히 놓여있는것이 이채롭다. 좌석 12석. 대표 주종은 역시 정종. 2층의 5평짜리 방에는테이블 5개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마시는 것은 똑같다.

일본식 오뎅과 함께 다양한 꼬치구이가 자랑. 얕은 불에 10여분 구워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인기만점이다. 참새와 메추리를 비롯, 물오징어 민물장어 야키도리 민물장어 은행 맛살 마늘 등 모두 살아있는 재료로만 굽는다. 2꼬치에 2,000원인데 참새만 한꼬치 2,000원. 참새구이는 씹는 맛이 쫀득하고 메추리 구이도 고소하다. 점심때는 북어국과 우동 비빔밥을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오뎅바 (02)333-1139

지하철 2호선 홍대역 인근
올해 홍익대 앞에 문을 연 오뎅바. 영월에서 유명한 빨간 오뎅이 별미다. 영월에선 꼬치 오뎅을 빨간 떡뽁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유명한데 이를응용, 빨간 오뎅을 내놨다. 오뎅에 양배추 당근 조랭이떡 감자수제비 고추양파 등을 넣고 빨갛게 볶은 것이 매콤하면서도 뜨겁다. 오뎅국물을 사용해 볶았다.모듬꼬치와 유부주머니 잡채오뎅 계란 고구마 등이 들어간 모듬오뎅은 9,000원, 해물오뎅과 야채오뎅 맛살오뎅은 각각 1만2,000원. 고급 오뎅이 듬뿍 들어 간다. 주인 김용성(30)씨는 압구정동 오뎅바 돈부리 최진완씨의후배. 오뎅은 꼬치오뎅을 빼먹거나 모듬 그릇으로 맛볼 수 있다.


부산오뎅 (02)542-0710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선릉쪽 대로변
13년 전 문을 연 역사 깊은 오뎅바. 오뎅통 하나가 놓인 널찍한 테이블에좌석 수가 17석 밖에 안된다. 그러나 단골 손님들이 줄을 선다. 꼬치 오뎅하나에 800원. 도가니 스지로 불리는 도가니 심줄이 별미 메뉴로 쫀득쫀득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운다. 한접시 3,000원.

고급 오뎅인 가마보코도 한 개 800원. 문어와 새우 게살 등이 들어 간 유부 주머니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오뎅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다. 20대는 물론 50대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단골 손님들이 많다.


'덴 구락부'

신림역 5번출구로 나와 빠리바게트있는 골목까지 직진. 글구 골목으로 쫌만 들어가면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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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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