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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포인트'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3.08 밴티지 포인트(2008) 10
밴티지 포인트 = 양파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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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보게된 영화.
추격자는 이미 몇몇이 보았고...어톤먼트는 남자가 더 많아서 패스..결국...밴티지 포인트로 낙찰

테러리스트들의 테러가 난무하고 이로 인해 세계에는 긴장과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도로 아랍,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전쟁을 종식시키려고 하는 회담을 스페인에서 하게된다.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하려는 순간 울리는 2발의 총성.
미국 대통령이 암살된것.

우왕좌왕 정신없어진 연설장과 이어터지는 폭탄.
이윽고 영화는 다시 리와인드 되어 등장인물 5명의 시선을 통해 암살되기까지의 상황을 되돌아 본다.
마치 현장 중계본부의 여러대의 카메라 화면을 동시에 보는것처럼.
라쇼몽기법이라고도 하나부다.

주인공인 '토마스 반즈'는 이미 1번 대통령을 암살 위기에서 몸을 날려 구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직접 눈앞에서 총을 맞은 충격과 테러리스트를 눈앞까지 진출 시킨 죄책감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
(토마스 반즈는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투모로우에도 나왔고 예전 이너스페이스를 통해 맥라이언과 공연을 하고 결혼까지 했던 데니스 퀘이드.)

다시 영화로 돌아가면
5명의 시선을 통해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결국 결론을 이르고 납치된 대통령을 구하면 끝이 난다.

보통 지금까지의 테러 관련 첩보성 영화(007, 미션임파서블 등)를 보다보면 테러리스트들은 구식 무기에 허술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가 첨단 기술과 무기로 무장한 주인공들에게 당하고 만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반대이다.
PDA 를 통해 모든 상황을 원격 조정하는 테러리스트.(내가 본중 젤 똑똑하더라,홈 오토도 아니고 말야)
나름 완벽하다고 최고다 라고 자부하는 미 경호팀의 시스템을 뻔히 알고 있으면 무력화 시키고 거의 성공단계까지 끌고 간다.(물론 뻔히 알수 있는 이유는 있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한꺼풀씩 드러나는 구성이나 설정 자체는 진부함을 좀 벗어난듯해서 좋았던 작품~

영화보는 내내 배신자 테일러를 보고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일요일에 로스트 보는 데 잭 세퍼드가 바로 그였다는 --;

Posted by 라면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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