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놀기 위해.
판을 벌리려고 해놓고서도
정작 판이 벌어지자 패를 보고 기겁을 한다.
언제나 욕심내는 패는 무리한 패.
두가지의 감정이 동시에 찾아오다니 이처럼 아이러니한 것이 또 있을까....
역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죽을때까지...
내 스스로의 이기심이, 변명꺼리를 만들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블로그에는 물거품이 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인어공주가 되고싶고 하면서 실제론 99일째 일어나 버린 병사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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