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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6.22 유로2008, 화장실, 마트 14
  2. 2008.06.08 반지, 도쿄 여우비, 마트. 12
  3. 2008.05.01 근로의 날에 근로자는 왜 바쁜가!!!? 10
아, 님은 갔습니다.

유로 2008
유럽에서의 경기인만큼 그나마 1시에 하던 조별예선은 간혹 좀 보긴 했는데.
8강전부터는 죄다 03:45 경기이다.
당근 출근을 해야하는 나로써는 포기는 어려운 일인데..
01234
오늘 새벽에 한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8강전.
스페인과 유이한 전승 팀이고 전통적으로 토탈사커를 추구하는 네덜란드의 축구를 좋아하는지라
내심 88년 이후 결승한번 가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8강 상대가 히감독의 러시아라니...
아드보 감독이었다면 별 걱정을 안했겠지만 우리나라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때의 호주를 봐도 그렇고
변방에 밀려나있던 러시아를 유로로 끌어올린것도 그렇고 참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역시나 좋지 않은 예감은 늘 적중하는걸까. (이것도 유인력일지도 모른다.)
네덜란드의 오른쪽 수비수인 블라루즈. 어린 딸을 잃고도 경기에 출전하는 용기를 보여주었지만
오늘의 경기력은 마치 첼시에서 세비야로 임대보내졌을 당시의 경기력을 보는듯한 경기력.
결국 네덜란드 오른쪽은 러시아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된 땅이랄까...
선취골을 먹은 뒤에도 번번히 여러차례 위기를 가져왔다.

연장전에 가서 오히려 버벅이는 네덜란드는 2골을 더 먹고 1-3 완패를 하고 말았다.
아...슈바인스타이거의 독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스나이더, 반페르시, 반더파르트의 네덜란드가 떨어졌으니
흥미 반감이네...

화장실에서 뭐하는거야?

회사에서 화장실에 큰일 보러가면 비어있는 칸을 들어가게 되면 갑자기 옆자리의 사람은 부리나케 나갈준비를
한다. 옷추켜 입는 소리부터 부스럭부스럭 그리고 물을 내리고 후다닥 가버린다.
내가 어쨋길래!!! 한두번이 아니라 거의 10에 9번은 내가 자리하고 일을 보려고 하면 옆자리 사람은 부랴부랴
간다. 무슨 이유일까 -_-+
남자들은 그런 경우가 적다고 하는데 여자들은 화장실에서 전화통화도 나름 오래하고 울기도 하고 그런일이
많다고 하는데
술집이나 카페에서는 여자분들이 손잡고 화장실 같이 가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이상하게 회사에서는 안그러는거 같다. 우리 사무실은 여직원들이 딱 2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사무실 직원들도 같이 가지는 않는듯
머 당연한거 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화장실은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그런가?? +_+

마트!  좀 줄일까?

회사가 가까운고로 주말에야 차를 움직여주는 편인데 한동안은 좁은 아파트 주차장으로 인해서 그냥 마트도
버스타고 휘익 갔다오곤 했는데.(버스타고 가나 차를 가지고 가나 시간은 똑같다)
별 충동구매 없이 계획구매로 휘리릭 사고 돌아오는 편이긴 한데 마트 가면 이런 저런 재미거리도 있고
희한한 상품들도 보게되기도 하고 나름 요즘 세상 돌아가는 상황도 보게된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을 화악~ 느낀다거나 어릴적 얼마하던 상품이 이제 값이 제법 오른걸 보고
세월의 흐름도 보고
M본부에서 절찬 인기를 얻고 있는 '우결'을 보면 이휘재는 전형적인 쇼핑거부증을 가지고 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체득한 습성이라고는 하는데...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트에 가서 같이 장보고 또 그걸로 맛있는 요리를 한다거나 해서 같이 먹고 그런거 생각하면 굉장히 즐거울거
같은데 또 안그런 사람도 있나보다. 은근 마초기질이 있는 이휘재같긴 하지만.

마트에 가는건 좋은데 혼자 장보고 돌아오면 영 기분이 꿀꿀하거나 그런거봐서는 마트장보기는 좀 줄여야할까?
이미 자극은 충분하다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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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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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라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주 미사를 보는것과 판공성사를 꼭 보는 신자라고 생각해왔고 그렇게 행동해왔는데 한 100여일인가 이런저런 이유로 미사도 보지 않고 늘 검지손가락에 껴있던 반지도 빼놓았다. 처음엔 공식적(?)으로 '미사를 안봐도 되니 참 좋구나', '일요일 오전 서두르지않아도 되고 왠지 모를 의무감 같은거 없이 놀러갈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는데 그게 한달, 두달 이렇게 지나면서 결국 지난달 내 마음에 우울함과 설레임이 동시에 오는 그런 사태가 벌어지다보니 마음을 둘 곳이 없어서 마음을 묶어둘곳이 없어서 힘드는...그런 일이 생기고 말아서 말을 하고 오늘 고해성사를 보고 다시 미사를 보았다. 그리고 내 검지손가락에 있는 이 반지. 마치 내가 흔들릴때마다 나를 잡아줄거 같은 이 반지. 손가락이 이쁘다는 핑계로 좋아하는 악세사리가 반지랄까 아니면 반지가 지니는 의미가 좋아서 인지 스스로도 끼고 싶고 선물해주고 싶은것도 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태우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특집 드라마. [도쿄 여우비] 아이비가 거짓말파동으로 한참 잠수를 타고 있을때 조심스레 복귀활동으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여서 기억에 있긴 했는데..문득 주제가처럼 쓰이는 곡이 있어 이번 드라마용인가 찾아봤던니 2집 정규 수록곡이었네. 1집의 그럴꺼면 도 좋았는데 확실히 발라드가 꽤 맞는 편인데 1집도 그렇고 2집도 가쉽거리성인 곡을 먼저 내미네...
필름 스캔을 하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네..왠지 드라마랑 참 잘 맞는듯


