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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21 로모야 안녕? 그동안 미안했어~ 16
  2. 2007.11.19 Lomo, 사진, 로모 4
5월의 두번째 연휴. 모처럼만의 홍대 나들이.
역시 홍대나들이는 강남처럼 사람 많기는 비슷하지만 뭐랄까..거리의 여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셔터막에 이상이 생긴건지 배터리가 문제인지 어둡게 나와..부랴부랴 여러컷을 찍어봤는데
역시 문제는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였던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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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부엉이 갤러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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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붉게 타오르던 삼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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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의 아침은 언제나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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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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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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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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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사진전 흔적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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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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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일반적인 시선을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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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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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사진이란것을 취미로 갖게 된것은 바로
토이카메라인 로모 이다.
정확히는 Lomo LC-A 이다.

정신없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언가 흔적을 남기지도 못한채 지나왔던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그리고 대학시절 그나마 수학여행과 소풍으로 남아있던 고교시절에 비해 사진 몇장조차도 없다는것이
너무 아쉬웠는지도 모른다.

로모를 알고 로모월에 바로 참여하며 금방 친해지게 되었다.
그렇게 몇년간을 열심히 찍다 많은이들이 그러하듯 또 다른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사게되었다.
보다 제대로(?)된 카메라였다.

그후로도 로모는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면서 생활의 장면장면들을 찍고는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가방이 무겁자고 딱히 찍을게 없다고...두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대신 비싸게 주고산 카메라역시 흔히 출사라고 부르는것이 아니면 들고다니지 않게 되었고...
내게 사진은 여행이나 행사가 아니면 별 재미가 없는것이 되었다.

그러면서 남들의 사진을 보면 너무나 부러워하며 그런사진을 못찍는 나를 포기하고는 했지...

물론 인물사진을 좋아해서 찍어줄 모델이 없어!! 라는 변명이 있긴 했지만..
그건 변명일뿐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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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레아님(미니홈피, 블로그의 스킨을 많이 만드시는)의 두번째 책을 보다가
문득 언제부터인가 사진 찍는걸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말로만 '사진은 사람이 찍는거지 사진기가 찍는게 아니야' 라고 그런말만 하고 다니고.....
오늘 오랜만에 로모를 가방에 담았다.
저녁에 먹을거리와 간식, PSP 등으로 꽉찬 가방에 또 꾸역꾸역 로모를 넣었다.

그 로모를 샀을때의 그 기분을 100% 살릴수는 없겠지만....
사진을 내 곁에 두기로....

미안했어,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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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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