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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랩케익'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7.25 테이크어반, 크랩케익 19
어제 비가 와서 차를 끌고 나갔었는데..
15분이면 갈 거리를 무려 1시간이나 걸려서 갔다.
물론 퇴근시간인 7시쯤이긴 했지만 어떻게 강남에서 강북으로 넘어가는 모든 다리로 가는 길이 그렇게
막히는지....

영동대교쪽으로 1차 시도하다가 좌회전..
겨우겨우 성수대교쪽으로 가는 길로 들어왔는데 허억!!이곳도 빨간등의행렬이 뱀꼬리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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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시 유턴해서 역삼역쪽으로 해서 겨우겨우 목적지인 압구정으로...
원래 계획은 홍대를 가려 했던것이었는데 진짜 병맛크리 같은 생각이었는지도 ㅋㅋ

압구정에 가면 즐비한 콩다방, 별다방 외에 갈만한곳중에 테이크 어반 이 있는데
유기농 커피를 준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빵도 맛있는 집이다.
강남역 교보타워 맞은편에 2호점이 다음달에 오픈한다고 하는데 좀 더 많이 생기고
궁극적으로 모든 프랜차이즈가 들어오는! 우리동네에도 하나 들어옴 좋겠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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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못먹고 배가 고팠던관계로 카페라떼와 머핀, 크랩케익을 시켰는데
크랩케익을 알게된건 영화 '웨딩크래셔' 이다.
남의 결혼식에 가서 그 결혼을 깽판으로 만들고 자기들끼리 한창 흥을 내고 오던 두 남자가
망치러 갔던 결혼식에서 자기의 짝을 만나는 내용인데.
결혼식에 가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크랩케익이라는것이다.

처음에 이름만 듣고 머야 게맛살 케익이야??? (니들이 게맛을 알아???) 그랬는데
그냥 일반 케익. 가만히 보니 한장한장 여러겹을 차근차근 겹쳐서 만든 케익이라서 그 단면이
마치 게살 같아서 크랩케익이라고 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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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도 다른곳의 머핀(예를 들면 콩다방)보다 덜 기름지고 단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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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넓고 시끄럽지 않아서 참 동네에 있다면 하루종일 노닥거려도 좋을 곳같더라능~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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