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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굿바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2.24 Slowly, I'm falling in Love 10
이시다 이라(石田 衣良)의 소설의 영어제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말번역은 물론 일본어 원제도 슬로, 굿바이
영어제목과 비교한다면 마치 솔로, 굿바이랑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제목만으로 본다면 천천히 이별하기 그런식인지 알았는데 내용을 보면 연애소설 단편집이다.
설 연휴전 연휴떄 읽을 책들을 찾기 위해 서점에 갔다가 이 책을 보고 도서관을 찾았지만
이미 대여가 되었고 대신 1파운드의 슬픔을 빌려서 읽었었다.

1파운드의 슬픔도 가볍게 잘 볼수 있던 책이었는데 그보다 초기작인 슬로, 굿바이가 궁금했던터라
대여하자마자 열심히 보려고 했는데 이번주 어찌나 일이 많았는지 보지 못하고 결국 오늘
오후부터 보기시작해 좀 전에 다 보았다.

몇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것인데 그중에 맘에 드는것은

『거짓애인』[각주:1]
『꿈의 파수꾼』[각주:2]
『낭만Holiday』[각주:3]

이시다 이라의 작품을 보게되면 메마르고 인스턴트화된 도시생활과는 어쩌면 맞지 않는 걷도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많다.
단편이다 보니 결말은 독자에게 맡기듯 끝나는 작품도 있고는 하지만.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하나씩 서로에게 다가가는 두 남녀의 모습이 이쁘고 마음이 선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 작가가 빅머니, IWGP 같은 작품도 썼다는 것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처방전(?)처럼 자기전 한편씩 읽어보면 기분 좋게 잠을 잘수 있을거이라 생각한다.

후기에 다음엔 30대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하는게 나오는데 그게 바로 1파운드의 슬픔 임을 알수 있다.

  1. 연애의 필요성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두 남녀가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거짓애인행세를 시작하게되는 이야기. [본문으로]
  2. 평범하던 여자친구의 성공을 향한 노력과 그 결과에 대해 불안해 남자친구의 이야기. [본문으로]
  3. 우연히 댓글로 시작된 인연.알고보니 엄청난 나이차이가 나는 두 남녀.그리고 그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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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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