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임에도 5시까지 근무하고..
(머..이번주의 실수 연속의 결과인지도 모르겠다만)
친구녀석 집에 가서..
둘이 티비보다 졸다가..
저녁먹으러 나가 술한잔 하고..이런저런 얘기....
(이러니 둘이 사귀냐는 소리를 듣지)
이 녀석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며칠전 문과스럽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정말 고등학교때 문과를 가고 그랬다면
또 이녀석을 만났을까 하는 생각도.....해봤다.
쓸데없는 소리라고 핀잔만 들었지만
짜튼 녀석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그나저나 인천까지 언제 가냐...오늘은 이 결혼식으로 하루 다 가겠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