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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18 인정하는 일 5
  2. 2008.06.03 웃으며 한숨을 쉬어. 2
  3. 2007.04.17 용기, 선택 그리고 확신???

어른이 되면서 어렵다고 느낀것중 하나는 현실을 인정하는것이다.

인정하기 어려운 일은 대부분 내게 불리한 일이거나 예상밖의 일을 맞닥뜨렸을때라고 본다.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고 차마 꺼내보지 못한 현실을 이제 꺼내어 눈앞에 놓았다.


이제 마음으로 인정하는 일만 남았다.
꺼낼때까지만 답답하던 가슴은 인정을 하고 나면 좀 풀릴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오늘 용기를 냈다.


어쩌면 누구의 말처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외면하며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때 부터 끝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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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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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옛 연인을 만나게 자리에서 차마 피하지 못하고 어색한 웃음과 마음 한구석 불송곳에 찔린듯

아프기만 하는지 알앗다.

주름진 어머니의 잠든 모습을 보며 아무말도 못한채 입술만 꺠물었을때만 답답한지 알앗다.

하지만.








만나서 반갑고, 보고싶었으면서도 막상 만나서 어떤 말도 건네지 못하고 웃으면서 한켠으로  한숨을 쉬고
'그자리를 나가지 말았어야지' 하는 자책아닌 자책을 한다.

남들에겐 쉬워보이기만 하는것이 나에게 왜 이렇게 매번 어렵게, 고통스럽게 오는지.
돌을 삼키다 명치에 얹힌 기분.

Out of Sight, Out of Mind ?

오르지 못할 나무일 거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도 올라가볼까?' '아냐 그러다 떨어지면 너무 아프겠지. 다치지 않을까? 어디 부러지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은 어른이 되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갖게되는 나쁜 생각...

도망가기만 한다면 그 어떤것도 얻을수 없는데 지레 겁만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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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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