  금요일에도 모임에서 인사동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주하는 모습이 스스로도 얼마나 낯설고 힘들었던지 쇼윈도우안의 갖고싶은 물건을 바라만 봐야 하는 기분이랄까 은근 쇼핑하는거나 마트에서 장보는것들을 즐겨하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마트에서 혼자 장보고 돌아오는 차안은 정말 나만의 밀폐된 혼자만의 공간인데 참 기분 좋지 않더군. 아마 비라도 내렸다면 그길로 어디론가 가버렸을지 모르겠다.왜 늘 그렇게 어렵고 힘든 선택을 하는걸까 이젠 오래달리기를 할 자신도 없으면서 말이다. 그래도 출발선에 선 이상 달려보기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목표한 시간중 1/3 이 지났을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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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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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자의 날.
옛날에는 노동절이라는 무시무시한(?)이름으로 불리던 떄도 있었다고 한다.

화요일부터 몸살감기로 살짝 메롱한터라.
원래 수요일 새벽에 보려고 했던 맨유 VS 바르셀로나 경기도 못보고.
결국 오늘 새벽에 했던 리버풀 VS 첼시의 경기도 보지 못했다.
결과는 상당히 재밋는 펠레 스코어가 나왔던데.
이따 재방송하니 봐야겠군.

아침에 휴일인지라 늦잠을 자려고 햇는데...9시에 울리는 핸드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지한 메가티비 단말기를 수거하러 온다는 전화. 어떻게 쉬는날인지 기가막히게 알앗네 --;
결국 9시반까지 뭉기적 거리다 일어나 청소하고 아침차려서 먹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 이미 12시

오늘은 머리를 좀 자르러 가야하기떄문에 부랴부랴 미용실로 출발.
오늘의 계획은  미용실 - 도서관 - 마트 로 이어지는 대장정인지라 미용실과 도서관의 한곳에서
시간이 지연되버리면 배쨰라가 될수 잇는 상황.


미용실에 도착하니 다행히 손님들이 거의 없이 한가한 분위기 대체로 주말이나 휴일에 손님이 많은터라
오전일찍 가거나 예약을 하지 않음 많이 기다릴수 잇는데 다행히 럭키!
내가 가고 나니 뒤에 손님들이 쭈루룩 와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능~ ㄹㄹㄹ

두피가 썩 좋지 않은 관계로 머리를 두번씩 감앗더니...
(사실 두피떄문이 아니더라도 아침에 운동하고 1번, 저녁에 왁스 바른 머리 씻어주러 1번인셈)
파마도 금방 풀리고 머리도 살짝 푸시시해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다.
쏟아지는 직모라 파마를 안해주면 매일 드라이, 셋팅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짜튼 머리를 신속히 자르고 도서관으로 출발!!
이번주에 두번이나 간셈인데 예약한 책들이 들어왔다고 하니 지금 읽어야 하는것도 1.5권이 잇지만
2권다 엎어와야 하는 입장이라..할수 없이..그리하야 빌려온 책들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들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양장본)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등으로 사랑을 받아온 에쿠니 가오리가 1989년에서 2003년 사이에 쓴 단편들을 모았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뒷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번 작품집에는 이밖에도 문예지 데뷔작인 「포물선」, 가장 에쿠니다운 작품이라 평가받는 「선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재난의 전말」 등 9편의 수작이 담겨 있다.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것
차가운 밤에(양장본) 상세보기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에쿠니 가오리 신작 단편집! <냉정과 열정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 타워>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소설. 차가운 밤에'와 '따스한 접시'라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파트에 총 21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과 유연하고 절제된 묘사, 삶과 죽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전반의 '차가운 밤에'에 수록된 9개의 단편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알고보니 두권다 단편집. 아무래도 장편보다는 호흡이 짧으니 빨리 읽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마트로. 이과정에서 30분내에 대여를 했음으로 환승!
마트에 도착하니 역시 휴일이라 그런지 장보러 나온 젊은 부부들 or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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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나는 마트에!!!! 홀로, 어머니랑이 아닌!!!
짜튼 주어진 미션은 저녁에 먹을 수육용 돼지고기, 회사에서 사용할 여름용 방석(이건 차량용으로 대충 삿다)
고구마, 그리고 맥주.
마트에 갔더니 무슨 주제인지는 모르지만 SBS 에서도 취재를 나와서 뭔가 중얼중얼 찍고 잇더라능.
야채코너였는데....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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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튼 무사히 3가지 미션을 성공! 하고 집에 오니 5시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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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근로자의 날에 근로자가 바쁜거냐고!!!! ㅋㅋㅋ근로자의 날이라 바쁜게 당연한가??
어버이날에 어버이 바쁘시나? 이건 아니자나~이건 아니자나~~

p.s: 문득 컵흘이 되면 머리하러도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도......마트는?............... 당근이지!!!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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