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츠카모토 타카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06 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 12
  2. 2008.02.09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2006) 4
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 (그떄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지난주 도서관에 신청한 신착도서가 두개 들어왔다고 해서 맨처음으로 받아왔다는 이야기는 쓴적이 있다.
2008/03/31 - [바람의목소리] - 한달에 4권?

그중에 먼저 읽은 책은 이치카와 다쿠지의 " 그떄는 그에게 안부를 전해줘 " 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릴적 동무였던 3명의 남녀의 이야기.
어쩌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라고도 할수 있는 이야기.

지난주 14년 헤어졌다가 만나게 되었던 초등학교 동창 이야기를 어딘가에 적었던 일이 있었는데
우연하게도 빌려온 책도 13년만에 만나게 된 초등학교 동창들의 이야기.
그리고 첫사랑 이야기.

책의 내용은 어쩌면 좀 밋밋하고 약간은 황당한 판타지 같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몰입해서 순식간에 보았던책.
어쩌면 사람의 인연이라는 힘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던 책이었다.

포커스는 사토시와 카린의 사랑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사토시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토시에 대한 사랑을
놓칠수 없다. 어쩌면 사토시의 상황이 나와 비슷했기때문에 더 몰입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중 인연 또는 운명이라는 것에 대한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물리학에도 나와 있지 않은 강한 힘이 있다.그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약해지는 법이 없어.

이 책을 영화로도 나왔다고 해서 찾아서 보았는데
2007년도 개봉했고 떠오르는 여자배우 호감 1위 나가사와 마사미, 전차남에도 나왔던 야마다 타카유키. 그리고 태양의 노래에도 나왔던 츠카모토 타카시 등 캐스팅은 정말 훌륭한~
하지만 약 2시간의 그 장편소설을 녹아넣기란 확실히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주제가를 부른 시바사키 코우의 '프리즘' 이란 노래도 잘 어울리는듯 싶다.

문득 영화를 보고 나니 수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고편


 

'방구석 상자 > 音樂 + 映像 共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란.  (12) 2008.05.13
밴티지 포인트(2008)  (10) 2008.03.08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20) 2008.03.06
Posted by 라면한그릇
|
벼르고 별럿던것은 아닌데 메가TV에 일본영화 모음을 자주 보게된다.
지난번에 본 눈물이 주룩주룩을 부모님께서 그렇게 거부하시지(?) 않는것 같아서 어제도 저녁먹는 시간에
일본영화를 또 한편.(사실 볼만한게 없는 시간이라 틀었다 --v)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때에도 볼까? 보고싶다 했는데 역시나 내 주변에 일본영화를 볼 사람이란....
더군다나 멜로를 볼 사람이란...(이럴때는 여자들이 부럽기도 하다.여자들은 공포, 액션, SF 를 동성끼리 본다고 해서 이상하다거나 서로간에 어색(?)하지 않으니까.)

TBS 드라마로도 했던것을 국내케이블에서 잠깐 봤었는데 아무래도 드라마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삽입하면서 좀 확장되었던거 같다. 뭐 엔딩까지 못봤찌만..(사와지리 에리카와 야마다 타카유키가 나와서 본거랄까)

XP(색소성 건피증)[각주:1]을 가진 소녀와 서핑을 좋아하는 소년의 이쁜 사랑 이야기이다.
자외선을 피해야하는 병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밤에만 외출을 할수 있는 아마네 카오루(유이), 서핑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후지시로 코지(츠카모토 타카시) 이 두사람이 만나 어쩌면 짧은 여름방학동안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0123
바이크 타는 장면은 뉴하트가 생각나네~
실제로 싱어송 라이터인 유이(Yui)가 아마네 카오루 역을 맡아 그녀(카오루)의 마음을 생각하며 쓴곡 'Good-bye days'는 영화의 한국 개봉과 함께 싱글로 발매되기도 했다. 이름이 비슷한 아오이 유우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고 XP 를 앓는 소녀 싱어송 라이터를 잘 표현한듯
후지시로 코지역을 맡은 츠카모토 타카시는 눈썰미 있는 사람이면 알지도 모르는것이 배틀로얄에서도 나와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선을 보인적이 있다. 날카로운 눈매로 인한 반항적 이미지로 아웃사이더나 반항아로 종종 나오곤 했는데 이 영화에선 색다른(?) 역을 맡았다고 할까?

영화는 어쩌면 눈물이 주룩주룩 처럼 약간은 밋밋하니 위기나 갈등 없이 이쁘게만 그려졌다고도 할수 있다.
그래서 '일본영화는 또 이런식이지', '언제 울어야해' 등의 평가를 내릴수 있으나 뭐 그런 사람마다 다른거이니
나같은 경우엔 이런 심심함이 잔잔함이 일본 멜로 영화의 재미라고 본다.

마지막에 유이가 죽고 관에 넣어졌을때 온통 해바라기가 가득했던 장면은 참 인상에 남았다.언제나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죽어서는 태양을 원없이 마주하라는 의미랄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보다는 영화가 훨씬 깔끔하다고 생각된다.
  1. Xeroderma Pigmentosum (색소성 건피증) - 얼굴과 손, 발 등에 햇빛을 받아 붉어지는 상태가 되풀이됨으로써 여러 개의 반점이 생겨 악성 종양으로 발전 할 수 있다.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다른 사람보다 햇빛 과민증이나 피부암 등에 걸리기 쉽다. [본문으로]

'방구석 상자 > 音樂 + 映像 共場' 카테고리의 다른 글

Cinema Paradiso(씨네마천국) (1988, 2002)  (8) 2008.02.12
쑥부쟁이  (2) 2008.02.08
The Departed  (12) 2008.01.30
Posted by 라면한그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