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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랠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4.15 Jay's 유럽탐방기 #외전 - 두바이 4
로마와 파리로 이어지는 유럽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 덕에 두바이에서
1박을 하는 스톱오버를 하기로 했다.
새벽 1시에 도착해서 투어 시작인 아침 6시까지 공항에서 새우잠을 청했는데.
춥기도하고 굉장히 피곤하기도 했다.
투어 가이드 하시는 이모님이 민박집도 함께 하셔서 결국 민박을 1박을 하기로 했다.
투어 중간중간이나 씻고 휴식등을 할수 잇어서 유럽민박에 비하면 비싼 70유로(80달러)엿지만
묵을만 하다.(돈없다고 삐대서 60유로에 묵기는 했다)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이모님이 운전하시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관광포인트에서 구경하는것이다.
첫번째 간곳은 두바이 왕궁이었다 비록 그 앞에서 돌아나오긴 하지만 ^^;;
아랍에미레이트는 알고보니 7개의 토호부족이 모여 만든 나라였다. 그래서 각 토호부족의 왕들이 잇으며
수도는 아부다비이고 가장 크다. 하지만 두바이가 왕이 정치를 잘하고 그래서인지 훨씬 유명하다고 할까
왕궁앞에 가면 공작들이 비둘기마냥 돌아다닌다.
마침 수컷들의 구애시기인지라 수컷들이 한껏 꼬리를 펴고 구애를 하는 장면을 볼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희원에 가면 공작을 직접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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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 간곳은 사막낙타 경기장 주변이다.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입이 보장되기때문에 낙타경주등을 통해 소일거리를 한다.
이런 낙타를 훈련시키고 도시공공 근로나 상점의 상인들은 대부분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등의 외국인들이
한다고 한다. 전체 인구의 70%가 외국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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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것은 낙타를 교육시키는데도 로보트를 사용한단다.오른쪽의 사진을 보면 낙타위의 번호 달린 작은기계가
바로 로보트인데 이 로보트가 채찍을 친다거나 하면서 이동하고 교육한다고 한다.
삼성에서 컨소시움을 구성해서 짓고 있는 세계최대의 높이 건물을 볼수 있다 총 175층으로 주변의 건물등도 꽤 고층 건물인데 작아보인다.(현재 약 120층인가 150층까지 지은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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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경기장을 구경하고 간곳은
세계최초의 7성호텔이다.지금은 아부다비에도 생겨서 유일의 호텔은 아니나.
(아부다비에서 열받아서 궁전을 짓던것을 호텔로 바꾸었다고 한다.이름하여 팰리스호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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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차를 마시러 가는것도 예약을 해야한다.신혼여행 부부들중엔 유럽 갔다오는길에 종종 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호텔옆에는 세 개의 호텔이 함께 있는 대규모 쇼핑단지가 있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있는 도시라 도시내로 바닷물을 끌여들여서 잘 꾸며져있다.
도시 곳곳에 꽃이나 녹지가 잘 꾸며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바닥에 스피링쿨러를 깔고 꽃을 심은것이라 한다.
참고로 녹색옷은 녹지가꾸는 일, 주황색은 청소, 파란색은 시설보수를 하루종일 하러 다닌다고 한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을 쓰는데 한달에 약 25달러라고 -_-; 역시 오일달러의 힘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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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보기엔 캐러비안 베이를 연상시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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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내부가 일반적인 쇼윈도우형태의 상가가 아니라 전통적인 건축구조를 살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이 자체가 하나의 구경거리인셈이다. 아침 10시가 오픈이라 아직은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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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상단을 보면 나무걸개가 걸려있고 홈이 파인 굴뚝같은 부분을 볼수 있는데.이것이 바로 고전적인
환풍 시설이라고 한다.바람이 들어오다가 나무에 걸려 좀더 소용돌이가 치면서 환풍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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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인지?
바로 실내스키장이다. 물론 내국인이나 현지인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것이다.
초기에서 눈이 녹지 않게 초벌을 깔기 위해서 스위스 알프스의 눈을 공수해왔다고 한다.
이것역시 오일달러의 힘이 느껴진다.

다음에 간곳은 최대 2번째 금시장이란곳을 갔는데 같이 간 어른분이나 나나 뭘 알아야지 구경할맛이 날텐데
그냥 그림의 떡인셈이었다.구경온 외국인 남자들도 부인들만 눈이 반짝반짝하지 똑같은듯 ㅋ

이곳으 나와서 수상택시를 탈수 있다. 약 5분정도를 강을 거슬러서 타고 갈수 있다.
이역시 바다를 끌여들여서 마치 강처럼 만들었다. 두바이는 확실히 잘 가꾸어논 만큼 관광수입이 날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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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끝으로 시내투어를 마치고 민박집에서 점심식사후 좀 휴식을 취하고 드디어 사막투어를 나갔다.
우리나라의 예전 스포티지 같은 차량을 타고 사막을 달리고 베이스캠프에 들러 간단히 바베큐파티를 하는것으로 일정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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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차를 타고 사막투어를 간다. 여기서 들러서 타이어 압력을 살짝 낮춘다. 너무 빵빵하면 차가 달리는데
오히려 방행가 되는듯 싶다.모래를 달리는것이라.
본격적인 사막투어를 들어가면 약 6-80도의 경사로 오르고 기울어진채 사막을 날라다닌다.
웬만한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는 저리가라이다.안전벨트는 선택이 아니라 정말 필수일수밖에 없다.
매지 않으면 완전 짐짝처럼 차안을 굴러다닐 판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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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아래 사진을 보면 멀리 하얀점이 바로 사막투어를 하고 잇는 다른차량들/오른쪽의 이런 급경사 모래언덕을
마구 달린다!사실 재밌기는 하다. 특히 외국인들은 정말 환호성과 함께 즐거워했는데 난 맨뒤에 앉아서 나중엔
멀미 하는 듯한 기분이 -_-;

해가 지자 베이스캠프로 이동해서 밸리댄스를 구경하며 바베큐 요리를 먹었다.
아쉽게 아직 이후 사진을 찍은 필름은 다 찍지 못해서 사진이 없다. 나중에 현상하는대로 추가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해서 약 12일의 유럽여행은 막을 내렸다. 돌아온지 3주가 되었지만 아직도 사진을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여행이란 가도가도 즐겁고 좋은것 같다.

올해 또 여행갈수 있을까???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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