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한그릇
2004. 5. 2. 12:31
"선생님! 그 그림은 잘못되었군요
문에 손잡이가 없군요 "
그 말에 화가는 대답했습니다.
" 이게 제대로 된거야
보다시피 그 문은 인간의 마음에 이르는 문이거든.
그러니까 안에서 열려야 하는 거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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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누군가에 억지로 열리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 마음을 열어야 하는것이다.
마치 바람과 햇님의 내기와 마찬가지로.
또한 하나의 마음이 또 하나의 마음에 닿아
그 진실을 온전하게 전해주는것도 또한
어려운일이다.