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상자/바람의목소리

화성남자, 금성여자

라면한그릇 2006. 3. 13. 10:08

예전부터 사람간의 관계. 특히나 남녀간의 관계와 사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터라.

여러가지(?) 책을 종종 읽었다.

아..맞어 맞어 하면서 보던 책도 있었으며 흠..그래? 그런거야? 하면서 보던책도 있었다.

 

한동안은 그런책을 보는것이 웬지 자존심(?)이 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진짜로 금성과 화성만큼의 거리만치 서로간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것을

알고나서는 이렇게라도 알수있어 보다 나은삶을 산다면..좋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다시 집어들었다.

 

딴에는 화성인주제에 금성인들의 마음을, 성향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역시나 화성인은 화성인이지 싶다.

 

일희일비 하지말고 스스로 고민하지말며 혼자 오해하지 말기 등등의 다짐을 수없이 하면서도

또 변화무쌍한 봄날씨마냥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건 어쩔수 없는 화성인과 금성인의 차이인지

 

 

이런날은 괜시리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싶은날


사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