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닌 기획자의 길을 접어든지 꽤 되었군요.
전공했던 분야와는 정말 다른...
(그나마 마지막(?) 전공은 쪼끔이나마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와서 새삼 기획에 관한 책을 읽느냐 하겠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터라..
너무 원론적이지 않은 책들은 곧잘 보고는 합니다.
(정말 예전엔 자기개발서등은 읽지 않았는데...뭔가 불안하거나 그런가봅니다)
기획자 하면 떠오르는게...
고민, 고집, 프리젠테이션, 세심함, 잡학다식, 설득 등등..
각기 생각하는 모습들이 다른 만치 다양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할때마다 생각이 드는건..
흠..나름대로 잡학스럽다 깊이는 없더라도 하는 생각을 했는데..
웹의 세계는 너무도 넓고 다양하더군요.
현재 준비중인 서비스를 생각하면서도 막연한 생각들은 있는데..
생각나는 사이트도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도 까맣네요.
마치 작가들이 책을 여러권 쓰고 나면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것과 같은지..
살짝 스스로에게 자책과 우울함이 번지는 화요일 오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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