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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얼마전 포스팅을 했던것처럼 봐야겠다 했던 영화인지라 지난 주말에 보았다.
때맞춰 핸드볼 올림픽 예선 재경기 소식도 전해져 오고 해서 이보다 더 좋은 마케팅 꺼리는 없지 않았을까?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약간의 허구와 이야기거리로 만들어진 영화였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든 임순례 감독의 작품이라고는 하나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못보았기때문에 전작과의 비교는 어려웠다.
하지만 뭐 내가 감독을 고집하여 영화를 보는 것도 아닌지라 ^^

영화의 시작은 우리가 뉴스에서 보았던 핸드볼 경기장의 초라한 관중석.
그리고 핸드볼 대잔치 우승팀과 우승축하연은 바로 마지막 환송연자리가 되어버린 팀의 해체소식.

대략적인 줄거리나 장면들은 이미 보신분들도 많고 뉴스에서도 예고편에서도 볼수 있는지라 생략하고

영화를 보러가면서
내가 좋아라하는 '스포츠영화'겠구나.주인공들의 땀과 노력. 역경. 팀워크 감동적인 결과(이것은 꼭 승리가 아니어도 된다)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느낀건 '단순히 스포츠영화는 아니네.스포츠영화치고는 좀 경기장면도 적고 그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단순히 밴드 이야기(사실 안보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가 아닌 (같은 음악소재라도 원스와는 좀 다르지 싶다.)
무언가가 있는 영화였던거처럼 이 영화도 보고 나면 뭐라 말을 할수는 없지만 무언가가 있다.

사실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오성옥선수, 임영철감독의 인터뷰가 제일 가슴 짠한지도 모르겠다.

이런 영화와 성장소설을 여전히 좋아하는건 내 스스로의 현재모습에 불만이 있기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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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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